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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신근순 기자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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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포장용 PE필름 용도별 공장심사 폐지
농업용과 포장용 폴리에틸렌(PE) 필름으로 구분해 이뤄지던 공장에 대한 인증심사 및 정기심사가 폐지돼 업체들의 이중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난 17일 ‘폴리에틸렌 필름의 표준 통합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산업표준화법에 의한 KS 인증제도는 필름제조설비와 원료가 유사함에도 폴리에틸렌 필름을 농업용(KS M 3503)과 포장용(KS T 1093)으로 구분해 개별 인증하고 있다.
대부분 필름제조업체들은 농업용과 포장용을 모두 생산하지만 용도별로 공장과 제품에 대한 인증심사 및 정기심사를 따로 받아야 했기 때문에 업체들이 이중부담을 호소해왔다.
이에 지난해 10월 국무총리산하 규제개혁위원회는 이러한 업체들의 의견을 수용해 KS 인증심사 개선을 위한 표준안을 마련해왔다.
당초 개정안은 농업용, 포장용 폴리에틸렌 필름의 표준을 강화된 1개의 표준으로 통합해 용도별로 구분해서 관리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태광뉴텍 등 6개 KS인증획득업체의 의견과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의견수렴 결과 통합표준안 대신 용도별 공장 인증심사 및 정기심사 폐지로 가닥이 잡혔다.
이로써 2종류에 대한 회당 58만원의 공장심사비용은 물론 민원처리기간(40일) 및 공장심사일수(1일) 단축 등으로 행정비용이 절감되고 생산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표원은 기대했다.
이번에 결정된 사항은 오는 3월 중 관보예고고시 및 인터넷공고 된 이후 전문위원회, 플라스틱 기술 심의 위원회를 거쳐 6월 중 개정확정고시 될 예정이다. 또한 농업용과 포장용 폴리에틸렌 필름에 대한 각각의 품질기준도 강화될 것으로 전해졌다.
신근순 기자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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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우수 조달물품 63종 지정
김성준 기자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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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산업진흥회, 예산 전년比 4.6% 감액
박진형 기자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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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신사업으로 성과 잇따라
LS전선(대표 구자열)의 차세대 신사업인 해저 케이블과 솔루션 공급 사업이 잇달아 수주에 성공, 활기를 띠고 있다.
LS전선은 필리핀 교통통신부 전철 요금 통합 시스템 구축 사업을 BOT(Build, Operating, Transfer) 방식으로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BOT란 통합 솔루션을 구축한 공급사가 운영까지 담당하여 이익을 확보한 후, 해당 솔루션을 기부 채납하는 사업 형태로, 이번 사업은 최초 연도 250억원, 향후 1,4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3억명이 이용하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전체 전철에 교통카드 기반 요금 지불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마닐라에는 현재 3개의 전철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노선별로 각각 다른 요금 체계로 운영되고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LS전선은 현재 노선별 요금체계를 하나로 통합함은 물론, 현재 4~10분 정도 걸리는 매표 대기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한편, LS전선은 이번 사업 수주를 계기로 향후 필리핀의 버스, 택시, 철도, 여객선 등 모든 교통 수단의 정산 시스템은 물론, 스마트 카드 기반의 소액결제시장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국내 도서지역의 원활한 전력 수급과 풍력발전 시범단지를 위한 해저케이블 구축 사업도 잇달아 수주했다. LS전선은 전라남도 해남군과 신안군을 잇는 해저 전력망과 제주도 월정리 풍력 시범단지에 사용될 해저 전력망 등 총 9km, 25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서지역 전원 공급과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공급되는 전력망을 국내 기술만으로 구축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세계 해저 전력망 사업은 지난해 1조8천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며, 도서개발, 국가간 발전비용 절감정책, 해상 풍력발전 단지 조성, 원자력 발전소의 도서 지역 건설, 동북아 전력연계사업 등으로 인해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추세로, LS전선은 이번 실적을 토대로 유럽과 동남아 등 전세계 해저케이블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손종호 LS전선 사장은 “최근 연이은 신사업 수주는 그 동안 추진해 온 비즈니스 모델혁신과 신제품 개발 노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증거”라며 “향후 고객 중심의 솔루션 제공과 지속적인 R&D를 통해 글로벌 No.1으로 자리 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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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소형용기 내달 보급i
내달 초부터 LPG 소형용기 제품이 일반 소비자에게 보급된다. 지난 18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경부는 ‘LPG 소형용기 직판제도’의 성공적인 도입과 정착을 위해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소형용기는 현재 양산 단계에 있다. 시범사업 기간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12월 말까지 1년간이다.현장적용시험과 안전성 테스트를 마친 제품의 경우 이달 말 보급을 목표로 제조사가 양산에 착수했으며 늦어도 내달 초부터는 소비자들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지경부는 예상했다. 소형용기 직판제도는 5kg 이하 소형LPG용기의 구매와 운반을 소비자가 직접 하도록 해 기존의 공급자 위주 공급체계를 소비자 중심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 연말 시범사업 시행계획 및 관련운용규정을 공포하고, 지난 11일 사업자 공모 및 시범사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일 총 18명의 시범사업자를 선정한 바 있다. 지경부는 법제화가 완료되는 내년부터 마트를 비롯한 신규 유통점에 대한 허가제 등을 검토하고 관련 입법을 거쳐 내년 6월 전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준 기자
20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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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기술원, 새 슬로건 ‘SUPER1011’
박진형 기자
20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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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관협의회,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강관업계가 해양부문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시회 참여 등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회장 안옥수, 휴스틸 사장)는 19일 강남구 리베라호텔 로즈홀에서 2010년도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확정된 사업 계획에 따르면 올해 강관협의회는 국내 강관산업을 해외 수요가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해외시장을 공략코자 소재 제공업체인 포스코와 함께 매년 5월 미국 휴스톤에서 개최되는 해양기술 전문전시회인 OTC 전시회에 참가한다. 국내 강관업계는 전시회에 공동부스를 마련해 세계 시장에 한국 강관산업을 알리고, 해양산업에 국내 강관산업이 진출하기 위한 Suppy Chain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강관협의회는 국내외 무계목 강관 수요현황 및 대응방안 연구 용역을 통해 무계목 강관 시장진출에 대한 객관적 투자 타당성을 검토하고, 내진성능과 환경적 측면에서 국민의 안전에 기여하는 강관을 주제로 강관산업발전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또한 한국지반공학회와 연계한 특별세미나를 개최하고, 고강도 강관파일 수요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며 내지진강관 기술발전을 촉진하고 기술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내지진강관 Award상을 제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관구조 디테일 사례조사 및 강관치수 표준화를 통해 설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내지진 강관을 적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며 지난해에 이어 700MPa급 고강도 강관비계 UL(Ultra Light) 700의 성공적인 건설시장 진입을 위해 홍보 및 연구지원 사업도 계속한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안옥수 강관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김원갑 현대하이스코 부회장, 한광희 동부제철 부회장, 엄기산 미주제강 총괄사장, 홍영근 금강공업 사장, 정부수 한국주철관 대표, 박종원 동양철관 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근순 기자
201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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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T-한화L&C 전기차 부품·소재 개발 제휴
신근순 기자
201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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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복합에너지 생산 연구단지’ 본격 추진
미래형 에너지 생산 연구를 위한 ‘울산복합에너지 생산연구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18일 오후 4시 정무부시장실에서 주봉현 정부부시장, 경제통상실장, 경제정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에너지 생산 연구단지 조성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 결과 보고회’를 갖고 향후 추진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한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울산복합에너지 생산 연구단지(Complex Park)‘는 울산테크노산업단지내 부지 26만4000㎡, 건물 2만6632㎡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총 1,720억9,000만원이 제시됐다.
사업추진은 1단계(2010년~2012년) 연구기반 형성, 2단계2012년~2013년) 단지기능 강화, 3단계(2013년~2014년) 단지 조성 완료 등으로 진행된다.
도입시설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분원’과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 등 2개 시설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분원’은 부지 6만6,000㎡, 건물 1만㎡ 규모로 건립되며 수송용 연료전지 기술, 에너지 소재기술, 에너지 효율화 기술 등의 개발에 나선다.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 단지’는 부지 19만8,000㎡, 건물 1만6632㎡ 규모로 조성되며 태양전지, 대용량 2차전지, 연료전지, 친환경 연료이용 엔진 개발사업 등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차세대 전지산업의 기반 구축으로 울산지역 산업구조 고도화와 기존 산업의 전환 촉진으로 차세대 에너지 거점지역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조사는 국책연구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지난 2009년 2월 착수, 2010년 1월 30일 완료됐다.
엄태준 기자
201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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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립인쇄대 총장, 기계연 방문
엄태준 기자
20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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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머 첨가제 제품 5~15% 가격 인상
첨가제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송원산업은 오는 4월1일부터 출하되는 산화방지제 송녹스 (Songnox®), 자외선안정제 송라이트 (Songlight®) 와 송솔브 (Songsorb®), 금속 석검 송스탭 (SongstabTM) 그리고 아민계 산화방지제에 대하여 5%에서 15 %의 가격 인상을 실시하고, 기존 계약분은 계약 조건에 따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송원인터내셔널의 대표인 마우리지오 버티 (Maurizio Butti) 씨는 “송원은 지난 12개월동안 연속적이고 심각한 원료 가격 인상과 물류비 증가에 직면해 왔다"며 "이는 계속되는 원유가 상승과 중요 중간 원료의 수급 불안등이 주된 요인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유감스럽게도 가까운 시일내에 안정화 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 동안 송원은 끊임없는 자체적인 비용절감으로 고객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다해 왔다"며 "앞으로의 안정적인 제품 공급, 품질 및 안전의 개선, 기술 혁신등을 위한 투자를 하지 않을 수 없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가격 인상 요인을 설명했다.
고봉길 기자
20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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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얼음” 해상수송 국제기준 제정 임박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지난 8~12일 런던에서 열린 IMO 제14회 산적액체 및 가스 전문위원회(BLG 14)에서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Natural Gas Hydrate) 수송선의 구조·설비 기술기준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 그 최종안이 2011년에 완료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NGH가 차세대 청정에너지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인도 등 각국의 개발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어 이번 회의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는 지난 2006년 8월 해사안전위원회(MSC)에서 NGH 수송선의 안전규정 개발 필요성이 처음으로 제기되어 IMO에서 논의가 시작됐다.
NGH는 천연가스의 일종이나 LNG, LPG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화물로서 일명 “불타는 얼음”이라고 불려지고 있으며 국제해상위험물규칙(IMDG Code)의 위험물 분류에서 인화성가스(Class 2.1)에 해당하는 고체화물이다.
이를 선박으로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해서는 화물창이 가스기밀(Gas-Tight) 구조이어야 하고 가스누설 모니터링이나 폭발방지 장치 등 많은 안전 설비를 갖춰야 한다.
이와 같은 새로운 종류의 선박 건조 및 운항을 앞두고 그동안 IMO에서 화물창의 구조와 재료, 선박의 안전성 평가, 검사, 하역설비 등에 관한 기술적인 검토가 이루어져 이번에 2011년까지 NGH 운반선 기술지침서를 완료하도록 결정된 것이다.
석유와 천연가스가 각각 앞으로 40년, 60년 후에 고갈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체에너지 중의 하나인 NGH는 전 세계적으로 약 10조톤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한반도 인근 동해 지역에도 약 6억톤 매장되어 있어 이는 우리나라 천연가스 소비량의 약 30년분에 해당되는 양으로 현재의 천연가스 금액을 기준으로 약 150조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메탄가스를 주성분으로 하는 NGH는 다른 화석연료에 비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적고 NOx와 같은 오염물질이 거의 배출되지 않는다.
이와 같이 NGH는 에너지와 지구온난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물질로서 우리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지름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돼 앞으로 더욱 더 많은 관심과 연구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고봉길 기자
20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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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해부, 선박용 물건 예비인증제도 도입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첨단기술을 이용한 신제품의 상품화 촉진을 위해 선박용 물건에 대한 예비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선박안전법 시행규칙’을 17일 개정 공포했다.
신제품 예비인증제도란 신기술로 개발한 선박용 물건에 대해서는 국제표준화(ISO) 규격 등 국제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국제기준이 없는 경우에는 국토해양부장관 산하에 기술전문위원회를 설치해, 이 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한 시험기준을 적용, 신속히 형식승인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사전 인증제도다.
우리나라는 조선산업이 세계 1위임에도 불구하고, 조선 기자재 분야에서는 약 100조원대인 세계시장에서 15% 정도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관련 산업육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국해부의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인증제도 도입으로 신기술을 이용한 선박용 물건의 형식승인에 소요되는 기간이 대폭 단축돼 국내 조선 기자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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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억규모 자원개발펀드 운용사 선정 착수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지난12일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자원개발펀드’의 업무집행사원(이하 ‘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하고, 추가 자원개발펀드 조성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번 자원개발펀드는 지난해 1,100억원을 출자해 자원개발펀드를 조성한 바있는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광물자원공사의 잔여 출자액 550(석유공사 500억원, 광물자원공사 50억원)을 바탕으로 총 5,000억원 내외로 추가 조성될 계획이다. 펀드는 ‘해외자원개발 사업법’ 상의 ‘해외자원개발 투자전문회사’(사모투자전문회사, PEF)로서 금융시장 여건, 해외자원개발 투자 규모 등을 고려하여 1개 펀드는 최소 1,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조성된다. 조성된 펀드는 석유․가스와 유연탄․우라늄 등 주요 광물자원의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될 계획이다.석유공사와 광물자원공사는 투자 모집액, 향후 투자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운용사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5월말까지 매월말 운용사 심사를 진행해 선정된 운용사가 펀드 결성을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신청 접수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2월25일, 3월25일, 4월29일 5월27일)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석유공사 및 광물자원공사 홈페이지 및 광물자원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근순 기자
2010-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