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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2차전지 소재부문 美시장 진출
이차전지 및 환경소재 생산 전문기업인 (주)에코프로(대표 이동채)는 미국의 이차전지 니켈계 양극활물질, 전구체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 5월 미국 연방정부에 양극화물질사업 관련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가 통과되면 월 300톤 규모의 양극활물질과 전구체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예상 투자금액은 525억원이며 투자 확정시 미 정부는 신규 설비 투자금액의 50%를 무상 지원한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 중국기업은 노트북 및 휴대폰에 사용되는 소형 배터리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하이브리드카 등 대형 배터리는 미국 등이 주도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연방정부 차원의 대형에너지 저장산업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데 에코프로는 이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제안서 심사가 끝나면 올해 12월 공장 착공에 들어가 내년 10월 완공목표이며, 내년 미국공장에서 약 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019년까지의 매출 1조원 달성과 세계시장 점유율 10% 이상이 목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지난 21일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이형만 LG화학 전무 등 업계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공장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한 제2공장은 5,500여㎡의 부지에 170억원을 투자했으며, 고용량·고출력의 니켈계 NCM전구체 월200톤과 활물질 월 100톤을 국내최초로 니켈계 양극활 물질과 전구체를 동시에 양산할 수 있다.
이윤호 지경부 장관은 “우리나라 소재산업의 취약성을 지적하고 에코프로와 같은 기술력 있는 소재기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채 에코프로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공장설비가 모두 완공되는 내년에는 이 공장에서 매출액 700억과 부가가치가 270억 이상 창출될 것”이고 “이번 공장은 대기업인 LG화학과 중소기업인 에코프로의 상생경영의 산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준공된 제2공장에서 양산되는 양극활물질은 LG화학에 전량 납품될 예정이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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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녹색생태도시로 태어난다
정부는 새만금 사업지역을 세계 경제중심지로 도약하는 ‘명품 새만금’으로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새만금 내부개발 기본구상 및 종합실천계획(안)’을 마련하고 지난 23일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새만금위원회에서 이를 확정했다.
이번에 수립된 종합실천계획(안)은 농지위주 개발에서 산업․관광․환경 등 다목적 개발로의 전환을 제시한 ‘08.10월 새만금 내부개발 기본구상 변경(안)의 구체적 실현방안을 담고 있다. 특히, 향후 수립될 새만금 내부개발계획의 지침이 될 종합실천계획(안)은 명품 새만금 건설을 위해서는 친환경적인 개발․이용이 전제돼야 한다는 의견을 획기적으로 반영했다.
주요내용으로는 △강과 호소를 잇는 깨끗한 물 확보 △생태환경용지를 세계적인 생태 공간 및 종합연구단지로 활용 △내부토지개발에 저탄소 녹색성장 개념 최우선 적용 등이다.
새만금 특성을 살리기 위해 목표수질을 종전 농업용 수준에서 관광․레저 및 쾌적한 정주(定住)환경에 적합한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며, 동양 최대의 인공습지 조성과 연계한 국제적인 철새도래지의 복원 및 야생 동식물 자연생태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건물, 주택 등에 신재생에너지 도입,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조성, 물순환시스템 구축 등 환경부하를 최소화하는 에너지․자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은 올해 하반기 중 전문가 의견수렴 등 국민 공감대 형성과정을 거쳐 연말까지 종합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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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그린스타트 MOU 체결
롯데쇼핑은 지난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환경부·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와 ‘그린스타트 운동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이철우 롯데쇼핑(주) 대표이사, 이진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롯데쇼핑(주)은 롯데백화점·마트 등 전국 233개 매장(’09.7월 현재)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유통업체로서 MOU 체결을 계기로 그린스타트 운동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쇼핑(주)은 유통매장으로서의 고유한 특성을 고려해 ‘1기후운동’을 선정·추진함으로써 전 직원이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을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1기후운동은 사회 내 기관·단체가 자발적으로 나무심기,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운동 등을 전개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에서 국민의 녹색생활을 위하여 유도하고 있는 주요 정책수단이다.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는 롯데쇼핑(주)과 협의해 구체적인 1기후운동을 발굴, 지원하여 국민의 녹색소비를 촉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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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과속하면 더 손해다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고윤화)은 일반 시민들의 에코드라이빙(친환경운전방법)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최적 경제속도 운전조건을 시험해 연비개선 및 온실가스 저감 효과 등을 분석했다.
국내 대표적인 휘발유 경차(800cc) 및 중형승용차(2,000cc)를 대상으로 운전자가 충분한 속도를 낼 수 있는 도로상황에서 일정속도로 정속주행 운전 시 연비 및 배출가스를 측정한 결과 경차, 중형차 모두 운전속도 60km/h 부근에서 가장 좋은 연비를 보였다.
이를 기준으로 정속 80, 100, 120km/h로 과속 운전 시 연비는 경차일 때 13.0, 31.9, 46.5%, 중형차일 때 10.6, 20.5, 32.2% 더 나빠졌다.
또한, 60km/h 도로 제한속도 대비 과속 운전 시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분석결과, CO₂는 경차 60km/h를 1로 기준할 때 1.15, 1.46, 1.86, 중형차일 때 1.24, 1.39, 1.63배 이었으며, 대기오염물질은 경차 60km/h를 1로 기준할 때 4.60, 8.66, 23.0, 중형차일 때 0.76, 4.03, 4.74배 배출됐다.
특히, 경차의 경우 100km/h 이상 과속하면 연료소비량과 배출가스 증가는 중형차 보다 더 크게 나타났는데, 이는 출력이 낮은 경차가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 연료를 과다 소모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의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의 친환경 운전요령 홍보를 통해 일반 시민들의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운동 참여를 독려”하며, “환경친화적 교통수요관리의 기술적 자료로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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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저탄소 녹색 명품도시 조성된다
강릉시 경포지역에 세계적인 저탄소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관련기관이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환경부, 국토해양부, 강원도, 강릉시(이하 ‘협력기관’이라 함)는 지난 22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저탄소녹색도시 시범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월 강원도 순방 시 녹색성장 시대를 선도할 모범도시 조성을 강원도에 제안하고, 지난 7월15일 강릉시 경포지역이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도시생활과 관련된 교통·주택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43%를 차지하고 있어 도시에서의 온실가스 저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설명하고, “이번에 조성하게 될 강원도 저탄소녹색도시 시범사업은 정부 각 부처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아이템, 와이브로 등을 Test-Bed化하고, 에너지, 주택, IT 등의 민간기업 참여를 극대화함으로써 경제위기와 기후변화로 대표되는 환경위기를 동시에 극복할 수 있는 세계적인 모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시 경포지역은 태양광, 태양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잠재력이 풍부해 녹색교통·저탄소주택 등의 탄소저감 요소 적용이 가능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협력기관들은 용역추진과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시범지역의 기존시가지와 미개발지에 대한 녹색교통, 저탄소 에너지·주택, 생태·녹지, 물·자원순환 등의 분야별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시범지역내 주택·도로·하천 등 기존시가지 정비는 정부 각 부처 예산 범위내 지원 가능 사업들을 선정하여 연내 공사착수를 추진하고, 미개발지의 친환경적 조성은 기본계획·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중 착수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강원도 녹색도시 시범사업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녹색성장 홍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2012년까지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예정”이라며 “2012년부터는 전국 16개 시·도로 확대 추진해 우리나라가 저탄소녹색도시 조성 모범국가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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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 대전력평가본부 휴일근무 실시
전기연구원이 대전력시험을 휴일에도 병행 시행해 국내 중전기기 기업들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 KERI) 시험인증본부 대전력평가본부는 지난 25일부터 기존의 교대근무와 더불어 휴일근무를 병행해 시행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대전력시험 물량의 적체 및 시험지연에 따른 중전기기 업체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중전기기 관련 기업의 수출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ERI는 중전기기 산업 분야의 신제품개발에 따른 병목 현상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6년 4월17일부터 교대근무 운영시스템을 시행해 왔다. 그러나 정부의 기업 지원 및 중전기기 산업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수출시장의 확대로 대전력시험 물량이 급증해 시험대기기간이 지연돼 왔다.
이번 휴일근무 병행 시행 방침으로 단락발전기 가동 시간이 기존의 주당 약 65시간에서 주당 약 81시간으로 25% 가량 증대돼 6개월 이상 적체되었던 대전력시험 대기시간이 대략 3개월 이내로 줄어들 전망이다.
KERI 대전력평가실 이용한 실장은 “2교대 근무에도 불구하고 시험설비 용량의 한계 등으로 물량을 다 소화하지 못해 적체가 불가피했다”라며 “이번 휴일근무 운영시스템으로 시험지연으로 인한 시험고객들의 불편과 고충을 상당부분 덜게 되어 관련 기업들의 연구 개발 및 수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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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플랜트 수주 330억불 추진
지난 23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회의실에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최길선 플랜트산업협회장, 이재균 해외건설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3차 비상경제대책회의’가 열렸다.
지식경제부는 이 자리에서 플랜트업계 및 수출지원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플랜트 수출 확대 및 경쟁력 제고 방안’을 보고했다.
국내 플랜트산업은 외화가득액 규모가 반도체 산업에 버금가는 등 경제성장의 핵심동력 중 하나로 부상했으며, 오일쇼크, 외환위기시에는 중동 오일머니 등 외화를 벌어들여 위기극복에 기여했다.
지난 2004년 이후 해외플랜트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해외플랜트 수주(’04~’08)는 연평균 50%이상 증가해 일반상품 수출증가율(연평균 13%)을 크게 능가했다. 하지만 올 상반기에는 글로벌 금융경색, 유가하락으로 세계 플랜트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플랜트 수주는 전년대비 67% 급감한 74억불에 그치고 말았다.
지난 2007년 플랜트 수주액 중 국제금융 조달이 50.5%(201억불)를 차지하였으나, 세계 금융경색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 규모가 787억불(’08.상)에서 358억불(‘09.상)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Calyon 등 국제금융기관에서의 금융 조달이 일시적으로 곤란해 올해 상반기 우리 기업의 국제금융 조달비중이 21.8%(16억불)로 급감하는 등 국내 무역금융 확대 등을 통한 보완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경부는 중장기적으로 플랜트 금융공급 확대와 핵심기술 개발 등을 통해 세계 5대 플랜트강국 진입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우선 2012년까지 수주액 700억불, 시장점유율 8% 및 외화가득률 37%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단기적으로는 올 하반기 전세계 플랜트 발주 예상규모 4,300억불 중 우리기업의 수주 추진중인 프로젝트(460억불 규모)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 등 수주지원노력을 통해, 330억불을 추가 수주해 올해 전체로는 전년대비 13% 감소한 400억불 전후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올 하반기 프로젝트(330억불)중 수주가 가능하나, 공급자금융 부담이 필요한 82억불(10.6조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시장조사, 정보제공, 상담, 마케팅 등 시장개척 단계별 지원 강화 및 공기업 동반진출, 시장접근 애로 해소 등 효율적 시장접근전략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 기자재업체의 R&D 및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한 구매조건부 기술개발(’09, 390억원) 및 협력펀드 조성(정부:대기업=2:1) 확대 등을 통해 플랜트 외화가득률을 적극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성장가능성이 높은 플랜트 6대 분야(Oil&Gas, 담수, 원전, 화력발전, 석탄가스화복합발전, 해양)를 선정, 올해부터 2019년까지 로드맵 수립 및 전략적 기술개발 집중 지원 추진한다.
플랜트업계가 필요로 하는 연 2,500명의 고급 기술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핵심기술인력 양성기반 구축한다. 플랜트 수주·이행상의 애로해소 및 지원 전략을 효율적으로 총괄할 수 있도록 지경부와 국토부가 각각 운영하고 있는 수주지원협의회를 오는 10월부터는 ‘플랜트 지원협의회’로 통합 운영한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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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초박막 나노구조 개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금동화, KIST) 에너지재료연구단 김일두 박사는 ‘이글루’모양의 초박막(20㎚ 이하) 나노구조를 손쉽게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 이를 고감도 가스센서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속이 비어있는 반구형 초박막 구조는 일반 박막에 비해 표면적이 3.6배 이상 크고, 기체의 이동이 빠르게 일어나 센서의 감도와 반응속도가 탁월하다. 특히 ‘이글루’구조가 되면 하부기판과의 계면열화 현상이 거의 없어 반구의 바깥과 안쪽 면에서 가스반응이 극대화되는 장점이 있다.
기존에 개발된 박막센서들은 부피에 비해 표면적이 작고 외부 기체와의 반응이 2차원 표면에 국한돼 있어 고감도 센서를 제조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박막이 100㎚ 이하로 얇은 경우 하부전극과의 계면반응에 의해 박막 특성이 열화돼 센서 감도가 급격히 저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비해 이번에 개발한 센서는 유해환경가스인 질소산화물(NOx) 가스의 농도를 0-125 ppb로 변화시켜 센서를 측정한 결과, 8배의 저항변화가 관찰되어, 계면열화 현상이 없는 우수한 감지 특성을 보여줬다.
KIST 에너지재료연구단 김일두 박사는 “이 기술은 박막센서 분야의 원천기술로서 향후 대테러방지를 위한 군수용 센서, 자동차용 유해가스차단장치(AQS) 및 가전용 센서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태양전지, 연료전지, 이차전지, 촉매 등에도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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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전거 생산 재개한다
그간 생산시설의 해외이전으로 인해 침체되었던 국내 자전거 산업이 삼천리자전거 생산공장 설립을 통해 재도약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는다.
지난 24일 (주)삼천리자전거(회장 김석환)는 경기도 의왕시에서 완성자전거 생산 공장 기공식을 개최하고, 국내 생산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번 기공식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안상수 의원,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형구 의왕시장, 이동희 POSCO 사장, 변정수 만도 사장 등 업계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삼천리자전거 의왕공장은 400억원을 투자해 8,000㎡의 부지에 완성자전거 10만대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준공되며, 고급자전거 생산을 중심으로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이윤호 장관은 축사를 통해 “자전거가 우리의 사고와 생활을 친환경적으로 바꾸어놓고 있다”라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자전거 산업이 녹색성장 시대의 대표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등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삼천리자전거의 관계자는 “이번 기공식이 지난 2005년 이후 해외로 이전하였던 자전거 생산을 다시 국내에서 재개하는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하고, “이번 공장설립을 계기로 한국의 자전거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자전거는 1990년대 이후 생산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국내 생산량이 급감하였으나, 최근 범부처적으로 추진 중인 ‘자전거 이용활성화 대책’ 등과 함께 고유가 및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써 새롭게 주목받으며 그 시장은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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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CT, 가스공사 LNG 탱크로리 수주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LNG 운송용 탱크로리 구매입찰에서 대웅CT(대표 김태섭)가 최종 낙찰을 받았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번 입찰은 최근 벙커C유와 LPG 대체용으로 LNG 공급이 늘고 거기에 신규 수요까지 더해진 데 따른 것으로 3만7,000ℓ 들이 탱크트레일러 5대의 구매입찰에 총 7개 업체가 경쟁을 벌여왔다.
수주에 성공한 대웅CT는 공사와 계약을 마치고 이달 말까지 제품을 제작, 납품하게 된다.
이로써 대웅CT의 LNG 제작 실적은 총 7대에 이르게 됐으며 나아가 향후 LNG, LCNG 충전소 설치 증가에 따라 확대가 예상되는 시장에서의 입지구축도 한층 유리해진 것으로 평가된다.
가스공사는 현재 총 24대의 LNG 운송용 탱크트레일러를 운용 중인데 수요 증가에 따른 탱크로리의 추가 구매입찰이 올해 안에 다시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기침체로 시름이 깊은 업계 상황을 감안할 때 초저온 저장탱크 제조업체들이 이를 두고 열띤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공사의 LNG 탱크트레일러 구매입찰은 용량 3만7,000ℓ 이상, 무게 14톤 이상 초저온 탱크트레일러 제작 실적을 보유한 업체에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대웅CT는 올초 싱가포르에 산소, 질소 등 초저온 저장탱크 30여기를 수출한 데 이어 최근에는 대성산업가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와 국외를 불문하고 활발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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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硏, 레이져 복합 가공기 개발
기존에 비해 10배 이상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레이저 복합가공기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이상천) 지난 22일 지능형생산기계연구본부 이제훈 박사팀과 아메코(주)(대표이사 김경순)가 세라믹 가공을 위한 레이저 복합가공기를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 국내외에서 수행해오던 실험실 수준을 벗어나 세라믹의 예열선삭을 위한 세계 최초의 상품화 모델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지식경제부의 지역산업중점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개발은 기존의 공정에서는 불가능했던 레이저 예열을 통한 세라믹의 선삭(둥근 모양의 공작물을 회전시키면서그 표면을 공구로 깎아 만드는 방법), 즉 레이저 예열선삭 공정기술을 핵심기술로 하고 있다.
현재 세라믹 재료는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 등에 두루 사용되고 있지만 단단하고 쉽게 부서지는 특성 때문에 연삭(회전 숫돌을 이용하여 공작물의 표면을 깎아 내어 매끄럽게 절삭가공하는 공정)에 의존, 가공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면서 생산성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복합가공기는 세라믹의 레이저 예열선삭을 통해 기존 연삭공정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생산성을 얻을 수 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따라서 이 기술로 구조용 세라믹(기계 부품용 세라믹)을 제조할 경우 생산성 향상, 제조단가 절감, 경량화 실현, 친환경성 및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시켜 기존의 금속 재료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구책임자 이제훈 박사는 “이번 기술은 세라믹의 정밀가공뿐만 아니라 금속의 열처리 및 용접에도 적용이 가능하여 자동차부품, 반도체 제조부품 및 그린에너지 기기용 부품(연료전지, 풍력발전)등의 산업에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동개발자 아메코(주)는 이번 기술개발을 계기로 관련 업체 검증과 다양한 모델 개발을 통해 연간 400억달러에 달하는 세계 세라믹 시장에 진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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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콕, CO₂없는 그린 발전기술 개발
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의 영국 자회사인 두산밥콕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가 가능한 규모의 순(純)산소 연소 실험에 성공해 이산화탄소(CO₂)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그린 발전소 건설이 가능해졌다.
두산밥콕은 영국 글래스고 인근의 렌프루(Renfrew)에 위치한 스코틀랜드 본사에서 에드밀리밴드(Ed Miliband) 에너지기후변화부 장관 등 영국정부 관계자와 유럽 전역의 전력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0MW급 석탄화력발전소용 보일러 버너 설비의 순산소 연소 실험에 성공했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순산소 연소 기술은 화력발전소의 석탄 연소 시에 공기 대신 산소만을 주입함으로써 연소 후 배출가스로 이산화탄소와 물만 나오게 함으로써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CO₂를 전량 포집, 저장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다.
두산밥콕은 지난 1992년부터 순산소 보일러 기술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40MW급 순산소 연소 설비는 지난 2007년 영국 정부로부터 국책과제로 선정됐으며, 총 300억원을 투자해 개발했다.
CO₂무배출을 비롯한 저탄소 발전 기술은 2013년 포스트 교토의정서 발효 이후 EU, 미주 등 해당지역의 발전소 운영에 반드시 필요하며 순산소 연소는 CO₂무배출을 가능케 하는 핵심기술이다. 이에 따라 프랑스 알스톰, 미국 B&W 등 글로벌 기업들이 기술 선점을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나 상용화가 가능한 규모인 40MW급 대용량 연소 설비 실험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3년 이후 저탄소 발전기술이 적용될 발전소 시장 규모는 연간 50~60조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밥콕과 두산중공업은 이번 상용화에 따라 이들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국내시장에서도 순산소 그린 발전소를 독자 기술로 건설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 발전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나 당장이라도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한 것은 두산밥콕이 세계 최초”라며 “향후 순 산소 연소기술을 발판으로 저 탄소 발전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 발전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나 당장이라도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한 것은 두산밥콕이 세계 최초”라며 “향후 순 산소 연소기술을 발판으로 저 탄소 발전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함.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캐나다 HTC 사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연소 후 CO2 포집, 저장 원천기술도 확보했고, 국내에서는 전력연구원과 함께 석탄가스복합발전(IGCC) 기술을 개발하는 등 저탄소 발전기술에 적극 투자하고 있음.
1. 왜 저탄소 발전기술인가?
최근 전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는 용어가 바로 ‘그린에너지’, ‘저탄소 녹색성장’ 등인데 이는 모두 CO2 배출과 관련이 있음.현재 배출되는 CO2의 40%가 화력발전소에서 만들어지고 있음. 따라서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CO2 배출을 막는 것이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핵심 과제임.
2. 순산소 연소기술이란?
화력발전소에서 석탄을 연소시킬 때 일반적으로는 공기가 들어가지만, 순산소 연소기술은 ‘공기’ 대신에 ‘산소’만을 주입하는 것임. 공기는 산소와 질소로 구성돼 있어 연소 후에도 다량의 질소가 연소가스에 포함되어 CO2 포집이 어렵지만, 공기중의 질소를 분리한 후 산소만 연소시키면 연소가스는 100% CO2와 수증기로만 구성됨. 따라서 순산소 연소기술을 통하면 쉽게 CO2를 포집할 수 있음. 순산소 연소에 성공하려면 ‘연소’ 기술이 중요한데, 두산밥콕은 이 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업체임. 순산소 연소 설비는 기존 화력발전소의 발전설비를 고치지 않고 적용할 수 있어 전력회사나 발전소 입장에서 경제적으로 CO2를 줄일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음.
3. 현재 저탄소 발전기술을 개발한 곳이 있나?
알스톰(프랑스), B&W(미국), 포스트 휠러(미국), MHI(일본) 등 전 세계 주요 발전회사들이 앞다투어 기술개발 경쟁을 하고 있음. 활발한 연구개발과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나, 당장이라도 플랜트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성공한 사례는 두산밥콕이 세계 최초임.
4. 연간 50조~60조원 시장, 기술 없으면 접근조차 불가
교토의정서에 따르면 2013년부터 새로 지어지는 전세계 석탄과 가스 화력발전소의 약 50%가 CO2 포집을 전면 또는 일부 적용해야 하므로 신규 발전소 물량을 포함하면 연간 50조~60조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저탄소 발전기술이 없으면 이 시장 자체에 진입할 수조차 없음.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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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포스코 ‘청정 석탄에너지’ 공동 개발
석탄을 석유(CTL)와 화학제품원료, 합성천연가스(SNG)로 전환하는 ‘석탄가스화기’ 기술과 ‘합성천연가스’ 기술에 SK에너지와 포스코가 총 4조3,500억원을 투자해 공동 개발키로 했다. 또한 지식경제부도 250억원을 지원해 청정석탄에너지를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4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정준양 포스코 회장, 구자영 SK에너지 사장, 한문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및 김진균 고등기술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석탄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추진 주체간 지속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스마트프로젝트 중 청정석탄에너지 분야에 선정된 SK에너지와 포스코 등 주요 참여기관간 지속적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청정석탄에너지기술개발에는 양사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을 비롯해 포스코건설, 한국화학연구원 등 19개 참여기관이 공동기술개발에 나선다.
양해각서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SK에너지는 석탄 가스화기를 개발해 그 성과를 포스코에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포스코는 SNG공정을 개발해 상용화하고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대응책을 마련해 SK에너지의 석탄가스화기 개발 성과를 활용하게 된다. 또한 정부는 양사가 해외의 저급탄 확보, 해외 플랜트 수출, 선진기술 습득을 추진함에 있어 자원외교·무역지원·국제협력 등을 적극 지원한다.
SK에너지와 포스코는 서로 강점분야를 집중개발하고 이를 상호활용해 비용절감은 물론 개발시기를 3년 정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초기 원천기술은 도입하고, 주변·응용기술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국내 연구소 및 대학 등 연구계가 축적한 기술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SK에너지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5,500억원을 투자해 연구설비를 구축하고, 메탄올 등 화학제품 생산공장을 울산공단에 준공해 매년 20만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석탄액화(석유)공장을 2014년부터 2018년까지 1조8,000억원을 투자해 해외 현지 저급탄 광산부근에 준공해 매년 630만배럴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2008년도 국내 수용연료의 2.5%를 대체하는 규모이다.
포스코는 2013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기술개발을 완료한 후 상용 플랜트 공장을 전남 광양에 준공해 매년 50만톤의 SNG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지금 세계는 고유가와 기후변화에 맞서 에너지 안보(Energy security)와 에너지의 환경보호(Environmental protection), 에너지의 경제성장(Economic development)이라는 3E 목표로 경쟁력을 찾고 있다”라며 “우리도 이제는 에너지에 대해 환경과 경제성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이 장관은 “특히 청정석탄에너지는 친환경화와 상용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기술혁신을 이루지 아니한다면 어느 나라에게도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기업간 협력을 통해 반드시 기술혁신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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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연료전지 설치된다
연료전지 전문기업 GS퓨얼셀(대표 배준강)은 다음달 서울시내 아파트에 연료전지를 시범 설치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가정용 연료전지 시범설치와 실증작업은 정부의 2010년 가정용 연료전지 보급사업에 대한 준비작업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 5월 현대건설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GS퓨얼셀은 다음달부터 서울시내 105.6㎡, 138.6㎡, 171.7㎡ 형 아파트에 연료전지 6대를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설치된 6대의 연료전지에어 얻어진 실증 자료는 아파트 거주 가정의 에너지 소비경향과 함께 연료전지의 경제성과 신뢰성, 효율성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연료전지에서 전기와 함께 생산되는 열에너지를 빨래건조기나 식기전조기 등 열 기기에 공급,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도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그 동안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시범보급 사업에서 일반 아파트 가정으로 연료전지 보급 대상을 확대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향후 정부의 가정용 연료전지 보급 사업 등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을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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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스이엔지, 초저온장비에 주력
김포와 진해에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는 서울가스이엔지(주)(대표 이영환)는 초저온펌프, 기화기 등 특정설비제조 전문기업이다.여기에 지난해부터 저장탱크를 제조 품목에 추가하며 초저온장비 전문생산업체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지난 5월 코스모이엔씨와 함께 현대모비스에 설치할 내용적 100N㎥ 규모의 LNG저장탱크와 700N㎥/h급 대기식기화기 4기, 1000N㎥/h급 전열식기화기 1기 등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초저온저장탱크 분야에 힘을 쏟고 있다.또 한국가스뱅크로부터 6.8N㎥급 질소저장탱크 1기를 수주한 데 이어 SKC에어가스에 에틸렌저장탱크 1기, 탄산저장탱크 1기, 초저온펌프 2기를 공급하기로 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987년 ‘서울정밀’로 창업한 서울가스이엔지는 1987년 특정설비제조업 등록을 마치고 기화기, 역화방지기, 긴급차단밸브 등을 제조해왔다. 1993년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사명을 서울가스기계공업(주)으로 변경하고 1996년에는 독일 쉬베린 LGC 용기제조 사업자 등록과 함께 공장 준공까지 마쳤다.이어 2001년 본사와 1공장을 현재의 경기도 김포로 이전하면서 현재의 서울가스이엔지(주)로 다시 이름을 바꿨으며 현재 기존의 김포공장과 2002년 준공한 진해 제2공장, 지난해 신축한 함안공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난 2003년 가스시공업 1종 전문건설업으로 등록, 고압가스 시공사업에도 진출해 있다. 특히 지난해 초저온저장탱크와 압력용기 분야 특정설비 제조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한 바 있다.이영환 사장은 “서울가스이엔지는 초저온저장탱크를 비롯해 기화기, 펌프까지 제조하는 국내 유일의 초저온장비 및 충전기기 토털제조업체”라고 자부하며 “그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품질의 저장탱크를 생산, 고객에게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