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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우주항공 3D프린팅, 선도 기업에게 듣는다
유럽방위청(EDA)이 3D프린팅을 방위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험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착수를 알리는 등 국방·우주항공에서의 적층제조 기술 적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선도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회장 안영배)는 제4회 3D프린팅 창의메이커스 필드 ‘국방·우주항공 3D프린팅 국제 컨퍼런스’를 오는 1월20일 13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회 국방위원회 김중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정운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송희경 의원들의 공동주최로 이뤄지며 국민의당 전략홍보본부 정두환 수석부본부장의 축사,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와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포항공대 나노융합기술원 신훈규 박사의 Key Note speech를 시작으로 △프레드 피셔(Fred Fisher) 스트라타시스 아시아태평양 기술총괄 임원 ‘국방 및 항공분야의 3D프린팅 적용사례 및 발전 가능성’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 ‘4차 산업 혁명과 보안’ △임수창 CEP테크(3D시스템즈 리셀러) 대표 ‘국방 & 항공분야의 3D프린팅 활용방안’ △강민철 3D프린팅연구조합 상임이사 ‘3D프린팅 활용한 국방력 강화와 관련 산업 육성방안’ △최기혁항공우주연구원 융합기술센터장 ‘항공우주분야의 3D프린터 활용’ 등 해외 및 국내 3D프린팅의 선도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컨퍼런스와 더불어 국회 로비 전시장에서는 스트라타시스, 3D시스템즈, CEP테크, 세중정보기술, 프로토텍, MarkAny, 국내 금속3D프린터 제조사인 큐브테크 등 국내외 3D프린팅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10여개 기업들의 제품과 3D프린팅&국방 관련 전시회가 진행된다.
안영배 협회장은 “이번 국제 컨퍼런스를 계기로 3D프린팅기술의 국방·우주항공 산업으로 확대 및 3D프린팅 실용화 사례를 널리 알려 관련 산업의 기술선도와 3D프린팅산업 생태계 확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 사전등록은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 홈페이지(www.k3dpsa.org)에서 선착순 접수받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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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올해 3D 프린팅산업 228억 투입
울산시는 제조업 혁신의 핵심기술인 3D 프린팅이 울산형 창조경제의 새로운 촉매제로서, 주력산업 공정혁신을 통해 경제 재도약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기술개발과 선제적 대응으로 ‘3D 프린팅 산업’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연차사업으로 실시되고 있는 3D 프린팅 사업은 2015년 39억원, 2016년 67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총 12개의 사업이 추진됐다.
올해는 3D 프린팅 사업을 본격화하는 해로서 총 228억원(국비 139억원, 시비 76억원, 민자 13억원)을 투입해 11건의 사업이 추진되며, 계속사업 5건, 신규사업 6건이다.
계속사업은 △3D프린팅 수요연계형 제조혁신 기술지원 사업 △환자맞춤형 조직재건용 바이오 3D프린팅 기술개발 △선박해양용 대형부품 주형제작 3D프린팅 기술개발 △3D 휴대용 스캐너 기반구축사업 △3D프린팅 응용 친환경 자동차부품 R&BD 구축사업 등이다.
또한 지역 내 3D 프린팅 산업 관련 창업 공간 제공 및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앞장설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이 신규로 추진된다. 설계비 10억원을 지난해 국비로 확보했다.
더불어 차세대 조선·에너지부품 3D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 구축,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 구축 사업도 신규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조선·에너지부품 생산 실증 등 기업지원 및 3D프린팅 소재·장비·출력물 품질 평가와 출력물 신뢰성 인증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여 복잡한 구조와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설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및 3D 디자인 엔지니어를 양성한다. 올해 하반기 시행 예정인 국가기술자격(기능사, 산업기사) 신설에 따른 교육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울산시의 3D프린팅산업 관련, 지난해 주요 성과를 보면, UNIST에 ‘3D프린팅 첨단기술 연구센터’를 구축했다.
또한 ‘환자 맞춤형 조직재건용 바이오 3D프린팅 기술개발사업’을 추진, 신경줄기세포 분화기법 개발 및 중기세포 대량 배양 시스템 개발 등 2건의 특허 출원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3D프린팅 응용친환경 자동차부품 R&BD구축사업, 3D프린팅 수요연계형 제조혁신 기술지원 사업을 2016년 추진한 결과, 총 26명 고용창출, 39억원 매출증대와 15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이 사업 추진으로 중소기업 25개사에 61건의 기술지원 및 45명의 교육도 실시했다.
지역특화 3D프린팅 창의교육 및 전문교사 육성사업으로 초중고등학생 2,094명과 전문교사 70명을 교육해 호기심으로 가득한 지역의 학생 및 교사 교육을 통해 3D프린팅 붐을 조성하는데 일조했다.
3D 휴대용 스캐너 기반구축, 선박해양용 대형부품 주형제작 3D프린팅 기술개발사업도 전년도 연말 협약을 체결하여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차세대 제조혁신을 선도할 3D프린팅 산업의 기반확산 및 진흥을 위해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보교류, 인프라 공동 활용,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공동프로젝트를 기획 추진하여 3D 프린팅산업 기반이 확산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인 기자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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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롤, 금속 3D프린터 ‘SM350’ 출시
신근순 기자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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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건설장비 모바일로 원격조종
편집국 기자
20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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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大, 방사선 조사 시설 도입
강원대학교에 방사선 조사 시설이 구축됨에 따라 관련 연구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11일 정영미 강원대 교수 연구팀이 방사선 진단 및 치료 연구에 사용할 수 있는 방사선 조사 시설을 강원도에서 방사선 항암 치료 효과 증진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강원대학교 미래관에 구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강원도에는 생물학적 방사선 조사기가 구비되어 있지 않아 연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세포 및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생체의 손상과 회복, 방사선 항암 치료 등의 연구를 하기 위해 방사선 조사기가 있는 서울, 정읍 등에 가야 했다.
연구팀은 생물학적 방사선 조사기인 감마셀-40(Gammacell-40)을 비롯해 라만 분광기 등을 시설 내에 구축했다. 감마셀-40은 낮은 선량으로 샘플에 균일하게 방사선을 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5분 이상 조사하는 경우에도 산소가 계속 주입돼 실험동물의 호흡에 영향을 주지 않아 보다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
11억 5천만원에 달하는 이번 감마셀-40은 정읍 원자력연구원과 서울 방사선보건연구원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구축되었다.
연구팀은 2년간 19억원의 국고가 지원되는 원자력연구기반확충사업에 2015년 6월에 선정된 이후 약 1년 6개월에 걸쳐 조사기를 구축했다. 올해 6월 공개 예정인 방사선 조사 시설은 강원권의 방사선 관련 연구자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연구진은 향후 연구를 더욱 진행시켜 저선량 피폭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피폭 유무를 진단할 수 있는 진단 센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러한 진단 센서는 원전 근무자 및 원전 주변 거주민, 핵폐기물 관련 시설 근무자, 진단과 치료에 방사선을 사용하는 의료인들의 안전 관리 및 건강 진단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영미 교수는 “이번 성과는 방사선 연구가 낙후된 강원도에 처음으로 최신 방사선 조사기를 설치한 것이다. 향후 방사선 노출 진단 방법 및 효과적인 방사선 치료를 위한 연구에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성과는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의 원자력연구기반확충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편집국 기자
20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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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D프린터 출하 215만대
신근순 기자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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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계, 소재부품 R&D 기술혁신 위기극복
신근순 기자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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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車 수출액 406억불…전년比 11.3%↓
신근순 기자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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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 340억 사우디 승강기 수주
배종인 기자
201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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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전기차 전용 보험 출시
동부화재가 전기차 전용 보험을 출시 한다.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정부가 2020년까지 약 20만대 보급을 목표로 추진 중인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정책에 따른 전기자동차 수요증가에 대비해 전기자동차 특성에 맞는 보험료 할인과 보장으로 구성된 ‘전기차 전용 자동차보험’을 출시한다.
가입 대상은 10인승 이하의 자가용 전기자동차(개인용, 업무용)로 2월11일 이후 책임개시 되는 계약부터 판매된다.
동부화재 전기차 전용 자동차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자동차보다 보험료가 약 10% 저렴하다는 점이다. 기존 전기차는 일반차량 대비 높은 차량가액으로 인해 자동차 보험료가 높은 수준이었으나 동부화재가 산업통상자원부 및 보험개발원 등과의 연구를 통해 전기차가 일반 차량에 비해 사고위험도가 낮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이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전기자동차 SOS 서비스 특별약관’을 가입하면 최대 60Km를 한도로 긴급 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특약은 전기차 이용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전기차의 1회 충전시 운행할 수 있는 거리가 일반자동차보다 짧은 것을 고려해 개발됐다.
특히 동부화재 전기차 전용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할인과 긴급견인 서비스 외에도 업계 최초로 전기차 이용고객이 겪을 수 있는 2가지 새로운 위험을 보장한다.
먼저 전기차 충전 중 감전 상해 위험이다. 전기자동차는 비오는 날 등에 충전 시 감전 위험이 크다. 동부화재는 전기차 충전 중 감전으로 인한 상해손해를 자기신체사고(또는 자동차상해) 담보 기준에 따라 보상하도록 하여 전기차 이용자의 불안을 해소했다.
또한 ‘전기자동차 사고 시 배터리 교체비용 특약’을 신설하여 사고로 배터리 손상될 경우 발생 가능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없앴다. 배터리는 전기차 가격의 1/3을 차지할 정도로 고가의 부품으로서 사고로 배터리를 교체해야 할 경우 약 1천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는 등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다.
기존 자동차보험에서는 사고 시 배터리와 같은 고가의 주요부속품을 ‘새부품’으로 교체할 경우 중고부품과 새배터리의 가격 차이를 고객이 부담하였으나 이 특약을 가입할 경우 고객부담액이 전혀 없이 새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특히 전기차 활성화 초기 단계인 국내 시장의 경우, 중고배터리 공급량이 적어 새배터리 교체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부화재만의 ‘배터리 교체비용 특약’은 전기차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단순히 보험료만 할인해주는 상품을 넘어, 전기차 이용자가 정말 필요로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에 집중하여 개발한 전기차 전용 자동차보험을 개발했다”며 “국내 전기차 시장 활성화와 고객만족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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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CES서 미래 모빌리티 방향 제시
배종인 기자
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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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고]강민철 3D프린팅연구조합 상임이사
편집국 기자
20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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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레이저 4개 장착 산업용 금속3D프린터 출시
신근순 기자
20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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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C메카트로닉스, 스트라타시스 공식 총판사 선정
세계적인 3D프린팅 및 적층제조 솔루션 기업 스트라타시스(Stratasys)는 TPC메카트로닉스(대표 엄재윤)를 국내 공식 총판사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TPC메카트로닉스는 스트라타시스의 3D프린터, 산업용 엔지니어링 재료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토탈 적층제조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TPC메카트로닉스는 1973년 설립, 모션컨트롤, 공압 기기 분야 및 최근 진출한 협업 로봇 등 40년 이상 공장 자동화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스트라타시스는 TPC메카트로닉스의 공장 자동화 및 제조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제조 분야에 제조용 툴링, 생산라인을 위한 지그 및 픽스처 제작과 같은 적층 제조분야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스트라타시스코리아 다니엘 톰슨(Daniel Thomsen) 지사장은 “스트라타시스는 한국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에 한발짝 더 다가가는 고객중심의 서비스와 개선된 3D프린팅 생태계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TPC메카트로닉스의 제조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해, 보다 많은 엔지니어와 제조기업들이 적층 제조 솔루션을 비즈니스에 통합하여 제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PC 메카트로닉스 엄재윤 대표는 “전세계 3D 프린팅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스트라타시스의 국내 공식 총판사로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3D 프린팅은 제조 산업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에서 제품출시기간 단축 및 제품 개발비용 절감을 통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트라타시스는 이번 추가된 TPC메카트로닉스 및 티모스 등 기존 국내 파트너사들과 함께, 자동차, 항공, 메디컬, 교육, 가전,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에게 업계 선도의 3D 프린팅 솔루션과 응용 기술을 소개하고 관련 기술 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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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 기반 로봇 사업 본격 진출
LG전자가 스마트 홈과 연계한 생활로봇부터 인공지능 기반의 로봇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LG전자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다양한 로봇 제품들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가 선보일 로봇 포트폴리오는 △스마트 가전과 연계해 똑똑한 집사 역할을 수행하는 가정용 허브(Hub) 로봇 △정원을 손질하는 로봇 △공항·호텔 등 공공 장소에서 고객의 편의를 돕는 로봇 등이다.
이 로봇들은 복잡한 환경에서도 스스로 길을 찾아 주행하고, 주어진 과제를 가장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도출할 수 있다.
LG전자는 로봇청소기 사업을 통해 축적한 자율주행 기술과 로봇 플랫폼을 적극 활용, 스마트 가전과 연계될 가능성이 높은 생활로봇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로봇 사업은 가정용 생활로봇에서 시작해 공공 서비스를 위한 로봇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편집국 기자
2017-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