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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폐건전지 수거로 녹색생활운동 실천
부천시(시장 김만수)가 가정과 사업장 내 폐건전지 집중 수거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녹색 생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폐건전지는 매립되어 부식되면 토양과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되지만, 이를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의 유용한 금속 자원을 얻을 수 있다.
이에 시는 집중 수거 기간을 정해 폐건전지 수거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들은 물론 학생들에게 재활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집중수거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폐건전지 집중수거 기간은 8월부터 10월까지이며, 수거 목표는 29톤(2010년 수거량:16톤)으로 학교, 공공기관, 기업체, 단체,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폐건전지는 가까운 폐건전지 수거함이나 동 주민센터, 각 구청 및 시청 민원실에 배치된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폐건전지 수거를 시작으로 녹색 생활 운동이 점차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고봉길 기자
201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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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특허분쟁예보시스템 구축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는 우리기업의 특허분쟁 대응력을 높이고 신뢰성 있는 분쟁예측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특허분쟁예보시스템을 8월부터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자진흥회가 구축하는 특허분쟁예보시스템은 개별기업의 관심 특허를 중심으로 분쟁가능성을 등급화하여 예측근거까지 제공함으로써 예측에 대한 신뢰성을 크게 높이고, 분쟁정보 및 분쟁위험을 주기적으로 경보해주는 개별기업 맞춤형 예보시스템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단순한 특허정보 검색 위주 서비스의 한계를 벗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특허분쟁예보시스템은 그동안 업계에서 꾸준히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나 제안 수준에 그쳤던 분쟁 예측 시도를 실제 이용 가능한 시스템으로 구현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특허분쟁 대응 방식에 일대 변혁을 가져올 전망이다.
전자진흥회는 이번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될 경우 저비용 고효율의 특허분쟁대응체계의 중추적 기능을 맡게 될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활용도 높은 인프라가 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지난해부터 타당성 검토 및 각계 전문가 의견 수렴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해 왔다.
시스템 구축 사업은 금년부터 2013년까지 3개년도 계속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우선 금년 1차년도에는 미국 특허분쟁정보 DB 구축 및 분쟁 민감도 엔진을 개발, 이르면 연말께 분쟁경고서비스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전자진흥회의 전상헌 상근부회장은 “예보 시스템의 조기 구축을 바라는 업계의 요구와 기대가 큰 만큼 차별화되고 내실있는 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우리 IT업계가 특허분쟁을 극복하고 해외시장을 넓혀 가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기술력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인으로 부각되면서 특허분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으며 특히 분쟁규모의 대형화·전문화로 분쟁위험의 체계적 관리 및 예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지만 정작 분쟁위험을 적시에 경고하고 분쟁 회피 또는 적절한 대응수단을 지원해주는 예측정보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엄태준 기자
201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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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기업 상속세 '獨의 10배, 日의 5배’
국내 기업자산 상속세 부담이 주요 선진국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상속세제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지난 16일 내놓은 ‘주요국의 상속세 부담 비교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가업상속을 가정한 비상장 중소기업 상속 시 국내 상속세 부담이 독일의 10.0배, 일본의 4.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경우 상속세 부담이 전혀 없었다.
상의는 보고서에서 피상속인이 10년간 영위한 비상장 중소기업 주식 100억원을 포함, 50억원 가치의 개인기업과 현금성 자산 20억원 등 총 170억원을 배우자 및 자녀 2명에게 상속할 경우를 가정하고 주요국의 상속세액을 계산했다.
그 결과 비상장 중소기업 주식 100억원에 대한 국내 상속세 부담은 25.2억원으로 독일 2.5억원의 10배, 일본 5.6억원의 4.5배에 달했으며, 영국은 부담세액이 전혀 없었다. 총 상속재산 170억원에 대한 상속세액 또한 우리나라 42.9억원, 독일 5.5억원, 일본 12.7억원, 영국 5.9억원으로 한국이 주요국들에 비해 3.4배~7.8배나 높았다.
대한상의는 이처럼 국내 상속세 부담이 주요 외국에 비해 과중한 원인으로 ’기업자산 상속 시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업’의 요건이 엄격하고, 가업상속에 대한 세제지원 폭이 좁다‘는 점을 먼저 지적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10년 이상 경영한 중소기업 또는 매출액 1,500억원 이하 중견기업의 상속에 대해 상속재산의 40%를 과세가액에서 공제해주고 있는데, 가업 승계 후에는 10년 간 사업용 자산 80% 이상, 지분 100%를 유지해야 한다. 이에 더해 중견기업의 경우에는 10년간 고용의 120% 유지 의무가 추가된다.
반면 독일의 경우 기업 규모나 가업 승계 전 사업영위기간에 관계없이 기업 자산 상속에 대해 상속세의 85~100%를 경감해주고 있다.
세제지원 폭은 가업 승계 이후 경영기간 및 고용 유지 규모에 따라 달라지는데 가업 승계 이후 5년간 지급한 임금합계액이 상속 당시 임금지급액의 400% 이상이면 상속세의 85%, 7년간 지급한 임금합계액이 상속 당시 임금지급액의 700% 이상이면 상속세의 100%를 경감해주고 있다.
일본은 비상장 중소기업 상속에 대해 비상장주식가액의 80%에 해당하는 상속세를 면제해주고 있는데 상속 이후 5년간 고용의 8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사망할 때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기업 승계 전 사업영위기간은 따지지 않는다.
영국은 2년 이상 사용한 기업 자산 상속에 대해 폭넓은 세제 혜택을 주고 있는데 비상장주식의 경우 100% 상속세를 면제하고 상장주식은 50%를 면제한다. 2년 사용 요건만 충족하면 기업 규모나 승계 전후 특별히 요구되는 조건이 없다.
대한상의는 보고서를 통해 가업상속에 대한 세제지원 폭을 주요 외국 수준으로 대폭 확대할 것을 건의했다. 과도한 상속세 부담으로 축적된 경영노하우와 독자적 고유 기술이 승계되지 못한다면 이는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라는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가업승계 전 사업영위기간 요건을 현행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고 가업상속공제율을 가업승계 이후 고용유지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 최대 100%까지 공제율을 높일 것을 제안했다.
또한 대한상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상속세율이 장수기업 탄생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4년 째 국회 계류 중인 정부의 상속세율 인하 법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도 주문했다.
국내 상속세율은 최고 50%로 일본과는 동일하지만 독일 30%, 영국 40%에 비해 높은 편이다. 최고세율이 적용되는 과세표준 구간도 30억원 초과로 독일의 402억원(26백만 유로), 일본의 40억원(3억엔) 등에 비해 엄격하다. 다만 영국은 전구간에 대해 상속세율 40%를 적용하고 있다.
상의는 우리나라와 상속세율이 50%로 동일했던 대만은 2009년부터 10%로, 미국은 올해부터 35%로 상속세율을 인하했다며 상속세율 인하는 세계적인 추세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가업상속에 대한 세제지원은 부의 대물림에 대한 혜택이 아니라 기업의 지속적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국가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최근 우리나라도 가업상속공제율을 높이고 적용대상을 넓히는 등 꾸준히 조세환경을 개선해왔지만 경쟁력 있는 장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태준 기자
201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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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폴·셀프 주유소 확대로 고유가 잡아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유가 인하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자가폴 주유소 및 셀프 주유소 확대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최중경 지경부 장관은 12일 한국석유관리원이 진행하는 ‘품질보증프로그램 1호’ 자가폴주유소인 경기도 부천시 소재 역곡주유소와 GS칼텍스 직영 셀프주유소인 인천 동양7주유소를 방문했다. 이는 자가폴 주유소 및 셀프 주유소 확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다.
역곡주유소의 휘발유를 주유하였으며 품질보증프로그램 가입 주유소의 제품은 정부가 보증하는 만큼 소비자가 믿고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동양7주유소에서는 직접 주유기 호스를 잡고 셀프 주유를 하며 저렴하고 편리한 셀프 주유소가 확대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지경부는 유가 안정화 및 정유4사 중심의 과점시장에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자가폴 주유소 활성화 대책을 마련 중이다.
이를 위해 ‘자가폴 주유소 협의회’를 구성해 공동구매, 공동 브랜드 개발, 카드사 할인 협의 추진 등을 위한 협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가폴 주유소의 브랜드화 및 정유사 폴이 자가폴로 전환시 디자인 및 설치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확보를 추진 중이다. 특히 품질보증프로그램에 가입한 주유소에 정부 지원을 집중해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셀프 주유소와 같은 원가 절감형 주유소를 확대하기 위해서 내년부터 중소기업청의 소상공인 지원자금 등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근순 기자
201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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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모티바, 추가 수소공급 계약 체결
에어프로덕츠는 지난 9일 루이지애나 정제공장에서 모티바 엔터프라이즈와 수소(H₂)의 추가공급에 대한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수소 공급은 해당 지역의 여러 정제공장과 석유화학 회사에 수소를 제공하고 있는 에어프로덕츠의 멕시코만 수소 파이이프라인 공급망을 통해 이뤄진다.이번 계약은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의 에어프로덕츠 파이프라인 망을 통해 모티바의 컨벤트 정제공장에서 다른 공장으로 공급되는 수소 공급에 대한 감독권을 포함하고 있다.에어프로덕츠의 북미 토니지가스 분야 부사장 윌버 목은 “신뢰성 있는 파이프라인 공급 용량을 이미 확보하고 있는 점이 이번 계약에 주효했다”며 “텍사스와 루지애나의 수소 파이프라인을 통한 공급옵션의 부가적 탄력성은 고객들에게 큰 가치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프로덕츠는 지난 2006년부터 컨벤트 모티바 공장에 온사이트 메탄 개질 시설을 통해 수소를 공급하고 있으며 추가 공급은 회사의 멕시코만 파이프라인 공급망에서 직접적으로 이뤄진다.현재 에어프로덕츠는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사이의 수소 파이프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양 시스템의 연결을 통해 세계 최대의 수소 플랜트와 파이프라인 공급망이 구축될 예정이다.회사는 지난해 180마일(약 289km) 길이의 새로운 파이프라인 건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공사가 진행 중인 신규 파이프라인은 에어프로덕츠의 텍사스 수소 시스템과 루이지애나 시스템을 연결하게 된다.완성될 경우 회사의 수소 파이프라인은 텍사스 허드슨 운하에서 뉴올리언스까지 확장된다.회사는 이 파이프라인 시스템이 20개 이상의 수소 공장과 600마일(965km)의 파이프라인을 통합, 루이지애나와 텍사스의 정제공장과 석유화학사에 하루 12억ft³(3,398㎥)의 수소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수소는 원유에서 황과 올레핀 등 불순물을 제거해 연료를 생산는 석유 정제공정에 폭 넓게 사용되며 이들 요소의 제거를 통해 휘발유와 경유의 배출물질 저감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소는 최신 고효율 내연기관에 필요한 청정 연료 생산에 필수적인 물질로 자리잡고 있다.신소재경제김성준 기자 sj@amenews.kr
김성준 기자
201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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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브라질에 팹리스 설립
도시바는 브라질-일본 합작기업 셈프 도시바 인포르마티카(STI)와 반도체 설계(팹리스) 업체를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규회사 설립은 일본과 브라질 양국 정부간에 추진되고 있는 경제·산업분야에서의 협력관계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3일자로 양사에 의한 기본합의에 따라 설립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새 회사의 명칭은 ‘STI 세미컨덕터 디자인 브라질’이며 대표로는 STI의 알폰소 안토니오 헨넬 사장이 취임한다.
자본금은 400만달러로 STI가 70%, 도시바가 30%를 출자했다.
새 회사는 향후 브라질 시장에서 수요가 기대되는 각종 카드, 무선태그 등에 탑재되는 무선 IC의 설계부터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회사 덜립은 지난 2006년 4월 지상파 디지털TV 도입을 계기로 일본방식을 채용한 브라질과 일본 양국정부의 협력관계 구축 및 그에 관련한 브라질 전기전자산업의 발전에 이르는 협력 취지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김성준 기자
201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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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머티, 2013년 매출 ‘22조’ 목표
일본 미쓰비시머티리얼(대표 야오 히로시)가 2013년까지 매출액 1조5,700억엔(한화 약 22조883억원)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내놨다.회사는 지난 9일 ‘신중기경영계획(2011~2013년도) Materials Premium 2013’을 공식 발표했다.회사는 지난 2007~2009년도 중기경영계획을 통해 4대 핵심사업의 확대와 강화에 의한 고 수익성, 안정적 사업기반의 구축을 추진해왔다.그 결과 계획 첫해인 2007년에는 경상이익이 과거 최고치인 1,359억엔에 달해 경영목표수치를 달성했으나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에 의한 사업환경 악화로 계획 최종년도인 2009년 실적은 목표달성에 실패했다.또한 2007~2009년 계획의 경영방침에 따른 4대 핵심사업의 성장기반 확립을 위한 전략적투자 역시 아직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2013년까지의 새로운 계획은 성장전략과 재무체질 개선의 양립을 꾀하고 있다.또 ‘복합사업체로서의 특징을 살린 시너지창출=머티리얼 프리미엄 실현’이라는 목표를 위해 자원순환형 사회에서 최강의 복합사업집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회사는 경영목표로 지난해 564억원에 그친 경상이익을 오는 2013년 1,100억엔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전체매출 목표치는 1조5,700억엔으로 이중 5,100억엔의 매출을 해외에서 올린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3년간 총 2,750억엔의 자금을 투자할 방침으로 부문별로는 시멘트사업에 410억엔, 동(銅)사업에 860억엔, 가공부문에 420억엔, 전자재료에 230억엔, 알루미늄 부문에 330억엔, 기타사업 및 공통부문에 500억엔을 책정해 놓고 있다.주요 성장전략으로는 해외시장, 특히 신흥국시장에 대한 역량 집중을 천명했다. 회사는 계획서에서 “향후 일본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은 기대하기 어려운 가운데 해외시장, 특히 신흥국 시장에서의 전개가 회사 성장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미쓰비시는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회사의 기존 거점이 많이 분포해 있는 아시아 신흥시장에 주력해 2013년 해외 매출액 5,100억엔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위해 부문횡단적인 지역 전략과 마케팅을 실시 기존거점을 활용한 지역공통판매사를 설립, 외국 고객에 대한 사업전개 등의 모든 시책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부문별로는 시멘트사업의 경우 미국 현재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추진하고 중국 기존 거점의 수익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동 사업에서는 해외 광산투자 건의 충실한 추진과 동 가공사업의 신흥국 전개 확대, 인도네시아 제련소를 중심으로한 다운스트림 사업전개 등을 계획하고 있다.알루미늄 부문은 신흥국 시장에서 자동차 열교환기용 소재의 판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신소재경제김성준 기자 sj@amenews.kr
신근순 기자
201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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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T, 24일 3분기 어닝콜 개최
미국의 반도체, FPD 제조장비 전문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는 경기전망에 따른 2011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설명하는 어닝콜을 오는 24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회사 웹사이트(investors.appliedmaterials.com)를 통해 인터넷으로 생방송되며 당일 오후 8시부터 1년간 리플레이 서비스도 제공된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고봉길 기자
201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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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2만kW 풍력발전 건설
일본 아오모리에 12만6,500kW급 풍력발전소가 건설된다고 지난 10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는 현재 일본 내 최대 풍력발전소의 출력을 약 5만kW가량 상회하는 규모로 아오모리현 쓰가루시 내 농경지에 풍력발전기 55기를 설치해 건설할 계획이다.
풍력발전회사 ‘그린파워 인베스트먼트’가 계획했으며 회사가 100% 출자한 자회사 ‘그린파워쓰가루’가 건설과 운영을 맡는다.
인베스트먼트가 영업, 계획을 맡은 일본 내 풍력발전소는 이로써 5곳이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역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 담당자는 지난 9일 쓰가루시를 찾아 해당 지역 지권자(땅주인)들에게 계획을 설명했다.
이달 중으로 주변 주번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설명회가 예정돼 있으며 그 후 본격적인 용지교섭 등에 임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김성준 기자
201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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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케미칼, 열차단 기능 블라인드 출시
신근순 기자
201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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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원천기술 개발 4천억 지원
박선주 기자
20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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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시회 ‘나노코리아’, 부대행사도 ‘풍성’
나노기술 관련 세계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전시회인 제9회 ‘나노코리아 2011’에 다양한 서비스가 준비돼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나노코리아 2011’의 조직위원회 사무국(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나노기술연구협의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오는 24일~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나노코리아 전시회 기간 중 전문인력채용 박람회, 투어가이드, Research Frontier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조직위는 25일 킨텍스 제5전시장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노 기술 전문 인력 채용 박람회인 ‘Tech Job Recruit Fair’를 연다.이번 채용 박람회는 우수기업과 인재를 연결시켜주는 맞춤형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고용창출을 하고 전시회 참가기업에게도 적합한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특히 박람회에는 나노관련 대학 및 학과 재학생과 논문을 제출한 1,000여명의 우수인재들이 참여해 전시회 참가기업들의 인력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조직위는 형식적인 채용 박람회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사전홍보는 물론 면접 일정을 수립하여 면접 1일전에 최종 이력서를 전달 한 후 현장면접을 진행토록 했다. 구직자 모집은 오는 12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나노코리아 공식 웹사이트(www.nano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2009년에 국내 전시회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매치메이킹 시스템’도 해가 갈수록 전시회 참가 기업들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시회가 열리기 전, 행사 웹사이트를 통해서 미리 국내외 바이어와 참가기업들간에 정보교류 및 상담일정을 세우도록 하는 ‘매치메이킹 시스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시스템은 참가기업은 전시회 참가 전 미리 바이어 상담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고, 바이어는 전시장에서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장점이 있다.2009년 시작된 이 시스템을 통해 그동안 총 200건 이상이 성사됐으며 올해 현재 250건의 매치메이킹이 제안되는 등 상담건수가 증가하고 있다.‘투어가이드’ 프로그램도 참가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노기술에 대해서 잘 모르는 일반 관람객 및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이드가 전시장 내 부스를 돌면서 전시회에 출품된 주요기술과 제품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해 주는 프로그램이다.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돼 일반 관람객 뿐 아니라 국내외 기업인들에게도 쉽고 자세한 설명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전시회 참가 기업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자사를 홍보할 수 있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올해는 전문자문위원의 제품, 기술에 대한 면밀한 검토 후에 진행되며, 특히 아시아 지역 약 15개국의 ‘아시아나노캠프(ANC, Asia Nano Camp)’ 참가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이외에도 ‘Research Frontier’ 행사를 통해 대학의 우수 연구실과 기업이 한자리에서 만나 서로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서 산학간 연계를 지원한다. 또한 기업, 투자자, 연구자 등 첨단 제품과 기술의 구매, 기술투자를 희망하는 사람들간의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알선, 중개하는 ‘R&BD세미나’도 나노코리아의 특별한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나노코리아 조직위 관계자는 “나노코리아를 찾는 전세계 기업과 관람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정보교류와 홍보의 장으로써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좋은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전시회 웹사이트(www.nanokorea.or.kr)에서는 사전등록 신청자에게 추첨을 통해 노트북, 아이패드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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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관세청
고위공무원 승진 및 전보(2011년 8월 8일자)
◈승진
박병진 대구세관장
◈전보
◇국장
▶이돈현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과장
▶조훈구 관세청 운영지원과장 ▶김대섭 관세청 인사관리담당관 ▶박윤락 거제세관장
신근순 기자
20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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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 수해복구 성금 5억 기부
신근순 기자
20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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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반도체, 2Q 동반 침체
일본 반도체 업계의 대표 기업들이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지난 2분기 수익이 감소와 영업적자 전락 등 실적후퇴를 기록했다고 지난 8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엘피다메모리는 이날 발표한 2분기 연결결산에서 영업손익이 지난해 444억엔의 흑자에서 38억엔 적자로 전락했으며 매출액도 45.7% 감소한 957억엔을 기록했다.이는 휴대전화와 개인용컴퓨터(PC) 등의 메모리에 사용되는 DRAM 가격이 대폭 하락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앞서 지난 2일 실적을 공개한 르네사스엘렉트로닉스는 지진으로 인한 특별손실을 110억엔 계상한 영향으로 332억엔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주력 사업인 자동차제어용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CU)을 생산하는 이바라기키현 나카공장이 조업을 정지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9% 감소한 2072억엔에 그쳤다. 영업적자도 지난해 같은 기간 3억엔에서 191억엔으로 크게 늘었다.신문은 지진 이후의 공급망 혼란과 유럽과 미국의 경기둔화에 의한 가격하락을 이같은 실적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했다.또 미국 국채가격 하락에 따른 엔고 현상도 각사의 영업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엘피다메모리의 사카모토 유키오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렇게까지 시장이 약해지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고 말했다.지진 직후에는 공급부족을 우려한 PC제조사의 주문 폭증으로 가격이 회복됐지만 그후 미국의 경기침체 등으로 수요가 줄어 지난달 반도체 가격은 지진 이후의 절반 이하로 급락했다고 신문은 전했다.신문은 또 앞으로도 엔고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이들 기업들이 스마트폰 등 성장분야에서 피치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신소재경제김성준 기자 sj@amenews.kr
엄태준 기자
20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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