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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홍택 KIST 원장
박진형 기자
20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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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硏-분당서울대병원, 협력협정 체결
박진형 기자
20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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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운기 한기대 총장
박진형 기자
20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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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대형화 OLED 패널 연구 박차
독일 머크社는 미국의 어플라이드 머티리얼, 독일 브라운쉬바이크 공대(TU-BS)와 함께 독일연방교육연구부(BMBF)의 후원으로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광원의 제조원가를 낮출 수 있는 공정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최근 밝혔다. 라이트 인라인(Light InLine, LlLi)으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는 3년 동안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사가 주도하며, 고성능 OLED 소재를 만드는 머크와 OLED 연구 센터로 국제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TU-BS가 측면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는 독일 알제나우에 위치한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의 첨단 개발 공장에서 진행된다. 유리판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OLED 타일은 기존 형광 광원보다 더욱 밝고, 안정적이며, 에너지 효율적인 백색광원으로 가정이나 사무실의 조명으로 안성맞춤이다.그러나 이러한 기술을 상용화하려면, OLED의 수명문제를 해결하고 더딘 표준화와 이에 따른 높은 제조원가 같은 장벽을 뛰어넘어야 한다. 따라서, 이번 프로젝트는 고성능 유기 소재 및 효율적인 기기 설계를 이용한 대형화 제조 공정을 개발해 이러한 단점을 해소하는 것이 목표다. 머크의 액정사업부 OLED 부사장으로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우도 하이더 박사는 “머크는 안정적이고 비용효율적인 OLED 기기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복잡한 유기 화합물을 대량으로 합성하거나 개발한 경험이 풍부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대형 OLED 기판에서 동작하는 소재의 안정성과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첨단 제조 장비를 이용해 새로운 유기 물질을 시험하는 중요한 기회”라고 설명했다. 또한,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의 수석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에너지 및 환경 솔루션 사업부를 담당하고 있는 마크 핀토 박사는 “고체 상태의 광원은 에너지 효율적인 미래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다. 우리 장비는 OLED 기술로 평판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데 적합하다. 또한, 우리는 유럽의 주요 광원 업체 한 곳에 파일럿 제조가 가능한 시스템도 이미 구축했다”고 말하며, “이번 LILi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품질이 높고 제조비용이 낮은 OLED 기술을 더욱 최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TU-BS의 볼프강 코발스키 교수는 “OLED 기술 혁신은 우리 연구소가 중심을 두는 분야 중 하나다. 이번에 머크 및 어플라이드 머티리얼과 파트너십을 통해 양산단계에 맞는 새로운 고효율 OLED 광원기기 성능을 평가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OLED 프로젝트에는 총비용으로 약 749만 유로가 소비될 전망이다. 독일 연방교육연구부는 약 326만 유로를 지원하며, 참가 기업에서 나머지 423만 유로를 충당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투입된 정부 지원금(FKZ 13N10611)은 독일 정부가 추진 중인 ‘유기발광다이오드 - 2단계’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독일의 OLED 공동 연구를 지원하고 관련 업체들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프로젝트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ww.liliproject.com에서 볼 수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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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T, 실리콘 태양전지에 도전장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를 기반으로 하는 AQT가 낮은 가격으로 기존의 실리콘 태양전지와 같은 기능의 박막 전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회사는 내년에 생산라인을 세우고 내년 하반기에 고객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AQT는 연간 15-20MW규모의 태양전지를 생산하는 공장을 중국에 건설할 것으로 알려졌다.AQT는 새로운 공장에서 다른 경쟁사들과는 달리 전지들을 사각형 모양의 기존 결정 실리콘 전지에 압연하는 방식으로 16인치 사각형 모양에 평균 16%의 효율을 지닌 전지전지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 CIS 태양전지(구리인듐황)는 일반적으로 구리, 인듐, 갈륨 및 셀레늄(CIGS)을 사용하는 전지와 같은 높은 효율성을 달성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아직 AQT는CIS전지에서 CIGS 전지로 넘어갈 준비는 돼있지 않아 CIGS 전지에 이어 내년에 제품들을 유황과 셀레늄에 압연할 것이라고 전했다.이 방법으로 AQT는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결정 실리콘 태양 전지 패널 생산자들에게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AQT의 전지는 태양 전지 패널 생산자들의 장비에 맞게 설계됐다. 이 방법으로 회사는 다른 CIGS 경쟁 회사들에 의한 생산 및 판매의 위기를 모면하길 기대하고 있다.Michael Bartholomeusz AQT 대표이사는 “우리는 저렴한 가격에 전지를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미 다결정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10-15% 낮은 가격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박막 기술의 판매의 핵심은 낮은 비용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능력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는 첫 생산 라인이 완전 가동 됐을 때, 와트(W)당 60센트에 전지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정 실리콘 전지의 생산 가격은 현재 와트당 1.25-1.5달러 수준이다.또한 Bartholomeusz AQT 대표이사는 “2014년경에는 우리의 제품을 통해 태양 전지 패널 생산자들은 와트당 50센트 정도에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며 우리 역시 1GW 규모의 전지 생산 용량을 갖출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2007년 475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AQT는 올해말 2천만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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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홍택 KIST 원장
박진형 기자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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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경상북도 E절약 촉진대회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24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도내 에너지 관련업체 임직원들과 시·군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 정부의 녹색성장에 적극 앞장서고 공공기관 및 도민의 에너지 절약 의식 고취와, 에너지 실천의지 강화를 위해 ‘2009년 경상북도 에너지절약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에너지절약 촉진대회’는 최근 1년 동안 에너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한 기업체, 일상생활, 근무처에서 에너지절약을 몸소 실천한 개인유공자와 에너지절약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 시·군에 대해 ‘2009년 경상북도 에너지절약대상’시상과 함께 에너지절약 신기술 세미나, 우수사례 발표 등 부대행사를 겸해 대회 의미를 더했다.
올해 에너지절약대상 수상은 회사내에 에너지관리위원회의 구성·운영과 ESCO업체 기술도입 및 협력을 구축하고, 스팀 응축수 고열폐열회수사업 등 다양한 에너지절감 시책을 추진하고 에너지 이용 효율성을 높인 “(주)농심 구미공장”이‘대상’을 수상했다.
소각장 폐열회수 시스템 설치와 에너지 고효율 기자재 사용으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한 “(주)국인산업 구미공장”이‘최우수상’, 에너지 절감장치 및 에너지 교육·홍보 등 에너지절약 보급사업을 선도한 “(주)우성사료 경산공장”와 “유한 킴벌리 김천공장”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포항 이동그린명품아파트 조남양 회장”, “(주) 포스코 문희영 파트장”, “한국해운조합 장영식 주임”, “(주)포스메이트 허두열 팀장”, “경북도청 강형종”, “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지역센터 박의식 부장”등 6명이 개인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공공부문에서는 김천시가 ‘대상’을, ‘최우수상’은 포항시·봉화군, ‘우수상’은 상주시·성주군이 각각 수상했다.
김성준 기자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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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사우디 현장 국가원수 방문
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주베일 지역에 건설 중인 세계 최대의 발전·담수 플랜트 공사 현장에 사우디 국왕과 벨기에 왕세자 등 국가 원수급 VIP들이 연이어 방문해 화제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4월 사우디의 압둘라(Abdullah Bin Abdul Aziz) 국왕이 방문한 데 이어, 최근에는 벨기에의 필립(H.R.H. Prince Philippe) 왕세자 부부도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사는 총 발전량 2,750MW급 화력발전소와 일일 생산 규모 80만 ㎥급 담수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2010년 3월 완공되면 세계 최대 규모가 될 예정이어서 발주 당시부터 국내·외의 많은 주목을 받아 왔다.
사우디 국왕은 자국에 건설 중인 세계 최대의 발전담수설비 시운전식 참석을 위해 방문했고, 벨기에 왕세자 부부는 이 프로젝트에 자본 투자를 한 자국 수에즈(SUEZ)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들은 현장을 둘러보는 동안 공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세계 최대 규모의 시설을 건설 중인 현대중공업의 뛰어난 시공 능력과 높은 기술력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현대중공업은 2007년 11월 미국 GE, 프랑스 시뎀(SIDEM)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사우디 국영전력회사인 마라피크(Marapiq)사의 자회사인 JWAP사로부터 수주했다. 총 공사금액은 34억 불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트이며 현대중공업은 이중 약 11억 불 규모의 발전설비 공사를 맡아 수행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왕족들의 방문이 현대중공업의 높은 기술력을 대내외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최근 플랜트 발주가 활발한 중동 지역에서의 추가 수주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올 들어 지난 7월 UAE(아랍에미리트)에서 10억불 규모 가스플랜트 공사를 수주하고, 9월에는 쿠웨이트에서 GE와 공동으로 26억 불에 달하는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하는 등 중동 지역에서 수주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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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인재들 해외석학 만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과학에 흥미 있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해외 과학관련 연구기관 및 대학 방문을 지원하는 ‘미래과학자 해외석학방문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신청대상은 과학기술분야 경시대회 입상 등 과학기술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24일부터 12월18일까지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한·스웨덴 과학기술협력협정 체결(2009.9.11)을 기념하고 양국 간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0년 1월 중 6박 8일의 일정으로 스웨덴을 방문해 카롤린스카 대학, 국립공과대학, 스웨덴 한림원 및 노벨 박물관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이 사업을 통해 향후 국가 과학기술을 선도할 미래과학자들이 세계 최고 연구소를 방문하여 우수한 연구업적 및 파급효과 등을 이해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연구재단은 접수된 신청서에 대하여 요건 심사, 전문가 심사를 거쳐 내달 31일까지 선정·발표할 예정이며,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교과부(www.mest.go.kr) 및 연구재단(www.nrf.go.kr) 홈페이지에 공지된 사업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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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중앙회·생산기술硏, 中企 기술경쟁력 강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은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3일 중앙회에서 김기문 회장과 나경환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中企 기술경영 확산을 위한 맞춤형 기술개발 및 신기술 사업화 지원 △REACH, RoHS 등 국제환경규제 대응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등을 내용으로 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중앙회와 생기원은 중소기업 기술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이라는 데 공감해 이번 협정을 체결하게 됐으며 특히 시험·분석, 기술이전, 성능·신뢰성 평가, 기술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오늘 협정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며 “특히 中企 녹색기술 개발 등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중소기업이 선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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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 타임지 올해의 50대 최고 발명품
닛산 전기차 리프(Leaf)가 타임지의 ‘2009년 최고의 발명품 베스트 50(Time’s 50 Best Inventions of 2009)’에 선정됐다.
타임지는 “전기 자동차 리프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목표로 대량 생산된 최초의 전기 자동차”라며, “리프의 등장으로 운전자들에게 탄소 소비에서 친환경으로 의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밖에 선정된 발명품은 나사의 달탐사 로켓 아레스(Ares), 전기 눈, 나무로 만든 뼈 등 생활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발명품들이 선정됐다. 자동차 관련 기술로는 유일하게 리프가 포함됐다.
닛산 리프는 닛산에서 개발 중인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제로 에미션 차량 중 가장 먼저 양산할 예정이다. 닛산은 내년 일본과 북미에서 리프를 출시하며 2012년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닛산 리프는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고성능 파워 트레인과 플랫폼이 탑재된 친환경 전기자동차로 운전자에게 새로운 차원의 ‘드라이빙의 즐거움(joy of driving)’을 선사한다. 리프는 깔끔하고 지적인 디자인과 최적의 공기역학 설계를 실현한 완전히 새로운 컨셉의 중형 5인승 5도어 해치백 차량이다. 닛산 리프는 만충 상태에서 145km/h까지 최고 속력을 내며 최대 160km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배기가스 배출 제로의 이동수단 구현을 위해 탑재된 최신 IT시스템은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차량의 주행가능 범위와 충전소를 내비게이션에 표시한다. 리프는 2010년 하반기부터 도쿄 오파마(Oppama) 공장을 통해 연간 5만 대씩 생산될 예정이다.
닛산은 리프의 양산과 더불어 전기 자동차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닛산은 현재 배터리 충전소 등 전기 자동차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전 세계 30여개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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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G자문위원회, 구글과 파나소닉이 이끈다
미국에서 연방 정부 수준의 스마트그리드 기준을 세우기 위한 새로운 자문 위원회가 편성돼 구글의 부사장 빈튼서프(Vint Cerf)가 주요 기업들과 그룹을 이끌어 가게 됐다. 지난 19일, 미국 덴버에서 열린 GridInterOp행사에서 전력 산업의 주요 기업들과 함께 새롭게 진출한 구글과 파나소닉이 위원회의 선두적 역할을 맡기로 했다고 공개됐다. 이는 지난 달 9월, 미국 국립 표준 기술 연구소(NIST)가 스마트 그리드 산업 및 연구 선두주자들을 모아 현재부터 진행하는 모든 계획들에 적용되는 기준을 결정하기로 한 것의 일환이다. 위원회에는 330개가 넘는 회사들과 유틸리티, 대학, 정부 기관들을 포함되며 이 기관들은, 가정용 에너지 관리 및 스마트 미터 커뮤니케이션부터 유틸리티와 그리드 운영 기관들이 서로 소통하는 분야까지 포함하는 23개의 이해관계자 카테고리 그룹들을 통해 교류하게 된다. 정보 기술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및 통합자를 포함하는 그룹은 과학자이자 인터넷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 중 하나이며 2005년부터 구글에서 일해 온 빈튼서프가 책임을 맡고 있다.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회사들로부터 선출된 위원회의 많은 핵심적 자리들은 이미 그 분야의 대기업들에게 넘어갔다. 이는 NIST의 스마트그리드 기준 설정이 2년 혹은 보통 기준들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도록 압박되는 상황에서, 유틸리티와 공급자들과 같은 업체들이 그들이 선호하는 기준을 만들고 초반 주도권을 잡기를 바라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위원회에 참여한 기업들을 살펴보면 ‘거주 소비자 및 상업용, 산업용’ 카테고리로 폭넓게 지칭되는 부문은 파나소닉Electric Works Laboratory of America가 지휘적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거대 전자 기업인 파나소닉은 라이벌 산요를 45억 달러에 매입하려 노력하고 있고 최첨단 배터리, 태양 전지, 가정용 연료 전지, 에너지 스마트 기기, LED 전구 및 다른 친환경 기술들을 가지고 미국 에너지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힐 것을 계획하고 있다.록히드 마틴 Energy Solutions은 독립적 전력 생산을 담당하고 하니웰은 상업용 및 산업용 장비와 자동화를 맡고 있다. 또한 전력 장비 생산 업체인 ABB, GE Energy, utility Southern California Edison 그리고 전기 전력 연구소는 위원회의 주요한 세 회원들이다.일부 카테고리들에 대해서는 아직 위원회 회원들을 선정하지 못했다. 전기 및 금융 시장 거래업자 분야가 공석으로 남아 전기 교통 분야도 비어있는 상태이고 벤처캐피털 그룹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스마트그리드산업이 향후 10~20년간 200억달러에서 165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돼 위원회 자리는 곧 채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NIST는 다양한 주요 목표들의 진행상황에 관한 보고 기한을 정해 놓았다. 에너지 거래에 관한 일반적 스케줄링 메커니즘의 계획은 올해 말 예정이고, 수요 응답 신호와 에너지 사용 정보, 전기 가격 책정은 내년 초 예정이다. 2010년 중반으로 예정되는 목표들에는 무선 커뮤니케이션, 전기 저장 상호 연결 및 스마트그리드 배치에 있어 인터넷 프로토콜(IP) 이용에 관한 가이드라인들이 계획돼있다. 또 한편 구글이 지원하는 미래의 무료 가정 에너지 웹 플랫폼인 파워미터의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Ed Lu는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구글이 스마트 그리드에 대해 생각하는 주요점은 데이터는 무료여야 하고 또한 소비자들에게 맡겨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혀 국내 기업들에게도 시사점을 주고 있다.
권혜진 기자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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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T, 4분기 흑자-연간 적자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 AMAT)은 지난 4분기(2009년 8~10월) 매출과 순이익의 동반 감소를 기록했지만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최근 AMATRK 발표한 4분기 및 연간(2008년11월~2009년10월) 실적 결산에 따르면 회사의 2009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3% 감소한 15억2,639만달러로 나타났다.
순이익 또한 40.3% 감소했지만 5,500만달러 손실을 기록한 전기와 달리 1억3,786만달러 이익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이같은 결과는 반도체 제조 장비 사업의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LCD 제조 장비 등 디스플레이 부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2억달러, 영업이익은 62% 감소한 4,300만달러에 그쳐 둘다 두자리수의 감소율을 보였다.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증가한 1억 5,100만달러로 확대돼 향후 전망은 다소 밝다.
태양전지 제조 장비를 중심으로 하는 EES(Energy & Environment Solutions) 부문의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2억8,000만달러로 내려앉아 3,000만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액도 27% 감소한 3억5,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09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8.3% 감소한 50억1,361만달러였다.
영업 손익도 전년 13억 5,543만달러 이익에서 3억9,361만달러 손실로, 당기순손익은 9억 6,075만달러 이익에서 3억533만달러 손실로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
부문별로는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49% 감소한 5억200만달러, 영업이익은 79% 감소한 6,500만달러, 신규 수주액은 81% 감소한 2억8,700만달러였다.
EES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11억5,500만 달러, 영업손실은 5,900만달러, 신규 수주액은 28% 감소한 9억5,500만달러로 나타났다.
회사는 2010년도(2009년11월~2010년10월)에 1,300~1,500명 규모의 인원 감축을 포함한 정리해고 등을 통해 총 4억5,000만달러 규모의 비용을 절감할 방침으로 전년 대비 30% 이상의 매출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준 기자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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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Cells, 3분기 이익 대폭감소
최근 발표된 독일 큐셀(Q-Cells)의 2009년 3분기(2009년7~9월) 결산에 따르면 회사의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기 대비 30% 증가해 1억8,410만 유로를 기록했지만 이에 반해 영업이익은 69.2% 감소한 330만 유로였다.
이는 매출 증가를 뛰어넘는 설비 투자에 기인한 것으로 올해 9개월간의 누적 설비 투자액은 3억4,100만 유로에 달한다.
이에 따라 회사의 태양전지 셀 생산 능력은 전년 동기보다 100 MWp 늘어난 830 MWp로 증가했지만 생산량은 전기보다 소폭 증가한 119.4 MWp에 머물러 이익이 큰폭을 떨어지는 원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성준 기자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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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CID, 사업 구조 재편
소니케미컬&인포메이션디바이스(Sony Chemical & Information Device, 소니CID)는 경영체질과 가격경쟁력, 수익성 개선을 위한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섰다.
최근 소니CID에 따르면 회사는 이를 위해 사업 전반을 재검토하고 관리 효율화와 간접기능 집약을 목표로 나카다사업소를 중심으로 한 일부 사업소의 재편과 국내 사업소의 재편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향후 이방성도전막(Anisotropic Conductive Film, ACF)와 태양전지 관련부재 등의 성장영역 제품에 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최근 감소를 보이는 자기 베드 수요에 맞춰 나카다사업소가 관할해 온 쿠리코마 공장의 생산을 내년 2월말을 기해 종료하고 나카다사업소로 자기 베드 제조를 집약한다.
또 터치매털 시장의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나카다사업소의 터치패털 제조기능을 중국 쑤저우의 소니CID 자회사 소니케미칼전자(索尼凱美高電子(蘇州)有限公司,Sony Chemicals (Suzhou) Co., Ltd.)로 이관해 내년 3월말을 기해 나카다 사업소에서의 제조를 종료할 방침이다.
또한 나카다 사업소와 토요사토 사업소를 통합해, 내년 1월1일자로 신설하는 토요마 사업소로 재편,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김성준 기자
2009-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