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발전-영천시, 신재생E 공동개발 MOU
한국동서발전이 경북 영천시와 보현산 풍력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에 나선다.
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은 지난 8일 경북 영천시청 회의실에서 이길구 사장과 김영석 영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와 신재생에너지 개발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체결을 통해 동서발전과 영천시는 보현산 풍력발전사업을 포함해 태양광, 소수력 및 바이오에너지 등 영천지역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영천시 화북면 소재 보현산(해발1,126m) 능선에 8기의 풍력발전기가 설치되는 보현산 풍력발전사업은 이달부터 풍력자원조사가 실시되고 그 결과에 따라 건설기본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정부의 국가에너지 기본계획과 신재생에너지 개발정책에 적극 부응키 위해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핵심사업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2012년 시행 예정인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에 대비함은 물론 미래 전력산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10-04-10
-
다우코닝, “태양에너지 개발에 ‘소재’ 중요”
신근순 기자
2010-04-09
-
미리넷솔라, ‘솔라 프론티어 모듈’ 출품
태양전지 제조기업인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은 지난 7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된 ‘제7회 대한민국 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하고 ‘솔라 프론티어 모듈’을 출품했다.
미리넷솔라는 최근 공정개발과 양산화에 성공한 17.2% 고효율 다결정 태양전지와 이를 탑재한 ‘솔라프론티어 모듈’을 전시했다.
회사는 대구 지역 연고기업으로서 ‘태양광 교육관(스펀지-태양광)’을 부스 내에 구성해 ‘녹색성장’으로서 태양광 산업의 필요성과 태양전지 제조 공정 등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한 시청각자료를 구비해 일반 참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한편, 이날 미리넷솔라 부스에는 전시회 개막 행사중 VIP투어에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방문해 회사 관계자로부터 고효율 태양전지 양산이 주는 의미와 경제적 효과에 대한 설명을 경청했다.
박진형 기자
2010-04-08
-
신재생E, 올해 ‘8조시장’ 열린다
올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전체 매출액이 8조원을 넘어서고 수출도 46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지난 5년 사이 기업수가 3배, 고용이 13배 이상 늘어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경부는 신재생에너지산업 현황파악을 위해 전문조사기관인 (주)디스플레이뱅크를 통해 태양광, 풍력, 바이오,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6개 신재생에너지원 관련 150여개 기업체를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금년도 국내 신재생에너지 업계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증가한 8조699억원, 수출은 전년 대비 125% 증가한 46억달러, 민간투자도 전년 대비 27% 증가한 3조9,270억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조업 기준으로 과거 5년간 기업체수 3.6배, 고용인원 13.3배, 매출액 29배, 수출액 31.4배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과거 2년간 민간투자금액도 3.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태양광산업의 경우 고용인원이 지난 2004년 170명에서 지난해 5,587명으로 약 33배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데 이어 올해도 7,572명으로 전년 대비 36% 늘어나며 그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와 같은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빠른 성장 중에서도, 특히 태양광, 풍력산업의 성장이 두드러져서, 향후 성장동력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명확히 엿볼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10-04-08
-
광기술원, 태양전지 연구개발 본격화
한국광기술원(원장 유은영)은 초고효율의 마이크로 집광형 Ⅲ-Ⅴ 화합물 태양전지 모듈과 저가형 CIS계 박막 태양전지 양산공정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광기술원은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해 태양전지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존의 광소자팀을 광전소자연구센터로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이번에 착수한 Ⅲ-Ⅴ 화합물 태양전지는 1990년대 후반 우주용 태양전지패널을 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 왔지만 높은 가격으로 인해 특별한 응용이외에는 관련 산업계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건물통합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IPV), Zero Energy Building 등 환경 지속적인 에너지(Sustainable Energy)의 건축물활용과 맞물려 차세대 고효율 태양전지로서 재조명을 받고 있다.
현재 광기술원은 에너지변환효율이 36%인 집광형 고효율 Ⅲ-Ⅴ 화합물 태양전지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차세대 LED 개발을 통해 축적된 LED 패키징 기술을 마이크로 Ⅲ-Ⅴ 화합물 태양전지 제조기술에 접목함으로써 초박형의 초고효율 BIPV 모듈을 개발하려는 연구도 착수했다.
한편, CIS계 박막 태양전지는 저렴한 가격으로 대면적 생산이 용이하다는 장점으로 인해 국내 관련 업계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고 제조 공정상의 문제점이 점차 해결되면서 차세대 태양전지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KAIST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스퍼터를 이용한 CIS계 박막태양전지를 연구하기 시작했지만 전 공정이 스퍼터 공정만으로 제조된 CIS계 박막태양전지의 에너지 변환 효율이 8%를 넘은 것은 광기술원이 처음이다. 향후 스퍼터 공정뿐 아니라 대량 생산에 적합한 다른 방식의 초저가 공정도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기술원측은 설명했다.
유은영 광기술원 원장은 “광기술원이 중점적으로 연구 개발해 온 광통신, 광정밀, LED 분야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면서, 차세대 성장동력을 위한 새로운 연구 분야로 태양전지를 선택했다”면서, “현재 국내․외에서 실리콘 중심의 태양전지 개발이 이뤄지고 있지만, 이번에 추진하는 화합물 태양전지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착수를 통해 고효율 저가형 태양전지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10-04-06
-
신성FA, 모회사에 솔라셀 장비 공급
신성FA가 모회사 신성홀딩스의 태양전지 3기라인 생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일 회사에 따르면 계약규모는 157억원에 달하며 용량으로는 50MW 규모다.
지난해 태양전지 장비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신성홀딩스의 50MW 2기라인에 이어 이번 3기라인까지 일괄수주한 회사는 향후 반도체·LCD에 이어 태양전지 장비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태양전지 장비를 도입한 신성홀딩스가 업계 최고 수준인 18% 이상 광 변환효율 태양전지를 양산하면서 해외에서도 장비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태양전지· 모듈 제조 장비 국산화와 함께 해외 장비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에서 이월된 수주잔고 283억원과 지난 1일 기준 526억여원의 누적 신규계약 등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0-04-05
-
전북대-스웨덴 웁살라대학, 태양광 공동 워크숍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협약을 체결한 스웨덴 웁살라대학과 지난 3월30일 웁살라대학에서 태양광 분야 관련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신재생에너지산업인재양성센터(센터장 설경원)와 태양에너지연구센터(센터장 양오봉)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반도체과학기술학과 이상권 교수와 웁살라대학(Uppsala University) 고체전자공학과(Solid-State Electronics Division) 쉬리 장(Shili Zhang)교수가 주관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양오봉 교수가 전북대 태양에너지연구센터의 규모 및 활동을 소개했고, 이상권 교수가 실리콘(si)계 태양전지 분야 국제연구소 유치사업과 폴리실리콘 연구방향과 실리콘 반도체 나노선 응용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쉬리 장 교수는 스웨덴 웁살라대학과 옹거스롱 연구소(Ångaström Laboratory)에 대하여 소개하면서 실리콘계 디바이스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등 태양광 분야에 대한 최근의 연구와 비전 등을 양 대학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 양 기관 협약 이후 대학원생 파견으로 공동 연구 활동 개시에 이은 두 번째 협력 활동으로, 양기관은 다음 공동 워크샵을 2010년 8월 중순 전주에서 개최키로 잠정적으로 합의했으며, 오늘 4월 중순에 쉘리 장 교수의 전북대 방문 등 연구원 상호 파견 및 공동 연구 등을 활발히 추진키로 했다.
김성준 기자
2010-04-02
-
‘해양심층수 활용 냉난방 기술 개발’ 착수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최근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양에너지 개발의 일환으로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냉난방 및 온도차 발전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해양심층수는 고품질 생수, 식품, 농·수산업 등 주로 산업적 용도로 활용됐으나 앞으로는 심층수의 저온성(2℃이하)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나선 것이다.
이번에 개발하는 해수 냉난방 시스템(SWAC : Sea Water Air Conditioning)은 심층수의 냉열(2℃이하)과 표층수의 온열(20℃이상)을 직접 또는 가열해 냉·난방에 활용하는 것으로, 이미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괌, 후쿠오카 등 해안도시를 중심으로 지역단위 냉난방에 활용되고 있다.
온도차 발전시스템(OTEC : Ocean Thermal Energy Conversion)은 저온의 심층수로 응축된 작동유체(암모니아 등)를 고온의 표층수로 기화시키면서 발생하는 유체흐름으로 터빈을 돌리는 것으로, 미국·일본 등에서 실용화 연구를 한창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도 동해 해수의 90%를 차지하는 저온(연중 2℃이하)의 해양심층수와 고온(20~35℃)의 발전 온배수(일 6,000만톤)가 풍부하여 온도차 에너지 이용의 잠재력은 충분한 실정이다.
다만 선진국에 비해 해수 온도차 에너지 이용기술 개발이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기술개발의 여지가 크다.
해수 냉난방 시스템은 해양연구원 해양심층수연구센터 건물(2007년) 강원대 삼척캠퍼스 해양관광레저스포츠센터 건물(2008년), 해양대학교 기숙사(2009년) 등에서 100RT급(약 1,000평 냉난방 규모)이하 소규모 현장적용 실험 수준이고, 온도차 발전은 실험실 수준의 연구에 머물러 실용화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2010~2015년간 연구개발 사업으로 250억원을 투입해 ‘해수 온도차 에너지 이용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2010~2012년간은 국내외 실증사례가 있는 해수 냉난방 기술을 지역(District) 단위에 적용하기 위해 1,000RT급(약 1만평, 300세대 규모) 시범모델을 개발한다.
1,000RT급 시범모델은 강릉시와 협의하여 녹색시범도시 조성사업에도 시험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해안도시에 본격 적용할 수 있도록 2,000RT급(약 600~700세대 규모)의 보급모델도 개발할 예정이다.
2단계로 2013~2015년간은 심층수와 발전 온배수를 활용한 온도차 발전 파일럿 플랜트(50kW급)를 개발하게 된다.
온도차 발전기술은 선진국들도 실용화 초기단계에 있어, 1MW급 플랜트 설계를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대규모 실증실험(1MW급) 등 실용화 기술개발은 향후 발전사업자의 참여하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저온의 해양심층수를 활용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해수 이용기술에 비해 냉방 효율을 대폭 높이고(50% → 60~70%이상) 핵심기술도 국산화GO 향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앞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을 통해 4월2일부터 한달간 연구개발과제 공고를 거쳐 각 연구기관 등으로부터 연구계획서를 접수해 5월중 연구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의 관계자는 “해수열 에너지는 자연 상태로 해수에 존재하는 무한한 청정 에너지원으로서, 이번 연구로 경제성있는 기술개발이 이뤄지면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원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엄태준 기자
2010-04-01
-
현대重, 中 풍력발전 시장 본격 진출
국내 최대의 풍력발전기 제조업체인 현대중공업이 이 분야 세계 최대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풍력발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중국 산둥성(山東省) 웨이하이시(威海市)에서 웨이하이시 인민정부 및 다탕산둥(大唐山東)발전유한회사(이하 ‘다탕산둥발전’)와 풍력발전설비 합자사 설립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합자사는 현대중공업과 다탕산둥발전이 각각 80대 20의 비율로 투자해 설립되며,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추후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중국 산둥성 동북부에 위치한 웨이하이시에 총 7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이 합자사는 2MW급 풍력발전기용 터빈을 연간 최대 300대, 600MW를 생산, 판매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이 합자사를 올해 안으로 완공, 오는 2011년 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탕산둥발전은 중국 2위의 국영 전력회사인 다탕그룹의 성(省) 단위 자회사로, 산둥성 지역에 전력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관계자는 “중국은 풍력발전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에 따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라며 “합자사 설립을 계기로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풍력협회(AWE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풍력발전 시장은 오는 2020년까지 100GW, 1,5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은 전라북도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13만 2천㎡ 부지에 총 1천 57억원을 투자해 연간 600MW 규모의 풍력발전기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을 설립, 지난 31일(수) 준공식을 가진 바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이 풍력 공장은 현재 1.65MW급 풍력발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2.0∼5MW급 육·해상 풍력발전기 등으로 품목을 다양화 해, 오는 2013년에는 생산능력을 연간 최대 800MW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준 기자
2010-04-01
-
‘국내 최대’ 연 600MW급 풍력공장 등장
김성준 기자
2010-04-01
-
미리넷솔라, 스페인 또 수출
미리넷솔라가 잇따라 세계 최대 태양광 수요처인 스페인 시장 개척의 개가를 이뤄내고 있다.
태양전지 제조사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는 지난 29일 스페인 유레너(Eurener)사와 2012년까지 3년간 총 800억원 규모의 태양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건과 관련해 미리넷솔라 관계자는 “지난 달 열린 ‘PV EXPO(태양전지엑스포) 2010’ 전시회 이후 유레너사 관계자들이 대구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 투어 등을 통해 직접 제품의 성능과 기술력을 확인하고 3년간 공급물량을 점차 늘려가는 장기공급을 요청해왔다”고 전했다.
미리넷솔라의 스페인 태양전지 공급은 지난해 솔라리아사와 70억원 규모의 공급을 시작으로 실리켄사와 1,055억원 규모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성과로 스페인에서만 총 1,925억원 규모의 공급을 하게 됐다.
아울러 스페인의 아텔과 솔라리아 등 2개사와는 장기공급의 협약을 진행 중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은 “향후 태양전지 고효율화에 따라 태양광 신기술 보급이 유리한 유럽과 미국 등을 중심으로 태양광 수요가 급증할 것이기에 이에 맞춰 3기 라인 증설 시기도 앞당길 예정”이라며 “스페인 시장을 발판으로 브랜드 파워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10-04-01
-
에어프로덕츠, 상암동 H₂스테이션 참여
김성준 기자
2010-03-31
-
제7회 대한민국 그린에너지엑스포 개최
김성준 기자
2010-03-31
-
RPS도입, 공급의무자-산업계 ‘충돌’
김성준 기자
2010-03-31
-
미리넷솔라, 17%대 태양광전지 양산
미리넷솔라가 17%대 이상의 고효율 태양광전지를 안정적으로 양산할 수 있는 공정을 개발했다.
태양광전지 생산전문 기업인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는 다결정 실리콘 태양광 전지의 광변환 효율이 17.2%인 태양광전지를 양산할 수 있는 공정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오는 5월부터는 기존 생산라인에 새로운 공정을 적용해 대량 양산을 한다고 덧붙였다.
미리넷솔라의 새로운 공정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평가받는 사례로 기존의 스크린 프린팅 방식을 대체한 ‘그라비아 옵셋 프린팅(Gravure Offset Printing)’ 방식이다.
태양광전지 전면 전극 선폭을 얇게 프린팅 함으로써 기존 제품의 전극수 보다 약 두 배정도 많은 전극을 형성시켜 태양광으로부터 전하를 손실 없이 더 많이 수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태양광을 흡수하는 입사면적을 확장해 태양광 변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 제품의 특징이다.
미리넷솔라 관계자는 “이번 방식은 기존의 스크린 프린팅 방식보다 1장의 태양광전지 내에 보다 많은 전기가 발생할 수 있는 고효율 태양광전지 생산공정으로 자체 연구개발 인력과 국산장비를 통해 개발에 성공했다”라며 “페이스트(전극물질) 사용량을 줄일 수 있으며 태양광전지 생산의 핵심 분야에 국산장비가 도입됐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고효율 태양광전지를 한국에너지기술 연구원으로부터 17.2%의 광변환효율 검증을 받았으며 현재 17.5%대의 효율 검증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17%대의 고효율 태양광전지 개발을 계기로 미리넷솔라는 연간 100억원대의 생산비용 및 원재료 구매 절감 효과와 더불어 110억원 이상의 수익 창출 효가가 발생할 것으로 미리넷솔라측은 전망했다.
한편, 미리넷솔라는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17%대 고효율 태양광전지와 ‘그라비아 옵셋 프린팅’ 방식 등의 생산공정 등을 오는 4월7일부터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10대한민국 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박진형 기자
2010-03-29
- 많이 본 뉴스
-
-
1
그래피-폼랩, 3DP 형상기억 투명교정 시장 확대
-
2
3D프린팅연구조합, ‘AM KOREA 2025’ 컨퍼런스
-
3
1~4월 車 배터리 음극재 적재량, 전년比 44%↑
-
4
김해시, 액화수소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
5
부산경남고압조합, “가격 현실화, 생존 위한 조건”
-
6
UNIST, CO2 포집·메탄 변환기술 개발
-
7
‘나노코리아 2025’, 적층제조·나노바이오·계측기기 신규 전시회 론칭
-
8
3D시스템즈, “고객 제조혁신 돕는 3D프린팅 토털솔루션 강화”
-
9
삼영기계, 올인원 샌드 3D프린터 ‘BR-S1100’ 전북TP 공급
-
10
코나솔-마테리온, 반도체·첨단소재 제조기술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