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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T, 中 시안에 태양광 R&D센터 개관
미국에 본사를 둔 반도체 장비 및 서비스 전문업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는 최근 중국 시안에 선진적인 태양열 기술 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센터의 규모는 민간 태양전지 연구시설로서는 세계 최대로 연구소와 사무동을 합해 면적이 약 3만7,000㎡를 넘는다.
또 자사의 어플라이드 선팹(Applied SunFab™) 박막 제조라인과 결정실리콘 파일럿 제조라인을 각 1라인 갖추는 등 태양전지 메이커의 제조환경을 상세히 본떠 설계돼 있다.
결정실리콘 태양전지 및 박막태양전지 제조 장비와 프로세스에 관한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제품 시연, 시험, 고객 훈련까지 아우르는 시안 태양광기술센터는 현지 공급업체와 협력해 새로운 재료와 장치의 시험, 적성검증, 새로운 비용절감기술의 평가 등을 시행하게 된다.
AMAT의 마이클 스프린터 회장 겸 CEO는 “본 센터의 개소는 태양전지 업계와 중국에 있어 중요한 돌파구가 되는 동시에 전 세계의 고객에게도 큰 편의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연구시설을 중국에 개설한 것은 우리 회사의 글로벌 전략으로 세계적인 태양광 산업 진흥을 향한 중요한 한 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사업을 전개한지 올해로 25년째인 AMAT는 현재 중국의 13개 사업소에서 800명이 넘는 사원을 두고 있으며 그중 300명이 시안에서 근무하고 있다.
AMAT는 지난 2006년 시안에 첫 시설을 기공한 후 약 2억5,000만달러 자금을 투입, 수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중국 북서부 산시성 성도인 시안은 중국의 에너지·태양광 분야의 핵심 연구거점으로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40개가 넘는 대학과 전문학교를 갖고 있어 하이테크 연구분야에서 중국 굴지의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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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인사]
부원장 안규홍
감사부장 김인수
경영지원부장 오건택
경영기획실장 박항래
엄태준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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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시행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2010년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일부터 중소기업이 수행할 유망기술 개발과제 발굴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부터는 수요맞춤형 기술개발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개발과제를 수시로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연 1~2회 실시하던 기술수요조사를 ‘수시’로 개편함에 따라, 언제라도 수요가 있으면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술시장의 수요에 초점을 맞춰 수시접수·수시발굴 제도를 도입해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참여기회가 확대되고, 경제성이 높은 유망기술 투자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까지 포스코, 삼성전자, KT 등 109개 대기업과 한국전력공사, 국방기술품질원 등 38개 공공기관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구매조건부 기술개발을 통해 수입대체 및 원가절감은 물론,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와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대기업·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을 기술 중심의 파트너로 인식하는 대표적인 상생협력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기업,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이 2년 이내에 기술개발 가능하고, 수입품의 국산화 개발과 신기술 제품개발이 필요한 개발과제를 발굴하여 신청하면 된다.
녹색기술, 신성장동력 등 특정분야의 개발과제와 개발기술의 수요처가 많은 과제는 우대할 계획이다.
수요조사 과제 제출은 온라인(www.smtech.go.kr)을 통한 과제제안서 접수와 참여공문·동의서 서면접수를 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 및 대·중소기업협력재단 홈페이지(www.win-w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태준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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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간이정액 관세환급율표’ 개정
관세청(청장 허용석)은 중소기업이 제품을 수출한 후 되돌려 받는 관세환급액의 기준인 ‘간이정액 관세환급율표’를 개정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2일부터 12월2일까지 30일간 중소기업 등으로부터 간이정액 관세환급대상에 신규로 추가할 품목을 신청받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간이정액환급은 중소기업이 원재료 수입시 납부한 관세를 신속·간편하게 환급받을 수 있도록 수출신고필증만 있으면 간이정액환급율표에 정해진 금액을 별도의 서류 없이 환급해주는 제도다.
관세청은 매년 1월1일 간이정액환급대상 수출물품과 물품별 환급액을 정한 간이정액환급율표를 고시해오고 있다.
중소기업은 간이정액환급제도의 적용을 신규로 받고자 하는 수출품목이 있는 경우 가까운 세관에 직접 신청하거나,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련기관을 통하여 관세청에 신청하게 되면 관세청에서는 신청품목의 적정여부를 심사한 후 환급율을 결정해 고시하게 된다.
관세청은 환율상승, 원자재가격 상승, 유가급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 요청하는 품목은 과다환급 우려가 없는 한 간이정액환급율표에 이를 반영해줄 방침이다.
현행 간이정액환급율표에 게기된 수출품목은 3,867개(전체 수출품목 9,287개의 42%)이며, 지난해에는 10,582개 업체(총 환급업체 17,946개의 59%)가 총 환급액 28,162억원의 7%인 1,892억원을 간이정액환급에 의하여 환급받았다.
관세청은 향후 간이정액환급대상 수출품목이 확대될 경우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이를 이용할 수 있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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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모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박진형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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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38개 제품 우수조달물품지정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지난 10월30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을 갖고, (주)이오니아이엔티(대표 서강일)의 ‘혼합 플라스틱 성분별 자동 선별기’ 등 38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
이번 우수조달물품 지정에는 총 112개 제품이 신청돼 변리사․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의 기술심사 등을 거쳐 신기술제품 3개와 특허제품 35개가 2009년 제4회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주)이오니아이엔티의 ‘혼합 플라스틱 성분별 자동 선별기’는 근적외선을 이용해 플라스틱을 색상․두께 등에 관계없이, 재질별로 자동분리해 재활용을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이다.
또한 (주)파이로(대표 한희순)의 고열방호복은 단열효과를 높이고 경량화 돼 안전성 및 활동성, 착용감이 우수한 신기술 제품이다.
이 제품은 1,000℃이상의 직접열 및 복사열이 발생하는 화염속에서 화재진압이 가능하고, 두건, 몸체, 덧신부분 등이 상호 밀폐구조로 공기유입 없으며, 내부 공기는 외부로 배출 가능해 내부에서 공기호흡기의 착용이 가능하다.
조달청은 지난 1996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이 생산한 신기술 및 우수품질 인증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해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481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 총 4조4,537억원의 판로를 지원했으며 지정된 물품은 우수제품 전시회, 조달청 홈페이지, 종합쇼핑몰 등을 통해 각급 공공기관이나 정부기관이 많이 구매할 수 있도록 홍보해 왔다.
조달청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공공기관 판로지원 1조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우수조달물품의 공공구매를 촉진하고 있으며, 9월말까지 9,300억원 상당의 우수조달물품을 공공기관에 공급했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중소기업진흥 및 제품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의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공공기관에 우선 공급되며, 공공조달물품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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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온실가스배출거래 준비회사 연내 설립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와 도쿄공업품거래소는 온실가스 배출량거래소의 창설을 위해 공동출자 자회사는 올해 안으로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지난달 29일 양 거래소의 발표에 따르면 신설회사는 배출량 거래소 창설 준비회사로서 시장 참가가 기대되는 기업과 효율적인 시장설립을 위한 의견교환을 진행하게 된다.
이밖에도 유럽, 미주의 선진 사례 등 관련분야에 대해 폭넓은 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정부의 제도 설계 움직임에 맞춰 그동안 쌓아온 거래소 운영 노하우 등을 활용해 시장 창설을 조기에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최연희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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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형로켓 아레스1 발사성공
미항공우주국(NASA)은 현지시각 지난달 28일 오전 11시30분(우리시각 29일 오전0시30분)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우주왕복선의 후계 기종인 신형 로켓 ‘아레스1’ 시험기 발사에 성공했다.
1단계 엔진만 탑재한 시험기는 발사 2분 후 고도 약 40km 상공에서 모의 2단계 분리까지 마쳐 발사시험은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레스1 로켓은 현재 개발 단계에 이는 유인 우주선 ‘오리온’을 우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오바마 미대통령이 유인탐사계획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고 있어 지금까지 약 5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아레스1의 개발도 중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험발사를 실시한 NASA 측은 ‘실험 데이터는 다른 로켓의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NASA의 새로운 유인로켓 발사는 지난 1981년 첫 비행한 우주왕복선 이후 처음 있는 일로 많은 문제를 일으켜온 비행기형 기체를 버리고 전통적인 원통형 로켓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신근순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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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온실가스 25% 저감, ‘국민부담 22만엔’
일본이 오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를 자국 내에서만 1990년 대비 25% 저감할 경우 세대당 국민부담이 연 36만엔 증가한다는 아소 전 정권의 예측에 대한 재검토 결과 실제 부담액은 22만엔인 것으로 밝혀졌다.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결과는 지난 27일 열린 정부의 태스크포스(TF) 회의해서 나온 것으로 이로 인해 온실가스 저감에 회의적이었던 아소 정권의 예측이 부정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다는 하토야마 신정권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나게 됐다.
새로운 국민부담 예측이 전 정권 예측치보다 39% 적게 계산된 이유는 이전 예측이 가처분소득의 감소분(22만엔)에 광열비의 부담증가(14만엔)을 이중 계상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예측을 정리한 일본 내각 관방 관계자는 “계산이 복잡한데다 숫자의 의미를 이해하지 않고 더해 버렸다”고 실수를 인정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36만엔 증가는 가스저감을 위해 석유등에 과세를 강화했을 경우, 가처분소득이나 광열비의 변화폭에 대한 일본경제연구센터의 분석결과를 내각관방이 금액을 환산한 결과.
이때 내각관방이 독자적인 판단에 근거해 가처분소득과 광열비를 합산했으나 이날 TF회의해서 센터 측이 “광열비증가는 가처분소득의 감소에 포함됐으므로 가처분소득의 감소분만 변경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연희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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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이집트 기업인 연수 마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이하 한기대)가 국제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이집트 최대 그룹인 AOI(Arab Organization Industrial)와 최근 진행한 ‘산업디자인 연수프로그램’에서 AOI 중간관리자 10여명이 4주간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AIO 중간관리자들은 지난 9월28~10월23일까지 4주에 걸쳐 한기대에서 기계정보공학부, 인터넷미디어공학부, 디자인공학과 등의 교수들로부터 제품디자인, 제조기술, 자동차 디자인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았다.
AOI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레이트가 공동 투자해 1975년 만들어졌다가 1993년 이집트가 인수한 국영기업으로서, 군수사업을 포함한 10개의 자회사와 2개의 조인트 벤처회사에 1,250명의 엔지니어 등 1만9,000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AOI는 지난 9월 MOU체결을 통해 △상호 교육정보와 기술 교환 △교수 및 연구진 엔지니어 등 인적교류 △두 기관간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의 공동 수행 등에 협력하기로 한 바에 따른 것이다.
올해 연말부터 한기대와 AOI 두 기관은 수(水)처리, 대체에너지(풍력 및 태양), 플로스틱 몰딩, VLSI(very large scale integration 초대규모 집적 회로) 등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한기대 산학협력단 이우영 단장은 “AIO그룹은 자사 및 협력기관들의 인력개발에 우리대학이 중추적 역할을 해줄 것과 한국의 자격 검정 및 교육시스템을 이전받길 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상생의 산학협력 모델을 국제화하여 한기대 교수 및 학생들의 세계진출의 초석을 다짐과 동시에 기술수출로 국익에 도움이 되는 한기대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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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C, 홈페이지 웹접근성 강화
최연희 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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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25% 저감’ 대국민 설득
일본 하토야마 신정부가 ‘온실가스 25% 저감안’에 대한 자국민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 대국민 설득 작업에 나섰다.
일 정부는 최근 온실가스 저감에 수반되는 국민부담 등의 경제영향에 대해 전문가와 연구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조직하고 첫 회의를 열어 재예측 작업에 착수했다.
아소 전 정권의 예측치는 저감에 따른 부정적인 효과가 강조되고 있다는 것이 현 정부의 입장으로, 에너지절약 추진에 따르는 긍정적인 면을 가능한 한 부각함으로써 큰 폭의 저감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구한다는 방침이다.
TF는 환경, 경제산업, 국토교통 등 관계부처 부대신(차관)들로 구성되는 지구온난화문제 검토팀 밑에 설치된다.
예측은 전 정권에서의 분석에 참여한 국립환경연구소 등 5개 연구기관이 계속 담당하지만 환경NPO 대표나 대학교수를 7인이 멤버로 합류했다.
계산방법과 전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첫 회의에서는 장래 철강생산량, 에너지절약 추진에 따라 발생하는 광열비절감, 에너지절약 산업의 확대에 의한 고용증대 등 긍정적 효과의 고려 여부 등이 검토됐다.
‘25% 절감’을 국내 절감분만으로 달성하는 데는 ‘1세대당 36만엔 부담 증가’한다는 아소 전 정권의 예측에 대해 검토팀의 일원인 다지마 환경 부대신은 지난달 22일 기자회견에서 “근거가 불명확하지 않았는가”라며 “잘못된 판단은 정정하는 프로세스를 밟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희 기자
20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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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농촌봉사활동’
박진형 기자
20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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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하수도 바이오가스 도시가스로 활용
하수도에서 생성되는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관에 직접 공급하는 사업이 일본에서 시도된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고베제강 그룹계열인 주식회사신코환경솔루션, 오사카가스주식회사와 공동으로 하수처리장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로 활용하기 위한 실증사업을 고베시에서 실시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 실증사업은 국토교통성 신세대하수도 지원사업 제도에 의해 지난 2006년과 2007년 설치한 기존 소화가스 정제장치로 정제한 바이오가스, 이른바 ‘고베 바이오가스’에 열량조정 등 고순도정제를 한 차례 더 실시, 도시가스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하수 오니(汚泥)에서 나온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 조건에 맞춰 정제, 도기가스도관에 직접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이 사업을 통해 운영방법과 경제성을 검증하게 된다.
바이오가스는 하수 오니 등 유기물이 발표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주성분으로 하는 가연성 가스로, 통상 이용되지 않는 재생가능 에너지원으로서 지구온난화 대책의 하나로 그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 도입되는 바이오가스의 양은 당초 약 80만㎥(45MJ/㎥)가량으로 약 2,000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양에 해당해 이로 인한 이산화탄소 저감량은 연간 약 1,200톤-CO₂에 이를 것으로 국토교통성은 예상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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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9월 에틸렌 생산 19% 증가
일본의 석유화학업계의 에틸렌 생산량이 대 중국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석유화학공업협회가 최근 발표한 9월 에틸렌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19.5% 증가한 63만3,500톤으로 2개월 연속으로 지난해를 웃돌았다.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합성수지 수출의 호조가 이어졌고 일본 내 출하도 에코포인트제의 효과로 가전제품용 수요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9월 일본 내 에틸렌 제조설비의 평균가동률은 94.9%로 그 전달인 8월보다 2.1%p 하락했지만 5개월 연속으로 90%대를 유지했으며 도소, 스미토모화학 등 석화사들은 ‘풀 조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 동안 저조했던 일본 내 합성수지 출하도 회복기조로 돌아섰다. 자동차 범퍼에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 등 주요 4대 수지의 내수 출하량은 일제 전월 대비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였다.
수출의 경우 용기류에 사용되는 고밀도 폴리에틸렌이 전년 동월 대비 2배 증가하는 등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0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