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테크노파크(원장 안병만)가 지역내 해양바이오산업관련 중소기업의 사업지원을 위해 나섰다.
부산TP는 부산광역시,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재)부산경제진흥원 등과 함께 부산지역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2012 해양바이오 기업지원 사업설명회’를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해양바이오기업, 대학, 연구소,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바이오산업 단지조성, 자금지원, 중소기업 R&D개발지원, 해외마케팅등 기업애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 설명과 중소기업을 위한 경영특강이 이뤄졌다.
설명회에서는 △미래전략산업육성기술개발사업 △지식서비스산업지원사업 △중소벤처기술경쟁력강화지원사업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사업△자금·마케팅지원사업 △해양바이오마케팅·기술지원·인력양성지원사업 등 중소기업지원시책이 소개되고 사업 참가방법 및 절차 등이 안내됐다.
부산의 해양바이오마케팅·기술지원사업을 통한 기업매출은 2010년 146억원, 2011년 179억원 등 매년 10% 내외로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글로벌 강소기업 중점 육성을 통해 미주, 동남아, 중국, 중동 등 해외 여러 국가에 387만달러 수출계약을 달성한 바 있다.
이는 신규 고용창출로 이어져, 2010년 70명(25개사), 2011년 40명(20개사)의 전문인력이 채용되는 등 지역 내 고급인력의 타지역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TP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부산지역 중소기업이 올 한해 글로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