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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日운송회사, 200억 MOU 체결
엔케이가 일본 최대 운송회사와 연간 200억 규모의 평형수 처리장치 공급 MOU를 체결해 현존선 의무장착으로 열리는 시장을 선점할 전망이다.
평형수 처리 장치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엔케이(대표 김경훈)는 12일 일본소재 MOL 선단(Mitsui O.S.K. Lines Techno-Trade,Ltd)과 현존선을 포함한 평형수 처리장치의 장기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엔케이는 향후 5년 간 MOL 자사선 선단 400척과 용선 200척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회사측은 연간 최소 30척 이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는 연간 약 200억 이상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케이는 현재까지 MOL 선단에 현존선 10척을 계약해 납품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신뢰성을 확보해 왔다. 회사 측은 이번 MOU가 체결됨에 따라 하반기에 본격적인 발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MOU는 선박평형수 관리협약(IMO BWM Convention 2004)이 발효되는 시점을 대비해 현존선 시장을 선점하고 점유율을 확보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엔케이 제품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시장에 피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OL 선단은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일본 최대 운송회사(shipping company)로 컨테이너 전용선, 벌크선, 자동차 운반선, 유조선 등 다양한 선종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4,820억엔이다.
강지혜 기자
20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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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미래기술백서 (23)-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편집국 기자
20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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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 평형수 처리장치 조선시장 공략 본격화
선박평형수 처리장치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엔케이가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밝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엔케이(대표 김경훈)는 최근 신평공장 CAPA증설이 완료됨에 따라 평형수 처리장치 현조선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그 동안 평형수 처리 장치 수요에 대비해 온 엔케이는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친환경 규제에 따라 시장이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금이 시장 선점의 적시로 판단해 본격적인 진출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선박평형수 처리설비산업의 글로벌 수주 시장 규모는 2조 6001억 원에 달한다. 이중 국내 기업이 전체 수주 시장의 55%를 차지했으며, 엔케이는 세계시장 점유율중 10% 내외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오는 6월에 개최되는 선박평형수 관리협약(IMO BWM Convention 2004) 결과에 따라 현존선 의무장착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 시장 전망이 밝다.
의무장착이 시행되면 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까지 약 20조원으로 성잘 할 것으로 예상돼, 현재 신조선 시장보다 10배 정도 큰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엔케이는 평형수 처리장치 시장규모 확대에 따라 현재 시장점유율에 맞춰서 수주, 매출액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20억원을 투자해 기존 노후 신평공장을 리모델링하고 이달 1일 정상가동을 시작했다.
회사 측은 ”현재 공정검서(FAT)수량이 월 5척(연 60척)에서 월 35척(연 420척)까지 가능해졌으며, 금액으로는 연 3000억원까지 소화가 가능하다”며 ”모든 준비를 마친 만큼 현조선 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국제 해사 기구 승인을 통과한 여러 제품 중 본격적으로 상용화되어 설치 중인 제품은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최근에는 설치와 운항 후 실적 검증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로, 후발 사업자에게는 상당한 진입 장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선점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평형수 처리 장치 분야에서 확고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엔케이는 2000년대 초부터 오존을 이용한 선박 평형수 처리 장치 연구 개발에 착수해 지난 2009년 국제해사기구의 최종승인과 정부 형식 승인을 획득했다. 지난 2012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평형수 처리장치 누적 매출액은 총 1,370억원이며, 같은 기간 누적 수주액도 총 2,470억원을 달성했다.
강지혜 기자
20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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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전자전기·부품 中 TBT 대응 논의
전자전기·부품 업계의 대 중국 무역기술장벽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6월9일 통상산업포럼 전자전기·전자부품 분과회의를 열었다.
통상산업포럼 분과회의는 산업-통상 연계 강화를 위해 2013년 신설돼 주요 업종별 자유무역협정(이하 FTA)협상 전략 수립과 보완 대책 마련을 위한 지원 기능을 수행해 왔다.
이번 전자전기·전자부품 분과회의는 대(對) 중국 무역기술장벽(이하 TBT) 애로 해소를 통해 한-중 FTA효과를 극대화하고, 정부와 산업계가 새계무역기구(WTO)다자간 협상 등 통상정책 전략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개최됐다.
업계는 지난 1일 한중 FTA가 정식서명 됐으나, 그 효과를 담보하기 위해서는 강제인증(CCC)과 같은 중국의 무역기술장벽(TBT)이 해소돼야 한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강제인증(CCC : 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은 전기용품, 자동차 부품, 장남감 등 적용 대상이 포괄적인 중국의 대표적 강제인증제도다. 중국의 CCC인증은 국내의 국가통합인증마크(KC)인증 대비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2배 이상이며, 추가적으로 컨설팅비용까지 부담해야 한다.
산업부와 업계는 CCC인증 등 중국의 무역기술장벽(TBT) 해소를 위해 시험성적서 상호인정 협약체결, 통관지연문제 개선 등을 포함한 한-중 FTA TBT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또한 WTO 복수국간 협정인 정보기술협정(ITA)과 환경상품협정(EGA)의 협상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는 추후 개최될 물류, 금융, 중견중소기업 분과회의에서도 관련 부처, 업계 및 전문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업계의 통상 애로 해결과 해외진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배종인 기자
201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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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無전기 차세대 스핀 메모리소자 개발
강지혜 기자
201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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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車부품 경량화 250억 투입
부산시는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들을 글로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8년까지 250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자동차부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부품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경량화와 원가절감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비 150억원, 시비 60억원, 민자 40억원 등 총 250억 원의 규모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주관은 사단법인 한국자동차부품소재산업기술연구조합에서 맡는다. 한국자동차부품소재산업기술연구조합은 지난 2013년 10월 미래부 인가를 받은 자동차분야의 전국 유일의 연구조합으로, 성우하이텍, 유일고무, 세동, 디알액시온, 광진윈텍, 효성전기 등 50여 개사의 참여로 설립됐다.
현재 부산 자동차부품은 수출에 있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09년 이전까지는 수출 5위 품목 안에 들지 못하다가, 2010년 이후부터 빠르게 성장하면서 2013년, 2014년 수출품목 1위에 올랐으며, 2015년 3월 현재 전년대비 66.5% 증가한 5.3억불의 수출실적을 내며 부산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산 부품의 저가 공세와 선진기술과 엔화강세인 일본산 부품사이에서 고전하고 있는 면도 있다.
이에 부산시는 중국 부품이 따라올 수 없는 자동차 경량화 부품 등 특화된 부품을 집중 육성하고 이와 함께 원가절감으로 일본 부품과의 경쟁시장에서 선점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지원에 나서면서 해외수출에 더욱 추진력을 가할 방침이다.
엄태준 기자
20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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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中企에 특허 개방
배종인 기자
20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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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솔루션, 中 블랙박스 시장 본격 공략
세미솔루션이 최근 출시한 블랙박스 신제품을 앞세워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문형 반도체·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및 블랙박스 개발, 생산 업체인 세미솔루션(대표 이정원)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산동지역에서 개최된 ‘2015 중국 제남 한국 우수상품 전시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그 동안 북미, 유럽, 일본 시장을 위주로 해외 마케팅 사업에 집중하면서 기술력과 품질 우수성을 인정 받아왔다”며 “한중 FTA를 계기로 블랙박스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5 중국 제남 한국 우수상품 전시회’는 코트라와 제남시 인민정부가 함께 주최하는 행사로, 한-중 FTA 및 한류 시대를 맞이해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국제 전시회다. 올해는 419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약 700개의 부스가 설치되는 등 중국에서 열리는 한국전시회로서는 가장 규모가 큰 행사다.
세미솔루션은 이번 전시회에 차량용 블랙박스 ‘차눈’ 시리즈와 자가설치형 보안카메라 ‘심플캠’시리즈를 소개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차눈-노바와 출시를 앞두고 있는 차눈-페가수스, 차눈-에이스 신제품 3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서 현지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신제품들은 안정적인 상시 녹화가 가능하다.
세미솔루션은 그동안 상시 녹화에 대한 부작용으로 기존 제품에는 주차중 녹화 기능을 일절 탑재하지 않았지만 블랙 박스 전용 외장형 배터리를 개발해 자동차 전원 강제 사용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했다.
세미솔루션 이정원 대표는 “이번 신제품 시리즈는 이미 여러 국내외 전시회에 시제품을 선보여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최대 수요처인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이번 중국 제남 전시회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만 총3회의 전시회 참가가 예정되어있고, 정부 마케팅 지원사업 등을 통해 중국시장 개척에 보다 투자력을 집중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지혜 기자
20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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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튜닝부품 기술개발 198억 투자
강지혜 기자
20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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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硏 기술사업화 대상기술 (24) -기계·소재/자동차·철도차량/차량 지능화 기술
편집국 기자
20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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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튼 일렉트리컬, ‘ePDU G3 계량형 콘센트’ 출시
배종인 기자
20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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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기평, 의료기기 제품화 범부처 역량 결집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이 의료기기 신속제품화 지원에 범부처 역량을 결집한다.
산기평은 4일 The-K 서울호텔에서 ‘융·복합 신개발의료기기 신속제품화 지원 범부처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공동 워크숍은 지난해 7월30일 체결된 ‘첨단융복합 의료기기 신속제품화 지원을 위한 관련기관간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진행됐다.
또한 신속제품화 지원대상 과제와 관련된 연구자, 전담기관, 인허가부처, 시험평가기관 담당자들이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의료기기 개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전담과제 도우미제도 운영과 개발제품의 적정성 평가 및 인허가 절차·방법, 해외 동향 등이 안내됐다.
산기평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국가 R&D사업 범부처 협력의 성공모델로서, 산기평이 관리하는 의료기기 R&D사업의 제품화 실적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종인 기자
201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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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개인 맞춤형 제조시대 ‘온다’
강지혜 기자
201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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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닝, ‘Lotus NXT Glass’ 첫 선
배종인 기자
201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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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카메라모듈 판매 누적 10억개 돌파
강지혜 기자
201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