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라믹신성장포럼’, 서남권 지역포럼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계 등에 필수적인 고부가가치 첨단구조세라믹 분야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KOREA 세라믹신성장포럼’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등이 후원하는 ‘서남권 첨단구조세라믹 포럼’이 오는 3일 오후 2시 전남 목포의 신안 비치 호텔 비발디홀에서 열린다.이번 포럼은 서남권에서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계 등에 필수적인 첨단구조세라믹 관련 원료, R&D, 인프라 등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들 발표와 산업 육성을 위한 패널 토론이 준비됐다. 이에 김해두 재료연구소 박사, 나용한 조선내화 상무, 박상환 KIST 박사, 김원효 JACC 센터장 등이 구조세라믹 산업에 대해 짚어본다.또한 이날 포럼에는 전라남도 정순남 부지사, 목포시 박래영 부시장, 포럼 공동대표인 한국세라믹기술원 김경회 원장, 지식경제부 조정아 나노융합팀장 등을 비롯한 약 120여명의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한편 ‘KOREA 세라믹신성장포럼’은 지난 2월 동남권 에너지 세라믹, 4월 수도권 New IT 세라믹 포럼 등 광역권별로 특성화된 지역포럼을 개최한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대경권 및 강원권 지역포럼을 추가 개최할 계획이다.
신근순 기자
2011-06-02
-
LS니꼬동제련, 국내 최대 ‘자원 순환 공장’ 준공
신근순 기자
2011-06-01
-
OCI, 태양광용 P-Si 생산 ‘1위’ 등극
신근순 기자
2011-06-01
-
솔베이·이대·서울시, 솔베이 센터 건립 MOU
글로벌 화학기업 솔베이의 특수화학 분야 본부와 R&D 센터가 서울 이화여대 내에 건립된다.이와 관련 지난 30일 솔베이(회장 쥬르깽)는 이화여대(총장 김선욱),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공동 MOU를 체결했다.MOU의 주요내용은 솔베이가 이화여대 부지 내에 특수화학 분야 글로벌 본부와 R&D센터를 설립을 위해 2015년까지 총 2,150만달러를 투자한다는 내용이다. 이중 1,650만달러는 건물 신축, 500만달러는 이화여대와 공동 R&D 및 학술·연구 사업에 사용된다. 이화여대 내 들어설 신축 건물 규모는 1만9,800m²(6,000평) 정도로 6,600~8,250m² (2,000~2,500평)을 솔베이가 사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인센티브 등 행정적, 재정적으로 지원한다. 솔베이는 최근 사업영역을 특수화학, 필수화학, 특수 폴리머, 비닐 등 4개 부문으로 개편했다. 이중 특수화학 분야의 글로벌 본부가 서울로 이전한다.특수화학 글로벌 본부는 13개국, 31개 법인에서 생산되는 전 품목의 관리와 판매를 주관하게 된다. 한국에 글로벌 기업의 본사 이전은 이번이 처음이으로 약 40명의 인력이 입주한다. 지난해 솔베이의 특수화학 분야 총매출은 800만달러이다. 솔베이 R&D센터는 본부와 같은 건물에 입주한다. 이곳에서는 리튬 2차전지, 태양전지, 연료전지 등 에너지 관련 소재와 OLED 및 유기물 전자소자 등 산업의 정말화학 소재를 연구한다. R&D센터에는 2015년까지 R&D분야에서 총 4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솔베이는 40여 국에서 1만6,800명을 고용하면서 95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글로벌 화학 그룹이다.주력분야는 소다회, 과산화수고,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수지 등으로 세계 1위를 석권하고 있으며, 2차전지, 태양광 등 녹생 산업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반도체 세정제나 자동차 냉매용 불소계 화학물을 만드는 특수화학 본부의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현대자동차 같은 국내 대기업이다.솔베이는 1987년 한국에 처음 진출한 이래, 2007년 4,500만달러 투입해 반도체용 불소계 화학물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2008년 LCD 디스플레이용 특수안료 제조회사를 설립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영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솔베이의 투자가 최첨단 기술과 R&D 인력의 결합으로 세계시장에 성공모델로 제시돼, 향후 글로벌 기업 본사 또는 R&D센터 이전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시는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주 기자
2011-05-31
-
소재-수요기업 동반성장 모색
친환경 자동차와 관련한 부품소재기업과 수요기업이 한데 모여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서영주)은 오는 9일 14시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소재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제 3회 미래소재기술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친환경 자동차용 기능성 부품소재’를 주제로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계열사 등 수요기업과 포스코 등 친환경 자동차 관련 소재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는 한도석 현대자동차 이사, 김재관 포스코 상무, 김종렬 한양대 교수, 김휘준 생기원 박사, 신승용 생기원 박사, 김종국 재료연 박사 등이 친환경 자동차용 모터에 대한 부품소재 ·기술 등을 소개하고 패널토론을 가질 계획이다.
KEIT 관계자는 “수요 대기업의 기술개발 로드맵 및 연구기관의 신기술 정보를 중소기업들이 공유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1-05-31
-
전세계 태양광용 P-Si 공급과잉 시작
올해 전세계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의 수급이 약 1만1,300톤 공급과잉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순도 9N(99.9999999%) 이상의 고순도 폴리실리콘에 대한 수요 확대로 당분간 공급과잉에서 자유로울 것으로 예상됐다.에너지 전문시장조사기관인 솔라앤에너지(대표 김광주)가 최근 발간한 ‘전세계 폴리실리콘 Database(2008~2013)’에 따르면 올해 예상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전체수요는 174,100톤, 공급은 18만5,400톤으로 약 6.5% 공급과잉이 일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폴리실리콘 수요는 전년 대비 약 19%늘어난 반면, 같은기간 공급량은 약 40%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이에 대해 보고서는 지난해만 해도 태양광 수요 호황으로 인한 폴리실리콘 공급부족 상황을 맞이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대부분의 폴리실콘 업체들의 증설과 신규업체들의 진입으로 공급능력이 대폭 늘어나면서 수급상황이 반전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햄록, OCI, 바커, GCL, MEMC, REC 등 세계 TOP 6 업체들이 생산하고 있는 9N 이상의 고순도 폴리실리콘 공급량은 올해 9만4,500톤으로 수요량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들 TOP 6의 공급가능량은 수요 대비 지난해는 약 50%, 올해에는 약 74%에 해당된다.정호철 솔라앤에너지 이사는 “이들 회사들의 경우 대부분의 물량을 장기계약에 의해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수급상황의 변화에 심각한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며 “폴리실리콘 공급과잉으로 인해 가격이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품질이 우수한 제품 위주로 우선 계약이 이뤄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또한 “현재의 수급상황은 최소 2013년까지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져 향후 폴리실리콘의 선두회사와 후발업체간에는 사업적인 명암이 엇갈릴 것”이라며 “이러한 시장상황으로 인해 신규로 폴리실리콘 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많은 업체들은 이전과 달리 보수적인 투자성향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근순 기자
2011-05-31
-
철강업계, 마라톤 대회로 ‘한마음’
신근순 기자
2011-05-31
-
한국 재료기술 놀라워요
김성준 기자
2011-05-31
-
고성능 연료전지 신소재 개발
박선주 기자
2011-05-27
-
김성균 에프티이앤이 상무이사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는 돈만 있으면 어느 곳에나 세울 수 있지만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지난 24일 만난 에프티이앤이 김성균 상무의 설명이다.에프티이앤이(대표 박종철)는 나노섬유 및 나노필터 미디어를 판매하는 나노 사업부와 축열, 지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수행하는 에너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4억4,200만원, 당기순이익 11억3,700만원, 매출액 127억1,5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2008년 141억원, 2009년 132억원, 지난해 94억원 등 지난 3년간 영업 적자에 시달렸지만 최근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에너지 사업 부문은 꾸준히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최근 신축 건물에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시스템을 갖춰야 건물 인가가 나기 때문에, 회사의 빙축과 축열 시스템은 여러 곳에서 상용화 되고 있다.빙축열은 심야 전력을 이용해 ICE-BON을 냉각시켜 그 다음날 냉방에 사용한다.이는 전력부하가 적은 심야시간(23~09시)에 냉동기를 가동시켜, 빙축열조(얼음저장용 탱크)에 냉기를 저장한 후 냉방 필요시 사용하는 냉방시스템으로 주간 최대부하시의 냉방전력사용을 줄어가나 피할 수 있는 냉방시스템이다. 주간 피크를 억제 해 신규 발전소 건설 억제 및 이산화 탄소 배출량이 적은 심야전력 사용으로 환경보호 및 발전 원가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에프티이앤이의 빙축열 냉방 시스템은 국내 축냉시스템 NEP(New Excellent Product)인증을 획득하고, 장영실상과 국산 신기술 마크도 획득했다.또 ICE-BON은 2,500회 이상의 수명주기 시험을 수행결과, 실제 건물에서 약 20년 이상을 사용한 것과 동일한 효과의 내구성을 인정받았다.에프티이앤이의 빙축열 시스템을 갖춘 곳은 63빌딩, 상암동 DMC, KBS 신관,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등이다. 김성균 상무는 “축열 부문에 있어서는 국내 1위”라며 “지금 두바이에도 우리 회사의 기술이 수출 되고 있다”고 밝혔다.수축열 냉방시스템은 심야 전력을 이용해 냉수를 만들고 그 다음날 물의 냉기를 냉방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이 시스템은 온도경계층을 결정하는 핵심부품은 디퓨져(DIFFUSER)로 에프티이앤이가 설계 시공 등에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김 상무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한다”며 “신재생에너지 사용으로 녹색성장을 이루자는 말은 많이 나오지만 발전 설비만 갖추지 말고 실질적으로 에너지 사용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그런 면에서 우리기업의 신재생에너지 솔루션이 분명 우리나라에 도움 되는 것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태양광 부문은 지난해부터 저개발국가를 대상으로 ‘solar energy share’라는 목표 아래 자가 발전식 태양광랜턴을 개발했다. 이 랜턴은 리튬이온전지, LED, 태양전지가 적용됐으며 현재 일본시장에 3,600개가 수출됐다. 또 부산에 160억 규모의 태양광 설치 사업, 에너지관리 공단의 그린빌리지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김 상무는 “나노 분야에서 연구비 등 초기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갔지만 지금은 완제품이 나오고 있어 앞으로 매출이 꾸준히 오를 것”이라며 “올해 나노사업부에서 200억원, 태양광 등 에너지사업부에서 400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최소 60억원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나노사업 부분은 화력발전소의 가스터어빈 필터 미디어(GE Enegy에 공급)와 기능성 아웃도어 섬유(Polatec에 공급)에서 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회사의 나노필터미디어는 미세한 기공이 일정하게 분포돼 필터의 효율이 높고, 필터미디어에 크기가 큰 이물질이 끼지 않는 장점이 있다. 김 상무는 “나노미디어의 다공성은 필터를 통과하면서 발생하는 압력손실을 줄여, 필터의 수명이 증대된다”고 설명했다. 자체 개발한 나노멤브레인은 미국 폴라텍에 독점공급 되고 있다. 나노멤브레인은 가공 크기가 물방울 크기보다 작아 구조적으로 방수가 된다. 여기에 기공크기가 수증기보다는 커서 땀은 즉시 통과되는 장점이 있다.활발한 사업 추진과 더불어 기술력과 제품을 인정받고 있는 에프티이앤이. 김성균 상무는 “앞으로 많이 달라질 것이다”며 “기대감이 현실화 되는 시기가 지금부터”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선주 기자
2011-05-27
-
나노카보나 신일산 대표, 발명의 날 ‘산업포장’ 수훈
탄소성형체 전문기업 나노카보나의 신일산 대표가 지난 1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6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신일산 대표는 다년간 끊임없는 기술혁신으로 차세대 첨단 신소재분야인 탄소나노소재 응용기술을 활용, 산화방지 및 환원기능이 우수한 원적외선 방출 덩어리인 99% 고순도 탄소성형체 제조기술을 독자 개발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생활주거환경에서부터 건축시공, 의료, 첨단 산업소재 분야에 이르기까지 국민건강 증진 및 친환경 생활여건 마련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이번에 인정받았다.
신일산 대표는 “대한민국 산업포장이라는 큰 영광에 몸 둘 바를 모르겠지만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그간 닦아온 탄소성형체 제조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21세기 미래 첨단산업에 대응하고 국민건강 증진 및 국익 창출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신 대표는 “해당 부품·소재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의 대형화 및 전문화는 물론 기술력을 갖춘 기술 집약형 중핵기업으로 발전, 첨단소재로서의 각광받는 각종 아이템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일주 기자
2011-05-26
-
페이버스그룹, 멕시코 광산 공동개발 계약
페이버스그룹이 멕시코 프로민그룹과 합작사 설립을 통한 멕시코 광산 개발에 나선다국내 굴지의 인적자원관리 기업인 페이버스그룹(회장 민병도)은 지난 21일 롯데호텔에서 멕시코 최대 광산업체인 프로민그룹(회장 조지 토리(Jorge Toree))과 멕시코 할리스코주 및 콜리마주 소재의 광산개발을 위한 합작투자회사 설립에 관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4일 계약 체결을 발표한 페이버스그룹에 따르면 프로민그룹은 멕시코내 17개의 철과 망간, 구리, 티타늄 광산 및 30여 개의 금·은 광산에 대한 탐사와 채굴에 관한 권한을 가진 회사다. 페이버스그룹은이번 계약체결로 프로민그룹 소유 전체 광산에 대한 4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들 광산에서 생산된 모든 제품에 대한 독점판매권도 확보하게 됐다.두 그룹은 우선 광산 탐사를 위한 회사를 오는 6월 중 설립하고 탐사장비 일체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또 콜리마주 소재의 로스 포리모스(Los Polimos)광산에서 생산되는 철광석 7만5,000톤을 10월 중 국내에 조달할 계획이다. 이 밖에 프로민그룹 소유에 대한 전 광산 탐사에 대해 국내 탐사 업체의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한국의 탐사기술을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활로를 확보했다. 또한 앞으로 국내 해당 업계의 소요자원에 대한 안정적 수급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광산개발에 필요한 추가 자금은 캐나다 자원개발 자금시장에서 국내업체를 통해 상장하기로 합의했으며, 페이버스그룹은 이번 계약으로 이들 광산의 대한 완전한 개발 완료시 약 40조에 달하는 경제적 가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일주 기자
2011-05-25
-
세라믹院-서울디지털산단 경영자協 MOU
신근순 기자
2011-05-25
-
포스코 부사장, 스테인리스스틸포럼 회장 선출
포스코 오창관 부사장(스테인리스부문장)이 지난 2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제 15차 국제 스테인리스 스틸 포럼(ISSF, International Stainless Steel Forum) 총회에서 제 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오창관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포스코 관계자가 국제 스테인리스 스틸 포럼 회장으로 선임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그동안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고광택 스테인리스 냉연제품 생산이 가능한 연연속 냉연 기술 개발 등 생산성과 품질 기술면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스테인리스 메이커로서의 위상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국제 스테인리스 포럼 회장으로 선출된 오창관 포스코 부사장은 “포스코가 세계 최고 수준의 스테인리스 업체로서 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이 포럼을 활성화 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니켈, 크롬 등 원료변동성을 극복해 나갈 방안에 대해 세계 스테인리스 업체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일주 기자
2011-05-25
-
랑세스, ‘차이나플라스 2011’ 참가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2011(Chinaplas 2011)’에 참가해 자사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랑세스의 13개 사업부 중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부서는 플라스틱, 무기안료, 기능성 화학제품 등 3개 사업부로, 이번 전시회에선 자동차의 무게를 줄이는 신개념 플라스틱, 친환경 플라스틱 착색제와 첨가제 등 미래 화학 시장을 선도할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플라스틱 사업부는 자사의 고성능 플라스틱 듀레탄(Durethan)®과 포칸(Pocan)®의 우수한 성능과 자동차, 전기/전자, 건축 및 소비재 산업에서의 다양한 쓰임새를 선보였다. 할로겐과 적색 인광성 물질을 함유하지 않은 ‘듀레탄® DP AKV 30 FN00’은 전기/전자 산업이나 단열재 생산에 매우 적합하고, 유리섬유가 첨가된 ‘듀레탄® DP BKV 60 H2.0 EF’은 경도가 높아 자동차의 인쇄 프레스팬, 흡기 매니폴드 및 회로 차단기에 적용 가능하다.
랑세스의 고성능 플라스틱이 여러 자동차 부품으로 채용된 대표적인 사례로 아우디의 신형 A8 모델을 꼽을 수 있다. 랑세스는 업계 최초로 A8의 프론트 엔드에 플라스틱-금속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해 무게를 알루미늄 사용 대비 20% 가량 줄였고, 보다 얇은 디자인의 U자 프론트 엔드 라인을 구현해냈다. 또한 보조휠 보관 공간도 강철 대신 폴리아미드 6 플라스틱을 사용해 보다 견고하고 가볍게 제작되도록 했다.
전문가들은 차 한 대당 플라스틱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20년까지 연간 7%씩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랑세스는 2011년을 ‘고성능 플라스틱의 해’로 지정하고, 자동차 경량화 소재의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랑세스 중국 마틴 크래머(Martin Kraemer) 사장은 “이번에 전시된 모든 제품과 솔루션은 랑세스가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있는 ‘혁신’의 철학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중국은 물론 한국, 인도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도 이러한 혁신적인 제품의 개발과 투자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일주 기자
201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