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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꿈나무에게 친환경실리콘 기술 전수
신근순 기자
201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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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소재부품 ‘불황형 흑자’ 기록
신근순 기자
201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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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비철금속 고도화사업’ 본격 추진
비철금속 자원순환 고도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내 비철금속산업의 위상은 소비량 267만톤(세계 5위), 생산량 155만톤(세계 12위)이다. 국내 총생산의 약 0.6%(2008년) 규모로 우리나라 주력산업인 자동차, IT산업 등에 금속부품형태로 공급되어 주력산업의 생산, 부가가치, 고용 유발 등 경제적 효과가 매우 큰 국가 중추산업이자 전방산업을 튼튼하게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뿌리산업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비철금속소재산업의 무역수지 적자폭이 날로 커지고 있으며 국제적 환경규제 대응, 에너지저감, 자원고갈에 따른 원재료 수급불안정 등이 비철금속산업계의 최대 당면과제다. 저에너지/저오염프로세스 개발, 부산물 및 폐자원에 대한 재활용, 대체 수입선 개발 및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개발 등이 해결방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 가운데 환경규제, 에너지저감 및 자원고갈/원재료 수급 등에 효과적 대응 방안으로 비철금속 공정부산물 및 폐자원(도시광산)에 대한 자원순환율 고도화 사업에 관련업계 및 국가차원의 기술개발 및 정책지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울산지역의 비철금속 소재산업의 출하액은 12조6,942억 원으로 3대 주력산업에 이어 4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관련업종인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을 포함하면 울산산업에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친환경청정기술센터 공동으로 울산지역에 밀집한 주요 뿌리산업의 하나인 비철금속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술 네트워크 구축, 기업지원, 인력양성, 마케팅을 일괄 지원하는 ‘비철금속 자원순환 고도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의 비철금속 전문가와 산학연관 간의 협력촉진과 연계강화를 통해 지역발전역량을 결집·확충하여 비철자원의 고부가가치화, 첨단화, 신산업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친환경청정기술센터 주관으로 1단계 25억2,000만 원을 투입, 3년간 사업이 진행된다. 또한 사업비 30억 원을 추가 확보하여 2단계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은 국내 최대이자 세계적인 비철금속 집적화 산업단지인 온산 국가산업단지를 비롯, 비철금속제품 제조업의 집중화가 높은 특화지역으로 비철금속, 희소금속 관련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인프라가 매우 우수하다. 비철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및 비철금속 자원순환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경우 기존 비철금속산업의 경쟁력을 높임은 물론, 울산의 신성장동력으로 친환경산업이 활성화되어 매출증대, 환경오염저감, 고용창출 등의 효과로 이어져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울산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등 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면, 관련기업 신규창업 5개사 이상, 일자리 창출 100개 이상, 관련기업 매출증대 300억 이상, 온실가스 저감효과 6만ton CO2/년(소나무 1,200만 그루 정화효과)이상 등이다. 한편 울산시는 6월 28일 오후 3시 30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친환경청정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비철금속 관련 기업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철금속 자원순환 고도화 사업단 발족식을 갖는다. 발족식에 이어 ‘울산지역 비철금속 산업단지 부산물과 자원순환율 고도화에 따른 4Es를 충족시키는 신지역 연고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및 전문가 초청세미나도 개최된다.
고봉길 기자
201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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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니꼬동제련, ‘메탈 테크’로 글로벌 기업 도약:
신근순 기자
201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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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세계수준의 고효율 방열시트 개발
고봉길 기자
201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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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엘에스티, 열차단필름 신사업 확대
태양광 잉곳/웨이퍼 및 LCD장비/소재 전문 업체인 오성엘에스티(대표 윤순광)는 최근 열차단필름 제품을 출시했다.
현재 오성엘에스티는 태양광부문과 디스플레이부문을 통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태양광부문은 태양광발전에 필요한 원재료인 태양전지용 웨이퍼를 생산,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LCD, 반도체용 제조장비 및 LCD용 보호필름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LCD용 보호필름은 고기능성 코팅 및 점착기술과 무진관리가 필요해 생산이 까다로운 제품이다.
이런 기술을 갖고 있는 오성엘에스티에서 더운 여름 태양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전기료를 절감해주는 기능성 열차단필름을 출시해 국내 한강카페 시공을 필두로 국내 관공서 및 사우디아라비아 업체와 MOU를 추진하는 등 Global 전방위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열차단필름의 주요 기능으로는 뜨거운 여름 태양열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며, 반대로 추운 겨울에는 실내의 열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 냉난방비를 30%가량 줄일 수 있다.
또한 유해한 자외선을 차단하여 피부암 등의 질병을 예방하며, 가구 및 전자제품 등의 탈 변색을 방지해주며, 재해 또는 사고 시 파손되는 유리조각의 비산을 방지하여 신체를 보호해 주는 기능을 한다.
이일주 기자
201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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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新유망사업 기술·사업화 동향 ‘한눈에’
미래 신수종사업으로 유망한 그래핀과 나노융합분야의 기술동향과 사업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산업교육연구소(http://www.kiei.com)는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오는 7월17일 ‘신수종 4대 전략사업의 상용화 및 비즈니스 모델 세미나(Ⅰ)-그래핀사업’과 18~19일 ‘신수종 4대 전략사업의 상용화 및 비즈니스 모델 세미나(Ⅱ)-나노융합사업’을 각각 개최한다.이번 세미나 프로그램은 기업과 관련산업 관계자들이 향후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며 미래 성장성이 높은 신수종사업을 발굴 및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17일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그래핀 사업의 실태와 시장성 전망 및 관련기업체 현황 △그래핀의 특성/특성평가 및 소자구조 제조기술 개발과 상용화 동향 △고품질 그래핀 소재/재료 제조기술 개발 및 상용화 동향 △그래핀을 이용한 백색광LED 기술개발 및 상용화 동향 △EFG기술을 이용한 그래핀 대량생산 기술 및 상용화 동향 △그래핀을 이용한 스마트윈도우(투명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상용화 동향 △그래핀을 이용한 플렉시블 OLED 및 TSP 기술개발과 상용화 동향 △그래핀을 이용한 도전성잉크 기술개발 및 상용화 동향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18일에는 △정부의 나노융합 상용화 연구 비즈니스개발(R&BD)사업 육성정책 및 지원방안 △NT-IT 융합소재 국내ㆍ외 기술개발동향 및 국내 기술수준과 관련기업체 현황 △NT-IT 융합기술인 차세대 광/전자소자 기술개발 및 상용황동향 △NT-BT 융합소재의 바이오센서 응용 국내ㆍ외 기술개발동향 및 상용화동향 △NT-BT 융합기술인 바이오칩 양산 기술개발 및 상용화동향 △NT-BT 융합기술인 나노바이오센서 기술개발 및 상용화동향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7월 19일(목) 세미나에서는 △NT-ET 융합기술인 중대형 리튬이차전지 음극소재 기술개발 및 상용화동향 △NT-ET 융합소재인 국내,외 기술개발동향 및 국내 기술수준과 관련기업체 현황 △NT-ET 융합기술인 중대형 리튬이차전지 양극소재 기술개발 및 상용화동향 △NT-ET 융합기술인 박막태양전지(CIGS/실리콘박막) 기술개발 및 상용화동향 △NT-ET 융합기술인 박막태양전지(염료감응/유기) 기술개발 및 상용화동향 △NT-ET 융합기술인 친환경금속 나노입자합성 기술개발 △NT-ET 융합기술인 인쇄전자용 나노전자잉크 기술개발 및 상용화동향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최근들어 국가간, 기업간 산업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고 사업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이제는 많은 국내 기업들이 신수종사업에 필연적으로 나서야 할 시점에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신수종사업을 찾기 위하여 애쓰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kiei.com) 또는 전화(02-2025-1333~7)로 문의하면 된다.
신근순 기자
201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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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14社, 총매출 19조8,800억…전년 比 1.8%↑
국내 철강업계 14개사는 지난 1분기 총매출 19조8,836억원을 올려 전기 대비 5.9% 감소를 기록했다. 반면 전년동기 대비로는 1.8% 증가를 나타냈다.영업이익은 7,634억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2%, 53.4% 감소했고 순이익은 8,435억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 43.2% 감소했다.이 같은 실적 감소는 계절적 비수기에 유럽발 경제 위기가 겹치며 수요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 원자재가격 하락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도 실적 감소에 한 몫 했다.업체별 실적을 살펴보면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된 국내 최대의 제철 기업인 포스코는 지난 1분기 9조4,604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기 대비 6%의 감소를 보였지만 전년동기 대비 3.8%의 증가를 기록했다.영업이익은 4,222억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9%, 54.2% 감소했고 순이익은 5,386억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9.8%와 41.9% 감소했다.포스코의 실적 감소는 판매가격 하락 영업이익 감소 때문이며 생산량 및 역일수 감소 영향으로 판매량이 전기 대비 2.0%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현대제철은 지난 1분기 3조5,503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기 대비 9.1%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대비 0.1% 증가했다.영업이익은 1,566억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8%와 49.4% 감소했고 순이익 역시 1,575억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1.7%, 39% 감소했다.현대제철의 이 같은 실적 악화는 철광석 및 석탄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황 악화로 열연과 후판 및 철근 가격이 동반 하락했기 때문이다.현대하이스코는 지난 1분기 1조7,5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기 대비 5.9% 감소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12.9% 증가한 것이다.영업이익은 898억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0.7%와 18.2% 증가했고 순이익은 728억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5%, 28% 증가했다.이 같은 현대하이스코의 실적 개선은 주력제품인 냉연강판의 매출확대와 함께 제품 가격 하락이 분기 말에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동국제강은 지난 1분기 1조3,84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는데 이는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1%, 5.6% 감소한 것이다.영업손익은 381억원 손실을 기록했고 순손익도 456억원 손실을 기록했다.이 같은 동국제강의 실적 악화는 국내외 경기 침체 지속으로 인한 철강제품 가격하락 때문이다.동부제철은 지난 1분기 8,789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3%와 12%의 감소를 기록했다.영업손익은 207억원 손실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186억원을 올려 흑자전환 됐다.동부제철의 이 같은 실적 악화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철강시장 시황 악화에 따른 판매 부진 및 제품 가격 하락이 원인이다.세아베스틸은 지난 1분기 6,437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기 대비 7.8%, 전년동기 대비 6.2%의 증가를 달성했다.영업이익은 616억원으로 전기 대비 0.4% 증가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17.2% 감소했고 순이익은 44억원으로 전기 대비 14.1%, 전년동기 대비 26.2% 감소했다.세아베스틸의 1분기 실적은 판가 하락에 따른 마진하락에도 특수강봉강 판매세가 빠르게 회복됐기 때문이다.세아제강은 지난 1분기 4,785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기 대비 0.6%, 전년동기 대비 13.7% 증가했다.영업이익은 302억원으로 전기 대비 49.1% 증가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7.9% 감소했고 순이익은 237억원으로 전기 대비 189.7%, 전년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세아제강의 실적 개선은 강관의 수출이 50% 가까이 증가하면서 매출 증가를 이끈 덕분이다.유니온스틸은 지난 1분기 4,383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0.2%, 10.7%의 매출 감소를 보였다.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전기 대비 574.2% 증가햇으나 전년동기 대비 68.5% 감소했고 순손익은 203억원 손실로 적자전환 됐다.포스코특수강은 지난 1분기 3,812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기 대비 4.3% 증가를 기록했으나 전년동기 대비 12.7% 감소를 나타냈다.영업이익은 415억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7%와 10.2% 증가했고 순이익도 423억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57.2%, 36.5% 증가했다.포스코특수강의 실적 개선은 STS선재 등 고급강 비율증가를 통한 실적개선 효과로 특히 판매 개선 및 생산부문 원가절감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더불어 2분기에는 1분기 신설된 3제강/신압연공장의 정상가동 조기화를 통해 봉강제품 경쟁력 강화와 판매확대가 기대된다.대한제강은 지난 1분기 2,33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기 대비 17.8% 감소를 기록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32.4% 증가를 나타냈다.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전기 대비 75.2%, 전년동기 대비 42.8% 감소했고 순이익은 39억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6.5%, 18.4% 줄었다.포스코강판은 지난 1분기 2,138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기 대비 15.6%, 전년동기 대비 6.3%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영업손익은 88억원 손실로 적자지속을 이어갔고 순손익도 86억 손실을 기록했다.포스코강판의 실적 하락은 제품가격 하락이 주원인이다.현대비앤지스틸은 지난 1분기 2,11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기 대비 12.3%의 증가를 기록했으나 전년동기 대비 6.6%의 감소를 나타냈다.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전기 대비 424.1% 증가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66.3% 감소했고 순이익은 29억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8%, 75.6% 감소했다.현대비앤지스틸의 실적 악화는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가격이 니켈가격 하락에 따른 가격 하락과 유통시장의 판매부진 때문이다.휴스틸은 지난 1분기 1,438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기 대비 2.5% 매출 증가를 기록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8%의 감소를 기록했다.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전기 대비 15.2% 증가와 전년동기 대비 4.5% 감소를 나타냈고 순이익은 95억원으로 전기 대비 18.3% 증가 및 전년동기 대비 13.2% 감소를 보였다.휴스틸은 계절적 비수기와 주 수요처인 건설업계의 불황 지속이 전년동기 대비 실적 감소의 원인이라고 밝혔다.TCC동양은 지난 1분기 1,076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기 대비 2.8% 증가를 기록했으나 전년동기 대비 8.3% 감소를 나타냈다.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전기 대비 132.5% 증가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41.8% 감소했고 순이익은 23억원으로 전기 대비 72.1% 증가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57.9% 감소했다.TCC동양은 1분기 실적에 대해 세계적인 경제불안과 내수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주석도금강판의 국내 판매가 감소했고 일본, 중국, 인도 등과의 가격 경쟁 심화로 수출제품의 가격 하락 및 태국 쓰나미 이후 감소한 수요의 더딘 회복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車·가전산업 호조, 건설부진 공존2분기 이후 철강산업은 세계 경제 회복세와 맞물려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더욱이 전방산업인 조선, 가전, 자동차 등에서 국내 기업이 시장을 주도하며 성장하고 있어 현상 유지 이상의 성과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그리고 기업별 원가절감 노력과 설비 개선이 진행 중이어서 수익 개선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하지만 화물 연대의 파업으로 인한 물동량 감소 및 여름철 장마로 인한 건설 수요 감소는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일주 기자
201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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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 8社, 매출 14조…전년 比 6.3% ↑
국내 석유화학 8개사는 지난 1분기 총매출 14조609억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2.3%, 전년동기 대비 6.3%의 증가를 기록했다.영업이익은 1조255억원으로 전기 대비 33.3% 증가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41.5% 감소했고 순이익은 9,325억원으로 전기 대비 97.6% 늘었으나 전년동기 대비 33.9% 줄었다.이 같은 실적악화는 계절적 비수기를 지나면서 조금씩 업황이 회복세를 보인 반면 전년동기 대비 원자재가격 상승과 세계 경기 불안 및 침체 속에 판매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나빠졌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의 경기 회복 둔화도 수요 감소에 한 몫 했다.국내 석유화학 기업별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국내 석유화학 분야 매출 1위기업인 LG화학은 지난 1분기 5조509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5%, 8%의 증가를 기록했다.반면 영업이익은 3,826억으로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2%, 46.1% 감소했고 순이익도 3,104억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9.6%와 45.1% 감소를 기록했다.이 같은 실적 악화에 대해 LG화학은 석유화학 부문은 고유가에 의한 원재료가 부담 가중 및 중국 시장의 수요회복 지연에 따른 제품가격 부진으로 전반적인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정보전자소재 및 전지 부문에선 IT 산업 비수기에 따른 수요 약세로 매출 및 수익성이 다소 감소했다고 밝혔다.여천NCC는 지난 1분기 2조428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기 대비 7%, 전년동기 대비 14.4%의 증가를 기록했다.영업이익은 1,327억원으로 전기 대비 545.7%, 전년동기 대비 12.8% 증가했고 순이익은 973억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00%와 17.6% 증가했다.여천NCC의 실적 개선은 올레핀계 제품 판매 증가와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가격의 소폭 상승 덕분이다.호남석유화학은 지난 1분기 2조126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기 대비 2.4%의 증가를 기록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를 나타냈다.영업이익은 1,976억원으로 전기 대비 5.9% 증가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39.9% 감소했고 순이익도 1,611억원으로 전기 대비 144.5% 증가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34.3% 감소했다.호남석유화학의 이 같은 실적 감소는 여수공장의 3월 전체 정기보수로 인한 판매량 및 매출액 감소, 유가 및 납사가격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수요위축으로 판매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삼성토탈은 지난 1분기 1조8,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기 대비 1.6%의 매출 감소를 보였지만 전년동기 대비 12.9%의 증가를 기록했다.영업이익은 1,142억원으로 전기 대비 27% 증가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37.9% 감소했고 순이익은 1,367억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1.8%와 0.8% 늘었다.이같은 이익 감소는 전반적인 석유화학 업황 부진으로 인한 것이다.금호석유화학은 지난 1분기 1조3,49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7.4%, 7.3% 증가한 실적이다.영업이익은 1,338억원으로 전기 대비 3,444.8%, 증가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42.4% 감소했고 순이익은 910억원으로 전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지만 전년동기 대비 43.5% 감소했다.전년동기 대비 실적 악화에 대해 금호석유화학은 원재료(부타디엔)의 가격 급등의 악조건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한화케미칼은 지난 1분기 9.15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기 대비 0.5%의 매출 증가를 보였지만 전년동기 대비 9.4%의 감소를 나타냇다.영업이익은 522억원으로 전기 대비 250.1%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대비 64.7% 감소했고 순이익은 1,148억원으로 전기 적자에서 흑자전환 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42.1% 감소를 기록했다.한화케미칼의 전년동기 대비 실적 감소는 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기 악화에 따른 영향으로 주요 수출국인 중국의 수요 둔화가 이어진 것과 1~2월 유가 급등에 따른 제품가 상승 부담이 작용했기 때문이다.대한유화공업은 지난 1분기 5,418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기 대비 0.9%, 전년동기 대비 7%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전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지만 전년동기 대비 70.3% 감소했고 순이익도 52억원으로 전기 적자에서 흑자전환 됐지만 전년동기 대비 70.6% 감소를 나타냈다.대한유화공업의 1분기 실적은 유럽 발 글로벌 유동성의 선순환 영향으로 연초 회복 추세였던 시황이 2월 중순 이후 국제유가 급등과 중국 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혼탁해 지면서 영업 실적 등의 개선에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SK케미칼은 지난 1분기 3,383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기 대비 15.2%, 전년동기 대비 5.2% 감소를 기록했다.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전기 대비 38.3%, 전년동기 대비 40.5% 감소했고 순이익은 160억원으로 전기 적자에서 흑자전환 됐고 전년동기 대비 275.6% 증가를 기록했다.■가격 하락 및 업황침체 ‘이중고’ 2분기 이후의 석유화학업계의 전망은 부정적이다. 석유화학 침체가 당초 예상됐던 하반기를 지난 올해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실적악화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유가 상승으로 크게 상승했던 나프타(원료)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섰지만, 이보다 더 큰 폭으로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유가 고공행진으로 비싼 가격에 원료를 구입했던 석화업체들은 이제 밑지고 팔아야 할 상황. 고객들 역시 국제 유가 하락세에 따른 추가 가격 하락을 기대하면서 제품 구입을 미루고 있어 업황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했다.더불어 중국 경기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제품 수요 감소가 시황에 치명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지난해 설비 점검을 마친 생산시설과 중동 등의 신규 생산시설의 본격 가동이 진행되면 시황은 더욱 악화될 수도 있다.||
이일주 기자
201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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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硏-과학기술정책硏, 소외질병 치료제 개발 ‘맞손’
한국화학연구원이 세계 저소득 빈곤층이 겪는 질병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며 우리나라 공적개발원조(ODA)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재현)은 21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원장 송종국)과 소외질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소외질병은 말라리아, 뎅기열, 결핵, 기생충질병은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저개발 국가에서 주로 발생한다. 이들 지역의 저소득계층이 자주 걸리기 때문에 치료제 시장성이 매우 낮아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대상에서 소외된 것이다. 이에 적절한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국제사회의 현실적인 지원이 지구촌 현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소외질병 치료제 개발과 보급, 공동기획을 위한 전략수립, 연구사업, 학술행사 등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오는 9월에는 ‘과학기술혁신 공적개발원조(ODA)의 방향과 전략- 소외질병 중심’을 주제로 국제워크숍을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화학연구원은 20년 이상 축적된 신약개발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소외질병 퇴치를 위한 치료제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전세계 저소득계층이 겪는 질병을 퇴치하여 우리나라의 국가위상을 높이고 국내 산학연의 신약개발 역량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재현 한국화학연구원장은 “화학연구원의 소외질병 치료제 연구를 포함한 화학분야 연구개발 역량과 과학기술 정책연구원의 국가 과학기술정책 기획 및 수립 역량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양 기관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1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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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배터리 전해질 시장, 2015년 5천억
신근순 기자
201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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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나노융합 비즈니스 포럼’ 개최
나노관련 산·학·연 관계자들과 정부기관이 한데 모여 나노융합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지식경제부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나노융합산업협력기구와 함께 오는 26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1차 나노융합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나노기술과 타산업과의 융합을 가속화함으로써 기존 제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 산업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그 첫걸음으로 이번 포럼에서는 ‘작은기술 큰 산업, 나노융합산업’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나노융합산업 동향 및 미래전망‘에 대한 기조강연과 정부의 나노융합산업 발전방향, 현대자동차, 네패스, 대주전자재료 등 기업의 나노기술 확보전략 및 성공사례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웹사이트(http://www.nanokorea.net)를 참조하면 된다.
신근순 기자
201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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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세계 경쟁력 있는 철강사’ 3년 연속 1위
신근순 기자
201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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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佛 전력청 초고압 케이블 수주
이일주 기자
201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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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왕 박태준, ‘철강 명예 전당’ 등재
이일주 기자
201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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