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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마케팅부문 경력사원 채용
현대자동차는 20일부터 11월7일까지 현대차 채용 사이트(http://recruit.hyundai.com)를 통해 마케팅부문 경력사원 지원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상세 채용 분야는 △스페이스 마케팅 △디지털 마케팅 △제네시스브랜드 마케팅 △브랜드 경험 디자인 등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마케팅’ 분야의 경우 △고급차 관련 마케팅 기획 △마케팅 조사 △고급차 멤버십 기획 △사업전략 및 파이낸스 △신상품 계획 및 운영 등 다양한 직무를 열어놓고 경력직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로, 지원분야 관련 경력을 보유하고 영어가 능통한 자는 우대할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경력직원 채용을 통해 ‘현대차 브랜드’와 ‘제네시스 브랜드’를 함께 이끌고 나갈 글로벌 인재를 찾을 계획”이라며 “글로벌 기업, 컨설팅 회사, 에이전시 등에서 관련 경력을 쌓아온 다양한 인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신입사원 채용과 더불어 연구개발, 마케팅, 플랜트 기술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상시 채용해오고 있으며, 미래 첨단 자동차 기술인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비티 등의 분야에서도 글로벌 전문인력 채용을 꾸준히 실시해 우수인재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배종인 기자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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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조선해양·금융 최신 정보 공유
신근순 기자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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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3D프린팅 현장 전문가 한자리
최근 의료용 3D프린팅 기술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며 관련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의료 현장에서 3D프린팅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전문가들로부터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회장 안영배)는 국회의원 박인숙·정운천·송희경이 공동주최하고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와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이 공동주관하는 제3회 3D프린팅 창의메이커스 필드-‘의료 3D프린팅 현재와 미래!’를 오는 10월27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가 가능한 3D프린팅은 시뮬레이션 수술로 수술시간을 단축해 환자에게 불필요한 수술 시간과 회복시간을 줄이고, 사전 연습을 통해 수술 정밀도를 높일 수 있어 의료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기술이다. 나아가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환자 개개인의 신체적 특성에 맞춘 의료 기기, 인공 장기 등을 제작을 할 수 있으며 실제 적용사례가 많아지는 추세다. 이에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3D프린팅 맞춤형 의료기기의 적용확대를 위해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 고시한바 있다.
이에 제3회 3D프린팅 창의메이커스 필드에서는 △구강 악안면외과 분야의 3D프린터 적용사례(이의룡 중앙대학교병원 악안면외과 교수) △병원에서의 3D프린팅 서비스 경험과 전망(이정찬 서울대병원 의공학과 교수) △3D프린터를 활용한 대동맥 박리술(강준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교수) △3D프린팅 사례 및 의료용 3D프린팅 산업화(김남국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교수) 등 2인의 전문의와 3D프린팅 의료융합전문가 2명이 의료현장에서 실제 사용된 국내선도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 국회 로비 전시장에서는 스트라타시스, 3D시스템즈, 티모스, CEP테크, 세중정보기술, TPC메카트로닉스, 3D쿠키, 국산 금속프린터 제조사인 큐브테크 등 국내외 3D프린팅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20여개 기업들의 제품과 관련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 관계자는 “3D 프린팅 창의메이커스 필드를 통해 의료 3D프린팅 컨퍼런스를 정례화해 3D 프린팅기술의 의료산업으로 확대 및 3D프린팅 실용화 사례를 널리 알려 관련 산업의 기술선도와 3D 프린팅산업 생태계 확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3회 3D프린팅 창의메이커스 필드 사전등록은 웹사이트(www.k3dpsa.org, k3dpsa@naver.com)에서 선착순 접수받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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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기레인지 신모델 출시 이벤트
고봉길 기자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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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진, ‘2016 한국국제기계박람회’ 개막
배종인 기자
201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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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中 창저우공장 준공
배종인 기자
201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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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보조금 지급기준 강화, 韓 기회
신근순 기자
201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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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車 산업전 ‘코아쇼’ 킨텍스 개막
자동차 연관산업을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동차산업전시회인 코아쇼(KOAASHOW 2016)가 오는 10월19일부터 21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재)아인글로벌과 KOTRA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70여개 해외 업체를 포함해 총 350여개의 국내외 자동차 관련업체와,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해 유치된 1,00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비롯해 국내외 2만 여명의 자동차산업 관련인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참가기업으로는 벤츠, 포드, GM, 폭스바겐 등 유럽 및 미국 완성차 메이커를 비롯해 최근 자동차 산업이 폭발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중국의 Chery, Kinglong, Zotye, Avic 등 완성차 메이커들이 방한할 예정이며, ZF, Inoac, Denso-Brazil, Jatco, IAV 등 글로벌 1차벤더 등도 대거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상담에 나선다.
참가업체 중에는 연성회로기판을 전시하는 일본계 회사인 맥테크코리아, 볼트/너트 등 화스너 제품을 선보이는 신명산업, 배터리를 출품하는 에너셀, 동아타이어공업, SK네트웍스 등이 주목받는다.
이밖에 플라스틱·금속·필름·테이프 등 소재를 전시하는 대경하이켐, 탄소섬유복합재 등 경량화제품의 연구성과를 선보이는 베바스토 동희, 동국실업 및 신영 등이 출품한다.
또한 중국이 국가관을 구성하여 50여개사 규모로 참가하고, 인도도 국가관을 설치해 1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등 이들 국가에 진출하려는 국내 관련업계에게 사업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벤츠, 포드 및 중국 완성차 Zotye, Avic은 킨텍스 3층 세미나 룸에서 자사의 구매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 후 미리 주선된 상담스케쥴에 따라 국내업체들과 심층적인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최측 관계자는 “국내업체와 해외바이어 간의 상담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글로벌 자동차부품 구매업체와 구매의사가 높은 100여명의 바이어를 선정해 전시장내에 별도 설치된 구매 상담회장으로 초대, 국내 자동차부품 수출 활성화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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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16년 10월14일
■ 승진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 이광국
편집국 기자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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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3D프린팅 산업진흥 기본계획 수립 나선다
정부가 올해 12월 삼차원프린팅산업 진흥법 시행에 맞춰 ‘3D프린팅 산업진흥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최재유 2차관 주재로 지난 11일 3D프린팅 장비 제조사인 (주)로킷 에서 ‘3D프린팅 산업육성 방안‘ 모색을 위한 제29차 ICT 정책 해우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해우소에는 박성준 한국교통대 교수, 이준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부장, 유석환 로킥 대표, 이병극 캐리마 대표, 김대중 인스텍 이사, 신홍현 대림화학 대표, 박흥석 한국3D프린팅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국내외 3D프린팅 기술현황 및 미래(신진국 전자부품연구원 본부장) △K-ICT 3D프린팅 경기센터 특화산업 지원현황(정광용 K-ICT 3D프린팅 경기센터 본부장 △3D프린팅 의료분야 개발현황(김동현 경북대 교수) △3D프린팅 산업 발전전략 추진성과 및 방향(조현숙 미래부 과장) 등이 주제발표 됐으며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국내외 3D프린팅 기술현황과 미래에서는 국내기업의 해외수출 사례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의 가능성이 제시됐고, 자동차·의료·항공분야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향후 가장 큰 시장확대가 의료, 바이오 분야의 3D프린팅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이를 적용하기 위한 기반조성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3D프린팅 산업 발전전략 추진성과 및 방향에서는 △수요창출을 통한 시장성장 △고부가가치 분야 융합형 기술개발 추진 △확산기반 강화 및 제도개선 등 3D프린팅 산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책방향이 제시됐다.
최재유 2차관은 “2019년까지 매출액 100억 이상되는 글로벌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미래부는 올해 12월말 삼차원프린팅산업 진흥법 시행시기에 맞춰 ‘3D프린팅 산업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이번 해우소에서 논의된 내용을 포함한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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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필리핀 9500억 화력발전소 수주
두산중공업이 향후 성장성이 높은 필리핀 발전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두산중공업이 필리핀 민간발전사업자인 레돈도 페닌슐라 에너지(Redondo Peninsular Energy Corporation)와 9500억원(8.5억달러) 규모의 ‘수빅 레돈도(Subic Redondo)’ 석탄화력발전소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수빅 레돈도 발전소는 총 2기로 구성되며 필리핀 수도인 마닐라에서 북서쪽으로 130km 가량 떨어진 지역에 지어질 예정이다. 설계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을 일괄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방식으로 진행된다.
1호기는 연내 착공해 2020년 12월까지 완료되며 2호기는 내년 착공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필리핀에서 처음으로 300MW급 순환유동층(CFB, Circulating Fluidized-Bed) 보일러 기술을 적용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두산중공업 역시 국내 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해외에서 대형 CFB 보일러를 수주하였다.
CFB 보일러는 기존 석탄화력용 보일러와 달리, 지속적인 순환을 통해 석탄을 완전 연소시킴으로써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기술이다. 저품질의 석탄도 완전 연소가 가능해 연료비도 절감할 수 있다.
두산중공업은 2011년 인수한 독일 자회사 두산렌체스를 통해 CFB 보일러 원천기술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세계 CFB 발전시장에서 본격적인 인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필리핀은 최근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동남아시장에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2007년 필리핀 세부(CEBU) 석탄화력발전소 수주 이후 10년만에 이번 프로젝트를 따냄으로써 향후 전망을 밝혔다.
필리핀 에너지부가 발표한 ‘2030 아웃룩’에 따르면, 필리핀 전력소비량은 연평균 5% 수준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2030년까지 약 15GW 상당 규모의 발전소가 발주되고, 이 중 30%~40%는 CFB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은 “필리핀 최초의 300MW CFB보일러 도입이었던 만큼, 발주처가 두산중공업이 해외에 건설한 발전소를 직접 방문하는 등 정밀한 심사를 거쳤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향후 필리핀 시장에서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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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
현대자동차 노사가 12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27차 본교섭에서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주요 추가 합의 내용은 1차 잠정합의 대비 △기본급 4,000원 인상 △태풍피해 입은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전통시장상품권 30만원 등이다.
이로써 현대차 노사는 기본급 7만2,000원 인상(기존 개인연금 1만원 기본급 전환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350% + 33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 주식 10주 지급 등에 2차 잠정합의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파업 장기화로 인한 피해가 회사는 물론 지역 및 국가경제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더 이상의 파국은 막아야 한다는 데 대해 노사간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1차 합의안 부결 이후 노조 파업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도 회사는 원칙을 준수하고 합리적인 수준의 결과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14일 실시 예정이다.
배종인 기자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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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국 전기차 보급 활성화 지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전국 전기차 보급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국토부는 주차료 감면 등 지자체의 자율적인 전기차 보급 활성화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에 전기차 등록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지자체에 제공되는 전기차 등록정보는 소유자성명 등 개인정보를 제외하고 자동차 등록번호와 관할관청명만을 포함할 예정이다.
이는 내년도에 계획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전용번호판 발급 이전에라도 지자체가 자체 전기차 활성화 정책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국토부는 지난 10월11일부터 한 달간 제주도에서 100대의 전기차에 대한 전기차 번호판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시범사업 결과를 반영하여 조만간 전기차 번호판 사용을 위한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다.
9월 말 현재 전국 전기차(총 8,071대)의 45%인 3,608대의 전기차가 있는 제주도에서는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전액 면제하고 있고, 공영관광지 입장료 면제를 위한 관련 조례도 현재 제정 중에 있다.
1,261대의 전기차가 등록되어 있는 서울시의 경우, 올해 7월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개정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주차요금을 1시간 내에서는 전액 면제하고, 1시간 초과시부터는 50% 할인을 명시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간 중앙정부 중심의 전기차 보급정책에 지자체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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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세타II 논란 중 보증기간 연장
현대자동차가 최근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세타II 엔진에 대해 보증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미 국토부에서 검찰고발에 이어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발표해 제품에 대한 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12일 고객 신뢰 제고를 위해 국내에서 쎄타2 2.4 GDi/2.0 터보 GDi 엔진을 장착한 차량의 엔진(숏 블록 어셈블리) 보증 기간을 기존 5년 10만km에서 10년 19만km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 차량은 쎄타2 2.4GDi/2.0 터보 GDi 엔진을 적용한 쏘나타(YF), 그랜저(HG), K5(TF), K7(VG), 스포티지(SL)다.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 엔진 공장 청정도 관리 문제로 인해 미국에서 생산판매한 2011년식∼2012년식 쏘나타의 리콜을 실시하고, 2011년식∼2014년식 쏘나타의 보증기간을 연장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같은 문제는 특정 생산공장 가공과정에서 발생한 사안이지만, 현대·기아자동차는 국내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동일 사양의 엔진을 장착한 국내 판매 차량 전체의 엔진(숏 블록 어셈블리) 보증기간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보증기간 연장은 국토부의 검찰고발과 조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해 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주에 현대차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싼타페 차량 2,360대에 대한 에어백에 결함이 있었지만 1년 3개월이 넘도록 은폐했다는 혐의를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번 세타II 엔진에 대해서도 교통안전공단에 조사를 진행할 것을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타II 엔진의 안전논란은 미국에서 처음 제기됐는데, 미국내 세타II엔진 장착 차량 소유자들은 집단 소송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미국내 생산된 쏘나타 구매자에게 수리비용을 전액 보상하기로 했지만 국내 동일 차량에 대해서는 리콜대상이 아니라고 밝힌바 있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국내 소비자들은 내수용 차량에 대한 품질을 의심하고 있으며,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배종인 기자
20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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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진, ‘2016 한국국제기계박람회’ 개막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경남지역 최고·최대 규모의 기계류 전문 무역전시회인 ‘제11회 2016 한국국제기계박람회(Korea Int'l Machinery Expo 2016, KIMEX 2016)’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기계로 소통하는 글로벌마켓’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올해 전시회는 독일, 미국 등 16개국 159개사가 381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공장자동화 및 일반 산업기계, 금속가공기계, 금형·공구, 부품소재 핵심 자본재 7개의 전문분야별 세부전시회가 구성돼 약 2만7,000여명의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상남도 ‘지식집약형 기계산업육성계획(Mecha-Know 21 Project)’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전시회는 대부분의 산업전시회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과 달리, 기계산업의 메카인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어 지역경제 파급효과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는 첨단 공작기계부터 3D프린터, 3차원측정기까지 정부의 ‘제조업 혁신 3.0전략’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기술과 신제품이 전시되어 기계산업 현주소와 미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파트너스랩(주)은 3D프린터와 출력서비스를, 아미텍코리아(주)는 3D스캐너 및 측정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대표 발전·플랜트 기업인 두산중공업(주)는 해외 대규모 발전소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관을 운영하며, 독일의 세계적 센서 선도기업인 (주)아이에프엠일렉트로닉은 압력유량·근접센서 등을 출품한다. 또한 (주)신진기계의 밴드쏘머신 및 한국미쓰도요(주)의 3차원 측정기 등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각종 최신 장비가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중동·인도·일본 등 5개국 벤더등록 책임자 초청 수출상담회, 기계기술세미나, 명장초청 강연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된다.
수출상담회는 국내 유일의 벤더등록 상담회로, 해외 16개사의 벤더등록책임자 16명과 국내업체 80여개사가 참가하여 판로개척의 창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과 20일에 개최되는 기계기술세미나에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지적재산권 관련 내용인 ‘중소기업기술보호 세미나’를 비롯해, ‘친환경 PCB 수 세정 장비 및 이온 오염도 측정 장비와 기술’, ‘SMT AOI 초도품 검사 및 LCR 측정 검사 장비와 기술’ 등의 주제로 기계업계 지식공유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미국의 ‘첨단제조업 국가전략’, 중국의 ‘제조 2025’ 등 글로벌 제조업 패러다임 변화의 핵심인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이 제4차 산업혁명을 일으키고 있다”며,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과 같은 새로운 기술과의 융합으로 진화하는 기계기술의 동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업계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전시회 정보 및 참관객 사전등록은 전시회 홈페이지(www.kimex.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배종인 기자
2016-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