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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아연괴 전월比 2.4%↑·3%↓
전기동 국내 고시가격이 다섯 달 연속 상승한 가운데 아연괴 가격은 상승세를 멈췄다.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최근철)가 지난 1일 발표한 12월 국내고시 판매가격에 따르면 전기동 가격은 전월 대비 2.4% 상승한 987만8,000원/톤으로 책정됐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21.6%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국내고시 전기동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1,000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아연괴 가격은 전월 대비 3% 하락한 284만8,000원/톤을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 1.7% 상승한 가격이다. 이로써 넉달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게 됐다.
국내고시가격은 전월의 LME 평균가격 및 환율을 고려해 고시된다. 11월 평균 LME 동 가격은 전월 대비 2% 상승한 8,469.8달러/톤이었고 아연 가격은 전월대비 3.4% 하락한 2,291.6달러/톤을 기록했다.
서울외국환중개고시에 따르면 11월 평균 미 달러 매매기준율은 전월 대비 0.3% 상승한 1,126원/달러였다.
한편 올해 1~12월 평균 국내고시 판매가격은 전기동 882만6,900원/톤, 아연괴 277만4,000원/톤이다.
이일주 기자
201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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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사우디 MEC와 P-Si 합작법인 설립
KCC는 최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화학기업인 MEC(Mutajadedah Energy Company)와 폴리실리콘 생산 및 판매를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에 양사는 각각 자본금 1억달러씩을 투자해 사우디아라비아에 합작법인 PTC(Polysilicon Technology Company)를 설립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주바일 2’ 산업단지 내에 폴리실리콘 공장을 건설한다. 2013년까지 1단계로 3,000톤의 폴리실리콘 상업생산에 이어, 2016년까지 9,000톤을 증설해 총 1만2,000톤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사우디아라비아는 하루 12시간 태양광 발전이 가능하며 한반도 10배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이 대부분 사막이어서 태양광산업을 육성하는데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폴리실리콘 생산원가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력비도 낮은 수준이며 최근 사우디 정부도 ‘5대산업 클러스터’에 태양광산업을 포함시키는 등 집중 육성에 나섰다. 이에 KCC측은 사우디라는 최적의 생산거점을 확보함으로써, 현재 갖추고 있는 고순도 제품 생산기술과 마케팅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메이저업체들과 경쟁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KCC는 MEC와 함께 향후 잉곳, 웨이퍼 사업에도 참여해 태양광 발전사업의 수직계열화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정몽진 KCC그룹 회장은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MEC와의 합작투자는 세계 주요 기업들이 주도하는 폴리실리콘 시장에서 생산규모와 제품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세계적인 업체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유기 및 무기 실리콘 일관생산체제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갖추고 있는 종합실리콘 업체인 KCC는 지난 2월 충남 서산 대죽산업단지 내에 연산 6,0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양산체제를 구축했다. 2012년까지 1만8,000톤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신근순 기자
20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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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Mg·Ti 전문가 ‘한자리’
김성준 기자
20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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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단열재 최초 녹색기술인증
신근순 기자
20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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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마그네슘 스크랩 경쟁입찰
포스코 마그네슘사업부가 오는 9일 14시 포스코센터 동관 2층에서 마그네슘 스크랩 공개 경쟁 입찰을 시행한다.
입찰 수량은 총205톤이며 품목은 ‘AZ31’, ‘AZ61’, ‘AZ31+[Ca]재’이다. 스크랩 유형은 Coil / Skelp, Sheet재, Dross & Sludge이다.
입찰 참여자격은 포스코에서 판매한 마그네슘 스크랩을 직접 처리·가공할 수 있는 설비와 공장, 옥내보관 시설(창고 등)을 소유한 실수요 고객사여야 하며 임대 설비·시설로는 입찰할 수 없다. 낙찰 고객사는 계약물량 전량을 인수함을 원칙으로 하며, 공급받은 마그네슘 스크랩을 직접 가공처리 하지 않고 타사에 유통 판매하는 경우 또는 타사 공장을 임대해 가공행위를 하는 경우는 계약파기(공급불가) 및 향후 입찰자격이 박탈된다.
입찰방식은 고객사가 직접 참석해 수기(手記)방식을 통한 공개 입찰 경쟁이며 참가를 원하는 회사는 오는 8일 18시까지 사업자등록증명원, 공장등록증, 인감증명원, 등기부등본(법인) 등 서류를 접수처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http://www.steel-n.com)를 참조하면 된다.
*접수처 (우 135-777)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892번지 포스코센터 동관 14층 포스코 마그네슘사업부 박영한 차장(전화 02-3457-1187)
신근순 기자
201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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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硏 박기태 위원, 세계인명사전 등재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조용주) 박기태 연구위원(구조교량연구실)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2011년판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가 확정됐다.
박기태 연구위원은 첨단 IT기술을 이용한 SOC구조물 유지관리 분야와 FRP 신소재 응용 분야에 대한 연구실적이 탁월하고, 해당 분야와 관련한 다수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해 이 분야에서의 연구성과를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또 건설-IT 융합 분야와 FRP 신소재 응용 분야의 기술개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해당 인명사전 등재가 확정됐다.
마르퀴스 후즈후’는 세계 215개국을 대상으로 정치·경제·과학·예술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업적을 남긴 인물 5만여명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는 인명사전으로, 영국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고봉길 기자
201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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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수지 1개월 가격예시제’ 확산 순조
신근순 기자
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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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카 에어로겔’, 내국인 특허출원 ↑
엄태준 기자
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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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케미칼, 탄소섬유사업 진출 철회
웅진케미칼이 탄소섬유사업 진출을 중단키로 했다.웅진케미칼은 지난달 29일 공시를 통해 선도업체의 공격적 증설에 따른 경쟁심화, 후발업체의 진입, 기존업체의 가격 인하 등 외부환경 급변에 의해 투자대비 수익성이 악화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2월24일 공시를 통해 탄소섬유사업 진출의사를 밝히며 2014년 883억원의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같은 날 공시번복을 사유로 벌점 4점 부과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부과벌점이 5점 이상이 되는 경우에는 지정일 당일 1일간 증권 매매거래가 정지된다.한편 탄소섬유는 500℃ 이상 가열해 탄소순도를 90% 이상으로 만든 섬유상 탄소물질로서 알루미늄 대비 무게 1/4, 철 대비 강도 10배의 성질을 지니는 등 내열성, 내충격성, 탄성이 뛰어난 고부가가치 신소재다. 항공기, 전기자동차, 풍력발전기 등 산업용 소재로 널리 쓰이며 이에 세계 탄소섬유시장은 2009년 2조원 시장규모로 연평균 11%씩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일본 일본의 도레이, 도호테낙스, 미쓰비시 레이온 등 일본 업체가 전체 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어 공급처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추세다. 국내에선 현재 효성, 코오롱, 태광 등 섬유·소재 업체들이 정부 과제 등을 통해 탄소섬유를 연구개발 중이다. 지난 4월 일본 도레이사는 한국자회사인 도레이첨단소재를 통해 경북 구미 탄소섬유 생산공장 건설에 2020년까지 4,8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신근순 기자
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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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
신근순 기자
20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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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표원, PVC장판류 안전관리 강화
현재 PVC장판에 사용되고 있는 유독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사용이 제한된다.
기술표준원은 이를 위해 PVC장판을 안전관리 대상품목으로 지정·관리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플라스틱을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 첨가하는 재료로 환경부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관리되는 유독물로 현재 어린이용품에는 함유량을 0.1%로 제한하고 있다.
현재 PVC 장판에 들어가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사용제한은 국내외에 사례가 없으나 장판위에서 주로 생활하는 우리나라의 주거환경 특성상 이같은 결정이 이뤄진 것이다.
기표원측은 PVC장판 생산업계와의 간담회를 통해 유해 가소제가 없는 시제품을 올해 안에 개발하고 내년부터는 판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존 제품의 경우 표면코팅을 강화해 가소제 방출을 예방할 방침이다.
또한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2012년부터 PVC장판류에 대한 유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 DBP, BBP) 사용은 금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표원은 지난 10월에 PVC 장판에 대한 안전성조사 결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상당량 사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 바 있으나 장판 표면에 폴리우레탄 코팅이 되어 있어 평상시에는 가소제의 방출이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발표한 바 있다.
신근순 기자
20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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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신뢰성기술, 獨 벤치마킹한다
최근 도요타 사태를 통해 제품 신뢰성 보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업과 연구소 현장에서 뛰고 있는 신뢰성 연구원들이 선진국 벤치마킹을 위해 나선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김용근)은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5박7일 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010년 신뢰성전문가 육성프로그램(소재분야)’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재분야 신뢰성 관련 기술개발·분석·시험평가를 담당하는 KIAT, 삼성전자 등 20개 기관 총 28명이 참가했다.
신뢰성전문가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KIAT가 추진 중인 해외교육 프로그램으로서 개발·제조·시장 등 전단계에서 발생하는 제품의 각종 고장에 대한 사례해석 및 신뢰성향상대책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에 독일 현지 기업 출신 고분자·금속 소재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강의가 이뤄지며, 독일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인 ZF Boge社를 방문·견학하는 벤치마킹을 통해 교육참가자의 이해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KIAT 부품소재단 신뢰성진흥팀 관계자는 “선진국의 사례를 직접 보고 느낌으로써 국내 신뢰성 분야 담당자들의 업무능력 향상 및 신뢰성기술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KIAT는 향후 신뢰성전문가 육성프로그램을 전기전자(일본) 및 소재(독일)분야에서 기계·자동차(미국)와 가속시험분야(국내)로 확대·개발해 진행 할 계획이다.
신근순 기자
20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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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院, ‘후막세라믹 기술교류회’ 개최
신근순 기자
20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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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硏 김해두 박사, 경남과학기술대상
김성준 기자
20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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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분 표면침투 제어, ‘한번에’
단일 공정으로 수분과 유분 침투를 완벽히 방지할 수 있는 표면가공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한국기계연구원은 프린팅공정·자연모사 연구실 임현의 박사팀이 최근 단 한번의 전기방사 공정만으로 물과 기름에 젖지 않는 나노섬유 표면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기존 기술은 유·수분의 침투를 막기 위해 복잡한 후처리 과정이 필수적인데 반해 임 박사팀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테플론 계열 고분자 물질에 대한 단 한번의 전기방사 공정만으로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또, 이 기술은 나노섬유의 직경과 분포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물과 기름의 침투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도 있다.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지문이 묻지 않는 휴대전화나 비에 젖지 않는 옷, 기름이 침투하지 못하는 기능성 의류 등 다양한 신소재 상품에 응용될 수 있어 관련 산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임현의 박사는 “이번 연구는 연꽃잎처럼 신비로운 기능의 표면을 지닌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새로운 소재를 구현하려는 연구에서 시작됐다”며 “자연을 닮은 재료를 응용하면 지속가능한 미래에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는 고효율 친환경 신소재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이번 연구성과는 고분자 과학계의 권위 논문집 ‘고분자 물질 공학(Macromolecular Materials and Engineering)’ 11월호 표지로 소개되며 학계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엄태준 기자
201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