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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화, 사랑의 청소년 후원 실시
호남석유화학(대표 허수영)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물심양면으로 지원에 나선다.
호남석화는 본사 인근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거주하는 중학생 1·2학년 3명을 선정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학비 전액 및 생활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또한 경제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임직원과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하여 고충상담 등 경제외적인 도움도 병행할 예정이다.
호남석유화학 허수영 대표이사는 “최근 국제경기 하락 등의 영향으로 우리 회사도 비상경영을 하는 어려운 상황이나 주변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한 사회적 활동이라 판단했다”며 “비록 작은 규모의 후원이지만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밝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석화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우수리 기부 등을 통해 연중 모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모금액의 100%를 추가로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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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協, 수출부진 中企 살린다
중소기업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무역협회가 발벗고 나섰다.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신속한 수출회복을 돕기 위해 9월 한 달간 집중적인 ‘트레이드 힐링(Trade Healing)’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트레이드 힐링’ 프로그램은 수출이 부진한 전국 2,5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무역협회 200여명의 임직원 및 Trade SOS 컨설턴트가 직접 업체를 방문해 수출부진 원인과 애로를 파악하고 그에 걸맞은 해결방안을 제시함해 수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동 사업에는 여타 수출지원 유관 기관들도 공동으로 참여해 업체방문, 애로상담, 컨설팅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으로 있어 보다 실효성 있는 One Stop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역협회 김무한 전무는 “최근 우리기업의 수출상황이 너무나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어 비상조치 차원에서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조기에 수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역협회는 이 외에도 TradeSOS 비상 시스템 가동, 글로벌 빅바이어 100개사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 긴급지원대책을 수립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비상 지원체제에 돌입한 바 있다.
배종인 기자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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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실크로드 개척 中企가 해낸다
중국 서부 내륙시장을 개척해 대중 수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3일∼6일까지 (주)동방마린텍 등 21개 무역업체로 구성된 ‘2012년 제2차 중국 중서부 종합무역투자사절단’을 중국 신강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와 섬서성 시안(西安)에 파견, 무역투자상담회를 개최한다.
사절단은 △전자제품 △기계부품 △생활용품 △음식료품 등 참여기업의 주요 수출품목을 중심으로 200여개의 중국기업과 수출 및 투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절단은 특히 우리 수출기업들의 중국 서부 내륙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강위구르자치구의 성도(省都)인 우루무치는 중국정부가 중앙아시아 및 서남아시아, 더 나아가 유럽과의 교역창구로 야심차게 육성하고 있는 지역이다.
중국 통계에 따르면 실제로 인근국가인 카자흐스탄 생활용품의 90%가 중국산 제품이며 이중 상당수가 신강자치구를 통해 수출되고 있다.
시안의 경우 중서부 시장진출의 교두보이자 과거 내륙 아시아를 횡단하는 통상교역로인 실크로드의 출발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절단은 이번 방문기간 중 우루무치에서 개최되는 ‘중국-유라시아 박람회’도 참관해 중국 서북부의 산업 및 소비시장 현황도 점검하게 된다.
중국정부는 우루무치를 중국 서북부 무역의 컨트롤 타워로 자리매김하게 하기 위해 상무부, 외교부 등 29개 부처를 동원해 동 박람회를 주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현호 사절단 단장은 “최근 중국 내수시장에 대한 관심은 부쩍 높아졌지만 서부 내륙시장에 대한 실질적인 분석과 공략은 미흡했다”며 “무역협회는 앞으로도 중국 서부 소비시장 분석, 해외마케팅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우리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역협회는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최대 수출시장인 대중국 수출 지원을 위해 이번 사절단 파견 이외에도 한·광동성 경제무역발전포럼 및 무역상담회, 중국 신흥산업 유력바이어 및 프로젝트 발주처 초청 상담회, 중국 유통기업 초청 상담회 등 다양한 사업을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배종인 기자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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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해외로 물건 팔아요’
멀리 해외로 출장을 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진 수출상담이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다.
코트라(오영호 사장)는 우리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온라인 일대일 화상상담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화상상담은 지난 2002년부터 해외 무역관을 통해 중남미·아프리카와 같은 원격지의 바이어를 발굴해 온라인으로 일대일 수출 계약을 진행하는 코트라의 해외지원 프로그램이다.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보안장비 등 국내 및 세계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산업을 중심으로 연평균 15회가 개최되고 있다. 코트라 온라인 화상상담회는 △e-상품페이지 제작 △상담주선 △통역지원 △수출대금 결제 △사후관리까지 제공하는 토탈서비스의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2011년에 개최되었던 온라인 화상상담회 참가 고객의 상담회 참가이후 신규수출 창출 여부를 분석한 결과, 성과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온라인 화상상담회에 참가한 총 154개사 중 47개사가 코트라 온라인 화상상담회 참가 이후, 수출이 없던 지역으로 신규수출을 성공한 것이다. 이는 전체 154개사의 30%에 달하는 수치이다.
해외무역관과 인터넷 기반의 화상상담시스템을 결합한 온-오프라인 융합형 거래알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코트라 온라인 화상상담회는 올해 상반기 중에 9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하반기 중에도 총7회의 온라인 화상상담회가 예정되어 있다.
현재는 다음달 9일∼11일 개최 예정인 보안장비 온라인 화상상담회의 참가 업체 모집 중이다. 참가 접수 및 안내는 웹사이트(www.buykorea.or.kr) 또는 전화(02-3460-7151)로 가능하다.
배종인 기자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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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신재생 E 기술 英에 알린다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해외에 알릴 기회가 왔다.
경기중기센터가 영국 글라스고에서 10월30일∼11월1일 3일간 개최되는 ‘영국신재생에너지전시회(Renewable UK)’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을 21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34회째인 영국신재생에너지전시회는 글로벌 풍력관련 주요업체가 대거 참가하는 영국 내 최대 해상 풍력 전문전시회다.
중기센터는 이 전시회가 국내 풍력관련 기업들의 해외 진출기회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참가 대상은 풍력, 조력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으로 본사 또는 제조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한 기업이며 총 5개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업체당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총 비용의 75%를 지원하며, 경기도가 부스임차료, 장치비, 운송비 등 300만원 이내에서 추가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센터 홈페이지(www.gsbc.or.kr) ‘GSBC지원정보’ 게시판, 중기센터 전시컨벤션팀(031-259-61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종인 기자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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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E協, 지재권 도우미 된다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회장 오창관)가 (주)이지펙스와 신재생에너지업계에 대한 지적재산권 멘토링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태양광 업계를 시작으로 풍력, 연료전지, 바이오, 폐기물 순으로 진행하며 해외 선도국의 지적재산권 분쟁에 대비 국내업계에게 사전에 예상되는 문제점을 도출해 사전에 대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상세내용은 국내외 태양광 산업분야의 특허동향 분석으로 특허출원동향 및 시사점과 특허권 분쟁현황 특히 미국에서의 특허분쟁현황을 다루며, 미국·중국의 반덤핑으로 인한 지적재산권 분쟁도 소개를 할 예정이다.
국내 태양광 매출의 70%이상을 수출 하고 있는 사실을 감안할 때 협회는 국내업계의 특허권 보호가 더 이상 협회가 개개의 기업 당사자에만 국한된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지재권 전문가가 없는 중소·중견업체는 지식재산 업무를 수행하는데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물론 시공 설치의 전문기업도 중요한 특허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시공의 방법, 설치시 구조물의 모양 등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점도 이미 미국에서는 특허로 등록이 돼 있어 우리 업계가 언제 분쟁에 휘말릴지 모르는 상황이다.
협회의 관계자는 “이번 멘토링 교육에는 전문기업도 교육에 참여하니 지재권에 관심 있는 기업의 많은 호응을 바란다”고 말했다.
배종인 기자
201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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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경제 홈페이지 새단장
배종인 기자
201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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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유럽연구소, 신임 이호성 소장 취임
고봉길 기자
20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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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시아카, “S/G 시장, 글로벌 표준·협력 필요”
배종인 기자
20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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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기평, ‘한·미 시스템반도체’ 연구센터 개소
배종인 기자
20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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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장비 엔지니어 집중 육성 스타트
과학기술분야의 젊고 유능한 인재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제공을 위해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센터장 유경만)가 나섰다.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는 역량을 갖춘 전문교육기관을 지정, 1년간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실습위주의 교육을 통해 국내최고의 장비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연구장비 엔지니어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공고를 27일 공시했다.
‘연구장비 엔지니어 양성과정’은 장비운영을 위한 200시간의 기본교육과 1,600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실습교육으로 구성된 국내 최고의 장비전문인력 양성과정으로 운영되며 내달 24일부터 내년 8월31일까지 약 11개월간 운영된다.
교육 분야를 살펴보면 필수교육인 장비안전교육(16시간), 장비관리교육(16시간), 기본교육인 기초과학교육(40시간), 장비이론공통교육(128시간), 전문(실습)교육인 핵심연구장비실습교육(400시간), 연구장비 심화실습 및 고용기관 현장실습 교육(1,240시간)으로 합계 1,840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필수 및 기본 교육은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에서 전체교육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전문(실습)교육은 전문교육기관에서 소속 교육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전문교육기관은 △서울대학교(기초과학공동기기원) △한양대학교(공동기기원) △성균관대학교(공동기기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 등이다.
이번 교육 과정에 차여한 교육생들은 연구장비 교육계획에 따라 모든 과정을 수료 시 전원취업이 보장된다.
수료기준은 모든 연구장비 교육과정을 80% 이상 출석(필수교육 32시간은 100% 출석)해야 하며 교육과정별로 실시하는 평가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특히 필수 및 기본 교육은 이론평가로 실시되며, 전문교육은 교육내용에 따라 이론 및 실습평가, 프로젝트 수행평가 및 과정별 발표평가 등 교육기관별 절차에 따라 실시된다.
이번 양성과정의 신청 기간은 지난27일부터 내달 7일까지며 신청자격은 마이스터고 및 이공계열 전공 대학(전문학사 및 학사) 졸업생(2013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 웹사이트(www.nfec.go.kr)에서 다운받아 이메일(engineer@nfec.go.kr)로 접수하면 된다. 단 모든 서류는 스캔 후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또는 우편접수는((우 305-806) 대전광역시 유성구 과학로 169-148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 장비인력팀(모든 서류는 원본으로 제출))도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연구장비 교육생 응시원서(제공양식) 1부, 졸업(예정) 증명서 1부, 최종학교 전학년 성적증명서 1부, 주민등록 등본 1부이며 개인에 따라 자격증명서 사본 1부, 경력증명서 1부, 추천서(지도교수, 부서장 등)를 첨부할 수 있다.
그리고 마이스터고 출신 교육생은 학교장 추천서 1부와 전학년 생활기록부 사본 1부를 첨부해야 한다.
전형 방법은 서류 및 면접 전형으로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일정은 내달 12일부터 13일 까지며 면접 일시 및 장소는 추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합격자발표는 내달. 17(월) 13:00 이후이며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 웹사이트 게시 및 개별통보한다.
교육과정 및 접수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 장비인력팀으로 전화(042-865-3585) 또는 이메일로(engineer@nfec.go.kr) 하면 된다.
이일주 기자
20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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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부진 타개 해법, 日에서 찾는다
대일 무역 역조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코트라가 오는 31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지역 ‘무역투자확대 비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최근의 수출부진 타개를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일본지역 4개 무역관장 및 IT지원센터장, 도쿄BI센터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일본의 시장 환경 변화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시장 확대전략을 점검한다. 아울러,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최근의 한일 외교갈등의 파장이 우리 기업의 대일 수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검토하고 그 대책을 강구한다.
특히 지난해 대지진 발생 이후 일본시장에서는 공급망 분산, 생산거점 해외이전 확대, 그린·에코 소비트렌드 대두 등 경제 산업 전반에서 변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으며 코트라도 이러한 시장변화에 맞춰 일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코트라는 대일 무역수지 적자 비중이 가장 큰 부품소재 분야에서 일본 글로벌 기업의 해외 조달수요 발굴을 통한 대일 수출을 모색한다. 또한 원전사고 이후 시장규모 확대가 기대되는 그린에너지 분야 지원을 확대한다.
더불어 한류를 활용해 일본 대형 유통기업을 중심으로 우리 소비재의 수출을 지속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일본 부품소재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한다. 최근 엔고로 인해 일본기업들의 해외로의 생산이전이 활발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히 소재분야 기업의 유치를 통해서 대일 무역역조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그간 일본시장은 진입장벽이 높고 진출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됐으나, 최근 일본기업들의 경영환경이 어려워지면서 우리 중소기업에게도 길이 열리고 있다”며 “수출 환경이 악화되고 있지만 우리기업들은 아직 견실한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지역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경쟁국보다 한발 앞서 시장을 선점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종인 기자
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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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에서 소개 받았는데요…”, 이라크 투자사기 급증
이라크 투자에 사기 주의가 요구된다.
코트라는 29일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이라크에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사기사건이 증가 하고 있다고 밝히고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코트라의 바그다드 무역관은 하루 평균 5건 이상의 비즈니스 사기 확인 요청 문의를 받고 있다.
이 확인 요청 문의를 분석하면 대부분의 사기 수법은 일정한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이 사용하는 수법에는 △코트라의 소개를 빙자 △재건수요가 많은 품목을 선정 △송신인의 소속기관이 모두 이라크 재건·복구 프로그램 관리국(송신자는 오사마 알누자이피·Osama Alnujayfi)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라크의 정부 비즈니스는 이라크 진출에 관심 있는 해외기업들이 먼저 사업제한을 하는 방식이고, 민간사업의 경우 사업주체가 터키나 두바이 등의 인근 공급업체를 선호하는 만큼 한국 업체에 먼저 연락이 온다면 코트라에 연락하는 등 자세한 상황을 알아보고 투자진출을 하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
황의태 코트라 바그다드 무역관장은 “이라크로부터 의심스러운 이메일이 올 경우, 무역관에 미리 확인을 해 불미스러운 사건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종인 기자
20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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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新외투법 정확히 알자
미얀마의 외국인투자법이 23년 만에 개정돼 투자자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코트라는 미얀마의 외국인투자법을 개정과 관련해 우리기업에 미얀마 투자진출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1일 코트라 염곡동 본사에서 ‘미얀마 新투자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코트라는 현지 법무법인의 전문가를 초청 新외국인투자법에 근거하여 △현지 투자 방법 △세무 △노무 △회계 △사업운영에 대해 설명해 미얀마 투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미얀마의 외국인투자법은 지난 7월 공표 예정이었으나 미얀마 내국기업들의 외국인투자 인센티브에 반발해 늦어지게 됐다. 그 후 미얀마 정부의 재수정을 거쳐 지난 14일 상원을 통과, 하원의 승인과 대통령의 공표만을 남겨놓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외국인의 최소 투자한도를 기존 30∼50만달러에서 500만달러로 대폭 확대했고, 지분 투자비율을 최저35%에서 최고49%로 명확히 했고, 법인세 면제 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다. 또한 민간토지의 임대 허용과 토지 임대기간을 기본 50년에서 투자 규모에 따라 10년씩 계속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외환 송금과 환전에 대한 내용도 신설돼 외화 송금 가능한 달러 계좌의 개설이 가능해 졌고, 계좌이체와 외국으로의 송금도 가능해진다.
코트라 최동석 실장은 “미얀마에 대한 각국의 진출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으며, 우리기업들도 미얀마를 선점하기 위해서 실질적인 투자계획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할 단계로 현지 투자 법제도에 대한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국 기자
20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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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정책 수립위해 머리 맞댄다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모임이 진행된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이기섭)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2012년도 중소기업 R&D 정책연구회 사업’ 연구의 중간결과 워크숍을 오는 30일 대전에 위치한 ‘통계센터 교육원’에서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운영되는 연구회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정책 수요자인 기업, 대학·연구소, 학회, 조합 등 중소기업 관련 전문가들 50여명이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장기 중소기업 R&D 정책과의 연계를 고려한 정책연구에 초점을 두어, ‘지정과제’와 ‘일반과제’로 나누어 총 7개 연구회로 운영되고 있다.
지정과제는 ‘중소기업 연구개발인력 유입 촉진 방안’ 등 중소기업 R&D 지원정책으로 활용도가 높은 과제를 톱-다운(Top-down) 방식으로 2개 연구회가 운영되고 있다. 일반과제는 ‘첨단·자동화 기술개발을 통한 뿌리산업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등 기존 지원정책의 개선사항이나 신규 정책 아이디어를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5개 연구회가 운영되고 있다.
산기평은 이번 워크숍에서 지난 3개월 동안 진행된 연구회의 중간실적 발표 및 패널 등을 통한 점검, 향후 진행방안 논의 등 중소기업 R&D 정책에 대한 교류 및 스킬 함양을 통해 연구결과물의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연구회는 중소기업 R&D관련 다양한 주제에 대한 참여 전문가간 토론과 연구를 통해 중소기업 R&D 특성 파악, 현장 맞춤형 R&D 정책을 발굴하는 ‘씽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산기평은 지난해 연구회 결과물로 제시된 ‘정부출연 연계 R&D 융자 보증제도’가 중소기업청의 2012년도 신규정책으로 채택돼 올해 R&D 사업에 실제 적용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
산기평 하상태 중소기업평가센터장은 “우리산업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미래유망 R&D 트렌드와 중소기업 현장의 소리를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정책연구회 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종인 기자
201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