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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자재, 신개념 ‘외장시스템’ 잇따라 출시
최근 건축물의 리모델링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고열효율을 가진 제품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관련 신개념 외장시스템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하나강구조의 고열효율을 가진 외장시스템과 혜종건업의 신개념 외장재인 ‘테라코타(terracotta) 파사드(facade)’가 있다.
외장시스템 전문업체 하나강구조(대표 김상곤)는 단열재와 백 프레임이 일체화되게 시공하는 ‘외장시스템’을 개발해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백 프레임의 각 파이프 내부에 폴리우레탄폼(난연재)과 같은 고기능성 단열재를 충진함으로서 각 파이프가 차지하는 면적의 열 손실을 적게 하는 외장시스템이다.
기존의 백 프레임은 각 파이프를 용접하여 시공하기 때문에 단열재가 녹아서 충진이 어려웠다.
이 제품은 용접을 하지 않고 전부 볼트로만 제작 및 시공을 하기 때문에 단열재 충진이 가능하게 된다.
또 각 파이프 내부에 폴리우레탄폼을 충진함으로써 다른 기능도 향상된다.
특히, 각 파이프 내부가 탄성이 있는 우레탄폼으로 충진됨으로서 각 파이프의 휨 성능이 향상돼 구조적인 안정감이 좋아지고, 각 파이프 내부가 공기와 접하지 않음으로 금속이 부식되지 않고 수명이 길어지게 된다.
현재 건물의 석재, 복합판넬, 알루미늄판넬, 테라코타 등 외장재는 이들을 시공하기 위한 백 프레임 시스템이 있어야만 시공이 가능하다.
백 프레임 사이에는 건물 외부에 시공하는 외 단열재가 시공이 되어야 하고, 그 밖으로 외장재가 시공되는데 백 프레임의 주 자재인 각 파이프 내부에는 단열재가 충진돼 있지 않아 백 프레임이 차지하는 면적이 단열손실로 나타난다.
이러한 단열손실은 현재 에너지 절감정책의 하나인 건물의 에너지 효율 등급 인증제(에너지관리공단 주관)에 인증을 받을 시 등급을 낮게 받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 제품을 이용해 시공하면 편리하게 고열효율을 가지는 단열시공이 가능하고, 에너지효율 인증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외장재 전문기업 혜종건업(대표 이호곤)은 독일 아게톤의 신개념 친환경 외장재인 ‘테라코타(terracotta) 파사드(facade)’를 출시했다.
이번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테라코타(terracotta) 파사드(facade)’는 세라믹 소재를 현대적인 세련미로 표현한 제품으로 따뜻한 느낌의 색감으로 글라스, 메탈 및 우드와 같은 여타의 자재와 조화를 이룬다.
특히, 이 제품은 색감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내구성도 강하여 시공 후 별도의 유지보수가 필요 없다.
또 시공 시 레일에 걸거나 클립으로 고정함으로써 시공 및 보수가 간편하고 파손된 패널에 대한 교체도 쉽다.
이 제품은 혜종건업이 독일 아게톤(ArGeTon)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 신개념 외장재로, 대리석이나 알루미늄, 나무를 이용한 외장재와도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흙을 구워 만든 친환경 건축자재다.
외장재 전문기업인 아게톤(ArGeTon)사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1819년 설립하여 190년간 독일을 포함한 세계 건축자재 시장에서 외장재 부분 세계 1위의 매출을 자랑하는 최고의 외장재 브랜드다.
고봉길 기자
201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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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물자원공사
▶비서팀장 이제욱
▶인력개발팀장 박해일
▶탐사4팀장 박재서
▶비상계획팀장(직무대리)박종화
신근순 기자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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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비철금속 국내고시 판매가격
전기동과 아연괴 국내고시가격이 두달 연속 상승했다.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최근철)가 1일 발표한 9월 국내고시 판매가격에 따르면 전기동가격은 전월대비 5.6% 상승한 891만9,000원/톤으로 책정됐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11.7% 상승한 수치다. 두달 연속 상승한 전기동가격은 지난 5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아연괴가격은 전월대비 7.6% 오른 268만1,000원/톤을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 7.2% 상승한 가격이다. 아연괴가격도 마찬가지로 두달 연속 상승하며 지난 5월 이후 최고가를 보였다.
국내고시가격은 전월의 LME 평균가격 및 환율을 고려해 고시된다. 8월 평균 LME 동가격은 전월대비 8.1% 상승한 7,283.95달러/톤이었고 아연가격은 전월대비 10.9% 상승한 2,044.57 달러/톤을 기록했다.
서울외국환중개고시에 따르면 8월 평균 미 달러 매매기준율은 전월대비 2.3% 하락한 1,179.9원/달러였다.
한편 올해 1~9월 평균 국내고시 판매가격은 전기동 856만3,000원/톤, 아연괴 274만8,000원/톤이다.
신근순 기자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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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부산물, 철광석 대체한다
제철 부산물이 처음으로 직접환원철로 생산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철강 제조 원료인 철광석을 대체할 수 있게 됐다.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자원 절약 및 환경보호를 위해 ‘제철 부산물을 활용한 직접환원철”에 대한 국가표준(KS D 4000)을 제정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제정된 표준에서는 철강 제조과정에서 발생한 제철 부산물 내에 있는 다량의 철을 직접환원철로 회수해 자원화 함으로써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고, 제철용 원료로서의 기본적 특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품질기준을 설정했다. 제철 부산물 활용으로 예상되는 경제적 효과는 약 560억원이며 이는 6조5,000억원에 달하는 국내 철광석 수입을 대체할 것으로 분석됐다.철강제조 공정중 건·습식 집진장치가 있는 모든 공정에서 발생되는 제철 부산물은 매년 약 200만톤 규모로, 철 회수 효율이 비교적 낮아 그동안 일부 시멘트 원료 및 아스콘의 채움재로 활용되거나 대부분 매립되는 등 자원낭비가 심했다.기표원의 관계자는 “이번 국가표준 제정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철광석 비용을 절감하고, 철 함유 분진 및 슬러지의 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차단하게 됐다”며 “품질 확보를 통해 일본 수출 및 향후 제철소간 직접환원철의 유통을 촉진함으로써 자원순환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표원은 ‘폐금속자원 재활용 표준화 로드맵’을 수립해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표준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지난해 11월26일 포스코와 신일본 제철이 합작해 설립한 제철 부산물 재활용 법인 PNR에서는 올해 말경 40만톤의 제철 부산물을 처리해 28만톤의 직접환원철을 생산할 예정이다.
신근순 기자
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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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연구協, 온라인 실시간 강의 실시
나노기술연구협의회(회장: 김학민)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으로 인터넷을 통한 나노과학기술 전문지식 보급 활성화를 위해 나노학부생 및 나노분야 관심자를 대상으로 기초 나노과목을 e-learning 시스템을 통해 2학기 온라인 실시간 강의(e-Class)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사이트(http://e-nano.kontrs.or.kr)에서 실시되는 이번 강의는 과목별로 강의를 쉽게 볼수있는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가 구축됐으며 해외에서 어떠한 OS(윈도우, 메킨토시, 리눅스 등)에서도 접속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이러한 신규 시스템 개선을 기념한 이벤트도 열려 우수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금도 지급된다.
2학기 강의 일정을 살펴보면 나노바이오는 9월1일~12월13일(매주 화,목 16:30), 나노소자는 9월2일~12월13일 (매주,화,목 17:00)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enano@kontrs.or.kr)이나 웹사이트(http://e-nano.kontrs.or.kr)를 참조하면 된다.
신근순 기자
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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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항공부품·소재산업 육성
엄태준 기자
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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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융합시험硏, 헬스케어연구소 기공
엄태준 기자
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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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石化, 탄소소재기업 데크항공 인수
롯데그룹 계열 호남석유화학이 차세대 기능성소재(Performance Material)사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M&A에 나서고 있다. 호남석화는 지난달 30일 탄소복합재 전문기업 데크항공의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데크항공의 대주주인 데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데크항공 주식 50%+1주를 인수함으로써 경영권을 행사하게 된다.또한 앞으로 데크와의 공동 운영을 통해 탄소복합재 사업에 적극 투자, 5년 안에 총 20조원 규모의 세계 탄소복합재 시장에서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미래 수종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호남석화에 인수된 데크항공은 첨단 탄소복합재 기술을 바탕으로 ‘꿈의 항공기’로 불리우는 보잉 B-787기종과 브라질 엠브라에르의 페놈(Phenom)100에 부품을 공급함으로써 국내외에서 이미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회사로 지난 2008년 모기업인 데크에서 분할됐다.탄소섬유는 강철 대비 4배 이상의 고강도와 고탄성을 가지면서도 알루미늄(Al)보다 50% 이상 가벼운 차세대 경량화 소재로서, 향후 이를 이용한 탄소복합재는 항공 부품, 대형 풍력발전 날개뿐 아니라 자동차 부품 등의 산업용 경량화 소재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월 말레이시아의 대형 석화업체인 타이탄(Titan)을 1조5,000억원에 인수를 계기로 글로벌 화학기업으로의 도약을 시작한 호남석화는, 이번 데크항공 인수를 통해 기존 석유화학 부문에서 규모의 경제뿐만 아니라, 고성장 기능성소재 사업부문에 대한 포트폴리오 구성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이에 앞서 지난해 6월에 인수한 장섬유복합재 생산회사인 삼박엘에프티와 2008년 인수한 친환경 발포PP생산회사인 하오기술과 함께 탄소복합재 기술까지 보유한 상태. 이에 따라 호남석화는 향후 고기능성 소재의 토탈솔루션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호남석화는 지난 1976년 설립 이후 국내 중화학공업을 선도기업으로서 현재 에틸렌 생산능력 250만톤의 국내1위 대규모 설비 경쟁력을 토대로 기초화학제품, 기능성수지, 정밀화학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확보하기 위해 에너지 저장산업, 그린사업 및 생명과학사업 등의 미래 신수종 사업을 통해 오는 2018년 매출 목표 40조원을 달성하기 위한 ‘VISION 2018’을 추진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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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볼리비아, 리튬개발 협력 나선다
신근순 기자
201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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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Mg기술 개발, 지자체 연계 추진
김성준 기자
201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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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公, 해외자원개발 사업 본격화
신근순 기자
201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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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대통령, LG 2차전지 연구소 방문
고봉길 기자
201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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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광물자원 해상수송 길 열린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지난 25~26일 양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1차 한-몽골 해운분야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몽골이 광물자원의 해상수송 등 해운분야 진출을 위하여 선박구입·운항, 항만이용, 선원교육, 전문가 파견 등 해운정책 전반에 걸쳐 해운선진국인 우리나라에 협력요청이 있어 이뤄지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몽골 도로교통부차관이 방한해 몽골의 해운산업진출을 지원요청한 바 있다. 내륙국가인 몽골은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연계 인프라망 부족으로 광물자원을 현재 대부분 인근 중국, 러시아지역에 지나치게 의존·수출하고 있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철도 및 해상운송망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몽골은 세계 10대 자원보유국으로 최근 타반톨고이 광산 등을 본격 개발 추진 중에 있어 유연탄 등을 한국, 일본 등 주요 수요처에 수출할 계획이다. 정부는 한-몽골간 협력강화와 동북아지역 물류네트워크 확대를 목표로 몽골에 선진해운기법 전수, 국내항만의 사용 및 해외항만의 개발협조, 선원양성 프로그램 실시, 내륙과 연계한 해상물류네트워크 구축 등 해운·물류분야 전반에 걸쳐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해운분야 협력을 계기로 몽골은 해운산업에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몽골은 이를 통한 해운산업의 성장, 고용창출, 산업구조의 다각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도 국적선사의 몽골광물자원의 운송참여, 선박수주, 선박금융 등 해운분야의 협력관계 활성화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몽골 광물자원의 안정적인 확보와 향후 자원개발과 연계한 몽골의 물류·항만 인프라 사업에 우리기업이 우선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근순 기자
201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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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리튬이온전지에서 희유금속 뽑아낸다
폐리튬이온전지 및 폐 코발트·망간·브롬(CMB)촉매를 재활용 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전량 수입되고 있는 희유금속의 안정적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상일)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호완 원장) 신선명 박사 연구팀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환경융합신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리튬이온전지 및 CMB촉매로부터 고가의 희유금속인 코발트 및 망간을 회수해 CMB촉매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기술은 습식제련공정 중 용매추출 기술을 이용하여 코발트와 망간을 분리할 필요 없이 동시에 회수한 후 CMB촉매를 제조할 수 있는 새로운 공정기술이다.또한 희유금속인 리튬 및 니켈도 선택적으로 회수해 폐수저감 공정을 통해 산업현장에 금속나노촉매 및 나노원료물질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통해 리튬이온전지의 원료물질 및 CMB촉매를 제조함으로써 전량 수입되고 있는 희유금속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리튬이온전지의 구성물질인 코발트, 망간, 리튬 및 니켈 등은 휴대폰, 노트북, 캠코더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의 전지, 촉매 등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석유화학촉매인 CMB촉매는 PET나 폴리에스테르의 원료인 테레프탈산(Terephtalic acid, TPA)을 제조하는데 사용되는 촉매로 국내 시장규모는 올해 약 2,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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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강구조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