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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2-01 14: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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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인도, 독일 등 글로벌 경제대국 소비자 2명 중 1명은 제품구매시 원산지와 제조국 중요하게 여기며 선진국 제품의 품질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안전 인증 기업 UL이 선진국과 신흥 경제대국 4개국에서 소비자와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비자들이 원산지와 제조국을 중요 고려사항으로 꼽았는데 이는 생산, 판매, 구매, 소비의 전 과정에서 소비자 및 제조업체가 제품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안전성과 성능이기 때문이라고 UL은 전했다.

UL에 따르면 전체 소비자 응답자의 57%가 제품을 구매할 때 ‘생산지를 살펴본다’고 밝혔고 56%는 ‘특히 식품 원산지를 중요하게 따져본다’고 답했다.

특히 중국 소비자의 55%는 5년 내 제품의 원산지가 보다 중요해질 것이라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의 69%는 ‘소비자가 제품에 대해 많이 알고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제품 클레임 발생시 소비자의 반응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4개국 시장에서도 소비자가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UL은 분석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생산국의 이미지가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이다.

이들 국가의 소비자들은 같은 제품에 대해 ‘선진국 제품의 품질이 신흥국보다 41% 높다’고 답변해 선진국 제품에 대한 강한 선호를 보였다.

반면 제조업체는 ‘선진국 제품이 신흥국 제품보다 16% 가량 뛰어나다’고 응답해 선진국-신흥국 제품 품질에 대해 인식에서 상당한 차이를 드러냈다.

UL 키스 윌리엄스(Keith Williams) CEO는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이 복잡해지고 있으며 세계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상호의존적”이라며 “소비자와 제조업체의 제품 인식(Product Mindset)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인 시대가 왔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분기 미국, 중국, 인도, 독일의 1,235명의 소비자와 1,195개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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