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硏 그린환경에너지기계연구본부
그린환경에너지연구본부는 크게 그린환경기계 연구분야와 에너지플랜트 연구분야로 나눌 수 있다.1.그린환경기계 연구분야저탄소 녹색산업 및 제로에미션(Zero-Emission) 청정화에 대응하는 환경기계 장비 기술을 개발하는 분야로서 폐기물 플라즈마 자원환경 기계기술, 친환경 저탄소 엔진 기계기술, 유해가스 청정화 및 신재생에너지 기계기술 등을 중점육성하고 있다.주요연구 목표는 폐기물 자원순환형 플라즈마 가스화 복합 환경기계 기술 개발, 수송용 저탄소연료 이용 엔진 핵심기술 개발, CO₂ 회수형 그린발전 및 청정 환경기계 시스템 핵심기술개발 등이다.주요 성과로는 PFCs처리용 플라즈마 반응기 개발, DPF 재생용 플라즈마 버너기술 개발, 생활폐기물 열분해 용융시스템 개발, 폐FPR 선박 용융안정화 설비기술 개발, LFG를 이용한 350kW급 전소형 가스엔진발전시스템 개발, 황산미스트 및 미세분진 제거를 위한 발전소용 습식전기집진기 개발 등이 있다.플라즈마 자원 연구실, 그린동력연구실, 신재생청정시스템연구실이 이 분야에 속한다. ●플라즈마자원연구실||플라즈마자원연구실은 플라즈마 원천기술을 이용 폐자원의 에너지화 및 활용을 극대화하는 응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플라즈마 발생 및 소재 관련 원천기술, 탄화수소로부터 수소 및 합성가스를 생산·응용하는 연구와 더불어 저부가가치의 폐자원으로부터 고부가가치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연구, 폐차 잔재의 청정 에너지화 연구에 이르기까지 녹색 환경 기술의 근간이 되는 다양한 기초 및 응용 기술에 대한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실에는 기계, 화공, 원자력 등 다양한 전문분야를 가진 11명의 정규직 연구원과 6명의 위촉연구원이 최근 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는 녹색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지난해 전체 연구비는 55억여원으로 7건의 SCI논문을 포함 55건의 국내외 논문 및 학술발표를 수행하면서 19건의 특허출원과 12건의 특허등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연구실의 대표 연구사업은 ‘플라즈마 가스화 기술’. 플라즈마 복합 가스화 공정을 이용, 기존 가스화 공정보다 청정하게 더 높은 품질의 합성가스를 얻을 수 있는 신기술 분야다. 우리나라는 2006년 기준 전체 신재생에너지의 76%를 폐기물에너지로부터 공급받고 있는데 5%로 잡혀 있는 내년도 국가 신재생에너지 공급목표량 중 57%를 폐기물에 의한 공급으로 계획하고 있다. 때문에 폐기물을 단순 소각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폐기물로부터 양질의 에너지를 얻어 낼 수 있는 이 기술은 단순한 환경문제 이상의 경제적, 기술적 가치를 지닌다. ||실제 지난해 연구실에서는 RPF의 플라즈마복합 가스화를 이용, 농도 80% 이상의 합성가스를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연구실은 그 외에 플라즈마 원천기술과 관련해 경유차 DPF 재생용 플라즈마 버너를 기술 이전해 현장에 적용하기 시작했고 지구온난화 기체인 반도체공정가스의 처리를 위한 플라즈마 스크러버 기술, 반도체공정용 리모트 플라즈마 기술 등을 기술이전한 사례가 있다.또 순수국내기술로 개발된 생활폐기물 가스화 용융로를 개발, 상용화 설비 건설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연구실은 앞으로 플라즈마 복합 가스화의 실용화를 위한 추가 기술 개발 및 다양한 녹색 기술의 개발을 통해 저탄소 녹색 사회의 구현에 앞장설 것이다.●그린동력연구실 ||그린동력연구실은 자동차용 엔진과 같은 동력원의 저공해화 및 고효율화 구현을 위해 새로운 연소기술과 배출가스 저감기술, LPG, 천연가스, 수소등을 비롯한 대체연료 이용 엔진기술을 연구하는 팀이다. 현재 18명의 정규직 연구원이 연구에 매진 중에 있으며, 주요 장비로 16개의 엔진실험용 동력계와 배출가스분석계 등 각종 측정장비를 갖추고 있다.주요 연구성과로는 지난 1999년부터 연구실을 중심으로 국내외 핵심연구기관들이 컨소시엄을 이뤄 오랜 연구 끝에 기술 개발에 성공한 LPG자동차용 제3세대 LPG액상분사방식(LPLi, Liquid Phase LPG Injection)기술과 2004년 이후 국내 산업계와 공동으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전기히터방식 매연여과장치, 금속 필터 등 경유운행차용 매연여과장치 기술, 김포매립지의 매립가스를 이용한 가스엔진 발전시스템 등이 있다.올해는 신개념 고효율 엔진기술, 신에너지 또는 대체에너지 이용 엔진기술, 배출가스 저감 기술 등 3가지 분야의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신개념 고효율 엔진에 대한 연구로는, 가솔린 직접분사식 엔진개발, LPG 직접분사식 엔진개발, Air-hybrid 구동시스템 개발, 스크롤방식 스터링엔진 개발 등이 진행되고 있다. ||신에너지이용 엔진기술로는 고효율 합성가스 엔진 발전시스템 개발, 수소-천연가스 혼합연료 엔진 개발, 미활용에너지 청정 고밀도화 기계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배출가스 저감 연구로는 오프로드(off-road) 자동차용 배기후처리장치개발, 비산먼지 방지기술, 이동형 자동차배출가스 측정시스템 연구 등이 진행되고 있다.앞으로 그린동력연구실은 우리나라 관련 산업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트렌드인 연비 향상,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저공해 자동차엔진 기술 및 부품기술 개발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신재생청정시스템연구실 ||총 15명의 정규직 연구원과 23명의 위촉 연구원들로 구성돼 있는 신재생청정시스템연구실은 입자·기체상 유해물질의 제로에미션(Zero-Emission)화를 추구하는 청정시스템 기술, 순산소 연소 및 연료전지 시스템과 폐자원·폐열의 고품위 신재생 에너지 변환·이용 기술 개발 등을 통해 환경오염문제와 화석에너지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 기간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SCI 13편, 국내 6편 등 총 99편의 논문 발표와 52건의 특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유해물질의 제로에미션화 연구 관련해서는 초미세 나노입자와 황산화물 등의 유해가스 고밀도 마이크로 하전, 나노 펄스 방전, 유전체 정전 제어 기술을 응용한 초청정 환경 제어 시스템 개발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대표적 연구로는 반도체 공정의 부식성 가스에서 유해 초미세 입자를 처리하는 탄소섬유 하전 및 유전체 박막 정전 집진 기술 개발을 들 수 있는데 이와 관련 지난해 2억6,000만원의 기술료를 계약한 바 있다. 추후 자동 세정형 친환경 실내 및 대기 공기 제어 기술 및 가스화 복합발전 등의 저탄소 발전용 고온 집진 세정 기술의 산업화 및 녹색 성장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청정발전기술 연구로 연료전지 시스템 모델링·시뮬레이션(M&S), 고효율 연료전지 주변설비(BOP) 개발, 고압 순산소 연소를 이용한 발전시스템 개발, 석탄가스 연료전지 복합발전(IGFC) 시스템에 대응하기 위한 순산소 연소 및 터빈기술 개발, 발전용 가스 터빈 연소기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추후 선박용 연료전지 시스템 M&S 및 BOP 개발, 순산소 연소 발전시스템 실증 그리고 화력 발전 플랜트의 연료 다변화 대응 등으로 연구의 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재생 에너지 변환·이용 기술 개발 관련해 폐기물 고형연료(RDF) 제조 장치 기술 개발, RDF안전저장 및 고품질화 기술 개발 및 그린바이오 고밀도 액체연료 생산 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 분야에서 3억여원의 기술료를 징수했다.
특히 지구온난화가스 저감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신기술 개발을 위해, 미활용 바이오매스를 고밀도 액체 연료화해 환경친화적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향후 기존 화석연료 시장을 대체할 그린바이오에너지원인 친환경 바이오원유를 적극 이용, 난방 및 전력생산에 활용함으로써 고유가 및 CDM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2.에너지플랜트 연구분야열유체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발생, 변환, 이용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플랜트의 공정설계 및 핵심기계 고효율화 기술 개발을 주요 연구 영역으로 하고 있는 에너지플랜트 분야는 에너지플랜트연구실, 에너지기계연구실, 플랜트안전신뢰성연구실로 이루어져 있다.에너지플랜트와 같은 에너지시스템의 최적화 및 구성품의 고효율화 연구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에너지 안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중점 사업으로 극저온 냉각시스템, 고효율 유체기계, 고성능 히트펌프, 원전용 기기의 신뢰성 및 성능평가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주요 연구목표로는 에너지플랜트 원천기술 개발 및 핵심기자재 개발을 위한 국가적 사업인 ‘Eco-Ener 플랜트 경쟁력확보사업‘, 국내 산업의 천연가스 플랜트 시장 공략을 후방지원하기 위한 ‘LNG·극저온용 기기 성능평가센터 구축사업’, 원자력 플랜트의 안전 및 핵심기기 국산화를 위한 ‘증기용 기기 운전성능시험 기술개발 사업’ 등이 있다. 대표적인 연구성과로는 고압에너지 회수형 컴팩트 역삼투식 해수담수화장치 개발, 적외선 센서 냉각용 스털링 냉동기 개발, 선박용 첨단 소화시스템의 소화성능 평가 및 설계해석 기술 개발 등이 있다. ●에너지플랜트연구실||에너지플랜트연구실은 미래의 에너지자원 개발 및 이용의 효율화를 위하여 필수적인 에너지플랜트와 관련된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고부가가치 플랜트의 설계 기술 및 신개념 에너지플랜트의 원천 기술 개발에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대상으로 하고 있는 플랜트에는 여러 종류의 가스플랜트와 담수화플랜트 등이 있고, 플랜트를 구성하고 있는 핵심기기 중에 열교환기, 밸브, 에너지회수장치 등에 대한 연구를 병행해 수행하고 있다. 그 외에 냉난방 및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열펌프의 고효율화, 초소형 기기 응용을 위한 마이크로 열유체 소자, 반도체 소자 세정에 많이 사용되는 메가소닉 세정기술 개발 등 에너지 관련 일반 산업용 장치에 대한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에너지플랜트연구실의 연구인력은 책임연구원 4명, 선임연구원 6명, 선임기술원 3명으로, 향후 가스플랜트, 담수플랜트 등 에너지플랜트 관련 기술개발에 연구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가스플랜트와 관련해 에너지플랜트연구실에서는 천연가스, 수소, 이산화탄소 등의 액화, 수송과 관련된 기술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천연가스 액화(액화온도 -162°C)를 위한 극저온 액화공정에 사용되는 열교환기를 마이크로 채널 구조를 이용해 개발하고 있으며 실사용 조건의 극저온 환경 열교환기 성능평가 시험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수소는 액화온도가 -253°C로 천연가스 보다 매우 낮은 온도에서 액화되는데, 미래를 위한 기술로서 에너지기계연구실, 플랜트안전신뢰성연구실과 공동으로 고효율 수소액화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발전소 등의 이산화탄소 대량 배출원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효율적으로 수송해 저장하기 위한 기반기술인 이산화탄소 액화 기술, 포집된 이산화탄소의 지중격리에 필요한 이산화탄소 지중저장용 기계시스템의 공정기술 및 기자재를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들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이산화탄소포집 및 저장(CCS, Carbon Capture & Storage)에 있어서 기계분야의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다.해수 담수 플랜트는 연구실에서 지속적으로 연구해온 분야로, 역삼투식 담수기술 및 소용량 고압 에너지회수 기술을 개발했으며 지난 2007년부터는 효성에바라와 함께 대용량 에너지회수장치를 개발 중에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역삼투식(reverse osmosis) 해수담수화기술을 대체하기 위한 신기술로서 국내 최초로 저에너지형 정삼투식(forward osmosis) 해수담수화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정삼투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막 걸음마 단계에 있는 태동기술이다. 그리고 이 정삼투 기술을 역으로 운전하면 삼투압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담수화 기술과 함께 삼투압 발전 기술도 개발 중에 있다. ||현재 4개의 기업과 4개의 대학 및 2개의 연구소가 참여해 지식경제부 지원의 Eco-Ener플랜트 경쟁력 확보사업의 일부로 진행 중에 있다. 밸브 분야와 관련된 연구로는 대일무역역조 개선에 기여하는 LNG 운반선 및 LNG 플랜트에 설치되는 극저온용 안전밸브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안전밸브의 성능시험설비 구축 및 평가절차를 개발하고 있다. 열교환기 분야와 관련된 연구로는 현재 개발 중인 천연가스 액화용 열교환기 관련 연구성과를 이용하여 이산화탄소 및 수소 액화용 열교환기 개발로 연구 분야를 확장하려 하고 있다.미세유체소자분야는 마이크로바이오분야에 응용하기 위한 마이크로채널, 마이크로분리기, 마이크로믹서, 마이크로펌프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이 기술은 대량으로 질병을 진단하는 바이오칩과 극미량 혈액에서 혈장을 분리, 혈당을 검출하는 휴대형 혈당진단기기 등에 사용된다. 지난해부터는 마이크로채널기술을 기반으로 수중에서 용존산소를 분리하는 인공아가미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중에서 동작하는 마이크로연료전지, 휴대형 수중 호흡기, 담수화기술, 물고기로봇기술 등에 응용이 예상된다. 특히 인공아가미기술은 창의적인 원천기술의 확보가 기대되는 분야다.메가소닉 세정 기술은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100nm 이하의 웨이퍼 미세패턴에 부착된 보다 미세한 입자의 세정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메가소닉 기술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패턴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세정이 되도록 하는 것인데, 개발에 있어서는 메가소닉 진동자의 균일한 음압분포가 중요한 성능 지표다. 연구실에서는 진동자의 구조에 따른 음압분포 해석을 통해 메가소닉 진동자를 최적 설계하는 음압제어기술을 확립하고, 음압분포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에너지플랜트연구실의 플랜트 분야 연구는 현재 시작단계이나 열·에너지시스템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축적한 기술을 이용, 최근에 지열원 및 폐열원 수축열 냉난방 시스템 최적화 기술, 공기 열원을 이용한 고온 축열식 컴팩트형 냉난방 시스템, 열연 ROT(Run Out Table) 현장 열유속 측정 기술, 반도체 세정용 초음파장치 기술 등을 기업체에 이전한 실적이 있다. ●에너지기계연구실 ||에너지기계연구실은 고효율화를 기반으로 에너지 발생·변환 기술의 고도화를 추구해 펌프, 압축기, 터빈 등의 유체기계를 포함하는 고효율 에너지기계기술, 극저온 냉동기술 및 센서·엑츄에이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중요성과로는 ‘적외선 센서 냉각용 스터링 극저온 냉동기 개발’을 들 수 있는데 군수용으로 야간 해안경비 및 감시, 조준 망원경 등에 사용되는 적외선 야간 투시경은 액체질소(-196℃) 이하의 온도 조건에서 선명한 영상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극저온 냉동기가 필요하다.이에 연구실은 기동 및 휴대가 용이한 적외선 센서 냉각용 스터링 극저온 냉동기를 개발, 지난해 군사용으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또 ‘선박추진용 워터젯(Waterjet) 사류펌프 개발’ 역시 군 함정용 중형 워터젯 추진시스템의 사류펌프를 개발해 축소모델 시험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92%)을 달성 했으며 축소모델 사류펌프 장착 시험선의 실해역 시험을 완료하고 군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현재 진행 중인 주요연구과제로는 ‘LNG 극저온기계기술시험인증센터’ 구축사업이 있다.||LNG 선박 및 극저온용 기기의 국제공인인증센터를 구축하는 이 사업은 해당 분야 기기의 설계, 시험, 상품화 등을 포함하는 전 주기적 제품 개발 지원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08년 시작돼 오는 2012년까지 총사업비 421억원(한국기계연구원 180억원, 경남도 160억원, 김해시 81억원)을 들여 경상남도 김해시 주촌면 일반산업단지 내에 설치된다.연구실은 고효율 저비속도 수직배럴형 다단원심펌프 개발, 냉동용량 4kW급(77K) 모듈형 스터링 극저온 냉동기 개발, 위성 적외선 열영상장비용 고수명 소형 극저온 냉동기 개발, 압전구동형 밸브·펌프·센서 응용 기술개발, 수압구동(Aqua Drive) 청정 에너지 시스템 기술개발 등을 주요 연구과제로 설정, 이 분야 연구에 주력할 계획이다. ●플랜트안전실뢰성연구실 ||플랜트안전신뢰성연구실에서는 ‘미래사회 대비 에너지플랜트 안전·신뢰성 기술 개발’을 목표로 고유가와 기후변화협약에 대응 가능한 신개념 에너지 플랜트 설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설비 및 기기의 안전·신뢰성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연구분야는 플랜트안전, 원자력안전, 화재안전 분야로 구분돼 있다.플랜트안전 분야에서는 수소액화플랜트 안전·신뢰성 핵심기술 및 지중배전선의 열화진단을 위한 스마트 센서 네트워크 등에 대한 기술개발을 수행 중이며, 원자력안전 분야에서는 증기용 기기 운전성능 시험기술과 대일무역역조 대응 고신뢰성 고온밸브 등에 대한 기술 개발을, 화재안전 분야에서는 가상현실(VR)기반 소방안전대응 시뮬레이터와 철도차량 및 역사용 화재진압장치 및 성능평가방법 등에 대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연구인력은 책임연구원 5명, 선임연구원 6명, 선임기술원 2명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화재안전 분야에서 연구 중인 VR 기반 훈련용 종합 모의훈련 시뮬레이터는 가상환경에서 화재를 재현, 체험 및 소방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실감영상기반 시뮬레이터로서, 소방공무원의 화재종류별 현장 대응력 제고를 통해 소방안전 대응효과를 극대화하며 일원화된 지휘·통제로 소방자원의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사실적 화재상황 시뮬레이션의 요소기술 및 통합기술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일반 대중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학습관 등에 적용해 설치·운영이 가능하다.또한, 선박용 미분무수(Water Mist)소화시스템, 포말(Foam)소화시스템, 질소소화시스템 등에 대한 성능평가 기술을 기업에 이전, 1억3,300만원의 기술료를 계약했으며, 향후, 수탁처에서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원자력안전 분야의 증기용 기기 운전성능시험 기술개발 연구에서는 주요 대용량 안전밸브 및 원전용·일반산업용 대용량 관로기기의 성능검증시험 설비 및 인증체계 구축을 목표로 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여기서 구축된 시험설비를 이용해 오는 2012년부터 국내에 가동 중인 원전 및 신규원전의 안전밸브에 대한 성능시험을 시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에너지 플랜트(해양플랜트, 정유, LNG, LPG 등)에서는 다양한 폭발성, 유독성 화학물질이 사용돼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으며 플랜트 설계의 주요 목표는 이러한 위험도를 낮추는 데 있다. 이는 플랜트 공정설비의 위험도 분석과 기계설비의 안전설계를 통해 이루어지게 되는데 에너지 플랜트 설계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플랜트의 공정, 기기배치, 운영 중의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성(Hazards)을 평가, 계측, 정량화해 설계의 적합성을 분석하는 위험도 기반 안전 설계 기술, 이를 바탕으로 하는 플랜트 기계류의 설계, 시운전 및 운영에 필요한 안전기술 등의 연구개발이 필요하다.플랜트안전신뢰성연구실의 이 분야 연구는 현재 초기단계지만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엄태준 기자
2010-03-29
-
세계 최고 철근·교량용 강선 개발
우리나라가 내진 및 구조물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세계 최초 초고장력 철근 및 세계 최고 강도의 교량용 케이블 강선 개발에 성공,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간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004년 시작한 ‘차세대 초대형 구조물용 강재 개발’ 사업이 6년여의 연구에 매진한 결과 항복강도 800MPa(메가파스칼)급 초고장력 철근과 인장강도 2,200MPa급 교량용 케이블 강선을 개발하게 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정부 120억원, 민간 118억원 등 총 238억원이 투입됐으며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제강,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강구조학회, 연세대, 국민대, 서울시립대 등 17개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개발의 성공은 최근 지경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창조융합형 R&BD으로의 전환’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연구소·기업·대학이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상업화를 최종목표로 두고 제품개발에 매진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철근(항복강도 600MPa급)에 180°구부려도 균열이 발생하지 않는 성능을 지닌 내지진용 철근과 기존 철근에 비해 강도를 30% 이상 향상시킨 800MPa급 초고장력 철근은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상용화에 착수했다. 또 시속 250km이상의 풍속에 견딜 수 있고, 내지진성 보장할 수 있는 설계가 가능하다. 일반 철근에 비해 10~20% 적은 양의 철근 사용하고도 동일한 품질을 확보했다.
POSCO의 합금 설계 기술과 고려제강의 신선, 열처리, 도금 공정의 최적화 기술이 합쳐져 개발한 교량용 케이블 강선은 강도가 기존제품보다 10% 이상 향상된 세계 최고 강도의 강선이다. 이 제품은 현수교인 울산대교, 고군산군도대교 등에 사용하도록 설계에 반영돼 2010년 말 실제 적용을 앞두고 있다. 특히, 사장교 Stay cable의 경우에도 외국사와 협력하여 실구조물에 적용하고자 성능 평가를 수행 중에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최근 칠레·아이티 대지진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내진용 철근 및 교량용 케이블 강선의 국내 생산기반을 갖추게 됐으며, 향후 1,080억불(2008년 154백만톤)에 달하는 세계 철근시장에서 고기술·고부가제품으로 일본 등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KS 제정과 관련해 강선의 경우 지난해 12월 KS 규격을 제정했으며, 철근은 올해 안에 KS 제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ISO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제안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술개발에 성공한 시제품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리는 ‘2010 지식경제 R&D성과전시회’에 전시된다.
신근순 기자
2010-03-29
-
노후 산업용 수전설비 교체 법제화 필요
노후화 된 산업용 수전설비에 대해 교체를 권장하는 법규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같은 지적은 지난 26일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 KERI)이 개최한 ‘산업용 수전설비의 노후고장 예방을 위한 제도 및 관리 개선 공청회’에서 발표됐다. 이날 공청회는 산업용 수전설비(66kV 이상)의 고장예방을 위한 제도 및 관리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한화케미칼 서길모 팀장은 “석유화학공장은 콤비나트 산업의 특성상 설비가 노후됐다고 해도 교체하기가 쉽지가 않으며, 교체를 위해서는 설비 가동을 정지해야 하는데 이는 엄청난 생산 손실이 발생한다”라며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법률안을 대형 전기 수용가 대상으로 우선 적용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서 한국전력공사 김동섭 팀장은 “고장 주기는 대략 파악돼 있다”고 전제하고 “주변 환경에 따라 설비의 사용 기간을 획일적으로 정하긴 어렵겠지만 제도적으로 오래된 설비를 교체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다만 심도 깊은 연구를 진행해 보다 정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김 팀장은 덧붙였다.
특히 이 날 열린 패널 토론에서 정재희 서울산업대 교수는 “현장의 70%, 전문위원들 모두가 권장교체주기 도입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제안했는데 이번 안에서 누락됐다”라며 “발표된 연구안에 대한 재연구나 자문위원들의 확실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해 이번 연구안의 부실함을 지적했다.
뒤이어 김재철 숭실대학교 교수도 현장 상황 진단이 쉽지는 않겠지만 권장교체주기 도입의 필요성에 동조했다.
이번 안에서 권장교체주기안이 빠진 이유에 대해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김광화 KERI 박사는 “저전압설비에서는 설비 수명 예측이 가능해 교체가 용이하지만, 초고압설비에서는 사용 환경 등의 외부환경에 따라 수명 편차가 크게 나기에 일률적으로 법제화할 수 없기에 이번 안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한 참관객은 “자체 점검을 통해 설비의 노후를 발견해도 비용 등의 문제로 쉽게 교체를 할 수 없다”라며 “제도적으로 권장주기를 정하고 피해 발생 시 불이익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어서 다른 참관객도 “업체별로 조사를 실시해 용량별, 사용환경별 등을 따져 변압기 사용기간 파악 후 권장교체주기를 단계별, 연차적 제도화를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고 권장교체주기 도입을 옹호했다.
천광식 SK에너지 팀장은 “현재 TBM(Time base Management)을 CBM(Condition base Management)으로 바꾸는 중이고 RCM(Reliability Centered Maintenance) 도입도 연구 중”이라며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설비 상태를 가장잘 알고 있기에 현실적인 주기 선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일부 업체에서 CBM을 도입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도가 TBM을 주장하는 것은 환경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연구안에 대한 부족함을 지적했다.
공청회 참관자들의 발표에 이어 김순구 부장은 한국전기안정공사 “국가 주요 산업 시설은 곧 개인 기업 소유이지만 사고 발생 시 국가적 손실로 연결된다”라며 “환경에 따라 영향을 받아 획일적일 수 없겠지만, 권장교체주기 도입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대해 용환득 지식경제부 사무관은 “어려운 과제이며, 쉽게 법제화기도 어렵다”라며 “권장교체주기 도입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해왔는데, 오늘 공청회를 통해 권장교체주기 도입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향후 권장교체주기가 법제화 될 여지를 나타냈다.
김광화 KERI 박사는 “향후 권장교체주기가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며 “오늘 논의된 의견을 종합하고 현장 의견,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보다 나은 연구안을 마련하겠다”라며 토론을 마무리 지었다.
박진형 기자
2010-03-29
-
LS전선, AMSC와 고온 초전도 케이블 상용화 협약
LS전선(대표 구자열)이 미국 아메리칸 슈퍼컨덕터(American Superconductor Corporation, 이하 AMSC)와 고온 초전도 케이블 개발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5년 동안 50㎞ 이상의 고온 초전도 케이블 상용화에 양사가 적극 협력할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S전선 측은 AMSC사가 제공하는 2세대 고온 초전도 선재를 활용, 케이블 상용화에 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송전과 배전용 전압은 물론 직류(DC)와 교류(AC) 시스템까지 초전도 케이블 구축의 모든 범위에서 양사가 전폭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고온 초전도 케이블은 전기저항이 0인 초전도체를 이용, 대량의 전기를 손실 없이 장거리 전송할 수 있는 것으로, 동급 일반 전력선에 비해 크기가 작으면서도 5~10배의 송전효과가 있다. 이 케이블을 사용하면 낮은 전압으로 큰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과밀화된 송·배전용 초고압 전력케이블 신규 시장을 대체할 수 있으며 스마트그리드에 있어 필수적인 기술이다. 참고로 현재 국내 전력 손실률은 연간 4∼5%로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1조2000억원에 이른다.
손종호 LS전선 사장은 “초전도 케이블은 전력의 밀도, 효율성, 그리고 안전성 등 여러 부분에 있어 기존 전력 시스템과 차별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곳곳의 스마트그리드를 뒷받침하는 데에 필요한 중추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의 합의가 글로벌 초전도 케이블 시장 공략의 첫 걸음이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10-03-29
-
한국 선박평형수 처리기술 세계시장 주도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지난 22~26일 기간 중 런던 국제해사기구(IMO)에서 개최된 제60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서 국내 업체가 개발한 자외선을 이용한 선박 평형수(平衡水) 처리기술 두개가 최종승인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IMO에서 승인한 선박평형수 처리기술 12개(6개국) 중 30%에 해당하는 4개 기술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2016년까지 약 15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선박 평형수처리설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설비 국산화를 통한 조선 강국의 입지를 더욱 다지게 됐다.
승인기술 보유국으로는 한국(4), 독일(2), 일본(2), 노르웨이(2), 네델란드(1), 남아프리카공화국(1) 순이다.
선박평형수란 화물을 싣고 내린 후 선박의 균형을 잡기 위해 평형수 탱크에 채우는 물을 말하며, 선박평형수처리기술은 평형수에 의해 유입되는 외래 수중생물 등을 차단하는 기술이다.
지난 2004년 채택된 ‘국제 선박평형수관리협약’에 따라 신조선은 2010년부터, 현조선은 2016년까지 IMO에서 승인받은 선박평형수 처리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전 세계적으로 선박평형수처리설비의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미 상용화에 성공한 국내 승인업체(4개사)들은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목표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이번에 IMO로부터 추가로 승인을 받은 2개의 처리기술도 정부의 형식승인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여 동 기술의 상용화와 국제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60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서는 국제항해선박에 대한 온실가스 저감방안 뿐만 아니라 선박의 재활용을 위한 지침서 제정 및 북미대륙 200해리 황산화물 배출통제해역 지정 등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고 관련 협약의 개정안을 채택했다.
국토해양부는 4월중에 국내 선사, 조선소 등을 대상으로 이번 회의결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10-03-29
-
플라스틱·고무와 원료제품 ‘한자리’
국내외의 우수한 플라스틱·고무 관련기기와 원료 및 제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이앤액스와 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은 오는 3월30~4월3일까지 5일간 고양 KINTEX 전시장에서 제20회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 전시회인 KOPLAS 2010(20th Korea International Plastics & Rubber Show)을 개최한다. KOPLAS 2010은 국내외의 우수한 플라스틱·고무 관련 기자재들뿐만 아니라 산업의 근간이 되는 특수 수지 원료에서부터 IT관련 제품, LED관련 제품 및 관련 서비스까지 플라스틱과 연계된 모든 산업군을 한자리에 모아, 선진산업의 현장을 확인하면서 상호 기술정보의 교류를 통하여 관련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함은 물론 대한민국의 대표산업인 IT산업과 동반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20회째가 되는 KOPLAS 2010은 “Better Future, Better Plastics”라는 슬로건 아래 미국, 독일, 영국, 일본, 이탈리아, 대만, 중국 등 총 21개국 314개사가 출품하여 18,020㎡의 규모로 개최된다. 또한 KOPLAS 2010 기간에는 내국인 3만여명과 50개국에서 1천여명의 해외바이어가 내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2만여건의 상담에 3천5백억원의 내수효과와 3,300만불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출품품목으로는 원료 및 부재료, 반제품 및 완제품, 사출성형기, 압출성형기 등의 가공기계와 휘더, 온도조절기, 췰러, 취출기, 분쇄기 등의 합리화기기를 비롯한 인쇄기, 접착기, 절단기, 포장기계 등의 후가공기계와 컨트롤러, 센서, 스크루, 실린더 등의 계기 및 부품, 시험 및 측정기기, 고무사출기 및 압출기, 오링검사기, 고무완제품 및 반제품, 관련전문서적 및 정보서비스 등 플라스틱.고무관련기기와 제품들이 총망라됨은 물론, 플라스틱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포장 및 인쇄관련 품목도 다수 출품하여 전시영역이 크게 확대되어 국내 플라스틱・고무 산업 관계자는 물론 해외 바이어에게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주요 업체별 전시품을 살펴보면 BYK, KCC, 피앤에이글로벌리소스, 제너럴케미칼코퍼레이션, 동방실리콘, 에스앤테크, 3M 등의 원료, 남일엔프라, 일웅플라텍 등의 산업용플라스틱합성수지, 우진세렉스, 동신유압, 선우중공업, 한국엔겔기계, 두루무역, 대주산업, Sumitomo, Krauss Maffei등의 사출성형기, 두루무역, Multiplas 등의 LED리드프레임 전용 사출성형기, 유진엔지니어링, Cincinnati Extrusion, INFULT, YE I Machinery Factory 등의 압출성형기, 흥화기계공업 등의 입형식 사출기, NISSEI ASB, 에스비플라텍, 피스코엔지니어링 등의 블로우몰딩기, 한영넉스, 유도실업, 유도썬스, 대한전기공업, 한세, 유신코리아, 케이엠아이, 덕산코트랜, 부흥엔지니어링 등의 합리화기기, 성진기계, 믿음산업, Kraiburg Rubber, NSR RUBBER, 신흥Autox, 현대실리콘 등의 고무관련기기, 인터에임, 마상기공, 하텍코리아, 한국신소재산업, 부광테크, 일범등의 금형관련기기, 케이투레이저시스템, 레전스, 동성양행, 마텍스, 씨아이제이코리아 등의 마킹기 등 플라스틱 고무관련 분야 및 금형, 포장, 인쇄분야의 제품 등이 전시 소개된다. KOPLAS 2010 전시회 기간중에는 인도네시아(Kaista), 말레이시아(Kaizer), 일본(IPF), 인도(AIPMA), 중국(Paper Communication) 등 각국의 플라스틱 전시회 주최자들과 제휴하여 관련분야 단체장 및 구매사절단을 초청하여 적극적인 수출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핫러너 솔루션’ 및 ‘액상 실리콘 고무와 사출성형기술’등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세미나를 개최하여 관련산업의 최신 트랜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KOPLAS 전시회는 국제기준의 전시회임을 입증하는 국제전시산업협회(UFI)의 인증을 발판삼아 더 국제화된 전시회로 거듭나고자 중국의 Chinaplas, DMP, 인도의 PlastIndia, 태국의 TIPREX, 폴란드의 PLASTPOL 등 7개의 해외 관련전시회에 참가해 KOPLAS 전시회의 홍보와 더불어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업체 및 해외바이어 유치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시회 참가업체의 광범위한 홍보를 위하여 KOPLAS 2010 홈페이지(www.koplas.com)를 통한 KOPLAS Cyber 전시회를 통하여 정보를 자유로이 얻을 수 있도록 전시회 개요, 세미나 일정, 부스 배치도, 출품사 및 전시품의 정보/사진, 출품업체 현황 등을 자세하게 수록하여 연중 서비스하며, 각 출품사의 홈페이지와도 연계해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회의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에도 전시한다. 상세한 사항은 전시회 실무주최측인 한국이앤엑스 KOPLAS 2010 사무국(전화.(02)551-0102)이나 홈페이지(www.koplas.com)를 이용하면 된다.
고봉길 기자
2010-03-28
-
누리텔레콤, SG사업확대로 매출 640억 목표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인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은 지난 2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 16기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매출 640억원, 영업이익 46억원, 순이익 47억원을 달성한다는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누리텔레콤은 올해 코스닥 상장 10주년을 맞이해 ‘중장기 성장을 위한 도약과 도전의 해’로 정하고 주력제품인 쌍방향 통신의 지능형 AMI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 및 해외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우선 국내사업은 스마트 미터 시장과 홈, 빌딩, 공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개발해서 스마트그리드 민수시장 개척 등을 통해 스마트그리드 분야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해외사업은 스웨덴 전기 AMM 본사업이 구축 완료됨에 따라 수도 검침 등 스웨덴 AMI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또 미국 AMI 시장 진출을 위해 연내 전기 AMI 시범사업 추진과 해외지사 설립 확충을 통해 아프리카, 남미 및 중동에서 신규 준거사이트를 확보하는데 역점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누리텔레콤은 기존 기술연구소의 인력을 확충하는 동시에 연구개발부터 제품출시까지 전과정을 국제기준의 품질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품질보증팀을 신설했다. 특히 기존 AMR(원격검침) 사업부를 AMI 사업부로 변경하는 등 스마트그리드 사업 확대를 위한 조직개편도 완료했다.
신근순 기자
2010-03-28
-
"와이브로 시대 열린다"
신근순 기자
2010-03-28
-
STX중공업, 대형엔진 천만마력 돌파
신근순 기자
2010-03-27
-
철강協, 철강정보서비스 새단장
신근순 기자
2010-03-27
-
기계硏, ‘도시철도차량 시험인증 센터’ 개소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이상천) 26일 자기부상열차를 비롯한 도시철도 차량 관련 공인 성능시험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도시철도차량 시험인증센터’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국토해양부로부터 도시철도차량 성능시험자로 지정받아 시험인증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센터는 앞으로 △도시철도 차량의 구성품성능시험 △도시철도 차량의 완성차시험 △도시철도 차량의 본선시운전 시험 등을 수행하게 된다.
첫 성능시험은 오는 2013년 인천공항-용유역 구간에서 세계 2번째로 운행될 도시형자기부상열차를 대상으로 치러진다.
기계연 이상천 원장은 “전문 인력과 성능시험 시설 및 장비를 확보한 한국기계연구원이 도시철도차량의 안전성 확보와 관련 기술개발을 책임져 앞으로 도시철도차량 시험인증센터로서 기업과 국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연구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국토해양부 이광희 철도기술안전과장, 최강윤 철도기술연구원 시험인증센터장, 박일준 (주)현대로템 기술연구소 부소장을 비롯해 각 지자체 도시철도운영사 등 주요 외부 인사들과 내부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엄태준 기자
2010-03-26
-
기계硏-지역기업 ‘기술공유’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이상천)은 지난 25일 부산·울산지역 기계기술교류회 회원사 대표 50여명을 초청, 연구원의 기계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계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연구원의 시설 및 장비와 보유기술에 대해 교류회 소속 기업인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원솔리텍(주) 김창육 이사를 비롯한 참가기업 대표들은 연구원소개와 보유기술 설명을 들은 후 연구원의 나노융합기계, 그린환경, 시스템엔지니어링, 신뢰성평가센터 등 연구부서를 견학하고 기계기술교류회를 통한 지역 기업의 발전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상천 원장은 이번 견학행사에 대해 “기업과 연구소의 기술적인 교류를 통해 기업은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연구소는 새로운 연구 아이템을 얻는 교류회 소통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울산지역 기계기술교류회는 지난해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창립한 동남권기술교류회의 연장선으로, 기술교류의 권역을 부산·울산광역시까지 확대함으로써 연구개발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엄태준 기자
2010-03-26
-
포스코, 원자력硏과 원전기술 협력
박진형 기자
2010-03-26
-
대우건설, 원전건설 최초로 RCL/RVI 병행시공 성공
고봉길 기자
2010-03-25
-
신소재 기술 필수아이템 ‘전자빔’
에너지, 환경, 바이오 등 분야 신소재 개발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전자빔 이용기술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25일 연구원 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제5회 전자빔 이용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전자가속기 및 전자빔 이용 분야의 산학연 정보 교류와 신기술 공정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외 전문가 150여 명이 참가,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지난 2006년 시작,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워크숍은 전자빔 이용 기술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29편의 주제발표와 초청강연으로 구성됐다.
초청강연 세션에서는 ‘방사선과 연료전지 소재 개발’을 주제로 4명의 연사가 미래 청정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연료전지 개발과 방사선의 활용에 대해 강연을 펼쳤으며 이어 주제발표에서는 바이오, 나노, 환경, 고분자·전자재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전자빔 이용기술이 소개됐다.
나노재료 세션에서는 △전자빔을 이용한 나노 입자 및 나노 구조 제조 기술 △터치패널용 탄소나노소재 등이, 환경 세션에서는 △전자빔을 이용한 녹조 제거 △폐수 처리 △광촉매 성능 향상 기술 등이 소개됐다.
고분자·전자재료 세션에서는 △전자빔을 이용한 첨연섬유 개질 △가교제를 사용하지 않는 콘택트렌즈 재료 △에너지 저장 소재 성능 향상 등이, 바이오 세션에서는 △전자빔을 이용한 생체활성물질 추출 △골조직 재생용 나노 소재 등이 다뤄졌다.
한편 원자력연구원은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연구기반확충사업의 일환으로 ‘대용량 전자빔 조사시설’을 구축, 산학연 연구자들에게 전자빔 조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용량 전자빔 조사시설’은 0.1~10MeV(메가전자볼트)의 에너지와 0.1~100kW의 세기를 가진 전자빔을 고체, 액체, 필름 등 다양한 종류의 시료에 조사할 수 있는 다목적 전자빔 이용 연구시설로, 산학연 연구개발은 물론 소규모 제품 생산에도 소정의 절차를 거치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엄태준 기자
2010-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