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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원·디스플레이뱅크, 그래핀 응용 컨퍼런스
디스플레이 시장 전문 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오는 26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그래핀 응용 신시장 창출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성균관대학교의 안종현 교수, 삼성테크윈의 조승민 박사 등이 연사로 참여, △국내 산업계의 그래핀 양산화 및 응용 제품 개발 동향, △학계의 그래핀 신규 응용 분야 개척을 위한 R&D 동향, △연구기관의 그래핀 산업화를 위한 연구 동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뱅크 박성진 팀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그래핀 양산화 및 응용 신시장 창출 동향을 파악하고 산학연 전문가들의 연구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그래핀은 전자 이동도가 실리콘 반도체보다 100배 이상 빠르며, 강도도 어느 나노물질보다 강할 뿐 아니라 잘 휘고 투명하며, 열 전도율이 뛰어나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태양전지 등의 투명전극으로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신소재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상온에서 고품질 그래핀을 대량 생산하는 방법을 발견하는 등 그래핀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활발한 연구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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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티스코, STS 생산 세계 1위 유지
지난해 중국 티스코(TISCO)철강사가 스테인리스 생산량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외신에 따르면 티스코는 지난 1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사의 총 철강생산량은 959만톤으로 전년 대비 1.37% 증가했으며 이중 스테인리스의 생산량은 전년 대비 9.68% 증가한 272만톤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에 회사는 스테인리스 생산량에서 회사별 생산량 세계 1위를 유지했으며 매출액은 1,115억위안, 영업이익은 25억위안에 달한다고 밝혔다. 투자와 스테인리스 사업 강화도 원활히 진행 중이다. 티스코는 철강시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5만톤 생산량의 스테인리스 및 심리스 강관(Seamless Steel Pipe), 연간 2만톤급 고강도절밀 ‘띠 강판(Band Steel)’, 연간 10만톤급의 고급 형강재 등 신규 생산라인 건설에 약 40억위안을 투자했다.또한 인수한 터키 크롬광채굴사의 운영도 개선됐고 중국비철금속그룹과 공동으로 투자해 개발한 미얀마 니켈광석개발 프로젝트도 큰 진전을 보여 향후 연간 8만5,000톤의 고품위의 페로니켈(ferronickel)을 생산할 전망이다.티스코는 이같은 스테인리스 생산의 핵심 원료인 크롬과 니켈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특히 중국내 유일한 스테인리스재료 국가중점실험실이 티스코 내에 설치돼 기술개발혁신능력도 높아질 전망이다.
신근순 기자
20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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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폴리실리콘, 첫 제품 출하
웅진폴리실리콘(대표 백수택)은 지난 17일 경북 상주시 청리산업단지 내 위치한 공장에서 폴리실리콘 제품 출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공장 완공 이후 처음 출하된 폴리실리콘은 순도 9N(99.9999999%)급으로 지난 2009년 1월 5년간 장기공급계약을 맺은 현대중공업에 납품됐다.
웅진폴리실리콘은 2009년 1월 연산 5,000톤 규모의 공장을 착공한 이래 지난해 9월 시제품 생산에 성공한 바 있다. 전문 조사기관인 솔라앤에너지에 따르면 올해 회사의 폴리실리콘 생산량은 2,500톤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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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 올해 국내에 3,000억 투자
도레이첨단소재가 올해 국내에 3,000억원에 달하는 ‘통큰’ 투자로 탄소섬유 생산공장 건설과 필름 및 IT소재사업 강화에 나선다.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은 닛카쿠 아키히로(日覺昭廣) 도레이 사장과 함께 17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투자계획을 밝혔다.도레이와 도레이첨단소재는 올해 650억원을 투자해 구미 3공장에 탄소섬유(Carbon Fiber) 생산공장 착공에 나선다. 이는 일본, 미국, 프랑스에 이은 네 번째 생산기지다. 탄소섬유는 철보다 가볍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해 보잉787과 같은 최신 항공기나 자동차 부품에 쓰이는 신소재로 각광 받고 있으며 국내 시장규모는 지난해 2,400톤에서 2020년 1만4,000톤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에 도레이첨단소재는 연산 2,200톤 규모로 1분기 중 공장을 착공, 2013년 1월 양산을 목표로 산업용·스포츠용도의 고강도 탄성사를 생산할 계획이다. 회사는 2020년까지 탄소섬유 분야에만 모두 8,800억원의 투자를 감행해 10조 이상의 신규시장을 창출하고 3만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LCD패널, 스마트폰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핵심부품인 편관판 및 적층 세라믹컨덴서(MLCC)의 수요신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도레이첨단소재는 광학용 및 이형용 폴리에스터 필름 증설에 나선다. 이에 총 1,500억원을 투자해 올해부터 1만8,000톤의 광학용 필름을 양산하고 내년 3월부터는 연산 2만톤의 이형전용 폴리에스터 필름을 공급한다. 또한 2020년까지 4,800억원을 필름분야에 투자해 단일공장 생산능력으로는 세계 최대인 16만톤 규모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디스플레이용 IT 소재 및 중국사업 확대 등에 올해 각각 500억원을 투자한다.닛카쿠 도레이 사장은 “이번 탄소섬유 공장 건설을 통해 소재 국산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관련기업들과의 협력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며 “한국을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탄소섬유 핵심 생산거점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관 사장은 “올해는 지난해 수립한 비전 2020의 실행원년으로서 탄소섬유사업을 필두로 필름 및IT소재분야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부직포사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해나가겠다”며 “2020년까지 2조2,000억원을 투자해 회사의 ‘비전 2020’(매출 4조원, 영업이익 4,5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해 필름, 부직포, IT 소재 등 각 사업부문의 고른 매출상승으로 인해 매출 1조1,200억원, 영업이익 1,9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창립 10년 만에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한 것이다.
신근순 기자
20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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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희토류 무기화, 脫 중국 부른다”
지난해 불거진 중국의 희토류 수출금지 조치가 단기적으로 희토류의 공급부족과 가격상승을 불렀지만 장기적으로 세계 각국의 희토류 자립욕구를 자극,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최근 미국 마케팅 리서치 회사인 인포메이션 네트워크(The Information Network)가 발행한 보고서 ‘첨단 산업의 희토류 원소:시장 분석 및 예측’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있었던 중국의 미국, 유럽 일본에 대한 희토류 광물 수출금지조치는 출하 재개 이후에도 바이어들을 공급 부족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 시달리게 하고 있다.
불과 10일간 금지된 중국의 희토류 출하금지는 당사국간 긴장을 야기했고 희토류 원소를 사용하는 가공재료의 가격인상이 첨단 제품 제조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보고서는 이때 일어난 급격한 가격인상이 중국에 의한 수출금지조치의 영향만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세계 시장은 이미 전체적으로 희토류 공급 부족에 직면해 있으며 중국 내 산업의 희토류 수요도 크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가 과거 5년간 반복적으로 수출쿼터를 축소해 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즈는 “중국이 쿼터전체를 출하한다고 해도 국외 공급량은 세계 수요를 크게 밑돌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 같은 정황을 근거로 보고서는 향후 수년내에 중국 이외에서 희토류 광업이 새롭게 개발 및 운영될 것이며 이에 따라 세계의 중국 광업 의존도는 낮아지고 제품의 유효성 확대와 가격의 안정화가 실현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포메이션네트워크 관계자는 “이번 사태는 중국 이외의 희토류 채굴사업 및 각 정부, 기업들이 세계에 대한 중국의 지배력으로부터 탈피하기 위한 일보를 내딛는 자각의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보고서는 정보제공 전문회사 글로벌인포메이션이 소개했다.
김성준 기자
20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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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EMDEC, 슈퍼섬유 핵심기술 강의 실시
한국과학기술원 전자부품·재료설계 인력교육센터(KAIST EMDEC)는 오는 20일 서울시 구로동 소재 KICOX 본관 9층 교육장에서 ‘극한성능의 슈퍼섬유 신소재 핵심기술’을 주제로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현재까지 개발되어 있는 슈퍼섬유에 대한 이해를 통해 새로운 슈퍼섬유 및 용도개발에 관한 방향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고강도 섬유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아라미드계 섬유 및 폴리아릴레이드계 액정섬유 등에 대한 체계적인 소개 및 관련 산업용 섬유 연구개발의 국내외 최신동향이 소개된다. 또한 선진국이 독점하고 있는 탄소섬유 제조과정에 대한 기술적인 내용의 각 단계별 체계적인 소개와 함께 폴리에틸렌(UHMWPE)계 고성능 섬유의 개요 및 특성, 제조법, 복합화에 의한 용도 전개 및 주요 해외기업 동향 자료도 준비돼 수강자들의 전문지식 함양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조대현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본부장이 ‘수퍼섬유 개론’을 △이승구 충남대 교수가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UHMWPE) 섬유’를 △정용식 전북대 교수가 ‘탄소섬유의 제조 및 응용기술’을 △한인식 (주)코오롱 소장이 ‘아라미드 섬유 개론’을 △함완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 ‘폴리아릴레이트 섬유 개론’을 각각 강의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문의는 웹사이트(http://www.emdec.com) 또는 전화(02-6300-4070)를 참조하면 된다.
신근순 기자
201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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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포스코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포스코는 지난 1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CEO포럼을 통해 지난해 조강생산량 3,370만톤, 매출액 32조5,8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5조470억원, 순이익은 4조2,030억원이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9%, 영업이익은 60.3%, 순이익은 32.5% 증가한 결과다. 그리고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60조5,210억원, 영업이익 5조7,430억원이었다. 포스코는 지난해 포항4고로 개수, 광양 후판공장 준공 등 설비 개보수 및 신증설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조강생산량과 판매량이 전년보다 각각 14.2%, 10.6% 늘었다. 또한 GI-ACE(표면이 미려한 용융아연도금강판) 등 월드베스트&퍼스트 제품을 468만톤 판매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저가 원료 사용 및 부산물 재활용 확대로 1조2,836억원의 원가 절감을 통해 연간 지속된 원료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이 60.3% 증가했다. 포스코는 이와 같은 성과를 반영해 지난 6월 중간 배당금 2,500원을 포함, 주당 1만원의 배당안을 주총에 상정키로 했다.정준양 회장은 “올해에도 글로벌 Top기술 및 원가 경쟁력을 유지하고 고객중심 마케팅을 통해 철강 본업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를 위해 올해 신증설 설비의 최대 생산체제를 유지하고,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인도 냉연공장, 중국 CGL, 터키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을 착공하는 한편, 14개국에서 48개를 운영 중인 해외가공센터를 중국과 인도에서 각각3개씩 더 늘려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철강기술 리더십 제고를 위해 R&D 투자비율도 지난해 1.62%에서 올해 1.72%로 늘려 총 6,2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2014년까지 원료자급률을 50%까지 확대하기 위한 원료개발투자도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올해 신규 원가절감 항목 발굴 및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8,000억원의 원가를 절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올해 투자 규모는 포스코 단독 7조3,000억원, 연결기준 9조8,000억원으로 책정했다. 조강생산과 매출액 목표는 지난해보다 각각 7%, 11% 늘어난 3,600만톤과 36조원이고, 연결기준 매출액 목표는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66조원이다. 또한 국내외 투자 활성화에 따라 포스코 및 계열사의 연간 신규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750명 늘어난 4,250명으로 발표했다. ||
신근순 기자
201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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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팜 갈라즈광구, 지분 양도 및 광구확장
대한뉴팜이 투자한 카자흐스탄 유전광구 운용사인 록시사는 지난 12일자 공시를 통해 갈라즈 지분 40퍼센트를 엘지상사에 양도함에 따라 갈라즈광구 및 BNG광구(아이르샤글)의 탐사 개발 자금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0일 파일럿 프로덕션에 관한 정부승인 공시 이후, 관련 진행사항에 대해 추가적으로 밝혔다.
엘지상사의 주도하에 진행되고 있는 파일럿 프로덕션은 이미 5개 유정가운데 2개의 유정에서 바로 생산이 가능하고, 나머지 3개 유정도 개발이 진척됨에 따라 생산에 돌입할 것이라 밝혔다.
이와 함께 갈라즈광구 확장의 예비승인을 받았다는 소식도 전했다. 승인받은 광구의 면적은 기존 면적에 대비 약 6배가 확장된 180K㎡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3D 탄성파 작업과 시추작업를 통해 얻은 데이타를 기초로 새로운 확장지역에 추가매장량의 부존가능성을 정부기관이 인정한 것이다.
이일주 기자
201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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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패밀리, 신입사원 교육 실시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지난 10일부터 올해 첫 입사한 포스코 패밀리사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2011년 1차 범포스코 신입사원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에 입사한 신입사원은 포스코 99명, 포스코건설 44명, 포스코특수강 22명, 포스코ICT 12명, 포스코파워 16명, 포스코NST 4명, 포스화인 3명, SNNC 2명 등 모두 202명이다. 이들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월11일까지 한 달 동안 포스코 미래창조아카데미에서 진행되는 신입사원 교육을 통해 글로벌 포스코웨이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동시에, 신입사원으로서의 역할과 직장인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자세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지난 12일 신입사원들과 만나기 위해 포항에 위치한 포스코 인재개발원을 찾은 정준양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지금 내 옆에 있는 동료와 앞으로 맡게 될 일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가지고 교육에 몰입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회사와 함께 개인이 발전할 수 있는 목표를 세워 글로벌 핵심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신입사원 교육을 받고 있는 이창현 씨(포스코)는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신입사원 교육은 사회인으로서 그리고 직장인으로 처음 발을 내딛는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회사생활에서 인정받는 멋진 인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입사원들은 앞으로 △글로벌 포스코웨이의 비전과 5대 핵심가치 △봉사활동 △철강지식 △팀워크 향상 훈련 △기업경영 시뮬레이션 △비즈니스 보고서 작성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한 달간의 신입사원 교육을 받은 후, 회사별 도입교육을 거쳐 다음 달 각 부서로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2차 범포스코 신입사원 교육은 2월 14일부터, 3차는 3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이일주 기자
201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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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고장제로화 알리미’ 블로그 운영
포스코가 최근 ‘고장제로화 알리미’ 사내 블로그를 개설해 고장제로화 활동에 대한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범 포스코 차원에서 실시되는 품질혁신 활동 ‘고장제로화’는 일상점검을 통해 우발적인 고장을 예방하고 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게 유지관리 하는 활동이다.
포스코는 ‘고장제로화 알리미’를 통해 ‘고장제로화’를 주관하고 있는 설비혁신사무국의 업무를 소개하고 정기적으로 패밀리사별 ‘고장제로화’ 활동 경과와 성과물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고장제로화’ 활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Q&A’ 코너를 만들었으며 ‘아이디어 함’을 통해 품질 혁신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고장제로화 활동에 대한 포스코패밀리 차원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고장제로화 추진 선포식’을 열고 마스터 플랜을 공유한 바 있다.
포스코는 ‘고장제로화’ 활동을 패밀리사와 글로벌생산기지까지 확산하고 전 분야에 최적화해 올해 말까지 설비고장률 ‘제로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일주 기자
201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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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환경경영·동반성장 추진해야”
신근순 기자
201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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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 값, 전년 比 2,384불↑
이일주 기자
201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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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스테인리스강, 국제표준 등록
포스코가 개발한 고내식 스테인리스강(304CuW)이 미국 표준에 등록돼 수출길이 넓어질 전망이다.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에 따르면 포스코의 고내식성 스테인리스강(304CuW)이 최근 국제표준화 절차를 완료하고 소재분야의 국제표준인 미국 ASTM(미국재료시험협회) 표준에 등록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해 1월 신규 표준안을 제출하면서 시작된 이번 표준등록은 지난해 11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ASTM 철강기술위원회의 승인을 얻게 됨으로써 마무리 됐다. 주로 스테인리스 물탱크, 보일러 튜브 등의 소재로 사용되는 고내식성 스테인리스 강인 304CuW은 기존의 스테인리스강(316L)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다. 316L은 희귀금속인 몰리브덴(Mo)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고가로 거래되고 있었으나 304CuW은 Mo을 소량의 텅스텐(W)으로 대체해 316L과 내식성은 유사하면서 가격은 약 25% 정도 저렴하다. 이번 ASTM 표준으로 등록되면서 304CuW는 미국 등 해외 주요시장에서 신뢰성을 확보하게돼 신합금의 수출이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기술표준원 윤종구 주력산업표준과장은 “국내에서 개발된 신합금소재가 ASTM 표준에 등록되는 것은 우리나라 금속소재산업의 수준이 글로벌 수준에 도달하였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현재 포스코 등 일부 대기업에 그치고 있는 신합금소재의 국제표준등록을 중소기업, 대학과 연구소 등으로 확대하고 국제시장경쟁력이 우수한 소재는 ASTM이나 ISO 등 국제표준에 등록해 우리나라 금속소재의 수출길을 넓이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표준 등록 방법이나 절차 등에 대한 국내기업들의 정보부족으로 국제표준에 등록된 국산개발 신합금소재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에 기표원에서는 국내개발 신합금소재의 국제표준등록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올해까지 10종의 국내개발 신합금을 ASTM에 등록할 계획이다. 등록 예정소재는 포스코의 스테인리스강 304CuW·329LA와 수도용 밸브 등의 소재로 쓰이는 대창의 내식황동 등이다.
신근순 기자
201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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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協, 홍보용 동화책 발간
철강협회가 홍보용 책자를 동화로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위원장 남윤영, 동국제강 부사장)는 최근 대국민 철강산업 홍보와 철강 이미지 제고를 위해 ‘대장장이를 꿈꾸다’라는 홍보용 동화책자를 제작해 철강업체 및 정부관련 기관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총 160면으로 구성된 이 책자는 대장장이를 꿈꾸며 어려움 속에서도 부단히 노력하는 고구려 소녀 시우의 이야기로서, 우수한 철강문화를 바탕으로 드넓은 영토를 차지하는데 일조한 고구려의 대장장이, 개마무사 등 독자들이 궁금해 하는 고구려 사람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옛날의 철기문화는 영토를 넓히고, 식량을 늘리는데 주로 사용 했지만, 지금의 철강산업은 경제와 문화의 영토를 넓히는데 든든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인류문화를 지켜온 대장장이의 역할이 컸다는 것을 이 책에서 암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발족한 철강홍보위원회는 지난 15년 동안 ‘철없는 외계인’, ‘지구를 살리는 마법의 그린 카드’ 등 홍보만화 4종과 ‘세상을 움직이는 카멜레온 철’, ‘철과 함께하는 시간 여행’ 등 홍보책자 3종 등 총 8종의 철강홍보용 책자를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 및 철강업계 등에 배포, 철강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일조해왔다.
신근순 기자
201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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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올해 수출 400억불 진입한다
올해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이 수출 400억달러 달성을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설 전망이다.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허원준 회장(한화케미칼 부회장), 호남석유화학 정범식 사장, SK종합화학 차화엽 사장,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 등 석유화학 37개사 CEO 및 임원들은 지난 6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1년 석유화학업계 신년 인사회’에서 올해 5조8,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투자액 5조7,000억원에 비해 소폭 상향한 수치다. 이를 기반으로 석유화학업계는 올해 사상최대인 399억달러 수출목표를 달성함으로서 선진경제로의 진입에 앞장서기로 결의를 다졌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석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불안한 세계경제 상황에서도 석유화학산업이 수출 357억달러, 무역흑자 226억달러라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업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그는 “특히 올해는 ‘무역 1조달러’ 경제대국에 진입하고 질 좋은 일자리 확충을 위해 업계와 정부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생산효율성 높은 산업구조로의 전환, 수익성이 높은 신수종사업 발굴 등을 통해 석유화학산업의 ‘신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자”고 주문했다.
신근순 기자
2011-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