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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 나노기술연구협의회 회장
신근순 기자
201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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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차세대 D/P 부품·소재 기반조성 본격화
지식경제부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 장비·부품소재 개발 및 기반조성에 민간과 공동으로 약 21조원을 투자한다.지식경제부는 19일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동향 및 대응방안’을 보고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관련 장비·부품소재 산업의 육성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최근 중국의 LCD 산업 육성 본격화에 따른 LCD 시장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지경부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장비·소재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 대한 투자확대를 통해 세계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산업구조를 장비·부품소재 위주로 바꿀 계획이다.지경부의 관계자는 “이번 대책을 통해 LCD 세계 1위에 이어,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시장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이라며 ”2015년까지 디스플레이 장비·부품소재의 국산화율이 70%로 확대됨으로써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LCD 시장에 대한 장비·부품소재의 공급국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러한 방안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AM OLED TV 패널 및 OLED 조명 패널을 세계 최초로 양산, 일반 가정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대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경부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장비·부품소재 개발 및 기반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협의회·포럼 설치, 기술개발 지원, 테스트베드 구축, 인력양성, 관세인하 등 다양한 방안을 내놨다. 이는 민간의 11세대급 차세대 LCD 고도화 투자 약 10조원, AM OLED 등 차세대 디스프레이 투자 약 10조원 등 총 20조원 이상의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서 지경부는 내년부터 2017년까지 약 5,0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세부내용을 보면 지경부는 장비·소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패널․장비기업이 공동 참여하는 “차세대 LCD 장비․소재 개발 협의회”를 오는 6월 설치·운영해 11세대급 LCD 및 8세대급 AM OLED 국산 장비·소재의 수요연계형 개발을 추진한다.또한 민·관 합동의 디스플레이 융합포럼 구성·운영을 통해 패널-장비기업간 관계를 수평적 파트너십으로 전환, 장비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특히 차세대 LCD 및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장비 개발과 연계해 중소장비기업의 R&D에 대한 세액 공제 허용을 검토키로 했다.신기술 개발 지원에 있어 지경부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인 플라스틱 유연기판, 공정기술 및 생산장비 개발을 올해부터 2019년까지 추진한다. 또한 새로 개발된 장비·소재의 신뢰성 평가·검증에 필요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장비․소재 테스트베드’ 구축을 검토할 예정이다. 차세대 생산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인쇄전자 분야의 발전 로드맵’도 오는 10월 수립할 계획이다.전문인력 양성에 있어 지경부는 업계의 지속적인 인력난 건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9월까지 디스플레이산업 인력양성 대책을 수립해 내년도 지경부 인력사업 종합시행계획에 반영키로 했다.해외진출 지원에 있어서 지경부는 중소 장비·소재기업의 현지 전시회 및 1:1 무역상담회 등을 추진하고, 북경·상해에 지원센터를 설립, 기업들이 공동물류센터로 활용토록 하고, 사업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시 외국기업의 특허공세에 대비해 디스플레이협회 내에 특허지원센터를 오는 11월 설립할 계획이다.아울러 기업의 투자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경쟁국보다 높은 관세율(8%)을 관계부처와 협의로 인하해 나갈 예정이다.이밖에도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도 시행에 따른 환경규제에 대응하는데 필요한 친환경 공정, 장비 개발 및 기반조성 지원을 위해 Eco-Display 연구센터 구축에 나선다.
박진형 기자
201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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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LG이노텍, CTO 기술교류회 개최
박진형 기자
201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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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아산탕정에 6조 투자
김성준 기자
20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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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硏, 기업대상 개발기술 설명회
김성준 기자
20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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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머트리얼즈, 코스닥 상장예심 청구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4일 원익머트리얼즈와 키움제1호기업인수목적의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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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세라믹신성장포럼’ 발기인대회
박진형 기자
20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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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기술원-효성기술원 MOU 체결
박진형 기자
20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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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저탄소 녹색성장 마라톤 대회 개최
신근순 기자
20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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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1분기 흑자전환
김성준 기자
20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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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광회로 내장형 광전 PCB 모듈 개발
한국광기술원(원장 유은영)은 연성인쇄회로기판(이하 PCB)에 기능성 광회로를 내장한 광전 PCB 모듈을 인쇄회로기판 생산기업 및 수동 광부품 생산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광기술원 나노광전융합연구센터(센터장 노병섭, 황성환 박사)와 뉴프렉스(대표 임우현)가 공동 개발한 이 모듈은 고해상도 영상 장치와 초고속 네트워크 장치에 고속의 광신호를 전송할 수 있는 고집적·저가형 제품이다. 광기술원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기능성 광회로 내장형 광전 PCB 모듈’은 점대점 (point-to-point) 신호 연결만 가능한 기존 연성 광전 PCB와 달리 연성 PCB 내에 점대다점(point-to-multi-points) 연결용 광도파로를 적층(積層)시킴으로써 다중으로 고속 데이터 신호를 전송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개발된 기능성 광회로 내장형 연성 광전 PCB 모듈은 특히 대용량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기가급으로 고속 전송할 수 있다. 또 일대다점 분기하는 기능성 광회로를 PCB에 내장하고 있어, 종래의 광모듈, 커넥터, 광섬유, 스플리터 등의 복잡한 연결 구조를 단순화하고 집적화시켜 저가형 광모듈 형태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분배 1×8채널, 굴곡손실 1dB 이하, 뒤틀림손실 1.5dB 이하, 채널당 -9dBm 송신 출력, 320℃ 고내열의 성능을 갖고 있다.노병섭 나노광전융합연구센터장은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대형 마트나 지하철, 기차, 회의실, 강의실, 의료기기 등에서 디스플레이 장치를 초고해상도로 여러 대에 동시에 구현이 가능하다”라며 “향후 개발될 차세대 디스플레이 장치는 보다 높은 해상도와 대형화가 이뤄지고 있고, 이에 따라 보다 높은 데이터 전송 속도와 낮은 전자파 간섭이 요구됨에 따라 그 핵심 부품으로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1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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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부품·소재 수출입 실적, 사상 ‘최고’
신근순 기자
201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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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연 150만톤 후판공장 준공
동국제강이 연산 150만톤규모의 후판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글로벌 고부가가치 후판 생산 메이커로 나설 전망이다.동국제강은 12일 충남 당진에서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을 비롯한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김낙성 의원, 정준양 포스코 회장,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김원갑 현대 하이스코 부회장,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 등 등 관계자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판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동국제강은 후판생산 능력 확장을 위해 총 9,264억원을 투자, 지난 2008년 2월 당진 공장부지에 연산 150만톤 규모의 후판공장 건설 공사를 시작해 27개월여 만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이로써 동국제강의 후판 사업은 포항제강소의 연산 290만톤 조선, 건축용 후판 생산체제와 합해 연산 440만 톤 생산 체제로 업그레이드 됐다.준공된 공장은 최신 정밀 제어 압연 설비와 열처리 설비를 갖추고 광폭 조선용 후판, 고장력 후판, 열처리 후판 등 고부가가치 고급 후판을 생산하게 된다. 동국제강의 이번 후판 생산량 증대는 그간 후판 국내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에게 단비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국내 후판 시장은 지난해 국내 조달이 어려워 연간 430만 톤에 달하는 후판을 수입할 수밖에 없었다. 동국제강에서 연 150만톤의 후판을 추가로 공급할 경우 지난해 41.6%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수입 의존도를 27.1%로 낮추고 연간 약 8,0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후판공장 건설로 연인원 30만명이라는 일자리를 창출해 철강산업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준공식에 참석한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후판공장을 성공적으로 건설한 동국제강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향후 후판 품질의 고급화․차별화를 위한 기술개발, 친환경 녹색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세계 최고 품질의 고부가가치 후판 생산 메이커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당진 공장에 동국인의 혼과 열정을 담아 명품 후판을 만들겠다”라며 “포항, 인천, 부산, 당진에서 총 750만톤의 철강 제품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으며 브라질 고로 제철소 건설을 포함해 2015년까지 글로벌 철강 1,000만톤 생산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고봉길 기자
201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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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CNT분산 기술 개발
산업용 신소재로 떠오르고 있는 탄소나노튜브(CNT)의 사용상 난점을 개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이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CNT 가공 업체 월드튜브(대표 설경숙)는 일정비의 CNT를 혼합, 고체와 액체 형태로 만든 분산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CNT는 높은 강도와 열전도율 등으로 외장재, 방열판, 음극제, 전자파 차폐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확대되고 있지만 입자가 작고 비중이 작아 인체 흡입 시 치명적 건강상의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위험성과 함께 CNT의 분산 비율을 균일하게 유지하는 기술 개발이 어렵다는 점에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특히 기존의 산(酸)을 사용하는 화학적 분산 방식은 제조공정상 환경에 유해할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CNT를 부식시켜 깎아내는 공정이어서 소재의 성능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월드튜브가 개발한 펠릿 타입 CNT는 비중차이에 의한 분리 현상을 극복할 수 있으며 은 펠릿 CNT에 물과 유기용제 등 용매를 혼합 희석한 액상 분산액은 소재 고유의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균일한 분산도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회사가 개발한 고형 CNT 는 디스플레이 외장재, 자동차 범퍼, 폴리카보네이트(PC) 수지 등으로, 분산액은 2차전지 음극재, 방열 도료, 투명전극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회사 김상옥 이사는 “물리적 분산법을 개발해 컴파운드와 액상 분산액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갖추고 있는 회사는 월드튜브가 세계에서 유일하다”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우리의 분산 기술과 함께 세계적 나노 신상품을 개발에 나설 많은 국내 나노기업들의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1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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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부품소재공단, 2,200만불 투자 유치
포항시가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윤정용 포항시장 권한대행과 중국 장쑤 화청(유) 옌자빈 대표이사, 한국 합작투자사인 화청코리아(주) 이제운 대표이사, 이삼걸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일만 배후에 위치한 외국인 투자지역인 포항부품소재전용공단 내에 부품소재기업의 직접투자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경상북도·포항시-중국 장쑤 화충(유)·화청코리아(주) MOU는 포항시 영일만항 포항부품소재전용공단 내 3만㎡ 규모의 부지에 총 2,200만달러를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화청코리아 관계자는 “원래 타 지역에 입지를 선정하려고 했으나 지난해 8월 개항된 영일만신항의 국제물류환경, 포스텍, 국가나노기술집적센터, RIST, 방사광기속기 등의 최고의 R&D환경, 입주기업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 등 최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MOU체결 합자투자사인 중국 장쑤 화청(유)는 중국 문명과 환경, 신흥공업도시인 장가항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7년에 설립되어 6개의 독립된 법인기업과 연구개발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또한, 화청코리아(주)은 올해 3월에 설립된 중화학공업, 정밀화학공업, 석유화학공업 발전설비 및 조선산업 등 사회기간산업에서 그 쓰임새가 광범위한 탄소강(CARBON ALLOY)을 주 원료로 하여 튜브와 파이프를 제조, 공급하는 업체로 금년 중으로 포항부품소재전용공단에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김성준 기자
2010-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