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는(원장 안병만)는 7일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2012 해양바이오 기업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산광역시,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부산경제진흥원과 공동 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해양바이오기업, 대학, 연구소,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바이오산업 단지조성, 자금지원, 중소기업 R&D개발지원, 해외마케팅등 기업애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이 소개됐다.
이번 설명회는 기관별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설명하는 ‘기업지원서비스’와 초청강연 ‘21세기형 변화와 중소기업 생존전략’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미래전략산업육성기술개발사업 △지식서비스산업지원사업 △중소벤처기술경쟁력강화지원사업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사업△자금·마케팅지원사업△해양바이오마케팅·기술지원·인력양성지원사업 등 중소기업지원시책 소개와 함께 사업 참가방법 및 절차 등이 안내됐으며 초청강연에서는 기업 경영관리 특강을 통해 지역기업들에게 경영관리전략 수립을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부산TP에 따르면 해양바이오 마케팅·기술 지원사업을 통한 매출증대효과는 지난 2009년 239억(전년 대비 39%↑), 2010년 146억원(전년 대비 10%↑), 2011년 179억원(전년 대비 10% ↑)으로 매년 10% 내외로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1년에는 글로벌 강소기업 중점 육성을 통해 총 8개 회사가 미주, 동남아, 중국, 중동 등 국가에 387만달러 규모 수출계약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는 신규 고용창출로 이어져, 2009년 45명(21개사), 2010년 70명(25개사), 2011년 40명(20개사)의 전문인력 채용을 통해 지역 내 고급인력의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부산TP는 설명했다.
부산TP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부산지역 중소기업이 올 한해 글로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