경기테크노파크(원장 문유현)의 히트상품 기술닥터 사업이 올해도 도내 기업의 기대 속에 시동을 걸었다.
경기TP는 지난 18일 ‘경기도 찾아가서 도와주는 기술닥터 사업’의 사업공고와 함께 2012년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도내 총 440개 기업을 위해 총 20억원의 도보조금이 집행될 계획이다.
기존 산학협력레지던트지원 프로그램의 지원인력 범위를 확대해 대학의 지도교수와 함께 전문학사, 학사, 석사, 박사나 과정중의 인력, 또는 퇴직기술전문가가 기업에 상주하여 기술을 지원하는 고용연계애로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고급기술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고용기회를 확대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지역 중소 제조기업들의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난 2009년 시작된 ‘기술닥터’사업은 55개 참여기관 소속 전문인력과 기술닥터사무국이 보유한 600여명의 지원인력풀을 활용해 1:1 맞춤형 해결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고용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현장 애로기술지원을 기본으로 중기 애로기술지원(일반중기애로기술지원/고용연계애로기술지원)과 시험분석지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경영, 자금, 특허 등 기술 이외의 애로사항은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으로의 연계도 지원하해 지난 2010년 참여기업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도 92.5%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도 기술닥터 사업을 통해 도내 360개 기업이 기술적 애로사항 449건을 해결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9월에는 제8회 지역산업정책대상에서 조선일보 사장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그 실적을 높이 평가받은 받은 바 있다.
기술닥터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기술닥터 사무국 웹사이트(www.tdotor.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500-3333)로 문의하면 된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