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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상반기 매출 1조6천억 달성
고려아연은 상반기 매출액 1조6,000억원, 영업이익 2,852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0.8%, 영업이익은 58.8% 각각 증가한 수치다.
고려아연의 한 관계자는 "자동차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내 철강사들의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이 상반기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신근순 기자
201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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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이엠티, 사파이어잉곳 시장서 관심 집중
태양광 장비 및 잉곳 업체인 비아이이엠티는 최근 LED 사파이어잉곳 사업에 진출해 꿈의 ‘C-축 잉곳 성장방식’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
비아이이엠티(사장 이강렬)는 LED 사파이어잉곳 업계에서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대구경용(6인치이상) ‘C-축 성장공법’ 사파이어잉곳을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 또 회사는 독자적인 B-SIM 방식을 개발 완료해 양산에 적용하고 있다.
B-SIM방식은 정교한 온도구배 제어를 통해 기존의 A-축 성장방식과 차별화된 독보적인 C-축 성장방식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방식이다.
C-축 방식은 잉곳 성장방향과 동일한 방향으로 실린더(코어)를 추출할 수 있어 잉곳 성장방향에 직각 방향으로 실린더를 추출하는 A-축 방식에 비해 대구경화와 잉곳 사용에 탁월한 효율성을 지닌다.
회사는 이미 6인치 웨이퍼용 잉곳 생산에 돌입해 기존 대표적인 A-축 성장방식인 키로플로스 공법에 비해 4배 이상의 효율을 확보했다.
비아이이엠티는 LED 사파이어잉곳양산을 시작하는 2010년 하반기부터 대구경 사이즈인 6인치 잉곳을 본격 생산해, 2012년 세계시장 점유율 30%이상의 세계 TOP 사파이어잉곳 생선업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제1공장을 가동해 제품을 양산하고 있으며, 국내·외의 LED칩 사용업체의 품질인증 절차를 추진 중에 있다.
회사는 기존 양산시장의 주축인 2인치, 4인치 시장을 단번에 뛰어넘은 6인치 잉곳생산에 성공함으로써, 현재의 소구경 웨이퍼의 생산성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LED 시장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일주 기자
20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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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10개社 2Q 실적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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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노기술 국제표준화 성공
신근순 기자
20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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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 신소재, 선진기관과 ‘협력’
김성준 기자
201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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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자립형 사회적기업 ‘포스에코하우징’ 출범
김성준 기자
201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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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켐스 2Q 실적
이일주 기자
201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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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바오터우市 희토류 가공 MOU
고봉길 기자
201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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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백신 국산화 '탄력'
신근순 기자
201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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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군산 P-Si공장 8천톤으로 추가증설
신근순 기자
201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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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25.8kV 40kA급 대용량 GIS개발
신근순 기자
201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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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경영실적]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재료업계
올 2분기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 장비·재료업체들의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 지금까지 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16개 업체 총 매출은 1조2,8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4.4% 증가했다. 이는 반도체와 LCD업체 그리고 태양광 업체가 경기침체를 벗어나 올 2분기 대량의 생산설비 증설을 단행했기 때문이다. 총 영업이익은 1,5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3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4.3% 증가했다.전체적인 장비·재료업체들의 호황 속에 각 업체별로 실적을 살펴보면△ 한솔LCD한솔LCD는 매출액 3,800억원을 올려 젼년동기 대비 37.3%의 증가를 나타냈다. 이는 LED TV 판매 호조로 BLU 매출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적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64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무려 588%나 증가했다.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47억원에서 올해 83억원으로 75.7% 증가했다.△ 심텍심텍은 올해 2분기 1,438억원의 매출을 올려 작년 2분기 1,221억원보다 17.7%의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24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4.5%나 증가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3억원으로 전년동기 441억원보다 99.2% 감소했다. 이와 같은 순이익 감소는 환율 상승으로 인한 현금유출이 없는 파생상품평가손실에 기인한 것이다.증권사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이 상승한 이유는 수익성이 높은 DDR3 및 모바일 기기용 반도체 관련 매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3분기 매출액은 1,520억원(+19%, y-y), 영업이익은 210억원(+74%, y-y)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그는 또 "급증하는 영업이익으로 신규 성장 동력에 투자 예정으로, 중국 공장설립을 위한 총 투자금액은 4000만 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며 "중국 공장은 주요 매출처를 거의 확보한 것으로 파악돼 2011년 예상 실적을 상향 조정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성엔지니어링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2분기 978억원의 매출을 올려 젼년동기 391억원보다 150.1% 증가하는 성장세를 나타냈다.영업이익은 1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64.4%나 증가한 126억원을 달성했다.회사측은 "전 사업부문의 고른 매출로 분기실적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특히, 국내외 태양전지 장비 투자확대와 OLED 첫 수주, LCD 설비투자 증대 등이 매출증대 주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 역시 분기실적 사상 최대치"라고 덧붙였다.△ 테크노세켐테크노세켐은 올해 2분기 공시를 통해 영업이 1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847억원으로 15.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25억원으로 75.8% 늘어났다△ 하나마이크론하나마이크론은 올해 2분기 분기 사상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주력사업인 반도체 DDR3의 가격 상승세가 실적 호조로 이어져 69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85.6% 증가한 것이다.또 영업이익 78억원, 당기순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는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12.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것이다. 이 같은 실적 호조에 대해 하나마이크론은 주력사업부문인 반도체 DDR3의 가격상향안정세가 이어졌고, 다양한 해외매출처 확보 및 신규사업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 된 점 등을 주요인으로 꼽았다. 하나마이크론은 이 같은 실적 상승 추세가 3,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시설 확충 모멘텀으로 올해 창사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네패스반도체 및 LCD 부품과 전자재료를 생산하는 네패스는 올해 2분기 65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 대비 13.6%의 증가세를 나타냈다.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2% 감소한 59억원을 기록했다.네패스 관계자는 AMOLED를 채용한 고사양 스마트폰과 3D TV등의 신규 시장 진입에 성공했고, LED TV등 신규 애플리케이션의 수요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AMOLED 패널은 고사양 휴대폰에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네패스의 AMOLED용 드라이버 IC 후공정 사업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네패스 자회사들의 실적도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네패스 관계자는 "네패스디스플레이에서 추진중인 정전식 터치스크린 사업은 국내 스마트폰 업체 및 일본 디지털 카메라 업체로의 공급을 잇달아 성공시키는 등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컬러 페이스트 제조업체인 ‘이리도스’ 역시 주요 고객사의 LED TV향 납품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공급물량 증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DMSDMS는 올해 2분기 637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 대비 108.2% 증가했다.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49억원이던 전년동기보다 26.1% 증가했다.당기순이익은 61억원으로 작년 2분기 5억원보다 1144.1% 증가했다.△ OCI머티리얼즈올해 2분기 OCI머티리얼즈는 585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2분기 466억원보다 25.5%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6.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7.8% 증가한 172억원을 달성했다.이러한 경영실적은 반도체, LCD 및 태양전지 CVD 챔버내 세정용 가스로 사용되며 회사의 주력 제품인 NF3(삼불화질소)공장이 올해 초 증설·가동된 것과 반도체 TFT-LCD 등 전방산업의 경기호조에 따른 것이다. 또한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생산과 판매가 늘어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아바코아바코는 주요 거래처의 대규모 설비투자로 인한 매출 증가 속에 올해 2분기 56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329억원보다 70.7% 증가한 수치다.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1.3% 증가했다. 이러한 영업이익의 증가는 매출 증대가 원인이다.당기순이익은 올해 2분기 44억원으로 전년동기 32억원보다 36.1% 증가했다.△ 아이피에스아이피에스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50.7% 급증한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25억원, 당기순이익은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아이피에스 측은 "업황 개선으로 인한 수주량 증가와 시장점유율 확대 등이 창사 이래 최대 반기실적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특히 네 자릿수 실적증가가 가능했던 이유는 2분기에 장비수주가 집중된 데 있다. 게다가 3분기초로 지연될 것으로 예상됐던 일부 장비의 매출이 2분기말 입고를 완료, 실적에 조기 반영됐다.△ 한미반도체한미반도체는 올해 2분기 548억원의 매출을 올려 작년 2분기 107억원보다 410.7%나 증가하는 큰 성과를 나타냈다. 이는 반도체 업황 호조로 대만, 중국지역 반도체 업체 설비투자 증가가 원인이다.영업이익은 고정성 판관비를 초과하는 매출증가세로 이익이 확대되는 효과가 발생해 1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2억원보다 6767.7% 증가한 것이다.당기순이익은 젼년동기 1억2,600만원에서 올해 2분기 241억원으로 무려 19035.7%나 증가했다.△ 이오테크닉스이오테크닉스는 2분기 54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 대비 410.7%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무려 2636.2% 증가했다. 작년 2분기 3억원 적자를 기록한 당기순이익은 108억원 순이익으로 흑자전환됐다. 이런 이오테크닉스의 개선된 실적에 대해 서원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레이저 제품의 매출이 급증하여 2분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며 "올해 매출액을 2,214억원 영업이익 51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2011년도 매출액 2,800억원, 영업이익 792억원으로 각각 7%, 10% 상향 조정한다"고 분석했다.그는 또 "이오테크닉스의 매출 성장은 반도체, LCD의 투자 확대보다는 신규 제품인 LED Marker, Grooving 장비, Solar 장비 등이 주도하는 만큼 경기에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성홀딩스신성홀딩스는 올해 2분기 40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 124억원보다 227.7% 증가한 것이다.영업이익은 전년동기 40억 적자에서 올해 2분기 50억 흑자로 흑자전환 됐다.당기순이익도 작년 2분기 27억 손실에서 올해 30억 이익으로 흑자전환 됐다.△ 에스엔유프리시젼디스플레이와 태양광 장비기업 에스엔유프리시젼은 올해 2분기 매출 3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8.9% 증가를 나타내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흑자로 돌아섰고, 당기순이익도 51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에스엔유 측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액정화면(LCD) 부문 신설투자가 중단되면서 장비 수주 감소로 실적이 악화됐다"며 "하지만 올해 초부터 LCD 제조사들이 신설과 보완 투자를 본격화하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또 에스엔유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8세대 LCD 증설투자를 발표하고 올 하반기에는 중국 내 LCD 제조사들의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해 사상 최대 매출과 함께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테스테스는 올해 2분기 201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 대비 244% 증가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전년동기 19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했다. 당기순이익도 30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회사 관계자는 “고객의 공정미세화 투자로 인한 반도체 PECVD장비 매출 지속 및 올해 신규출시된 건식식각장비(HF Dry Etcher)수주증가가 매출을 이끌었다”며 “반도체장비개조(ReGen) 및 관련된 비즈니스의 매출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매출증가 및 원가율 개선으로 여업이익율10%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에스앤에스텍에스앤에스텍은 올해 2분기 8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동기 118억원보다 28.3% 감소했다. 이렇게 매출이 감소한 이유는 제품매출에서 임가공매출로 변경되고 High-End 양산준비를 위한 기술 투입비용 증가 때문이다.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 17억원에서 올해 2분기 14억원으로 20.5% 감소했다. 이는 매출 감소에 기인한다.당기순이익도 작년 2분기 16억원에서 올해 2분기 11억원으로 34.1% 감소했다.△ 3분기 전망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는 2010년 전세계 반도체 매출이 지난해보다 720억달러(약 83조4120억원) 늘어난 3,100억달러(약 359조1,350억원)를 돌파할 것이며 이는 반도체업계 역사상 연간 최대 상승폭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아이서플라이는 올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이 3,103억 달러에 이를 것이며 특히 올해 성장은 지난 2000년의 단기적인 수요 증가에 따른 성장과는 달리 2011년 이후까지 이어지는 지속적인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조사업체들의 전망을 볼 때 2분기 장비·재료업체들의 호황은 3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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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비철 국내고시 판매가격
이번 달 전기동과 아연괴 국내고시가격은 반등했다.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최근철, 고려아연(주) 대표이사)가 발표한 8월 국내고시 판매가격에 따르면 전기동가격은 전월대비 3.1% 상승한 845만원/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22.1% 상승한 수치다. 지난 달까지 두달 이상 하락한 전기동가격은 이번 달 다시 상승했다.
아연괴가격은 전월대비 4.9% 상승한 249만1,000원/톤을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 11.6% 상승한 가격이다.
국내고시가격은 전월의 LME 평균가격 및 환율을 고려해 고시된다. 7월 평균 LME 동가격은 전월대비 3.6 상승한 6,735.25달러/톤이었고 아연가격은 전월대비 5.8% 상승한 1,843.89 달러/톤을 기록했다.
서울외국환중개고시에 따르면 7월 평균 미 달러 매매기준율은 전월대비 0.4% 하락한 1,207.3원/달러였다.
신근순 기자
201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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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소재 산업화 본격 시동
항공기, 자동차, 조선, 풍력발전기 등 신성장동력 산업의 핵심소재로 떠오르고 있는 탄소소재가 본격적으로 산업화 될 전망이다.지식경제부는 탄소소재의 국산화 및 조기 산업화를 위한 ‘탄소밸리 구축(탄소소재 기술집적화)’ 사업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탄소소재분야는 선진국과 기술격차는 있으나 과거 낮은 경제성, 노하우 부족, 선진국 견제 등 문제점이 개선돼 시장진입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익비용 분석결과(B/C)는 1.17로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고, 종합분석 결과(AHP) 역시 0.787로 사업타당성이 높게 인정됐다.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될 ‘탄소밸리 구축’ 사업은 내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전담을 맡아 탄소섬유, 흑연, 탄소복합재 등 탄소소재의 국산화와 함께 자동차, 풍력발전기 등에 소요되는 핵심부품 등 응용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인프라 역할을 하는 테스트베드형 기반구축도 병행 추진, 개발과정에서 탄소소재의 성능평가 및 적합성 평가 등을 통해 산업화가 촉진 될 전망이다.지자체도 이번 사업과 연계해 탄소소재 중심의 테마형 집적화단지(Carbon Valley) 조성, 통합 서비스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탄소소재 생산 집적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지방산업단지로 추진 예정인 전주 친환경 첨단복합단지와 완주 테크노밸리 일대가 탄소밸리 특구로 지정돼 있다.이러한 탄소소재에 대한 기술개발과 Test-Bed 기반구축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생산유발효 3조2,000억원, 고용 2만여명, 부가가치액 1조5,000억원의 기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지경부는 예상했다.우태희 지경부 주력산업국장은 “탄소소재가 알루미늄의 1/4배 가벼우면서 강도는 철의 10배 이상으로, 자동차나 항공기, 풍력발전기, 조선 등의 핵심소재로 활용이 증대되고 있다”며 “우리의 17대 신성장 동력 추진에 있어 탄소소재의 활용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소재의 조기 국산화 및 산업화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한편 2008년 기준 국내 탄소소재 수입규모는 약 16만톤, 6,821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그중 50% 이상을 일본에 의존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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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공예 배우며 감성 ‘쑥쑥’
김성준 기자
2010-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