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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교육과학기술부 대표우수연구성과 60선’ 선정
박진형 기자
200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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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중앙회, 김경한 前법무부장관에게 감사패 수여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일 무역센터에서 김경한 前법무부장관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김 前장관이 1년 7개월의 재임기간동안 법질서 확립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와 경제부처 못지않게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기업주를 옥죄던 ‘양벌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중소기업 창업활성화 위해 최저자본금제를 폐지했으며, 대출시 부동산 뿐만 아니라 동산도 담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법률을 제정하는 등 중소기업계의 해묵은 애로사항을 해결해 기업인의 경영부담을 크게 덜어줬다.
이날 감사패 수여식에는 중앙회 김기문 회장과 부회장 등 10여명이 참석, 300만 중소기업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고봉길 기자
200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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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대·중소기업협력대상 시상식 개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주관,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제6회 대·중소기업협력대상’ 시상식이 3일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2009 상생협력주간’ 개막식 행사로 개최됐다.
이날 단체부문의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은 현대자동차, 하이닉스반도체, 모토닉, 대원인물이 수상했고, 개인부문에서는 포스코의 박명길 상무와 (주)달성 최재원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또 파워넷 김상도 대표이사와 삼우기계 허기복 대표이사는 산업포장을, 한국남동발전, 호텔롯데, 한전원자력연료는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대·중소기업협력대상에는 총 54개 기업이 단체 및 개인유공자 부문에 69건을 응모했으며, 학계·경제계·정부 등 각계 상생협력 전문가 27인의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거친 끝에 단체부문 17개사와 개인유공자 12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상생의 기업생태계를 정착시키고자 2004년부터 협력대상을 제정해 협력 우수기업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해오고 있다.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대·중소기업간 협력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가 경쟁과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방향이 되어야 한다”며, ‘상호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파트너십에 입각한 수평적인 관계가 되어야 우리 기업의 생태계가 건강해지고 국가경쟁력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중소기업들 스스로 핵심역량을 확보하여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며, 대기업은 협력이 서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믿고 중소기업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수상 사례의 특징은 기존에 모기업과 1차 협력 업체 중심으로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한 것에서, 2차, 3차 협력사 등 기업생태계 전반으로 협력을 확산한 것이 주목된다”고 언급했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현대자동차는 게스트 엔지니어제도, 신뢰성 강화사업 등의 기술지원프로그램으로 협력사인 모토닉과 신기술을 함께 개발하여 1천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도 높였다.
현대차와 함께 대통령표창을 받은 협력사인 (주)모토닉은 세계최초로 LPI Hybrid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고 연간 800억 원의 매출 증대, 125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비롯해 총 1,000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또 2·3차 협력업체에 기술 지원 및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해 국산화 제품개발 성공에 기여한 결과 470억 원 이상의 경제적 이익을 내는 등 기업생태계 전반으로의 협력 확산에 공헌한 점이 인정됐다.
개인부문 최고상인 동탑산업훈장을 공동 수상한 포스코의 박명길 상무는 국내최초로 협력사의 원가절감, 품질혁신 등의 개선성과에 대하여 현금보상, 장기계약권 보장 등으로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를 도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달성, 삼우기계, 대원인물 등의 협력사와 공동으로 업무혁신의 성과를 보여줬다.
한편 한국경제의 효자수출품목인 반도체 산업이 가지고 있는 과제인, 부품·장비의 높은 해외의존도를 극복하기 위한 하이닉스반도체의 노력도 눈길을 끌었다.
하이닉스는 주성엔지니어링 등의 협력사와 반도체 부품·장비의 높은 해외 의존도 극복을 위해 성능평가 협력사업, 국산화 공동개발 등을 추진하여, 해외로부터 공급받던 총 9,590억원 규모의 수입 부품·장비들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최경환 지경부장관, 홍석우 중기청장,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윤종용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김종갑 하이닉스반도체 사장 등 수상기업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고봉길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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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 백혈병 환우에게 ‘희망의 빛’ 전달
K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는 백혈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를 돕기 위해 3일 오후 4시 30분 헌혈증서 1,180매와 치료비 500만원을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한국혈액암협회(회장 국회의원 고흥길)에 기증했다.
KEPCO는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으로 헌혈의 주류를 이루는 학교와 군부대의 헌혈이 취소되는 등 심각한 혈액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희망의 빛”을 주기 위해 10월을 헌혈의 달로 정하고 전국 269개 사업장이 헌혈에 참여했다.
이번 헌혈행사에는 KEPCO와 협력회사 직원 총 1,573명이 참여하여 이중 1,180매의 헌혈증서는 혈액암협회에, 393매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사업소 직원 자녀에게 기증했다.
KEPCO는 2007년도 1,355매, 2008년도 1,090매의 헌혈증서를 혈액암협회에 전달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헌혈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신근순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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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KIST Bionics Symposium 개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한홍택)은 바이오닉스에 대한 지식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3일 오전 서울 하월곡동 본원에서 한태륜 서울대 의대 교수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The 2nd KIST Bionics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닉스는 생물학(Biology)과 전자공학(Electronics)의 합성어로서, 첨단 공학기술과 생물학을 융합하여 인체의 기능을 복원시키는 기술이다.
의학에서는 파손된 조직이나 신체의 일부를 기능성 인공물로 대체하는 기술로, 고령자 및 장애인 재활의 핵심기술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피츠버그 대학의 Rory A. Cooper 교수, 유타대학의 Folrian Solzbacher 교수, 일본 홋카이도 대학의 Shigeru Tadano 교수,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Wigand Poppendieck 연구원, 서울대 서종모 교수, KIST 윤인찬 박사가 바이오닉스 분야의 연구 현황 및 개발 내용 등에 관한 주제 발표를 했다.
KIST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고령자 및 장애인의 활동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되는 바이오닉스 기술을 외부에 알리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연구 내용을 참고해 연구 현장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엄태준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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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수도 계량기 보온상태 사전 점검해야”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정도)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수돗물 공급중단 및 수돗물 낭비를 막기 위해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에 수도계량기의 보온상태를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11월 계량기 정기검침 기간 중에 계량기 보호통의 관리상태를 파악하고, 시민에게 안내문(‘동파예방 특효약! 계량기도 동상에 걸립니다’)을 배부하는 등 11월부터 대시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또 울산시 및 상수도사업본부 인터넷 홈페이지, 수도요금고지서 뒷면을 이용해 동파예방 요령을 알리며, 시정소식지와 반상회보를 통해서도 시민이 하기 쉽게 동파예방조치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계량기 동파예방 안내문에 따르면 △외관상 계량기 보호통의 뚜껑부분에 틈새가 있을 경우에는 헌 옷 등 천으로 외부의 틈새 막기 △계량기 보호통 내에 누수가 있거나 물이 고였으면 헝겊 등으로 고인 물 제거 △계량기 보호통내 보온재가 파손되어 있는 경우에는 폐 담요 등으로 외부공기 차단 △옥외 화장실 등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덮기 등을 강조했다.
또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영하 10℃이하의 혹한이 계속될 때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수돗물을 흐르게 하기 △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응급조치로 헤어 드라이기로 녹이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녹이기△계량기가 깨어지거나 수도시설물이 파손되었을 때는 즉시 상수도사업본부 해당 지역사업소로 연락하기 등을 당부했다.
기상청이 발표한 올해 겨울철 기후전망을 보면 기온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다소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많은 경향을 보이나,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폭이 크고, 일시적으로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다고 예보함에 따라 수도계량기의 동파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한편 연도별 계량기 동파현황을 보면 2006년에는 95건, 2007년에는 98건, 2008년에는 168건의 계량기가 동파된 바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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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 나눔’
S-OIL은 3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3동 ‘개미마을’ 에서 ‘S-OIL 사회봉사단 사랑의 연탄 나눔’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저소득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 채비를 도왔다.
이날 오전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CEO를 비롯한 S-OIL 사회봉사단 50여 명은 노후 주택 밀집지역인 홍제3동 ‘개미마을’ 저소득 가정을 방문하여 연탄 400장씩 을 직접 배달하고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에도 연탄 40,000장을 기부했다.
수베이 CEO는 “연탄으로 추운 겨울을 나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내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연탄을 나르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직원들과 힘을 합쳐 온정을 선물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고마워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S-OIL 임직원들은 사회봉사단을 통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S-OIL은 나눔실천이라는 공유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영웅·환경 등 사회공헌활동 ‘3대 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 사업장마다 임직원들로 구성된 S-OIL 사회봉사단을 통해 매주 쪽방 노숙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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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녹색E기술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
충남대학교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이 2010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은 2~6일까지 오후 6시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원서는 인터넷(http://ipsi.cnu.ac.kr)으로만 접수하며, 면접고사는 27일 실시된다.
국가 에너지기술연구 분야의 양대 산맥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손 잡고 설립된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은 녹색에너지기술학과에 석사과정 20명, 박사과정 10명 등 총 30명을 선발한다.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은 수소, 태양, 풍력 등 청정재생에너지와 관련한 각종 소재 및 생산 공정 등의 융합기술, 사용 후 핵연료의 재활용과 관련한 융합기술, 지열, 바이오에너지 이용기술, 에너지 고효율 기기의 개발을 전담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인력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연구 및 인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실무와 이론이 겸비된 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 김정수 설립추진위원장은 “대학과 정부 출연연구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대학원은 다른 전문대학원과 차별성을 갖는다”며 “녹색에너지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전임교원 및 연구인력을 충분히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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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와이브로 활성화로 세계시장 선도
방송통신위원회는 침체돼 있는 국내 와이브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책을 내놨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국내 와이브로 활성화에 대한 정책적 의지를 천명하고 국내 와이브로 활성화를 기반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와이브로 활성화 정책을 살펴보면 3대 정책방향으로 ‘경쟁활성화 여건 조성’, ‘실효적인 전국망 구축’, ‘와이브로 사업성 제고’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한 실천방안으로 8대 정책과제를 추진해 국내 와이브로 서비스 시장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Global Mobile Internet Testbed를 구축함으로써 와이브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기존사업자의 주파수 대역폭 변경, 신규사업자 진입여건 조성, MVNO 도입 등을 추진하여 와이브로 시장의 경쟁활성화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파수 대역폭 변경관련 방통위는 2.3㎓대역 와이브로(WiBro) 주파수의 대역폭을 현재 사용중인 8.75㎒폭 이외에 10㎒폭도 사용할 수 있도록 복수표준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 6월 우리나라가 세계최초로 8.75㎒폭으로 상용화한 WiBro는 국제 표준화 과정에서 8.75㎒폭 이외에 5/7/10㎒폭의 다양한 표준규격이 제정됐으며, 현재 대부분의 국가가 10㎒ 대역폭을 채택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국내에서도 복수표준 허용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
이번 복수표준 허용으로 사업자는 8.75㎒폭 또는 10㎒폭 중 희망하는 대역폭을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게 됐으며, 방통위는 와이브로 기술기준 고시를 금년 중에 개정할 예정이다.
둘째로 기존사업자 및 신규사업자를 통해 망 구축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신규사업자의 망 구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로밍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와이브로 수요확충을 통한 사업자의 수익성 제고를 위해 무선인터넷 활성화, 다양한 서비스 개발, 와이브로 공공서비스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와이브로 사업자의 허가조건 이행여부와 관련하여서는 KT는 2006~2008년까지 6,882억원을 투자해 사업계획 대비 이행률은 86%, 서비스 커버리지는 인구기준 46.4%로 이행률은 59.7%로 허가조건을 이행하지 못했으며, SKT 또한 2006~2008년까지 5,329억원을 투자해 사업계획 대비 이행률은 80%, 서비스 커버리지는 인구기준 43.6%로 이행률은 71.7%로 허가조건을 이행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SKT는 통합중계기 투자비를 WiBro 투자비로 인정해달라는 요청을 했으나, 방통위는 WiBro 투자와 관련없는 이동전화(2G/3G) 투자비가 포함된 점 등을 고려, 통합중계기 투자비의 50%만을 투자비로 인정했다.
이에 방통위는 이번에 수립된 ‘와이브로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에 입각, 와이브로 활성화 필요성 및 시장환경의 변화 등을 종합 고려해 와이브로 사업자인 KT 및 SKT가 와이브로 허가조건을 미이행한 사항을 시정명령하고 사업자의 성실한 이행을 촉구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와이브로 사업자가 허가조건을 재차 미이행할 시 보다 강력한 제재조치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후속조치로써 2011년까지의 서비스 커버리지 및 투자 이행계획서를 제출받아 방통위의 승인을 받도록 하였고, 2011년까지 이행계획서의 이행결과를 반기별로 위원회에 보고토록 했다.
방통위는 이번 정책발표이후에도 와이브로 활성화와 국내 업체의 해외진출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6년 6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와이브로는 3년이 지난 현재 가입자가 약 25만명 수준으로 당초 전망치에 비해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보다 늦게 와이브로를 도입한 미국, 일본, 러시아 등은 망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가입자를 확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진형 기자
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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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KIST 홍성안 박사 모친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홍성안 박사의 모친께서 지난 1일 별세하셨기에 알려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빈소 : 강남성모병원 영안실 9호실
△발인일 : 2009년 11월 3일 화요일
△장지 : 제주도 선영
△연락처 : 강남성모병원(02-2258-5940), 홍성안 박사(011-419-5271)
편집국 기자
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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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KISTI, 미래 인터넷 공동 개발
미래 인터넷 도입을 주도하는 미국과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유무선 인프라를 보유한 우리나라가 미래 인터넷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 박영서)와 공동으로 지난 13일,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National Science Foundation)이 주관하는 미래 인터넷 대표 프로젝트인 GENI의 국제 공동연구 파트너로 최종 선정돼 향후 3년간 미국 BBN(GENI 과제 총괄기관), 유타대학, 인디애나대학 등과 함께 공동으로 미래 인터넷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GENI 프로젝트에는 미국내에서 MIT, 프린스턴, 퍼듀, UC데이비스, 워싱턴, 유타, 인디애나대학 및 HP, AT&T, IBM 등 총 33개 기관이 선정됐고, 미국 외 기관으로는 한국의 ETRI와 KISTI를 포함하여 프랑스와 일본 등 3개국이 국제 파트너로 참여한다.
한미 미래인터넷 기술개발 내용으로는 ‘가상화 기반 미래인터넷 플랫폼 기술’ 공동 개발과, 미국 미래인터넷 테스트베드인 GENI와 우리나라 미래인터넷 테스트베드를 1기가비트급 전용연구망으로 연결하고 미래인터넷 운용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가상화 기반 미래인터넷 플랫폼 기술’은 미래 인터넷 인프라에 사용될 필수적인 인프라 장비로 현 인터넷 라우터 장비를 궁극적으로 대체하게 되며, 다양한 네트워크 자원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방형 망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가 가상의 전용망을 구축하여 다양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ETRI는 우리나라에서도 제2의 ‘시스코’와 같은 새로운 미래인터넷 기업 탄생의 기회가 올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국제 미래인터넷 테스트베드를 연동함으로서 우리나라와 미국의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미래인터넷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함과 동시에 직접 시험하고 협력하여 연구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KISTI는 글로벌과학기술협업연구망(GLORIAD)과 과학기술연구망(KREONET)을 활용하여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GENI 미래인터넷 시험망과 1기가비트급 전용연구망을 구축하고 한-미 공동으로 국제 미래인터넷 운용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한국과 미국의 연구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미래인터넷 기술과 서비스를 위한 국제공동연구와 실험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ETRI 최문기 원장은 “단순히 현재 인터넷을 개선하는 차원을 넘어 관련 신규 장비시장을 개척하고 향후 도입될 미래인터넷 시대에서 인터넷 종주국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KISTI 박영서 원장 또한 “이번 성과를 계기로 현재의 국가연구망 인프라를 미래인터넷 기술 기반으로 발전시켜 e-Science, 슈퍼컴퓨팅 등 첨단과학기술분야를 융합하는 국가미래연구망으로 구축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TRI는 이번 공동연구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미국, 유럽과 함께 세계 3대 미래인터넷 생산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을 기대하며, 2018년까지 3,2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네트워크 장비 및 서비스 시장의 6%를 차지함으로써 190조원의 시장 확보에 미래인터넷이 부분적으로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허성욱 인터넷정책과장은 “지난 9월 범부처 공동으로 발표된 ‘IT Korea 미래전략’에 미래인터넷을 국가적 어젠다로 논의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으며, 사회지도층 인사,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미래인터넷 추진체계를 구축하여 미래인터넷 정책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래인터넷 R&D 계획을 총괄하고 있는 이영희 PM은 “미래의 인터넷 시장에서 막강한 기술경쟁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R&D 확대를 통해 독자적인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며, 이를 위해 미래인터넷 기획위원회를 발족하여 R&D 총괄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말했다.
KISTI가 이번 공동연구 파트너로 선정된 것에 대해서 기초기술연구회 민동필 이사장은 “KISTI의 연구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이번 성과를 토대로 기초과학분야와 미래인터넷 기술을 접목함으로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경쟁력과 창의성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엄태준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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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I·A123시스템, Li 전지시장 진출
일본의 장비 제조기업 IHI는 미국 기업 A123시스템과 공동사업 계약을 맺고 리튬이온(Li-ion) 2차 전지 시장에 진출한다고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양사는 일본 시장으로의 제품공급에 관한 이번 공동사업계약을 통해 A123의 Li전지에 대한 공동 마케팅 조사와 영업활동을 전개하며 시스템 설계와 제품 공급을 시행하게 된다.
자동차 분야 외에 전력, 산업, 선박 분야 등 폭넓은 용도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제품 공급을 개시, 오는 2015년까지 사업규모를 300억엔으로 키워간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일본에서의 제조까지 염두에 두고 사업 전개를 모색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IHI에서는 사업화를 추진하기위해 지난 1일부로 ‘리튬이온 전지 프로젝트실’이라는 별도 조직을 발족시키기도 했다.
박진형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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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신형 태양광 백시트 세계시장에 판매
미쓰비시 수지는 최근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태양전지용 백시트 신제품으로 개발한 하이가스 배리어 백시트 ‘Back-Barrier’의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알루미늄 등 금속이나 불소계 수지 등 할로겐계 수지를 사용하지 않고도 뛰어난 가스 보호성과 내후성(耐候性)을 지닌 것이 이 제품의 특징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우선 실리콘결정 태양전지와 박막형 태양전지용의 2종류가 구비돼 있다.
염료감응형이나 유기박막 태양전지용으로 한층 가스 보호성을 높인 제품도 개발 중으로 고객 요구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제품에 대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서여경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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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DO, 태국에서 고성능 공업爐 실증 개시
일본의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는 지난달 28일 태국 공업성과 진행하고 있는 에너지절약 모델 사업의 고성능 공업로(工業爐)가 완성돼 실증 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증에 들어간 공업로는 태국 최초의 고성능 공업로로서 현지 알루미늄 메이커 바로바콘社 공장 내에 설치돼 있다.
약 1,100℃로 기존 기술에 비해 극히 고온인 여열공기에 의한 연소를 통해 에너지절약과 질소산화물(NOx) 저감 등이 기대된다.
NEDO는 태국 내 알루미늄·철강산업에 이 기술을 보급함으로써 큰 폭의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거둔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약 5억8,000만엔의 예산을 들여 로자이 공업에 위탁해 시행하고 있다.
최연희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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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태양전지 생산 83% 증가
일본의 샤프가 자국 내 수요 급증에 힘입어 이번 분기 생산량이 83%가량 늘어나는 등 큰폭의 실적향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샤프의 가타야마 미키오 사장은 지난달 29일 오사카 시내에서 열린 회견에서 태양전지 사업의 이번 기 매출액이 전기 대비 20.9% 늘어난 1,900억엔, 생산량은 82.9% 증가한 770MW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간기 태양전지 매출은 유럽 시장이 큰 폭으로 침체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한 862억6,100만엔에 그쳤지만 보조금제도가 부활된 일본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89% 늘어난 321억8,600만엔으로 실적이 껑충 뛰어올랐다.
또 7~9월의 매출은 전기(4~6월) 대비 47.8% 증가한 514억엔을 기록했다.
가타야마 사장은 “일본 국내 시장이 2배로 신장되고 있고 미국에서도 시장의 급속한 팽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09-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