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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주승환 한양대 교수
편집국 기자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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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금협상 잠정합의
현대자동차 노사가 2016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현대차 노사는 24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20차 본교섭에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이번 잠정합의안 주요 내용은 △임금에 매몰된 교섭에서 건강, 복지로의 교섭 패러다임 변화 △경영실적을 감안한 임금인상, 성과금 지급 △2017년 임금체계 개선 합의 등이다.
현대차 노사는 해외 신흥국시장 경기침체, 내수시장 점유율 하락, 영업이익 축소 등 어려워진 경영여건을 감안해 임금 5만8,000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350%+33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및 주식 10주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서 현대차 노사는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과거와 같은 과도한 임금 인상을 자제하고 성과금 또한 축소하는 결과를 도출했다.
반면에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개인연금 지원 확대, 복지 증진 차원의 근무복, 식사질 개선 등을 통해 임금에만 매몰된 노사협상에서 벗어나 교섭 패러다임을 ‘건강/복리후생’으로 변화시켰다는 평가다.
또한 현대차 노사는 미래 임금경쟁력 확보와 통상임금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임금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를 통해 임금체계 개선에 대한 구체적 시행방안을 논의하고 내년부터 적용키로 했다.
현대차는 노조의 승진거부권, 일부 직군의 자동승진제 및 해고자 복직 등 인사 경영권 관련 요구에 대해서는 ‘수용불가’ 원칙을 분명히 했다.
한편 임금피크제를 둘러싼 협상 교착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임금피크제 확대시행 방안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키로 했다. 파업 장기화에 따라 협력업체 및 지역경제 피해가 가중되는 현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 현대차 노사가 ‘파국만은 막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기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부품업체와 지역경제 등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사가 상호 양보를 통해 어렵게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며 “생산을 정상화해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고객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사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26일 실시 예정이다.
배종인 기자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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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지멘스, 발전소 가스절연개폐장치 공동개발
편집국 기자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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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품연, 대학원생 대상 상용차 현장 실습 진행
편집국 기자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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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서비스協, 전국조직 확대 디딤돌 마련
신근순 기자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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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재팬, 제1회 RoboDEX 개최
일본 최대 전시회 주최사인 Reed Exhibitions Japan은 로봇 개발&활용 전시회 RoboDEX를 2017년 1월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로봇의 개발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산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 등 로봇에 관련된 모든 기술과 제품을 본 전시회를 통해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에 지능, 정보/통제 기술, 임베디드 시스템, IoT 솔루션, 운반 기술, 모터/액추에이터, 감지 기술, 센서/측정기/통제/테스팅 디바이스, 인공지능에 관련된 제품 및 부품, 조립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일본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로봇 관련 다양한 분야의 최첨단 기술, 제품을 보유하는 해외 글로벌 기업도 대거 참가한다. 또한 동시 개최되는 기술 세미나, 컨퍼런스에서는 산업 혁신과 육성 및 업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주제로 유명 기업의 고위급 인사가 매일 강연한다.
RoboDEX 부스 참가, 참관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robodex.jp/e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근순 기자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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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3D융합산업 전시회 동시 개최
신근순 기자
201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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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기계 연구 40년 역사 新 미래 모색
배종인 기자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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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이, 스마트 보일러 신제품 R324 출시
배종인 기자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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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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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근순 기자
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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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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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선박용 대형부품제작 3D프린팅기술 개발 착수
선박해양용 대형부품을 생산하는데 있어 기존 주형제작에 3D프린팅기술을 융합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기술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2016년 산업핵심기술개발 국비지원 대상사업으로 지난 6월 전국 공모, 7월 선정 평가한 ‘선박해양용 대형부품의 2m급 주형제작을 위한 3D프린팅 기술개발’ 사업에 울산시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기존 프로펠러, 해양구조물 등 선박해양용 대형부품을 생산하기 위해선 2m 이상의 주형에 용융 금속을 주입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제조가 어려운 복잡한 대형 형상이 많은데다 시간도 오래걸려 그만큼 비용도 많이 발생했다. 여기에 맞춤형 소량생산이 가능한 3D프린팅기술을 적용하면 아무리 구조가 복잡해도 보다 빠르게 출력이 가능하고 공정 단축으로 원소재 소비 및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지역본부 주관으로 전자부품연구원, 울산시 3D프린팅 기업, 수요기업인 현대중공업(주)이 참여한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137억원(국비 120억원, 기업 17억원)이 투입되며, 올해는 사업비 14억3천만원(국비 13억원, 기업 1억3천만원)을 투입해 3D프린팅 소재 및 장비 요소원천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유해 가스 발생으로 환경적·품질적인 문제점이 드러난 유기바인더를 대체할 세계 최초 3D프린팅 전용 친환경 무기바인더 소재 개발과 2m급 이상의 초대형 주형을 적층 제조할 수 있는 접착제 분사 3D프린터가 국산화 제작이 추진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3D프린팅 산업은 제조업 혁신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이끌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이번 사업은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해양과 3D프린팅 산업을 융합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차세대 조선에너지부품 3D 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 구축’ 등 3D프린팅산업 추진의 속도를 내고, 3D프린팅 융합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1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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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관세청, 국산 컨테이너검색기 상용화
편집국 기자
20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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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20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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