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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금덕수 ㈜STX 전무 모친상
금덕수 ㈜STX 재무본부장 전무의 모친(故 권오석)께서 18일 별세하셨기에 알려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빈소: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실 (02-3010-2293)
▶발인:4월20일(수)
▶장지:성남시 추모의 집
편집국 기자
201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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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지식경제委-벤처업계, 조찬간담회
중기청(청장 김동선)은 지난 12일 기업가정신 확산과 창업활성화를 주제로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벤처업계와의 조찬 간담회를 국회 지경위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10일 동국대에서 개최된 ‘청년·벤처 기업가정신대회’ 행사를 통해, 기업가정신과 창업이라는 국가적 현안에 관해 정부와 국회, 벤처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김영환 지식경제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박진의원 등 지경위원들과 청년·벤처기업인, 벤처캐피탈협회장(이종갑), 창업선도대학 회장단(호서대·전주대 창업지원단장) 등 10명의 업계·학계 관계자, 정부측 대표로는 중기청장 등이 참석했다.
죽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하면서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된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우리 사회에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고 본격적인 벤처창업 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안들과, 창업을 준비하고 기업을 경영하면서 느꼈던 애로사항들을 가감없이 쏟아냈다.
‘(주)에어비타’의 이길순 대표, ‘(주)한경희생활과학’의 한경희 대표는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진출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해외시장 개척 지원의 대폭 확대를 요청했다.
특히 청년기업인 (주)쏠라사이언스의 송성근 대표는 러시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고생했던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 놓으면서, 처음부터 세계시장을 겨냥한 창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창업초기의 소규모 벤처기업에 대한 해외진출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서울대 창업동아리 ‘학생벤처네크워크’의 양영석 군은, 학교 친구들과 함께 ‘MIT Global Start-up Workshop 2011 행사’를 유치한 경험을 소개하면서, 청년들에게 기업가정신과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줄 수 있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건의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유망한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도록 재무구조보다는 내재가치와 사업성 위주의 평가, 엔젤투자가와 외국 벤처캐피탈의 국내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모태펀드에 대한 출자예산 증액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호서대학교(양해술 교수)와 전주대학교(이형규 교수)의 창업지원단장들은 전국 15개 창업선도대학이 지역별 ‘청년창업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예산의 대폭적인 확충과 함께, 자금과 R&D 등의 다양한 지원수단이 창업선도대학과 연계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엄태준 기자
201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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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입원자재價 31개월래 최고
한국수입업협회(KOIMA)가 최근 발표한 3월 KOIMA지수는 전월 대비 2.5% 늘어난 382.98포인트로 지난 2008년 8월 세계 금융위기 이후 3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유가 및 인플레이션 우려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은(16.34%)이 전월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고유가 및 4월 정기보수로 공급 감소가 우려되고 있는 나프타(9.5%), 중동지역의 정정불안에 따라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원유(9.37%) 등이 뒤를 이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8개의 부문별지수로는 중동지역의 정정 불안에 따른 우려감이 확산으로 인해 원유를 비롯해 금·은 등이 광산품(5.63%)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수요감소 및 생산량이 증가한 유·무기원료(-3.69%)는 높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철강재(-0.8%)의 경우 중국내 가격 하락과 미 수요감소로 인해 소폭 하락을 나타냈다. H형강(-5%)는 중국 내수 가격 하락 및 높은 가격 수준으로 인한 수요감소의 영향을 받아 크게 하락했다.
비철금속(-1.14%)도 인플레이션 우려와 가격 관망세의 지속으로 인해 하락했다. 니켈(-4.98%)은 투기세력의 관망세 지속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반면 동스크랩(2.17%)는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희소금속(-0.74%) 또한 수요감소로 인한 몰리브덴(-3%), 코발트(-1.96%) 등의 가격 하락의 영향을 받았다.
김성준 기자
201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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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승진
▶경영관리단장 이호 ▶사업관리단장 김영학 ▶주력산업평가단장 전한수 ▶정보통신산업평가단장 김상태 ▶주력산업기획운영 PD 서성옥 ▶정보통신산업기획운영 PD 이상응 ▶지역사업평가팀장 이여진 ▶Global협력팀장 고은영 ▶융합기술평가팀장 고병철 ▶바이오헬스평가팀장 도정회 ▶기계수송평가팀장 강정윤 ▶정보통신평가팀장 장종찬 ▶전기전자평가팀장 장선호 ▶중소기업평가팀장 하석호 ▶중소기업관리팀장 안영민
■전보
▶사업기획단장 박종만 ▶신산업평가단장 박장석 ▶중소기업평가센터장 하상태 ▶ 신산업기획운영 PD 김창훈 ▶경영기획팀장 강기원 ▶사후관리팀장 김도진 ▶평가총괄팀장 장세찬 ▶신기술디자인평가팀장 성부용 ▶SW컴퓨팅평가팀장 하선우
편집국 기자
201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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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낙찰제가 산업재해 부른다”
300억원 이상의 공공공사에 적용되는 최저가낙찰제가 산업재해를 유발하고 외국인 근로자 편중 현상을 부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김흥수)은 지난 17일 ‘최저가낙찰제의 폐해 및 향후 운용 방향’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서는 “최저가낙찰제 현장에서 산재사고가 급증하고 저임금의 외국인 근로자가 대량으로 투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산업재해율이 상위 10%에 포함된 산재 다발 사업장 가운데 건설업 현장은 모두 21곳으로 이 가운데 90.5%인 19곳이 최저가낙찰제로 발주된 공사였다.
2004~2008년 발주된 공공 공사 중 최저가낙찰제로 발주된 사업 건수가 0.9%에 불과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른 사업 형태보다 최저가낙찰제가 유달리 많은 산재를 유발한 것으로 해석된다는 것이다.
이들 19개 사업장에 투입된 근로자 총 2,976명 가운데 95명이 산업재해를 입어 3.25%의 재해율을 기록, 공사 현장의 평균 재해율(0.2% 미만)을 크게 웃돌았다.
재해율 상위 10%에 포함된 나머지 2개 공사 현장은 적격심사제로 발주된 사업으로 2.41%의 재해율을 보였다.
건산연 최민수 건설정책연구실장은 “입찰자가 수주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가격을 낮출 수밖에 없는데 노무비를 삭감하는 것이 일반화돼 건설현장 산업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최저가낙찰제에서 노무비 절감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해 내국인보다 저임금의 외국인 근로자가 과다하게 고용되는 부작용도 낳는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2009년 발주된 공사 중 최저가낙찰제는 40%에 머물렀으나 같은 해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의 77.6%가 최저가낙찰제 현장에서 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저가낙찰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선호 현상 때문에 사라진 내국인 일자리는 2007년 9만5,040개, 2008년 3만5,451개, 2009년 3만6,302개로 추정된다고 건산연은 밝혔다.
박선주 기자
201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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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방사선 기기 산업 육성 포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은 방사선 이용 및 융합 산업의 발전과 방사선 기기 산업 진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방사선 기기 산업 육성 포럼’을 15일 전라북도청 중회의실2에서 국내 방사선 분야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방사선 기기 분야에 대한 국내 전문가의 발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정원 소장의 ‘방사선 기술의 미래 전망’,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차형기 방사선기기연구부장의 ‘방사선 기기 산업과 R&D 계획’, 성균관대 채종서 교수(한국동위원소협회 이사)의 ‘국내 방사선 및 동위원소 산업 현황’, 연세대학교 김희중 교수의 ‘의료기기 발전 동향과 전망’등이 각각 발표됐다.
원자력연구은 이번 포럼에서 얻은 의견을 수렴해서 국내 방사선 기기 관련자들의 기술 수요를 충족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 및 기술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원자력연구원은 2006년 문을 연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방사선 기초·원천기술 연구와 이를 바탕으로 한 방사선융합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방사선 기기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사선 기기 기술 개발을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전북도 또한 이를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RFT(방사선융합기술) 비즈니스 밸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엄태준 기자
201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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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차장에 김영민 지경부 통상협력정책관
엄태준 기자
201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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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 육성 올해 6조5천억 지원
정부가 신성장 동력 사업 중 성과가 가시화되는 10개 전략 프로젝트를 선정,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정부는 지난 14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신성장동력 강화 전략 보고대회(제83차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신성장 동력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보고 대회에 나온 구체적인 개선 사항을 살펴보면, 우선 정부는 신성장동력 분야 10개 전략 프로젝트를 오는 9월까지 확정하고 각 부처의 역량을 집중해 패키지 형태로 지원키로 했다.지경부는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10개 전략 프로젝트로 △4세대 이동통신 △시스템반도체 △IT 융합병원 △천연물 신약 등 바이오 △소프트웨어 등 문화콘텐츠 △전기자동차 및 기반 인프라 △해상풍력 △박막태양전지 △건물에너지 효율화 시스템 △수처리기술 및 시스템을 예로 들었다. 정부는 이번 10개 과제 선정에서 제외된 탄소저감에너지, LED 응용,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식품, 글로벌 교육서비스, 녹색금융, MICE·관광 등 나머지 신성장동력 과제에 대해서도 차등은 두되 예산 지원을 끊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신성장동력 분야에 대출과 보증 등 총 6조5,0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성장동력 분야 인력 확보을 위해 5년제 학·석사 과정 도입도 추진한다. 사립대학의 학과 개편이나 국립대 특성화 및 통폐합 과정 때 신성장 동력 중심으로 구조개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신성장동력 분야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먹고 살 길이고 가야할 길”이라며 원천기술을 강조했다.또 이 대통령은 “신성장 동력 분야에 올해 대기업들이 100조원 투자 계획을 밝히는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세계 시장을 확실히 선점할 필요가 있다”면서 “신성장동력의 보완과 강화를 통해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박선주 기자
201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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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15년 車 생산 4천만대
상하이기차집단 등 중국의 대형 자동차 메이커들이 연이어 신규공장 건설에 나서고 있어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이 한층 더 격화될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 자동차 메이커의 생산능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14일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 상위 12개 자동차회사의 생산능력은 오는 2015년 총 3,90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판매실적의 2.4배에 달하는 물량으로 업계 전체로는 4,000만대를 넘을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에 반해 2015년 중국 국내 수요는 3,000만대에 머물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아 중국 자동차 시장이 ‘공급과잉’ 상태에 빠질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
신문은 지난해까지 2년 연속으로 국가별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었던 중국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수익원으로 자리잡아 왔지만 향후 생존경쟁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욱이 이들 중국 메이커들은 국내 시장을 넘어 수출을 늘린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어 무역마찰의 불씨가 될 수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김성준 기자
201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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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낙, 해외시장 개척 본격화
일본의 정밀화학기업 마낙(MANAC)이 아시아,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최근 해외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한 신규조직을 신설한 회사는 브롬화합물을 중심으로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유럽에서는 의약 중간체 분야에서 고객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실무단계는 상사 등과 연계한 형태로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지난 1일자 인사이동을 통해 기존의 사업부 내 파인케미칼그룹을 사업관리실로 넘기고 부사업부장급이 ‘국제그룹리더’ 직책을 겸임하도록 직제를 개편했다.
이는 회사가 올해부터 시작되는 ‘3개년 중기경영계획’의 중점 과제로 전 사업에 걸친 ‘해외전개 강화’를 설정한 데 따른 것이다.
해외 거점에 대해서도 국내 메이커의 해외 진출에 동반하는 형태로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유기화학 및 무기화학 분야에서 브롬화 반응기술을 출발점으로 한 △난연제 △의약품 △기능성재료 △특수화학 △요오드 △브롬계 무기약품 △비브롬계무기약품 △고순도정제염 등8개 사업분야를 영위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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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발1위’ 쿠라레이, PV 소재 개발 강화
일본 쿠라레이(Kuraray)가 태양광(PV) 관련 소재 개발 강화에 나서 주목된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회사가 현재 개발중인 태양광 발전용 집광렌즈는 사용자에 의한 최종 평가단계에 있으며 향후 1, 2년 내에 양산이 시작될 전망이다.회사의 태양전지 관련 제품으로 이미 시장에 투입돼 있는 봉지재용 폴리비닐부티랄(polyvinyl butyral, PVB) 필름에 이어 두번째 제품이 된다.회사는 에너지 분야를 연구개발 중점영역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태양전지 외에 연료전지 소재를 포함한 신사업 창출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세계 폴리비닐알콜(polyvinylalcohol, PVA) 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는 쿠라레이가 기존의 디스플레이 소재에서 신재생에너지 소재로의 사업영역 확대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모일 수 밖에 없다.‘포발(poval)’이라고도 불리는 PVA필름은 수용성 합성고분자의 일종으로 합성섬유, 섬유가공재, 접착제 등 다양한 용도가 있으나 LCD패널 편광필름으로 가장 각광받고 있으며 LCD패널 생산의 필수소재 포발 필름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해 온 쿠라레이는 LCD 산업의 성장과 함께 안정적인 높은 수익을 거둬왔다.그러나 최근 미쓰비시케미컬이 포발 업계 2위 닛폰합성화학을 인수하며 시장에 뛰어든 데다 삼성전자의 진출설도 오랜기간 나도는 등 경쟁이 강화되는 추세여서 새로운 품목으로의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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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회장, 평택 LNG 생산기지 방문
박선주 기자
201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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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녹색 정부조달 우수제품 한자리
엄태준 기자
20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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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올해 아프리카에 KBC 확장 개소
KOTRA(사장 조환익)는 자원의 보고이자 신흥 경제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프리카를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올해 안으로 3개 KBC(코리아비즈니스센터)를 개소한다고 12일 밝혔다. KOTRA는 12일 동아프리카 주요거점지역인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101번째 KBC를 신설하는 것을 시작으로 15일에는 서부 아프리카 중심시장인 가나(아크라)에 102번째 KBC를, 오는 9월에는 카메룬(두알라)에 KBC를 설치한다. 이로써 KOTRA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케냐, 수단 등 기존의 4개 KBC 외에 올해 3개 KBC 신설이 완료되면 아프리카지역에만 총 7개의 KBC를 운영하게 돼 우리기업의 아프리카 시장진출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아프리카 시장은 2004년 이후 매년 5%이상 경제성장을 달성하면서 교역파트너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입규모도 매년 증가해 2004년 1,540억달러였던 수입액이 2008년에는 3,240억달러로 매년 2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원유매장량 세계 3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4위 등 광물자원의 보고로 우리나라의 미래 자원공급지역으로서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간 교역은 아직 미미한 수준인데 대 아프리카 수출은 96억2,000만달러(2009년)로 우리나라 총수출의 2%, 수입은 46억8,000만달러로 총수입의 1.1%에 불과하다. 코트라 관계자는 “1990년 이후 대 아프리카 수출비중이 2~3%대에서 정체되고 있어 아프리카 시장 확대에 대비한 준비가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개소식에 참가한 KOTRA 이한철 부사장은 “중동사태 등으로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벌어들인 수입외화로 건설플랜트 발주가 활발해져 ‘Post 중동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우리기업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에는 중국 충칭에 100번째 KBC(코리아비즈니스센터)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조환익 코트라 사장과 박영준 지경부 2차관, 옹지에밍(翁杰明) 양강신구 주임 등 양국 주요인사 70여명이 참석해 100번째 개소를 축하했다.
박선주 기자
20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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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질 비료 특허출원 연평균 14%↑
친환경·웰빙의 바람을 타고 그동안 매립하거나 소각해오던 유기성 폐기물을 퇴비화한 유기질비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에 의하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유기질 비료에 관한 특허출원은 총 282건으로 연평균 14%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출원인은 개인 및 중소기업이 8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는 연구개발이 소규모 시설 위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으로 최근 축산 폐기물의 이동에 의해 구제역이나 조류독감이 확산된 점을 고려하면 바람직한 연구 방향이라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요 증가로 재배면적 및 농가가 매년 증가 추세에 있고, 정부차원에서도 화학비료 및 농약의 사용량을 매년 3% 이상 감소시키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 영농법인, 대학의 산학협력단, 개인 및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토양 및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친환경 유기질 비료에 대한 연구개발과 특허출원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엄태준 기자
20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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