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그리드, 신성장동력으로 만들어야
신근순 기자
2010-01-21
-
스마트그리드協, 106개 회원사로 발돋움
신근순 기자
2010-01-21
-
[인사] KOTRA
(2010. 2. 1일부)
자카르타 KBC 센터장 김재한
나고야 KBC 센터장 오세광
멕시코시티 KBC 센터장 이규남
로스앤젤레스 KBC 센터장 윤원석
시카고 KBC 센터장 오재호
다롄 KBC 센터장 윤효춘
토론토 KBC 센터장 김연식
암스텔담 KBC 센터장 왕동원
상파울루 KBC 센터장 김두영
오사카 KBC 센터장 전병석
밀라노 KBC 센터장 이종건
카이로 KBC 센터장 노 철
스톡홀름 KBC 센터장 유인홍
콜롬보 KBC 센터장 이동원
아바나 KBC 센터장 김정동
고봉길 기자
2010-01-21
-
[인사] 관세청
국장급 전보명단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정재열
대구세관장(직무대리) 이재흥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박철구
국방대학교 파견 차두삼
과장급 전보명단
관세청 운영지원과장 4급서재용
관세청 기획재정담당관 4급 이찬기
관세청 감사담당관 3급 심재현
관세청 통관기획과장 4급 성태곤
관세청 자유무역협정이행팀장 4급변동욱
관세청 심사정책과장 4급 강태일
관세청 기획심사팀장 4급 서정일
관세청 교역협력과장 4급 김 정
서울세관 통관국장 3급 유병찬
서울세관 심사국장 4급 박병진
거제세관장 4급 조재규
수원세관장 4급 박성조
안산세관장 4급 김용현
포항세관장 4급 박종승
시행일자 : 2010. 1. 25.자 예정
고봉길 기자
2010-01-21
-
미국 스마트그리드 시장 교두보 확보
신근순 기자
2010-01-21
-
[인사] 유니드
■유니드
[승진]
△최송학 중국 OCI광주 총경리(상무)△서일태 경영지원본부(상무보)△최도영 사업개발담당(상무보)
■OCI 상사
[승진]
△정현 사업3부장(상무)△조윤제 사업2부장(상무보)
고봉길 기자
2010-01-21
-
지난달 산업용 전력판매량 18.6% 증가
지난달 산업용 전력 판매가 전년동월대비 18.6% 증가해 94년 1월 21.4%를 기록한 이후 15년 11개월만에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전력을 판매하는 한국전력의 부담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에 따르면 이같은 증가율은 2008년 12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전력수요감소(△7.2%)의 기저효과 외에 광공업 생산의 증가로 인한 주요 업종에서 전력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지난 11월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2.0% 증가했었다.업종별 전력사용량을 보면(전년동월대비,%) 철강 42.8, 자동차 33.8, 기계장비 24.5, 조립금속 22.7, 화학제품 16.8, 반도체 11.9, 섬유 11.7, 석유정제 8.6, 조선 5.9 순으로 나타났다.12월 전력판매량은 기온하락에 따른 전기난방수요의 급격한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12.1% 증가했다. 타용도의 판매량도 교육용 17.4%, 주택용 5.0%, 일반용 6.6%, 농사용 11.3%, 가로등용 9.0%씩 각각 증가했다.그러나 전력을 판매하는 한국전력은 웃지 못할 상황이다. 지난해 연간 전력판매량은 상반기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2008년 4.5% 보다 낮은 2.4% 증가에 그쳐 2000년대 들어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산업용 전력 판매량은 1.8% 증가에 그쳤다. 여기에 전력수요 급증의 영향으로 발전원가가 비싼 LNG, 석유 발전소의 가동이 증가함에 따라 한전의 전력구입 부담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LNG 발전기 가동율은 지난해 10월 49.6%에서 12월 67.5%로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한전의 구입전력비도 kWh 당 59.2원에서 76원으로 올랐다. 특히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최대전력수요가 4일 연속 경신되면서 하계 전력수요를 초과해 한전의 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10-01-19
-
올해 해외자원개발 122억불 투자
올해 주요 해외자원개발 30개 기업들의 투자금액은 석유기업 M&A․생산광구 매입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 등으로 전년대비 81.3%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인 약 122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여기에 지식경제부는 해외자원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하고 적극 지원에 나섰다.지경부가 해외자원개발협회 등을 통해 30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2010년 해외자원개발 투자 동향을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공기업은 석유기업 M&A․생산광구 매입 등 대형 프로젝트에 약 80억불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전망됐다. 석유공사는 일산 5~10만 배럴 규모 석유기업 M&A에 65억달러 이상을, 가스공사는 이라크 유전개발 등에 약 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민간기업도 경기침체, 금융위기 등으로 위축되었던 해외자원개발 투자를 지난해 10억9,000만달러에서 올해 39억불 수준으로 대폭 확대할 전망이다.지경부는 이같은 기업들의 투자의지를 적극 지원하고, 자주개발률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범국가적인 해외자원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계획에 따르면 지경부는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을 당초 목표 9.1% 높은 10%이상으로 설정하고 해외자원개발 역량 강화 방안으로 민간기업의 해외자원개발 투자 활성화 △민관 협력을 통한 유망 프로젝트 확보 추진 △자원부국과의 전략적 에너지자원 협력 강화 △전문성 제고를 위한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한다.우선 민간기업의 해외자원 개발 활성화를 위해 정부·국책은행을 통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지경부는 2012년부터 해외자원개발 융자 전액을 민간기업에 지원하고, 지원예산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생산광구에 대한 매장량 담보 융자 도입, ‘자원개발 종합보험’ 활성화 등 다양한 금융지원 기법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수출입은행의 융자금은 지난해 1조3,000억원에서 올해 2조2,000억원으로 늘어나고 수출보험공사의 보증한도도 2조원으로 증액될 계획이다.민간자금의 투자 유도를 위한 세제지원도 도입돼 시추기(Rig) 등 핵심장비를 해외자원개발 설비투자 세액공제대상 설비로 추가되고 해외자원개발 투자 배당소득에 대한 법인세 면제 및 설비투자 세액공제의 일몰기한이 2012년으로 연장된다. 아울러 지경부는 상반기 중 공기업 출자 자원개발펀드를 추가 조성해 약 1조원 규모의 투자재원을 조성하고, M&A 등 유망 프로젝트에 대한 연·기금의 투자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민관 협력을 통한 유망 프로젝트 확보 추진 방안으로 지경부는 자원개발 공기업을 대형화·전문기업화해 민간 투자를 선도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석유공사는 일산 5~10만배럴규모의 석유개발 기업 M&A를 지속추진하고 광물자원공사의 자본금은 지난해 1,107억원에서 올해 1,307억원으로 확충된다.또한 공기업, 수요기업, 종합상사 등이 참여하는 ‘KOREA 컨소시엄'이 구성돼 M&A․생산광구 매입 등 대형 프로젝트 확보가 추진된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해외자원개발협회에 공기업과 민간기업간 상시 협력채널을 구축해 기업간 프로젝트 관련 정보 교류 활성화를 지원한다.국내 제련산업이 존재하거나 수입이 급증하는 희유금속에 대한 해외자원개발도 확대된다. 합금소재 및 제련산업의 원료로 활용되는 크롬, 망간, 텅스텐, 몰리브덴 등은 수요기업을 중심으로 생산사업 진출이 추진되며 리튬, 희토류는 전략적 차원에서 중대형 개발·탐사사업 참여가 추진된다.지경부는 신성장동력 산업의 주요 원료로 미래 수요급증이 예상되는 리튬, 희토류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리튬․희토류 등 6개 광물을 ‘준 전략광물’로 올 상반기 중 선정해 제도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자원부국과의 전략적 에너지자원 협력 강화 방안으로 정상급 외교, ODA 등을 통한 중남미·아프리카 등 유망 자원부국과의 에너지자원 협력이 추진된다. 지경부는 고위급 협력 필요성, 프로젝트 확보 가능성 등을 고려, ‘중점 에너지자원 협력 대상국’을 선정하여 정상급 외교 등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남미․아프리카 등의 저개발 자원부국에 대한 유·무상 원조가 확대돼 ODA규모는 지난해 10억달러에서 2015년까지 30억달러로 증액된다.지경부는 특히, ‘패키지형 자원개발’의 활성화를 위해 유망 프로젝트의 선제적 발굴, 사업성 평가 및 자금조달 구조 등 세부 지원방안 검토 등을 위한 ‘범정부 지원체계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 지원 체계는 지경부, 국토해양부 등 정부기관, 수은 등 금융기관, 자원개발 기업·건설 등 프로젝트 참여기관들로 구성돼 리스크 부담 완화 및 다양한 동반진출 사업 발굴이 기대된다.전문성 제고를 위한 인프라가 확충된다. 지경부는 해외자원개발협회에 2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 중 On/Off-Line 네트워크를 통해 모인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석․전파하는 정보제공 시스템을 구축하고 협회를 통해 IHS․우드맥킨지 등 해외 전문 연구기관의 비싼 고급정보를 공동으로 구매·활용할 계획이다.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10개의 자원개발특성화 대학에 대한 지원 매칭펀드는 2011년까지 100억원으로 확대되며 자원개발 기업이 조성한 35억원의 KO-LNG 기금을 활용해 현장위주의 교육도 활성화 된다. 또한 해외자원개발 관련 R&D 예산은 현재 에너지 분야 R&D 예산의 7% 수준에서 2012년까지 13%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신근순 기자
2010-01-19
-
日 NSG, 태양광 분야 강화
일본판유리주식회사(Nippon Sheet Glass, NSG)가 태양광모듈용 판유리를 생산하는 합작회사를 완전자회사로 전환, 자사의 태양광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NSG는 중국의 타이창 필킹턴 중국 특수유리(Taicang Pilkington China Glass Special Glass, TPCGSG)를 100% 자회사화 한다고 최근 밝혔다.
TPCGSG는 NSG와 중국 China Glass Holdings(CGH)社와의 합작사로 양사의 주식교환을 통해 NSG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NSG그룹은 CGH가 보유한 TPCGSG의 주식을 취득하는 대신 그룹이 갖고 있는 JV 인베스트먼트의 주식 40.14%의 일부를 CGH에 양도하게 된다.
CGH는 홍콩증권거래소 상장기업으로 NSG그룹이 지분의 29.9%를 보유하고 있다.
또 NSG그룹은 CGH와의 사이에 2개의 합병사업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중국 장쑤성 타이창에 있는 50:50 합병회사 TPCGSG다.
이 회사 제조 및 판매하는 저철형판유리는 결정실리콘형 태양광발전 모듈의 커버글래스로 사용된다.
NSH그룹은 관계자는 “타이창의 형판유리 라인이 NSG그룹의 솔라사업의 일부로서 운영되고 있어 부가가치제품의 생산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TPCGSG의 100%화가 최선의 대책으로 생각돼 주식교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JV는 NSG와 CGH의 또 하나의 합병사업으로 CGH 및 Hony Capital이 운영하는 투자펀드와 NSG그룹의 3사 합병사업으로 NSG그룹이 현재 그 주식의 40.14%를 보유하고 있다.
NSG그룹은 CGH가 보유한 TPCGSG 주식 50%를 취득하는 대신 JV 주식의 14.68%를 CGH에 양도하게 돼 거래가 완료되면 NSG그룹은 TPCGSG의 주식 100%와 JV 주식 25.46%를 보유하게 된다.
이 주식교환의 완료에는 CGH의 다른 주주의 합의가 필요하다.
김성준 기자
2010-01-18
-
현대重,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실천
현대중공업이 중소기업 임직원들에게 무료 기술교육을 실시하며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 53개 중소기업, 483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핵심 직무능력 과정’을 마련해 선박 블록 조립 및 탑재 기술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 교육에서 △선박 블록 취부·철목 기술 △ 블록 탑재 기술 △블록 조립·용접·시공 기술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 교육 참가자들이 선종별 블록 구조를 이해하고, 정확한 시공기준에 따라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 같은 교육과정을 마련하기 전에는 선급 자격시험 합격률은 30% 정도에 머물렀으나, 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 교육 대상자 가운데 90.5% 인 437명이 국제선급(ABS) 자격(FCAW-Q2/Q4)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선박 건조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이번 자격 취득으로 인해 이들의 일자리 안정에 기여는 물론, 선박 품질 향상에 따른 고객들의 신뢰를 높이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2002년부터 중소기업들과 직업 훈련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용접, 기계, 전기, 장비운전 등 분야의 인력 양성에도 나서, 지금까지 총 236개 업체, 4만여 명(신규인력 1만 1천8백여 명, 재직근로자 2만 8천9백여 명)의 근로자가 혜택을 받았다.
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대신해 현대중공업이 신규인력을 양성해 공급하고 재직근로자에 기술교육 실시하면서, 업체들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돕고 있는 것이다.
유태근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장은, “이번 핵심 직무능력 과정에 참여한 근로자들의 호응이 뜨거워 올해부터는 모두 16개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성공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0-01-18
-
한국,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건설 최종 낙찰
한국원자력연구원-㈜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요르단 연구 및 교육용 원자로(가칭 JRTR) 건설 국제 경쟁입찰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원자력연-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10일 요르단원자력위원회로부터 JRTR 건설 국제 경쟁입찰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는 낙찰통지서를 접수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4일 JRTR 국제 경쟁입찰의 최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JAEC와 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최종낙찰자로 선정됨에 따라 3월경 요르단과 정식 계약을 체결한 뒤 JRTR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양측이 합의한 내용은 계약 즉시 건설 프로젝트에 착수하며, 계약일로부터 18개월 이내에 건설 인허가를 완료하고, 계약일로부터 48개월 이내에 원자로 운전을 개시하는 조건이다.
한편, 대한민국 원자력 연구개발 반세기 만의 첫 원자력 시스템 일괄 수출로 기록될 JRTR 건설은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북쪽으로 70 ㎞ 떨어진 이르비드에 위치한 요르단과학기술대학교내 부지에 열출력 5 MW급(10 MW로 성능 향상 가능), 개방수조형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와 동위원소 생산시설 등을 2014년까지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엄태준 기자
2010-01-17
-
KAIST, 모교 빛낸 ‘올해의 동문상’ 선정
KAIST(총장 서남표) 총동문회(회장 이상천 한국기계연구원장)는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공헌하고 모교의 명예를 높인 ‘2009 올해의 동문상’ 수상자로 양명승 한국원자력연구원장 등 5명을 선정했다.
양명승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우리나라가 원자력 연구개발 50년만에 사상 첫 원자력시스템 일괄 수출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도록 사업을 주도하여 국가 원자력 브랜드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김도연 울산대학교 총장은 이명박 정부 초대 교육부장관을 역임한 후 글로벌 명문대학을 지향하고 있는 울산대학교를 국가와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대학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권오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사장은 반도체와 비메모리사업 경험을 두루 갖춘 반도체 전문가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IT 분야 제품군을 세계 1위로 끌어올리는 등 기업경영에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고정식 특허청장은 우리나라가 지식재산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모교의 명예를 빛나게 했다.
최병규 KAIST 산업공학과 교수는 미국과학정보연구소(ISI)의 ‘논문이 자주 인용된 학자(HCR)’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한국공학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산업계에서 두드러지는 연구성과를 나타냈다.
이 상은 지난 1992년부터 제정돼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헌하고 모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주어진다. 시상은 16일 오후 6시부터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리는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 행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신년교례회에는 서남표 총장과 이상천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류근철 KAIST 초빙특훈교수, 김병호 전 서전농원 회장, 표삼수 전 동문회장, 홍창선 전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동문 300여명이 참석한다.
엄태준 기자
2010-01-17
-
SK에너지, 화학CIC의 분사·이전 미확정
SK에너지의 화학사업부가 중국으로 이전되고 분사 될 것이라는 기사에 대해 회사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이번 기사의 발단은 15일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김용흠 SK에너지 화학CIC 사장이 SK의 글로벌 전략에 따라 화학사업부 인력을 중국에 전진배치하기로 했다는 발언에서 나왔다. 김 사장은 “올해 1월부터 시작된 본사의 중국 상하이 이전이 늦어도 2015년까지 완료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화학사업부의 분사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화학사업부 전체 인원 1,100여명 가운데 생산공장 및 국내 영업인력을 뺀 300~400명 정도가 중국으로 배치될 것으로 전망됐다.SK에너지는 이에 대해 의미가 와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학CIC의 본사를 중국으로 옮기는 것은 아니며 화학 전체 매출의 30%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 대한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현지 사무실을 확대하고 국내의 대중국 수출 및 관련업무를 중국현지에 전진 배치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중국 수출관련 인력을 중심으로 현지에서 모든 의사결정과 마케팅을 진행해 효율성을 제고하고 현장 중심의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 분사의 추진에 대해선 지난해 SK에너지에서 윤활유가 분사했던 것처럼 화학사업의 성장을 위해 앞으로 검토해 볼 계획이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0-01-16
-
E 효율등급 신축업무용 건축물까지 확대
대전시가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제도를 올해부터 신축업무용 건축물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그동안 신축 공동주택에 한해 시행하던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제도를 신축 업무용 건축물로 확대 시행함에 따라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건축물 심의대상은 연면적 3만㎡이상 또는 16층 이상 업무용건축물에 대해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기준을 심의 신청시 설계도서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 포함된 업무용 건축물의 경우 난방에너지를 중심으로 평가하던 기존의 공동주택과 달리 난방, 냉방, 환기, 급탕, 조명에너지까지 모두 포함해 실질적인 에너지 성능을 평가하게 되며,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을 기존의 3등급에서 5등급으로 세분화하여 에너지성능을 보다 세밀하게 표시함으로써 에너지절감 유도효과도 높일 수 있게 된다.
특히 인증대상 확대와 함께 건축주 등의 자발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기존의 건축기준 완화 뿐 아니라 취·등록세도 3년간 한시적으로 감면(1등급 취득시 최대 15%)된다.
대전시의 관계자는 “신축 업무용 건축물에 에너지효율등급을 시행하게 되면 1등급 취득시 기존 업무용 건축물보다 약 40% 에너지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300세대 이상 인증을 받은 공동주택은 11개 단지 1만2,481세대다.
엄태준 기자
2010-01-16
-
대한상의, 나이지리아 투자진출 세미나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지난 15일 상의회관에서 ‘나이지리아 투자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데스몬드 아카워(H.E. Desmond Akawor)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 아킨올라 조슈아(Akinola J.O) 주한 나이지리아 공사 및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STX중공업 등 관심업체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아카워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는 “나이지리아는 앞으로 인프라 건설, 자원개발 프로젝트 등이 추진될 예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지만, 한국과의 교역 및 투자관계는 아직 미미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서 “앞으로 한국과의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우진 에너지경제연구원 자원개발전략연구실장은 “우리기업의 아프리카 자원개발 프로젝트 진출에는 미국, 중국 등 강대국과의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아프리카 지역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영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아프리카·중동팀장은 “세계적인 석유산유국이며 1.4억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나이지리아는 잠재적 시장가치가 매우 높은 유망시장”이라면서 “아직 국가차원의 재원조달이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기업의 해외건설과 자원개발이 연계된 동반진출 전략을 검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봉길 기자
2010-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