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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밸브업체 엎친데 덮친격
수도용 제품의 안정성 강화를 위한 기준강화를 앞두고 원재료가격 상승의 부담을 겪고 있던 업체들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국민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도물을 공급하기 위해 구리합금 납땜 관이음쇠(KSB1544)와 볼밸브(KSB2308)를 수도용으로 사용할 때는 무연청동 신소재 또는 스테인리스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고 지난달 31일 예고 고시했다. 고시 시행을 앞두고 청동밸브업체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기존 청동제품은 구리, 주석에 가공성을 좋게 하는 납이 미량 포함돼 있었다. KS 제품 중 수도용 밸브에 대한 납의 용출허용치는 기존의 0.005 mg/L에서 5배 강화된 0.001 mg/L이며 무연청동은 납의 함량이 0.25% 미만인 것을 말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새로운 규정에 의해 납의 함량을 줄이는 대신 비스무트(bi)라는 희유금속을 첨가해 만들어야 하는데 이는 가공성이 떨어지고 높은 기술을 필요로해 50%에 가까운 불량률을 보인다”며 원가가 30% 정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밸브가 주로 납품되는 건설현장에서의 계약부담이 그만큼 커지는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제품에 들어가는 주 원료인 구리값의 상승도 업체를 더욱 압박하고 있다. 지난해 1월 LME기준으로 톤당 평균 3,226달러 수준이던 구리값은 경기 회복의 바람을 타고 계속 상승해 12월 평균 6,981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새해 들어서도 이어져 지난 18일 구리가격은 7,507달러였다. 1월 국내 전기동 고시가격도 전년동기대비(456만5,000원) 86% 상승한 톤당 850만4,000원으로 발표됐다.Calyon에서는 올해 평균 구리가격을 톤당 7,500달러, 2011년에는 8,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구리가격 상승 속에 최근 몇몇 업체들이 구리의 비율을 낮추다 관계기관에 적발되기도 했다.한편 기술표준원의 관계자는 “이번 예고고시의 시행은 아직 미정이며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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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해외 LED 합작사 참여
LG디스플레이가 중국과 대만의 관련 기업들이 설립하는 합작사에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대만의 LED 기업이 추축이 되어 추진 중인 ‘장쑤 칸양 코퍼레이션(Jiangsu Canyang Corporation)’에 약 1,080만달러(122억원)를 투자해 지분 15%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쑤 칸양 코퍼레이션’은 중국 정부의 지원 하에 대만 LED 기업들이 중심이 된 ‘중국 최대 규모 LED칩 기업’을 목표로 설립한 합작사로 지난해 11월 법인이 출범했다.
그 동안 LED TV의 폭발적인 수요증가로 LED칩의 공급부족 현상이 심화 돼 왔다. 더욱이 올해에는 2,590만대에서 4,000만대로 LED TV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LG디스플레이의 이번 투자는 급성장이 예상되는 LED TV에 안정적인 LED칩을 공급을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합작사 투자와 관련해 LG디스플레이 측은 “아직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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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쎈테크, 해외 냉동 볼밸브 공급계약
각종밸브 및 정밀부품 생산기업인 에쎈테크가 해외 수출을 통해 다시 한번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에쎈테크(대표 조시남)는 19일 ‘Parker Hannifin,USA’와 계약금 미국, 유렵, 아시아, 남미 등에 판매예정인 냉동 볼밸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은 76억6,576만원으로 2013년 1월17일까지 공급키로 했다. 3년간 총 공급계약금액은 229억9,728만원 상당의 규모로 최근 매출액 대비 9.93%에 해당한다.
에쎈테크 관계자는 “에쎈테크는 지난 10여년간 해외시장 수출에 많은 역점을 뒀다”라며 “이번 공급계약은 그동안 해외시장에서의 에쎈테크가 수요자들에게 고품질로 각인 됐음을 증명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계약금액은 1월18일 기준환율 1,123원으로 산정했다.
한편, 에쎈테크는 지난 14일 시설 및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약 73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발행 신주는 505만725주이며 예정 발행가액은 1,440원이다. 청약예정일은 오는 3월3~4일까지다.
주주배정 후 발생하는 실권주는 오는 3월8~9일, 이틀간 일반 공모할 예정이다. 또 일반공모에서 실권주가 발생하면 대표 주관사인 교보증권이 15억원 한도 내에서 잔액인수하고 그 이상은 미발행키로 했다.
김성준 기자
20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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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탄성·무결점 금속 나노선(nanowire) 개발
엄태준 기자
20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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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R&D 특허센터’개소
특허청은 15일 서울시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고정식 특허청장을 비롯한 기업, 대학,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부설 ‘R&D 특허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특허청은 금년을 우리나라가 제조업 강국을 넘어 지식재산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지재권 중심의 기술획득전략’ 등을 본격 추진키로 하였다.이를 위한 전담기구로서 종전에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의 부서형태였던 R&D특허센터를 부설기관으로 설립하고 특허청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을 맡는다.주요 R&D-IP사업 △지재권 중심의 기술획득 전략사업 △첨단부품 IP-R&D 연계전략 지원사업 △특허기술동향조사사업 △국가R&D 특허성과관리 사업 △유망특허기술발굴 및 사업화 △NPEs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등이 있다.종전에는 이러한 사업들이 한국특허정보원,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등에서 산발적으로 추진되어, 사업의 일관성 및 효율성 저하가 우려돼 왔다. 그러나 금번에 ‘R&D특허센터’가 설립되면서, 관련 기능들이 동 센터로 통합 이관됨에 따라, 총괄적인 관리 및 수행이 가능하게 됐으며, R&D-IP 사업의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정식 청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삼성·LG 등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우리 산업의 근간인 중소·중견기업까지 핵심·원천·표준특허 선점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지속적 연구개발 혁신을 통해 원천·핵심·표준특허확보, 크로스 라이센싱과 같은 경쟁업체와의 전략적 특허 제휴 구사, 원천 특허 보유 회사에 대한 조기 인수·합병 등에 대한 전략을 제공하는 지재권 중심의 기술획득전략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R&D와 IP의 연계가 범국가 차원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 및 지경부, 교과부 등 관계부처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연구재단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아울러, 특허청도 R&D특허센터와의 업무 공조를 통해 적극적으로 R&D-IP 전략 연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엄태준 기자
201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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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지재권 중심의 기술획득전략’ 본격 추진
특허전쟁이 기업의 생사여부를 결정하는 시대에 특허청이 강한 지식재산권 선점과 최강의 특허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나섰다. 고정식 특허청장은 2010년을 우리나라가 제조업 강국을 넘어 지식재산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지재권 중심의 기술획득 전략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고 청장은 “특허전쟁이 기업의 생사를 가르는 오늘의 현실에서는 무엇보다 공격과 방어에 사용할 수 있는 최강의 특허포트폴리오가 중요하다”며 “그러나 특허는 R&D 결과물로만 인식돼 국가 R&D를 통한 ‘강한 지재권’ 창출 및 확보는 그동안 미흡해 이제는 지재권이 연구개발을 리드하는 패러다임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국가 R&D의 특허생산성은 민간기업의 1/4 수준에 미쳐 양적, 질적으로 신산업 창출에 기여가 부족했다. 이에 특허청은 ‘지재권 중심의 기술획득전략’을 통해 제품과 기술을 부품결합체가 아닌 국제특허복합체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으로 전환하고 5~10년 후 미래시장을 주도할 최강 특허포트폴리오와 이러한 특허들을 확보하는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지재권 중심의 기술획득전략에 의하면 특허청은 미래 시장 및 특허동향을 분석해 향후 세계시장을 주도할 핵심·원천특허에 대한 지재권 포트폴리오 제시 및 지재권 획득전략을 제공한다.그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특허청은 녹색성장분야를 중심으로 산학연이 강력한 특허포트폴리오를 갖추도록 고출력 LED 조명, 연료전지 그린카, 전기자동차, 스마트그리드 등 31개의 핵심기술과제를 선정해 확대 지원한다. 또한 IP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첨단부품 소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R&D 현장에 ‘지재권 전략전문가’를 파견, R&D 단계별로 맞춤형 IP획득전략을 지원한다.표준화가 중요한 차세대 RFID, 3D TV 등 IT분야를 중심으로 표준과 R&D 연계 기능도 강화해 시장 지배력이 큰 표준특허 확보를 촉진하게 된다.특허청은 이러한 계획을 민간으로 확산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국지식 재산협의회(KINPA) 회원사를 중심으로 ‘최강 특허포트폴리오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지식재산관리자협의회(PIPA) 소속 대학 및 공공연구소가 기업의 특허포트폴리오 구축에 기여토록 사업 참여 및 역할을 확대키로 했다. 특허청의 관계자는 “R&D-IP 통합지원 기관인 R&D특허센터를 통해 ‘지재권 중심의 기술획득전략’을 총괄하고 ‘최강 특허포트폴리오 구축 방법론’ 교육 등 민간 확산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아울러, 경제 5단체(전경련, 한국경총, 대한상의, 중소기업중앙회, 무역협회) 등과도 연계해 최강 특허포트폴리오 구축 사례 및 특허전략 수립 방법론 등을 적극 홍보토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엄태준 기자
201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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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국제핵융합실험로 진공용기 제작
고봉길 기자
201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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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기술 직접 보러 왔어요!’
||베트남 과학자들이 재료연구소(소장 조경목)를 찾아 우리의 우수한 과학기술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베트남 재료연구소(Institute of Materials Science, IMS)의 응웬 꽝 리엠(Dr. Nguyen Quang Liem) 소장 일행 3명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기술협력 및 인력교류 등을 목적으로 재료연구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양 기관간 기술협력 강화와 지난 해 6월 재료연구소 소장 일행의 IMS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재료연 측은 밝혔다.
재료연구소와 IMS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공동연구 개발과 IMS 연구 인력의 재료연구소 파견,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를 통한 인력양성 등 기술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강화된 협력관계를 맺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리엠 소장 일행은 이번 방문에서 재료연구소 외에 두산중공업 등 주요 산업체와 포항공대, 한양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대학 및 연구기관을 찾기도 했다.
지난 1993년 설립돼 베트남의 재료 관련 연구를 전담하고 있는 IMS는 오는 2011년까지 진행되는 ‘한-아세안 기술협력 사업’에서 재료연구소와 아세안 연구기관을 연결하는 주요 창구 역할을 맡는 등 그동안 긴밀한 파트너십을 형성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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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기자
201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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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TP, 中企 지원사업 성과 발표회
경기테크노파크(원장 배성열)의 반월시화 산업단지 종합기술지원(TTS)사업 대상기업이 해당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기TP는 지난 12일 경기TP가 주최하고 경기공업대학, 안산공과대학, 안산1대학이 주관한 2009년도 반월시화 산업단지 종합기술지원(TTS)사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TTS 사업은 중소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도교수가 기업을 1:1로 전담하며, 기업에 직접 방문하여 문제점을 파악 후 이를 해결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 8개 기업을 대상의 시범사업으로 시작됐으며, 지난해 28개 기업으로 확대 운영돼 왔다.
이 사업에 참여한 (주)중원소결금속의 경우 ‘자동차 쇽 업소버용 소결 베어링’ 제조 공정에서 2단 펀치 형태의 금형구조를 1단 펀치로 바꾼 데 이어 성형 압력도 단위 ㎡당 5.5톤으로 높여 품질의 균일화를 이뤄냈으며, 이를 통해 기존대비 10%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불량률을 5% 감소시켜 원청업체가 요구하는 품질 수준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주)영우켐텍도 건축용 타일접착제용 기능성 아크릴 분말수지를 개발, 기존대비 40%의 매출증가와 40%의 생산성 향상, 3%의 불량률 감소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경기TP는 설명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교수는 “교수진이 직접 찾아와 기술적인 애로사항을 해소해줌으로써 기업체 입장에서는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아울러 이번사업이 올해부터 경기도에서 주최하고 경기TP가 주관하는 기술닥터 사업으로 통합 되면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수혜를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TP 관계자는 “이 같은 경기TP의 기술지도 사업은 단순한 기술지도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학생들이 현장실습과 인턴십 형태로 기술지도에 참여하면서 취업과도 연계돼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학생들의 구직난을 동시에 결해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자평했다.
한편 경기TP는 지난해 4월, TTS 사업 경험과 경기도의 지원을 바탕으로 경기도 내 대학과 국·공립 연구소, 기업 지원기관 등 46개 기관과 MOU를 통해 출범시킨 ‘경기 기술닥터 사업’을 통해 도내 591개 중소기업을 지원, 2009년 기업사랑 우수혁신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성준 기자
201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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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광물자원개발 지원사업 설명회
광물자원개발의 활성화 도모와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2010년 광물자원개발 지원사업 설명회’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광물자원개발사업의 2009년 추진성과와 2010년 사업계획이 발표되며 세부 추진방향과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업계의 의견 수렴도 이뤄진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국내광물자원개발 지원사업(일반광육성 및 산업자금융자), 해외광물자원개발 지원사업(해외자원개발조사 및 융자)을, 해외자원개발협회는 해외자원개발협회의 사업 및 회원사 서비스를 설명할 예정이다.
신근순 기자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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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서호주 철광석광산 지분 인수
포스코가 해외 철광석 광산지분을 인수해 원료자급률을 높이고 그룹 차원의 시너지효과도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됐다.
포스코는 서호주 필바라지역에 위치한 로이힐(Roy Hill) 광산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로이힐 홀딩사의 주식 15%를 인수하기 위한 협력계약 (Cooperation Agreement)을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이힐 홀딩사는 철광석 매장량이 24억톤에 달하는 대규모 로이힐 광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연간 철광석 5,500만톤을 생산 할 계획이다. 로이힐 홀딩사가 추진하는 광산개발 프로젝트는 현재 호주 내 진행 중인 신규 철광석 프로젝트 중 매장량, 생산규모 등 여러 측면에서 가장 유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스코는 로이힐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정상 가동되는 2014년부터 연간 1천만톤 이상의 철광석을 공급받게 돼 포스코의 철광석 원료자급률을 현재 12.4%에서 30% 이상으로 높이게 됐다. 또한 포스코 건설이 인프라 건설에 참여할 수 있는 우선 협상권을 확보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 시너지 효과도 얻게 되었다.
포스코는 1단계로 이 프로젝트의 최종타당성 검토 및 항만준설 비용을 지원하면서 3.75% 지분을 확보하는 권리를 획득하고, 금년 하반기에 최종 타당성 검토결과 사업성이 확보되면 1단계 지분을 포함하여 총 15%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이외에도 포스코는 호주의 포스맥(POSMAC), 잭 힐스(Jack Hills), 주피터(Jupiter), 브라질의 나미사(NAMISA) 등 철광석 광산은 물론, 호주의 마운트 솔리(Mt. Thorley), 팍스리(Foxleigh), 카보로우 다운스 (Carborough Downs), 인테그라(Integra), 뉴팩(Newpac)을 비롯해 캐나다의 그린힐스(Green Hills), 엘크뷰(Elkview) 등 석탄광산, 뉴칼레도니아 니켈 광산, 미국 마운트 호프(Mt. Hope) 몰리브덴 광산, 남아공 칼라하리 (Kalahari) 망간 광산 등에도 투자하는 등 원료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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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올해 4.7조 투자, 297억불 수출목표
석유화학업계 CEO들이 신년 인사회를 통해 올해 4조7,000억원의 설비투자계획을 밝히고 수출 297억달러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15일 롯데호텔에서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회장 허원준)가 개최한 ‘2010년 석유화학업계 신년 인사회’에는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정재훈 주력산업정책관, 이승우 철강화학과장 등 정부관계자와 허원준 회장(한화석유화학 부회장), 정범식 호남석유화학 사장, 김용흠 SK에너지 사장, 유석렬 삼성토탈 사장, 기옥 금호석유화학 사장, 이선규 대한유화 사장, 이상규 카프로 사장, 허수영 케이피케미칼 사장 등 석유화학업계 대표들과 임직원 110여명이 참석해 석유화학업계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을 다짐했다.올해 석유화학 업계는 에틸렌 신증설, 이차전지 등 신사업 중심으로 4조7,000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3년간 총 14조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앞으로 여천NCC는 에틸렌 증설에 2,700억원, LG화학은 에틸렌 증설 및 리튬 배터리공장에 각각 330억원과 1조원, 한화석유화학은 태양광전지 신증설에 8,000억원을 투자한다.또한 ‘석유화학 신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울산·여수·대산 3대 석유화학단지의 고부가가치화 및 구조고도화 제고를 위한 미래형 친환경 융합소재 및 공정개발, 저에너지 신공정 기술개발, 에너지 최적활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허원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273억불 수출, 약 177억불의 무역흑자 달성과 함께 2009아시아석유화학공업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제 1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 개최 등 우리 석유화학산업의 위상을 한층 제고했다”고 평가했다. 허 회장은 또한 올해 297억달러의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14조4,000억원의 투자이외에도 ‘석유화학신르네상스프로젝트’ 추진, 에너지 고효율산업으로 전환, 주요 경쟁국과의 반덤핑 및 FTA 체결 등 국가경제의 활력회복과 세계 석유화학산업 구조 변화에 대비하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임채민 차관은 신년사를 통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 선 석유화학 업계를 치하했다. 임 차관은 “올해 그동안 지연되었던 중동 신증설 설비의 본격가동으로 인한 험난한 수출난관을 정부와 업계가 합심해 극복하자”라고 격려하며 “석유화학산업이 저탄소․녹색성장을 주도하는 녹색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석유화학 신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올해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세계경제 회복 및 중국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동·중국의 생산공급 확대 등으로 생산활동이 위축돼 생산은 전년대비 2.7% 늘어날 전망이다.
신근순 기자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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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 R&D사업 지역별 설명회 개최
약 4조원 규모의 ‘지식경제 R&D 지원 사업’ 설명회가 열려 수요자들에게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서영주, KEIT)은 지식경제부의 ‘2010년 지식경제 기술혁신사업’ 안내를 위해 1월 13일 서울을 시작으로 22일까지 부산, 광주 등 8개 지역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지난 6일 지식경제부가 공고한 ‘2010년 지식경제 기술혁신사업’에 대한 것으로 R&D 지원 정책 방향과 세부사업별 지원내용, 예산, 시행일정 등이 안내됐다. 또한 지경부에서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 변경사항과 지원요령 등을 포함하고 있다.
설명 대상 분야는 크게 △산업기술분야 △정보통신분야 △에너지분야 등 이며, 중소기업 지원 사업 위주로 설명을 진행해 수요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지경부 R&D 예산의 40%인 1조7,000억원을 차지하고 있는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지원과제의 기획 프로세스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돼 기업과 연구소 등에서 향후 R&D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형 기자
201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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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업계 설비투자 3조원, 수출 300억불 목표
신근순 기자
201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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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진,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 개최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13일 오후 6시, 63빌딩 별관 3층 회의장에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0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년인사회에는 조환익 KOTRA 사장, 경기공업대학 한영수 총장,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이상천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등 각계 주요 인사와 기계산업계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10년 경인년 새해를 맞아 기계산업의 Quantum Jump(대도약)를 다짐하고 기계산업인들간의 상호간 유대를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신년하례, 기계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한 영상보고, 만찬의 순으로 진행된다.
정지택 기산진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기계산업이 ‘환경’과 ‘에너지’분야에 집중하여 고부가가치 녹색성장 선도산업이 될 수 있도록 업계의 노력과 각계각층의 관심을 부탁할 예정이다.
한편 기산진에서는 기계산업의 Quantum Jump를 위해 2010년에는 실물경제 현장기동반 활동 강화, 기계산업발전 정책협의회 운영, 기계설비 유통센터 설립 촉진, 기계류 전시회 확대 및 기계분야 현장인력 양성 등 업계와 정부가 실질적으로 필요하는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근순 기자
2010-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