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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비철금속價 전주比 1.36% ↑
배종인 기자
201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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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신흥 ‘전략시장’으로 수출불황 돌파
배종인 기자
201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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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年매출 200조 돌파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으론 최초로 연 매출 200조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2012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6조원, 영업이익 8조8,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8일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7.32%, 영업이익은 9.18%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201조원, 영업이익 29조원을 달성하게 됐다.
이와 같은 호실적은 주력 제품인 스마트폰의 판매확대와 반도체의 회복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의 매출의 절반, 영업이익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휴대폰부문에서 4분기 갤럭시노트2, 갤럭시S3의 판매가 지속 늘어나면서 연간 스마트폰 판매량은 2억대, 전체 휴대폰 판매량은 4억대를 돌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침체를 겪던 반도체 부문도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판매 증대로 낸드플래시와 모바일D램 등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호실적에 한 몫 했다.
신근순 기자
201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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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원자재 민관공동비축 참여
LG상사(주)가 최초로 민관공동비축사업의 물꼬를 텄다.
조달청(청장 강호인)은 LG상사가 알루미늄 1,273톤(약 30억원)을 조달청 부산 화전동비축기지 보세창고에 입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고된 물량은 회사의 민관공동비축사업자 참여 신청에 따라 조달청이 지난달 28일 승인하여 이뤄진 것이다.
이를 통해 조달청은 국가비축물량이 확대돼 공급 위기 대응능력이 강화되고, 참여업체는 재고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는 거두는 동시에 민간공동비축사업 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조달청은 민관공동비축의 일환으로 아시아 최초, 세계 두번째로 구리실물 ETF를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상장한 바 있다.
신근순 기자
201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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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기 하반기 살아난다
고봉길 기자
201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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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국제지재권분쟁 예방에 집중 투자
특허청(청장 김호원)이 올해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경영과 특허심사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대학·공공연구기관의 지식재산경영 지원 등에도 지속 투자한다.
특허청이 3일 2013년 소관 예산이 전년보다 273억원 증가한 4,32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올해 확정된 예산을 바탕으로 국제지재권분쟁 예방에 필요한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부가가치 특허 창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해외지식재산지원센터를 증설하고 관련 컨설팅 및 지재권소송 보험 지원 등을 확대한다.
특히 분쟁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외국 현지 실태조사를 신규로 추진하고, NPEs(지식재산관리회사) 관련 정보에 대한 수집·분석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 R&D 지원규모도 확대해 2012년 118개사 지원에서 2013년에는 162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방 중소기업이 고부가가치 특허 창출을 통해 강소(强小)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IP 스타기업을 461개사에서 올해 493개사로 확대 육성한다.
특허기술 활용과 관련해서는 특허기술 사업화 컨설팅 지원을 30개사에서 40개사로 규모를 확대하고, 특허기술거래 인프라에의 투자는 전년 수준(15억원)을 유지할 계획이다.
특허심사 심사처리기간 단축 및 심사품질 제고에 필요한 지원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PCT 국제출원 심사처리기간을 국제기준(3개월)으로 단축하기 위해 PCT 국제출원 심사를 지원하는 민간용역 물량을 증가시키고 용역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식재산 인력 양성을 위해 18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대학·공공연구소 지원을 위해 5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내실화를 기하기로 결정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2013년도 예산을 당초 계획에 따라 연초부터 바로 집행하여 심사서비스를 향상시키겠다”며 “특허청은 지식재산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종인 기자
201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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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中企 환경개선융자 저리 지원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환경개선 및 오염물질의 적정한 처리를 위해 개선자금 저리 융자를 지원한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2013년도 환경보전기금을 연중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융자 조건은 변동 금리 2.5%,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대출액은 업체 당 10억원 이내이다.
지원 대상은 대기, 수질, 폐기물, 소음·진동, 악취(TMS, VOC저감시설 포함) 등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설치하거나, 환경오염도 측정장비 구입 및 환경신기술 개발, 환경산업 해외시장 진출 등 총 11개 분야다.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계획서, 공사계약서 사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시군 환경부서에 접수하면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 환경부서 또는 도 환경정책과(8008-422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환경보전기금의 기업체 대출금리를 기존 3.5%에서 2.5%로 인하하고 총 16개 기업에 42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환경보전기금은 중소기업의 환경개선과 친환경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기업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종인 기자
201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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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市, 경영안정자금 천억 지원
대구시는 자금 수요가 많은 설(2월 10일)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000억원을 지원한다.
대구시(시장 김범일)가 지난 2일 ‘2013년도 상반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지원 대상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모집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및 도·소매업, 음식·숙박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에 대해 1,000억원의 융자 지원을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에 650억원, 도·소매업, 음식·숙박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포함)에 350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1월 2일부터 11일까지(10일간) 구·군 및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운전)자금 융자지원은 대구시가 시중은행,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지역 중소기업에 단기운전자금을 융자 알선하고 대출 이자의 2∼3%를 보전해 주는 제도다.
지원대상 업종으로는 제조업, 정보처리 및 컴퓨터관련 운영업, 무역업, 폐기물·폐수처리관련업, 건축업, 관광호텔업, 운수업, 기타 제조관련 서비스업체다.
도·소매업 및 음식·숙박업에 종사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에 포함시켜 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경영안정자금의 업체당 지원 한도액은 최근 1년간 매출액의 4분의 1 범위 내 3∼5억원(소상공인은 최대 2억까지)이고 매출액 과소 또는 확인이 안 되는 업체는 매출액과 관련 없이 최고 5천만원까지 융자가 지원된다.
특히 지역 연고산업인 섬유업, 자동차 부품 제조업, 안경 제조업 및 여성기업, 장애인기업과 대구시가 유치한 이전 기업, 신설기업 등에 대해서는 최고 5억원까지 융자 추천한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이고 대구시의 이차보전율은 2∼3%로 보전기간은 1년이다.
신청접수는 중소기업은 각 구·군 경제부서에서, 소상공인은 대구신용보증재단에서 접수를 받는다.
신청서는 각 구·군 경제부서 및 시 경제정책과(803-3401~3), 각 융자 취급 금융기관에서 배부하고 있고 인터넷으로도 내려(http://daegu.go.kr/econo → 공지사항) 받을 수 있다.
안국중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은 “융자 신청 업체의 대출 진행률을 높이기 위해 대출 취급 희망은행과 사전 대출심의 협의 후 융자 신청토록 하는 한편, 자금 성수기인 설을 앞두고 운전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자금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시중은행, 보증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배종인 기자
201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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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경제·산업 전망] 원자재
편집국 기자
201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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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경제·산업 전망] 반도체
편집부 기자
201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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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경제·산업전망] 석유화학
편집국 기자
201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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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경제·산업 전망] 철강
편집부 기자
201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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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경제·산업 전망] 조선/일반기계
편집국 기자
201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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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경제·산업 전망] 자동차
편집국 기자
201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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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경제·산업 전망] 전기전자/가전
안드로이드 폰 도약, 국내기업 시장확대 ‘호기’
||애플 점유율↓, 삼성 1위, LG 부상
국내 TV업체 세계 지배력 강화||■삼성 스마트폰 시장 주도, 안드로이드 진영 ‘부상’
2013년 스마트폰 시장은 그동안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했던 삼성전자와 애플의 싸움에서 애플의 지배력이 현격히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애플이 주도했던 UI(사용자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 등의 경쟁구도에서 다시 원가 경쟁력, 규모의 경제, 속도의 경쟁으로 회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원가 관리 능력과 규모에서 앞선 삼성전자가 유리한 싸움을 전개해 나갈 전망이다. 또한 통신사업자들도 스마트폰 시장이 다자간 경쟁구도로 재편되는 것을 원하고, 안드로이드진영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이에 따라 애플에 대한 안드로이드 진영의 반격이 예상된다.
최근 애플이 특허 소송에 집착하는 것도 이런 비우호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세계시장 점유율은 2011년 18.5%, 2012년 31.3%에서 2013년 34.5%로 전망된다. 반면 애플의 점유율은 2011년 18.9%, 2012년 20.6%에서 2013년 20.5%로 위축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5를 정점으로 지배력 약화되고 있으나 2012년을 기점으로 애플을 추월한 삼성전자는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마트폰 진화 속도가 둔화되면서 일부 추격업체들이 재기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 중 LG전자가 하드웨어 경쟁력과 LTE 선점 효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3위 업체로 부상할 전망이다.
LG전자는 핵심 부품 수직계열화하고 있어 하드웨어 경쟁력 앞서고, LTE 특허 대응력과 함께 초기 LTE 시장 에서 선전하고 있다. 그리고 TV와 생활가전 사업부문이 자금원 역할을 해주고 있어 R&D 및 마케팅 여력이 기타 2위권 업체들보다 우월하다.
한때 세계 1위의 모바일 업체였던 노키아는 이미 중소 업체로 몰락했으나 윈도우 모바일(Windows Mobile)의 대표 주자로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도 있을 것이다. HTC는 전략 모델 부재, 낮은 브랜드 인지도 등 약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외 RIM, 모토롤라, 소니 등은 생존이 불투명하거나 재도약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올해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휘어지는 아몰레이드 패널(Flexible AMOLED), 디스플레이 화질, 카메라 모듈 화소,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성능 등에서 진화의 여지가 남아있다. 사용자 경험(UX)을 차별화해 고유의 정체성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따라서 통신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LTE로의 전이 속도가 빨라지고, VoLTE 상용화에 이어 LTE 어드밴스트로 발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환경의 변화로 인해 특허 대응력도 중요해 질 전망이다. LTE의 경쟁 요인으로 특허 대응력 중요해지고 있어 원천 기술과 자체 칩 설계 역량을 갖춘 경우 유연한 기술적 대응이 가능하다. 특허 경쟁력은 삼성전자, 퀄컴, 노키아, 에릭손, 인터디지탈, LG전자가 상위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애플은 순위에도 없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태블릿 PC, 노트북 추월 본격화
태블릿 PC시장은 2012년 1억3,140만대(전년대비 증가율 119%)이었던 규모가 2013년 1억 9,340만대(전년대비 증가율 47%)로 커져 16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4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결과 노트북 시장이 본격적으로 침체될 전망이다. 2012년 노트북시장 성장률은 2%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고, 2015년에는 태블릿 수요가 노트북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스마트폰 시장에서와 같이 태블릿 시장에서도 애플의 절대적 지위는 약화될 것이다. 7인치 대 중심 보급형 태블릿 PC확산 과정에서 안드로이드 진영의 공세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윈도8(Windows 8) 출시와 함께 윈도우 진영이 본격적인 경쟁에 가담함에 따라 세계시장에서의 점유율이 2012년 3%에서 올해 13%로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애플은 아이패드 미니와 10인치 대 아이패드4라는 Two-track 전략을 공식화했다. 그러나 경쟁 제품 대비 비싼 가격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 2위인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및 노트를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예고하고 있다.
아이패드 시장점유율은 2011년 68%, 2012년 50%에서 올해 44%로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고, 삼성전자 점유율은 2012년 11%에서 2013년 18%로 상승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태블릿 PC의 성장으로 인해 부품산업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터치스크린 패널, 디지타이저 등에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 칩스케일패키지(FC-CSP), 고다층기판(HDI), 연성 인쇄회로기판(PCB),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카메라 모듈, Wi-Fi 모듈, 어댑터, 라이너 모터 등 광범위 수혜가 예상돼, 올해 태블릿 PC 부품의 성장세가 스마트폰 부품 성장률 둔화를 상쇄할 전망이다.||■저가영 LED TV 확산, 수익성 악화
LED 수요는 저가 직하형 LED TV 확산, UD(초고해상도)TV 보급, LED 조명의 확대로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다. 즉 손익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줄 수요 추진력이 부족한 상태로 공급 과잉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점쳐진다.
하지만 LED업계의 2009년~2010 상반기까지 대규모 설비 투자를 단행한 만큼 감가상각비 부담은 2015년부터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파이어 웨이퍼 가격이 올해 가파르게 하락함에 따라 원가 구조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원가측면에서 이런 호재는 2014년 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장상황은 장밋빛이지 만은 않다. 저가 직하형 LED TV는 단기적으로 LED 침투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겠지만, 평균적인 LED 탑재량을 낮춰 성장을 둔화시키는 모순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따라서 프미미엄급은 20%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가 직하형 TV 비중이 2011년 1%, 2012년 12%에서 올해 19%를 기록할 전망이어서 LED 시장의 수익성은 향후 UD TV 판매 성과에 따라 개선될 가능성은 있다.
한편 LED 조명은 유럽 재정 위기 및 각국 정부 재정 축소로 인해 정부 주도 한계에 도달한 상태에서 TV시장 부진을 상쇄하기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일본 TV 업체, 내수 감소로 고사 직전
2000년대 들어 삼성과 LG에 밀린 일본 TV 업체들은 고전을 거듭하고 있다. 고질적인 저수익성 구조가 R&D 및 마케팅 투자 축소, 외주 생산 확대를 가져왔다. 이는 다시 제품의 경쟁력을 약화시켜 브랜드 인지도 하락으로 인한 저수익성 구조를 만드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R&D 여력이 축소됨에 따라 스마트 TV, UD TV, 아몰레이드(AMOLED) TV 등 차세대 트렌드에서도 주도권 잡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기존 평판 TV 시장은 시장 성숙기에 진입하여 경쟁이 극에 달한 상황이다. 따라서 일본 업체들의 구조 조정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가장 현실적인 일본 업체들의 방안은 TV 사업에 대해 규모를 줄이는 다운사이징 전략으로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외주 생산을 확대해 적자 구조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그러나 일본 업체들의 퇴조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옴에 따라 기존의 메이저사들인 소니, 파나소닉, 샤프의 TV시장에서의 생존이 의문시 되고 있다.
지금도 일본 업체들은 지나치게 내수에 의존하여 신흥 시장 공략에 소극성을 보이고 있고, 스마트 TV라는 트렌드에 대응도 미흡해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뒤쳐져 있는 상태에 있다. 경영진의 적자를 메우기 위한 단기적 안목의 투자 및 일본 특유의 경영 전략 부재 즉, 한국 기업과 비교해 볼 때 오너십의 부재와 보수적인 기업 문화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이에 더하여 일본의 장기적인 경제 침체로 인한 내수 TV 시장의 수요 급감(2012년 전년 대비 65%감소)은 상황을 더욱 악화 시켰다.
사실상 한국 업체들과의 경쟁은 이미 끝난 상황이다. 실제 LCD 및 프리미엄급(LED, 40” 이상, Full HD(1080p)급, 120Hz 이상) 세계 TV시장 점유율에 있어서 갈수록 격차가 확대될 전망이다.
편집국 기자
201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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