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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사업 부품·소재·장비 기술동향 한눈에
LED를 비롯해 AMOLED/e-paper 및 태양전지의 완제품산업과 후방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키우기 위한 ‘新사업의 부품ㆍ소재/재료ㆍ장비 신기술/시장 및 특허 세미나’를 산업교육연구소(소장 김성의)에서 개최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인 휴대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은 세계를 주도하고 있지만 해외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부품ㆍ소재/재료ㆍ장비의 원천기술이나 특허를 사용하는 탓에 그에 상응하는 과다한 로열티 지출은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특히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3가지 新사업 중에서 LED는 후방산업인 핵심부품ㆍ소재ㆍ장비의 원천기술 보유건수가 크게 미약하여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반면에,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AMOLED/e-paper는 세계적으로 아직은 시장규모나 기술수준이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어 후방산업을 동반 성장시킬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갖고 있다. 아울러 태양전지도 기존 주력산업 대비 기술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아 우리나라 후방산업 업체들에게는 아직도 많은 기회요인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의 산업교육연구소 소장은 “이번 세미나가 3가지 新사업의 부품ㆍ소재/재료ㆍ장비의 산업내 실상을 점검하고 국제경쟁력 강화 및 대응방안과 함께 신시장·기술개발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다음달 10일부터 LED를 시작으로 3가지 신사업분야를 각각 한주씩 다뤄지게 되며 한국광기술원. 애니캐스팅 등 연구소과 산업의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근순 기자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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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영실적] 주성엔지니어링
반도체장비 대장주인 주성엔지니어링의 지난 3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성엔지니어링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57억8,400만원 대비 8.29% 감소하고 전기 64억8,100만원 대비 18.15% 감소한 53억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평균 예상치) 영업이익 64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하지만, 2분기 이후 반도체와 LCD를 중심으로 설비투자가 일어나면서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503억800만원과 5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29%, 80.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2일 ‘가스밸브 어셈블리와 장치’와 관련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취득한 특허는 원자층 증착장치의 가스밸브어셈블리에 관한 것으로서, 가스밸브어셈블리의 내부에 형성되는 마그네틱시일(magnetic seal)로 부터 자성유체가 누설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가스밸브어셈블리의 내측 일부에 래버린스시일(labyrinth seal)을 형성한 원자층증착장치의 가스밸브어셈블리를 제공한다.
박진형 기자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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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스마트전자부품 발전전략 포럼 개최
부산시와 (재)부산테크노파크 스마트전자부품기술지원센터(센터장 차진종)에서는 27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산·학·연·관 스마트전자부품 관련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 스마트전자부품 발전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부산의 전략산업인 기계부품소재산업과 IT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관련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산업용 SoC(System on a Chip) 분야 육성거점 확보를 목표로 출범한 스마트전자부품기술지원센터의 산·학·연·관 정보교류, 발전 방향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행사 주요내용으로는 부산 및 동남권역 관련 산업 관계자의 외부초청 강연과 스마트전자부품기술지원센터 소개, 인프라 구축 방향,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술수요와 센터 인프라구축에 대한 기술 및 장비수요조사 결과발표, 그리고 ‘센터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산·학·연·관 스마트전자부품 관련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패널토의도 진행이 된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스마트전자부품기술지원센터의 출범을 알리고 친환경적 기술개발을 통한 관련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IT융합기술의 산업용 반도체, 즉 SoC개발을 위한 종합 기반구축, 기업지원, R&D, 인력양성 등 주요사업을 기업에 제공함으로 향후 지역기업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에 대한 자세한 소개 및 일정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btp.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신근순 기자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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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ANGVA 동해엑스포 참가
박진형 기자
20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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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IT서비스기업 최초로 오만 진출
국내 IT기업이 신흥 IT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오만에 진출했다.종합 IT서비스기업인 LG CNS(대표 신재철)가 오만 조선소(Oman Drydock Company)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2의 두바이’로 주목 받고 있는 오만의 두쿰(DUQM) 지역 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로 두쿰 지역에 건설중인 ‘Oman Drydock Company’라는 수리조선소에 응용시스템 및 하드웨어 일체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약 450만불(US 달러) 규모이고, 2010년 하반기까지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 CNS는 사업 경험이 없는 오만 IT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 4월 개소한 두바이 사무소를 거점으로 인도법인과 협업하며 꾸준히 영업전략을 펼쳐왔다. 그 결과, 오만 현지 IT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오만 IT서비스시장의 물고를 트는 쾌거를 거뒀다. 이로서 향후 오만을 비롯한 중동 지역에 국내IT서비스기업들의 진출이 좀 더 수월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중동은 오일머니로 벌어들인 엄청난 자금으로 금융·물류·관광 허브를 추진하며 차세대 IT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IT시장 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중동 북아프리카(MENA) 지역은 전세계에서 인도와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오는 2013년까지 IT산업은 연평균 7.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올해 MENA 지역 IT 분야의 지출규모는 약 36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오만의 나사르 빈 술리만 알하디(Nasser Bin Suliman Al-Harthy) 재무부 투자국장, 모하메드 빈 칼리파 알가사니(Mohammed Bin Khalifa Al-Ghassani) 교통통신부 개발 국장 등 정부 관계자들은 지난 22일 LG CNS 상암IT센터를 방문, 대한민국의 전자정부 등 첨단IT 구축 사례를 견학하고 향후 IT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LG CNS 김영섭 하이테크사업본부장은 “중동의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는 오만에서 IT사업을 수주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LG CNS는 이번 오만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향후 중동뿐만 아니라 남미, 중국지역 조선 IT시장진출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LG CNS는 올해 발주된 해외사업 중 최대 규모인 4700만불의 인도네시아 재정정보시스템을 비롯, 몽골 긴급 구조망, 네팔 텔레콤 ERP, 중국 에어차이나 모바일 고지서 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수주하며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LG CNS는 7개의 해외 법인 외에도 지난 4월 두바이 사무소를 개설하고 이란의 Goldiran社 ERP분야 ISP사업, 두바이 알마니 호텔 LED 구축사업을 수행하는 등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사업에서 활기를 띠고 있다.
엄태준 기자
20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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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데이타, ‘포스코 계열사 임원 대상 IT포럼’:
포스코 계열사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스코 패밀리 차원의 IT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시너지 제고에 나서고 있다.
포스데이타는 지난주 삼성동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 포스코건설, 포스코특수강, 포스틸 등 계열사 임원 대상 IT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을 통해 그룹의 전체적인 정보화 현황과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통합 IT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통산업과 IT간의 융합에 발맞춰 개별 계열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IT를 접목하여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공동 대응 체계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포스데이타는 이번 포럼을 매 분기마다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계열사 IT인프라 통합도 추진하고 있다. 포스데이타는 올 연말까지 계열사별로 운영중인 시스템을 포스데이타 분당 데이터센터로 통합해 관리하고, 통합 메일시스템과 영상회의시스템 등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포스데이타 관계자는 “신규 사업을 추진할 때 계열사의 동반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등 협력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계열사간에 정보화 전략을 긴밀하게 협의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면서 “IT 기술과 인프라의 통합을 추진하여 계열사간 시너지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포스데이타가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계열사 IT통합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그룹내 IT부문 R&D 자원을 공유하고, 공동 기술개발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진형 기자
20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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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獨 폭스바겐社에 카오디오 시스템 공급
LG전자가 최근 유럽 최대 자동차 회사인 폭스바겐(Volkswagen)그룹과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간 3억7,000만달러(약 4,300억원) 규모의 카오디오(Car Audio) 시스템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LG전자는 독일의 ‘폭스바겐’, 스페인의 ‘시트(Seat)’, 체코의 ‘스코다(SKODA)’ 자동차 등 폭스바겐 그룹의 3개 자회사가 공동 개발해 2012년 출시 예정인 신차에 카오디오를 공급하게 됐다.이번 대규모 수주를 통해 LG전자는 메이저 공급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LG 카오디오 시스템은 차량 내 각종 전자제어장치(ECU, Electronic Control Unit) 정보를 표시해주고, 스피커, 안테나 등 카오디오 관련 외장 기기들의 자가진단 기능을 지원한다. 또, 블루투스, USB 포트 및 SD카드 슬롯을 장착해 외부 기기들과 쉽게 연결할 수 있는 등 첨단 기능을 접목시켰다. 또한 컬러 TFT LCD(Thin Film Transistor Liquid Crystal Display: 박막 트랜지스터 액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고, 듀얼 튜너 시스템(Dual Tuner System)을 탑재해 라디오 수신 성능도 뛰어나다. LG전자 BS(Business Solutions)사업본부 황운광 본부장은 “이번 대규모 수주는 LG전자 카 솔루션 부문의 탁월한 기술력을 증명한 쾌거”라며 “향후 다양한 카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Information + Entertainment) 기기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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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최첨단 무전기 공개
대한민국 대표 방위산업체 LIG넥스원(대표 구본상, 이효구)이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 2009에 전술용 다대역 다기능 무전기(TMMR: Tactical Multiband Multirole Radio)를 선보이며, 미래 전쟁 양상인 네트워크 중심전(NCW:Network Combat System)을 대표하는 최첨단 무전기 시대를 예고했다.
네트워크 중심전은 적군과 전장의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공유하는 체계로 구성된다. 따라서 전장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마지막 단계인 무전기는 미래전의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LIG넥스원은 2007년말 국방과학연구소 주도 하에 TMMR 개발에 착수, TMMR을 기존의 음성만 송수신이 가능했던 단순한 무전 기능에서 음성과 고속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은 물론 동시통화까지 되는 최첨단 기능으로 업그레이드하여 2008년말 개발 완료하였으며 군 운용성 확인시험도 통과한 바 있다.
TMMR은 세계적 수준의 미국의 통합전술무선시스템(JTRS: Joint Tactical Radio System)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우수한 성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TMMR이 실제 양산이 되면 JTRS보다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 해외 수출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LIG넥스원은 인도네시아 등에 무전기를 수출하면서 축적되어온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을 바탕으로 TMMR을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수출협상 중에 있으며 여러 정부로부터 수출 예비 승인도 받은 상태다.
LIG넥스원이 이번 Seoul ADEX 2009전시회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TMMR 무전기는 기존 무전기가 1대1로 음성만 송수신이 가능했다면, 음성은 물론, 데이터(SMS, 메일)까지 송수신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수신할 IP주소를 자동으로 찾아내는 중계 기능과 통화권 밖의 무전기와도 쉽게 통화가 가능하고, GPS기능을 탑재하여 무전기를 사용하고 있는 아군의 위치 파악도 쉬워진다.
또 H/W 교체 없이 S/W 업그레이드만으로 재구성이 가능한 차세대 통신 기술인 SDR(Software Defined Radio) 기술이 적용된 TMMR은 1대의 무전기에 6대의 무전기가 탑재된 기능(HF-AM, VHF-AM, VHF-FM, UHF-AM, 데이터전용 웨이폼 등 사용자가 다양한 주파수대역 및 변조방식을 소프트웨어로 구성해 탑재)을 가지고 있어 기존에 운용되고 있는 무전기와도 상호통화가 가능하여 다양한 무선 통신 환경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휴대용 TMMR은 2채널, 차량용 TMMR은 3채널의 송수화기를 탑재하여, 한 대로 2~3명이 동시에 운용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Ad-Hoc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노드들은 같은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자신의 전파 도달거리 밖에 있는 다른 노드와 통신할 수 있다.
이때 중간 노드(intermediate node)들은 소스와 목적지 노드 간의 데이터 통신을 위한 패킷을 전달(forwarding), 중계(relay)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Ad-Hoc 네트워크의 가장 큰 특징은 “ad-hoc" 자체가 의미하듯이 별도의 기반 시설(infrastructure)없이 모바일 디바이스만으로 구성가능하며(self-organizing), 네트워크의 어떠한 변화에도 적응적(adaptive)이라는 것이다.
LIG넥스원 이효구 사장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공동 개발한 TMMR을 개발완료하게 되어 무척이나 뿌듯하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다양한 무기체계들로 대한민국 대표 방위산업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할 수 있었다”며 “향후 LIG넥스원은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전투무선상(전술인터넷망)구성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준 기자
20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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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 STX 회장, 존 아타 밀스 가나 대통령 예방: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존 아타 밀스(John Atta Mills) 가나 대통령을 만나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STX그룹은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글로벌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프리카를 방문 중인 강덕수 회장이 지난 24일(현지시각 23일) 서 아프리카의 가나를 방문해 존 아타 밀스(John Atta Mills) 가나 대통령을 예방하고 해운·물류 등 관심 사업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존 아타 밀스 대통령은 STX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해운·조선·에너지 사업 역량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했으며, 강덕수 회장의 가나 방문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원의사를 밝혔다.
강덕수 회장은 교통부 장관 등 관계 부처 장관들과도 연이어 만남을 갖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한편 강덕수 회장은 가나 방문에 앞서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 아돌프 무지토(Adolphe Muzito) 총리를 예방했다.
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의 자원 개발과 연계된 SOC 사업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눴으며, 자원부, 에너지부 등 각 부처 장관들과 연이어 만남을 가지고 상호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신근순 기자
20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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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 대학생 대상 인턴사원 선발
현대오일뱅크(대표 서영태)가 2009년 하반기 대학생 인턴사원을 26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현대오일뱅크 대학생 인턴사원 모집인원은 지난 상반기와 비슷한 20여명 규모로, 근무기간은 동계 방학이 시작되는 오는 12월 28일부터 내년도 2월 19일까지 8주간이다.
지원 자격은 현재 정규대학 2학년,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분야는 영업, 경영지원, 재무, 수급 트레이딩 등 4개 부문으로 서울 남대문로 소재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서류 접수시 나이와 전공, 학점, 어학 성적 등에 제한은 없으며, 11월 중순 서류전형과 면접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요강은 26일 현대오일뱅크 홈페이지(www.oilbank.co.kr)을 통해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며 지원은 홈페이지를 통하여 온라인 접수로만 가능하다.
면접전형에서는 현대오일뱅크의 비전과 인재상에 부합되는 인재를 선발하게 되며, 선발 후에는 소속부서 업무 수행과 액션러닝 팀(Action Learning Team)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현대오일뱅크는 인턴십 기간 중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 견학, 주유소 현장 체험, 선배 사원 멘토링 운영 등 인턴 사원들에게 정유산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다양한 스킨십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신근순 기자
20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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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진흥회, 중동·인도 벤더등록 수출상담회: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우리나라 플랜트기자재 제조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중동, 인도지역 벤더등록 담당자를 초청해 27일 일산 KINTEX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초청된 ‘중동·인도 벤더등록 담당자초청 수출상담회’는 국내 GS건설에게 11억불 Green Diesel 프로젝트를 발주한 UAE 국영석유회사인 TAKREER을 포함해 Global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회사인 Petrofac, NPCC 등의 구매 담당자로 구성됐으며, 지식경제부,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SK건설의 지원으로 진행한다.
특히 TAKREER의 경우 올해 Ruwais 정유공장 확장프로젝트(100억불 규모)의 사업자 선정을 11월말이나 12월중에 결정할 예정이고, 국내 EPC 회사인 SK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이 입찰에 참여하여 외국계 EPC업체와 경쟁하고 있다.
한편 국내 대기업들과 거래하고 있는 플랜트기자재업체인 강원B&E(황회수설비, 보일러), 하이트롤(유량계), 피케이밸브(밸브), 세원셀론텍(열교환기), 한라레벨(레벨 트랜스미터) 등 80여개사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동 및 인도시장 진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2009년 3/4분기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분기당 최대인 160억불에 이른다고 발표했고 올해 말까지 400억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플랜트 수주에 반해 플랜트기자재업체들의 해외진출은 벤더 미등록, 해외인증서 미보유, 해외 수출경험 부족 등으로 인해 수출이 미비한 수준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기계류 종합전시회인 ‘한국기계산업대전(27~31일)’개막과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벤더등록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플랜트기자재 업체의 중동·인도지역에 대한 진출 뿐 만 아니라, 전 세계 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 확대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봉길 기자
20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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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 우수 성과로 상복 터져
POSTECH(총장 백성기) BK21미래형기계기술산업단(산업경영공학과)와 기술경영대학원 구성원들이 연이어 학술대회와 심포지엄에서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한산업공학회가 최근 개최한 ‘2009년 대한산업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POSTECH BK21미래형기계기술산업단 소속 교수와 학생들이 각 부문에서 대거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벧엘 엔지니어링의 후원을 받아 처음으로 열린 산학협력프로젝트경진대회에서 산업경영공학과 김병인 교수팀은 ‘승객수송 문제의 최적화’란 프로젝트를 제출해 대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팀은, 버스가 승객을 수송하는 최적 계획을 세우는 과제에 대해 효과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는데, 이로 인해 기존 대비 10~15%의 차량을 줄여 1억5,000만 달러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또, 장수영 교수와 함께 지난 21일까지 미국에서 열린 국제 가치사슬 지속가능성학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Value Chain Sustainability)에서 ‘Raw-material unloading at a steelworks’를 발표해 GE가 지원하는 ‘GE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성호 교수팀(조영석, 박용성, 박원규)은 같은 대회에서 ‘운전자 정보시스템의 최적 문자입력체계 연구’로 금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젝트는 고급차령의 운전자 정보시스템을 위한 최적의 문자입력방식을 개발한 내용으로, 이 결과물은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와 에쿠스에 적용됐다.
대회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석사논문 경진대회에서는 통합과정 박장운씨(지도교수 유희천)가 ‘디지털 휴먼 모델 시뮬레이션을 위한 RAMSIS 추정 운전자세의 정합성 평가 및 개선’이라는 주제로 인간공학 부문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자동차 운전석 설계 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RAMSIS가 구현하는 추정 운전 자세와 실제 자세를 비교한 뒤 추정 자세를 보정하는 방안을 제시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석사과정 이영록씨(지도교수 전치혁)도 ‘Stability-Based Validation of Bicluster Solutions Using Resampling’으로 확률모형·응용통계·품질관리 분야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재표본추출을 통한 입력 데이터 변동에 대해 이차원 군집해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얻어지는 지를 측정해 ‘이차원 군집해’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프레임 워크를 제안했다.
한편, 기술경영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최형필씨(지도교수 이재호)도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개최한 ‘2009 STEPI 기술혁신조사(Korean Innovation Survey)심포지엄’에서 학생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씨는 ‘혁신저해요소 극복을 위한 연구협력’이란 논문을 통해, 기업이 혁신활동과정에서 나타나는 저해요인별로 각각 외부파트너와의 연구협력을 통해 이를 극복할 것이라는 가설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대회에서 받은 상금 중 일부를 학과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기탁해 눈길을 모았다. 산업경영공학과 학생들은 지난해에도 학술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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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 금속소재 원천기술 심포지엄 개최
엄태준 기자
20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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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5개국 특허심사 공조, 첫 발 내딛어
엄태준 기자
20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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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공군 항공기 정비 품질 향상 착수
연구용 원자로에서 생성된 중성자를 이용해서 전투기 엔진의 핵심 부품인 터빈 블레이드의 결함 여부를 탐지하기 위한 연구가 국내에서 본격화된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를 이용해서 ‘중성자를 이용한 터빈 블레이드 이물질 탐지기법 연구’를 수행하기로 하고 공군 군수사령부와 수탁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 연구는 하나로에서 생성된 중성자의 높은 투과력을 이용, 항공기 엔진의 핵심 부품인 터빈 블레이드(turbine blade)의 이물질 잔류 여부와 잔류응력 등을 검사하는 절차를 표준화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로에 설치된 ‘중성자 토모그라피(단층 촬영 장치)’와 ‘중성자 잔류응력 장치’ 등을 이용해서 엔진 및 항공기 제조 시나 창정비 과정에서 터빈 블레이드 냉각홀 등으로 유입된 이물질을 검사하고 판정하는 절차를 개발해서 이를 표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터빈 블레이드의 균열 생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잔류응력 측정 절차를 수립하는 등 중성자를 이용한 첨단 비파괴 검사기법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에 설치된 중성자 비파괴 시설을 군 항공기 정비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는 한편, 군 당국과도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엄태준 기자
2009-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