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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 R&D 성과전시회 열려
지식경제부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퍼져라, 기술의 향기’라는 주제로 지식경제 R&D 성과 전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전시회는 지난달 8일 발표한 지식경제 R&D 혁신전략의 후속조치로서 R&D 성과에 대해 국민과 소통하고 연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명박 정부 들어 개발된 최첨단의 지식경제 R&D 성과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첫 번째 기회였다.또 이번 전시회에는 지식경제 R&D 성과에 대한 으뜸기술상 시상식, 지식경제 100대 전략제품 기술 선정 토론회, 지식경제 R&D 성과 발표회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전시관은 업체 중심의 산업관(신산업관, 주력산업관, IT산업관, 에너지관), 출연연구기관 중심의 기획관, 관람객이 직접 체험 및 시연할 수 있는 체험관으로 구성됐다.||지경부는 지식경제 R&D 사업을 수행한 연구개발자의 사기진작 및 격려를 위해 ‘으뜸기술상’이라는 지식경제 R&D 성과 시상제 도입했다.
으뜸기술상은 공학한림원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선정하며, 격월제로 시상한다. 또 대기업, 중소기업, 출연연 및 대학 등 3개 부문으로 구분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제1회 으뜸기술상의 최우수상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김종대 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현대자동차 임태원 이사, 신성홀딩스 이해석 연구소장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ETRI 김종대 부장이 개발한 유비쿼터스 단말기(Ubiquitous Terminal Companion: UTC) 플랫폼 핵심 부품/모듈은 3D입체 촬영이 가능하고, 언제 어디서나 시각, 청각, 후각 등 오감정보를 인지, 처리, 표현할 수 있는 실감통신 기술로서, 향후 이동통신 단말기 분야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현대자동차 임태원 부장은 수소연료전지차 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연료전지차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이뤄 미래 연료전지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이다.
신성홀딩스 이해석 연구소장은 기존 상업용 태양전지 변환효율이 15~16% 수준이였으나, 이를 18%이상의 변환효율이 나오는 실리콘 태양전지 상용화 기술을 개발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1일 ‘100대 전략제품 선정 토론회’가 열려 향후 5년 이후 우리경제 성장을 견인할 100대 전략제품 기술선정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또 2일에는 R&D 수행주체간 기술개발 성과 및 기술개발 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와 R&D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 주요 전시물품(기획관)- 한국생산기술 연구원(KITECH)‘나노복합 도금기술을 적용한 철강 연주용 동몰드’기존 다단계 공정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단층 나노 도금기술 개발(기존 공정 대비 내마모성 2.5~3배, 피막 형성 속도 11~20배 향상)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동몰드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한국기계연구원(KIMM)‘롤 투 플레이트 그라비아 옵셋 프린팅 시스템’차세대 먹거리인 유연성 초저가 인쇄 전자소자(Solar Cell, Flexible Display, OLED, Printed Battery 등)를 대량, 저가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고성능·고정밀 Roll Printing 공정 및 System 기술을 전시했다.-재료연구소(KIMS)‘3MW급 복합재 풍력 블레이드 개발’3MW급 대형 풍력블레이드(44m) 제조기술 개발로 국내 최초로 설계, 제작, 시험평가, 인증 전 개발과정 독자기술로 개발로 풍력터빈 국제인증기관인 DEWI-OCC(독일)로부터 인증 완료 및 유럽 제품보다 10%이상 경량화(9.6톤)한 제품이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제로 에너지 솔라하우스’20% 이내의 추가비용으로 85% 이상의 에너지를 자립할 수 있는 실제적인 경제성을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자립형 주택기술이다.‘연료전지 핵심부품 MEA’국내 최초의 연료전지 핵심부품인 MEA(Membrane Electrode Assembly)의 양산화로 연료전지 상용화 개발 촉진, 차세대 그린 에너지기술 보급 및 산업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한국전기연구원(KERI)‘kWh급 이차전지 양극소재개발’세계 최고수준의 에너지 저장량을 갖는 양극소재(3성분계 복합양극재) 및 기존재료 대비 출력특성 30% 이상 개선된 제품(고전압올리빈계 양극재)을 선보였다.-한국화학연구원(KRICT)‘반도체공정 배출과 불화화합물의 촉매적 처리기술’이 기술은 기존의 열분해방식보다 에너지효율이 높은 신개념의 촉매식 분해장치로 반도체 및 LCD 공정에서 다량 배출되는 지구온난화지수가 CO₂의 1만배 이상인 과불화화합물의 배출방지 기술이다.-전자부품연구원(KETI)‘무분극 LED’기존의 c-plane 기반 GaN LED 경우 발생하는 원천적으로 생기는 자발분극과 압전분극 영향 때문에 광전효율을 낮추고 전류 변화에 의한 파장 변화의 현상이 발생하는데 a-plane 기반 GaN LED의 경우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어 고효율과 파장 안정성을 갖는 초고출력 LED를 구현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고 방사빔이 편광돼 LCD BLU에 적용할 수 있는 주목할 만한 기술이다.-한국광기술원‘무접점 20W LED 조명 장치’금소 접점을 사용하지 않는 LED 조명장치, 제철공장, 화학공장 등 특수한 산업현장에서 조명등 점멸에 따른 폭발을 방지하는 기술로 미래의 조명이 갖추어야 할 요건으로 친환경, 인간 친화적 감성조명, 조명교체에 따른 유지보수비용절감, 유가상승에 따른 에너지 절약 등의 효과 기대- 한국세라믹기술원(KICET)‘칼슘페라이트 클링커’국내 최초로 원통 회전식 시멘트 소성로인 로터리 킬른(가마)을 이용해 제조 가능한 제철·제강용 플럭스 및 소결조제(칼슘페라이트 클링커) 개발. 기존 방식과 비교해 탈황·탈인 효율 개선 및 소결성, 환원율 등이 향상됐다. 또 제철·제강 공정의 융점 저하에 따라 연료소모량이 감소해 친환경적인 에너지 절감형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박진형,신근순 기자
20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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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IT융합포럼’, 10대 전략산업으로 확대
지식경제부는 우리나라 경제를 견인하는 자동차, 조선 등 주요 산업과 IT융합을 촉진하기 위한 ‘산업IT융합포럼’을 10대 산업분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히고 출범식을 가졌다.
‘산업IT융합포럼’은 지난해 9월 발표한 ‘IT Korea 미래전략’의 핵심 과제인 ‘10대 IT융합 전략산업 육성’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체로서 2008년 6월 자동차, 조선, 기계, 의료, 섬유, 건설 등 6개 분야로 시작해 올해 국방, 에너지, 조명, 로봇 등 4개 분야를 추가했다. 포럼은 10대 IT융합 전략산업과의 IT융합을 촉진할 수 있도록 IT융합 기술로드맵을 토대로 관련 과제도출과 산업 육성 등에 앞장서게 된다.
6일 코엑스에서 열린 산업IT융합 포럼 출범식에는 김정환 정보통신총괄과장과 정경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및 10대 산업 IT융합포럼 간사기관장, 산·학·연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민간 협회 대표는 IT융합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통해 산업과 IT의 융합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서울대학교 최양희 교수는 ‘국내 산업-IT융합의 미래 전망’이란 주제를 통해 “한국이 산업IT융합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려면 원천기술확보, 소프트웨어 기반 패러다임 전환, 기업간 파트너쉽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IT융합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융합과제 제안’을 통해 10개 포럼은 분과별로 주요 성공사례와 IT융합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제안했다.
의료 IT 분야에서는 ‘영상진단용 첨단 3차원 네비게이터 개발’ 과제를 제안하고, u-헬스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현행 의료법상의 원격의료 규정, 의료행위의 범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건설 IT 분야는 전력, 온도, 습도, 수질 관리 등에 필요한 다양한 센서와 무선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설물 통합 환경관리 체계 구축’을 과제로 제안했다. 또한 검증된 건설 IT융합 기술이 건설 현장에서 적극 수용될 수 있도록 IT융합제품 인증, 조세감면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섬유 IT 분야에서는 mp3, 아이팟 컨트롤이 장착된 디지털 의류, LED 패널 제조용 러빙포 등 섬유와 IT가 융합된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덧붙여 3차원 디지털 휴먼을 기반한 u-fashion(가상피팅/코디)을 비롯해 신체치수, 체질분석 등 건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했다.
지경부의 관계자는 “10대 전략산업 포럼의 활동결과를 토대로, IT융합을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IT융합 확산전략’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태준 기자
20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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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토모, LiB재료 사업 가속
스미토모 오사카 시멘트의 ‘인산철리튬(LiFePO₄)’이 리튬이온전지(LiB) 제조사인 엘리파워에 정극재로 공급된다.
그간 LiB를 비롯해 태양전지, 연료전지 관련재료를 개발해온 회사는 이를 계기로 LiB 정극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스미토모 오사카 시멘트(이하 스미토모)에 따르면 엘리파워는 이달 대형 LiB 양산에 들어가는 가나가와의 자사 공장에 전력저장 용도로는 세계 최초로 스미토모의 인산철리튬을 정극재로 채용했다.
엘리파워의 리튬이온 축전시스템은 일본 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어 대형 LiB 보급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스미토모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인산철리튬은 코발트산리튬, 니켈산리튬, 망간산리튬 등 산화물 정극재에 비해 안전성이 훨씬 뛰어나고 출력특성, 레이트 특성, 고온사이클 특성도 우수한 데다 자원적으로 풍부하고 값싼 철을 사용한 정극재다.
회사는 지난 1980년대부터 발전시켜온 수열합성법에 의한 나노입자 제조기술로 인산철리튬을 개발, 지난 2007년 12월 양산화기술을 확립한 바 있다.
특히 회사의 인산철리튬은 액상으로 합성하기 때문에 순도가 극히 높고 1차입자가 단결정의 나노입자인 것이 특장점.
이 때문에 회사의 인산철리튬은 결정의 강도와 열안정성, 과충전·고온에 대한 안전성이 높으며 수명도 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재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태양광발전의 축전 등에 정치형 용도 등으로 중대형 LiB 보급이 속도를 내고 있어 인산철리튬의 채용은 2011년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회사는 이미 연산 150톤 규모 플랜트에서 양산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LiB의 수요동향을 고려해 2011년 중에 연산 1,000~2,000톤급의 양산플랜트를 건설, 경쟁력 있는 생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요구성능과 품질관리가 까다로운 일본에서 엘리파워의 LiB에 채용된 것은 당사의 인산철리튬이 다른 합성제법보다 뛰어난 방법으로 양산돼 그 품질관체제가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또 “최근 차세대 정극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에너지밀도가 높은 ‘인산망간리튬(LiMnPO₄)’ 개발에도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나노입자 제조기술을 살려 한층 에너지 분야 재료개발을 강화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엘리파워는 대형 LiB양산과 주조기기·시스템의 개발·제조를 사업영역으로 하고 있으며 다이와하우스그룹, 샤프 등이 주요주주로 출자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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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日鐵머티리얼즈, SiC웨이퍼 강화
신일철머티리얼즈가 탄화규소(SiC) 웨이퍼사업 강화에 나선다.
회사는 우선 지난 1일 SiC웨이퍼 사업개발그룹을 사내회사 ‘SiC컴퍼니’로 개편,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인 운영으로 시장개척을 가속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기술개발 기능도 추가적으로 부여, 고객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연구에서 제조, 운영까지 일관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용도개발, 사업규모 확대를 노린다는 것이 회사 측의 전략이다.
신일철머티리얼즈는 지난해 4월부터 모회사인 신일본제철이 개발한 차세대 파워디바이스용 SiC웨이퍼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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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IC, 2013년 폴리아세탈 사업화
사우디아라비아 기초산업공사(SABIC)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을 확대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세라니즈와 연산 5만톤의 폴리아세탈(POM) 플랜트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쥬베일산업도시에 위치한 내셔널 메탄올에서 기업화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는 GE 플라스틱스의 매수로 폴리카보네이트 수지 등에서 세계최대의 포지션을 갖고 있으며 POM에서도 사업 포지션을 강화하고 있다.
내년에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3년 완공, 가동을 개시할 계획이며 투자액은 총 4억달러로 전망되고 있다.
주원료인 메탄올은 내셔널 메탄올이 공급한다.
공사는 2020년을 목표로 하는 장기 사업전략의 하나로 ‘다운스트림 고기능화 지향’을 내세우고 자동차 산업과 기타 첨단산업용 소재 공급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성준 기자
20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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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T 전기차, 도로운행 시작
신근순 기자
20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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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제강소, ‘제3세대 제철법’ 설비 건설
고베제강소가 지난달 31일 자사 개발의 제3세대 제철법‘ITmk3(아이티 마크3)’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베트남 정부로부터 사업투자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지난 2일 회사에 따르면 총 사업비는 약 1,000억엔, 우리 돈 약 1조1900억에 달한다.
회사는 베트남 게안성 호안마이공업단지에 연산 60만톤 규모의 아이언너겟 생산 플랜트를 2기씩 2단계에 걸쳐 총 4기 건설, 총 240만톤급 플랜트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의 시행주체가 될 현지법인을 이달 설립, 내년 1월에는 플랜트 건설을 시작할 방침으로 법인 설립자금 980만달러(9억엔, 한화 107억원)은 고베제강소 측이 전액 출자한다.
베트남은 장차 강재 수요 신장이 예상되지만 현재 철강 원재료의 대부분을 스크랩이나 반제품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국내의 철광석, 석탄을 주원료로 고품위 철원(鐵源)을 제조하기 때문에 베트남 측의 기대도 대단히 큰 프로젝트”라며 “특히 철광석에 관해서는 비교적 철분품위가 높지만 아직까지 대형고로에서는 이용이 곤란했던 베트남 타케 광산의 고아연함유철광석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베트남에 있어 자국 지하자원의 유효활용으로 이어지는 동시에 프로젝트 측으로서는 비교적 싼값에 원료조달이 기대되 프로젝트 채산성의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보통 대형고로의 아연함량 관리기준이 0.007%가량인데 반해 이번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베트남중부 하틴성 타케광산 철광석은 아연 함유량 약 0.07%로 대형고로에서 처리가 곤란했었으나 회사의 ITmk3 프로세스 도입에 의해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김성준 기자
20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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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 탄소섬유 사업강화
도레이는 탄소섬유강화 열가역성 컴파운드 사업을 확대한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회사는 이날부로 수지사업부문에 전문 신조직 ‘토레카 수지사업부’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복합재료 사업본부와 수지사업부문 양쪽에서 취급해온 탄소섬유 강화 열가역성 컴파운드 전체를 신설조직에서 맡게 돼 신제품·용도개발, 시장개척 가속에 나서게 된다.
세계적인 화학소재 톱메이커 도레이(Toray)의 탄소섬유 토레카(Torayca)는 경량·고강성에 전자파 차단성과 도전성, 내마찰·마모성 등이 우수해 우주항공, 스포츠, 일반산업, 토목·건축, 환경에너지 분야에 폭넓게 쓰이고 있다.
특히 도레이는 미국 보잉사의 유일한 탄소섬유복합재료 공급처로 지정돼 지난 1982년 B757, B767의 2차 구조재료로 채용된 바 있으며, 토레카 프리프레그(Torayca prepregg)는 보잉의 차세대 중형여객기 B7E7의 1차구조 재료용 으로 2021년까지 장기공급계약을 맺기도 했다.
김성준 기자
20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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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해외 우수 인재 확보에 ‘총력’
LG화학이 미래 신사업을 이끌어 갈 해외 우수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지난주말 CEO 김반석 부회장, CHO(최고인사책임자) 육근열 부사장, 기술연구원장 유진녕 부사장 등이 미국 뉴저지 티넥(Teaneck)에 위치한 매리어트 호텔에서 유수대학 학부생, MBA 및 R&D관련 박사과정 등 총 30여명을 초청해 ‘BC Tour’와 ‘Tech Fa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BC Tour(Business & Campus Tour)는 비즈니스 리더의 해외 출장과 연계하여 현지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현장 인터뷰 등을 실시하는 인재확보 활동을, Tech Fair는 R&D 및 컨설팅 회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학술 세미나 형식의 리크루팅 방식을 의미한다.
김반석 부회장은 ‘사람이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취임 이후 5년째 한번도 빠지지 않고 직접 미국 현지 채용행사를 주재하고 있다.
특히 최근 LG화학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LCD용 유리기판 등 미래 신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는 가운데 김 부회장은 “미래 신사업의 성패는 남보다 ‘먼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이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남보다 ‘빨리’ 사업을 안정화하는 것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며, 우수 인재 확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이번 미주 ‘BC Tour’와 ‘Tech Fair’를 통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등 미래 신사업분야에서 즉시 사업성과에 기여할 수 있는 R&D 및 MBA 인재는 물론 Global 역량이 우수한 학부생들도 공격적으로 적극 채용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BC Tour’에서 LG화학은 회사의 글로벌 사업과 조직문화 등이 담긴 동영상 상영을 비롯해 최고경영진들이 직접 폭넓은 대화를 가지면서 LG화학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특히, 김반석 부회장은 참석한 해외 인재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 모든 질문에 직접 상세한 답변을 하며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Tech Fair’에서는 미국 유수대학 박사들로 구성된 R&D인재들을 초청해 LG화학 연구분야를 소개하고 , 참석자들과 함께 학술 세미나를 진행했다.
LG화학은 이번 ‘BC Tour’와 ‘Tech Fair’를 통해 30여명의 해외 우수인재를 즉각 채용할 계획이다.
LG화학 CHO(최고인사책임자) 육근열 부사장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서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든 찾아간다는 원칙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BC Tour’ 및 ‘Tech Fair’를 통해 지금까지 해외 우수인재 120여명이 입사를 완료했다”며 “최근 탁월한 경영실적과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등 신사업 분야에서의 성과로 LG화학의 글로벌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진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하고 , 2차 전지 및 LCD 유리기판 등 신규사업에 필요한 인재 확보를 위해 일본 및 기타지역에서의 채용행사도 전개하는 등 해외 우수인재 확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올해는 차세대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R&D인력 330여명을 비롯 신규 생산설비에서 근무할 생산직 500여명 등 최근 채용 규모 중 최대인 총 1,000여명의 신입, 경력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진형 기자
201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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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진흥協→‘한국엔지니어링協’으로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문헌일)는 협회 명칭을 기존의 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에서 ‘한국엔지니어링협회(Korea Engineering & Consulting Association)’로 변경 완료했고 최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는 엔지니어링기술진흥법 전면개정안의 국회 통과와 지식경제부의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전략 발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엔지니어링 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협회의 역할과 위상에 걸맞게 협회명을 변경한 것이다.
협회는 명칭 변경에 따른 CI 교체 및 후속작업을 빠른 시일 내에 실시, 완료할 예정이다.
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는 지식경제부 산하단체로 건설, 정보통신, 플랜트, 환경 등 15개 엔지니어링 분야를 총망라하는 국내 유일의 단체로 SK건설, 포스코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등 4,000여 회원사를 두고 법제도 개선, 기술인력양성, 해외진출 지원 등의 업무 수행해 왔다.
김성준 기자
201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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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반부패청렴경영' 선포
김성준 기자
201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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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브랜드경영’ 본격 나선다
포스코가 그룹차원의 통합 CI를 통해 브랜드경영에 본격 나선다.포스코(회장 정준양)는 2일 브랜드 관리체계를 정립하고 회사 창립 42주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브랜드경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체계적이고 강력한 브랜드 경영을 통해, 그룹사 간 경영시너지를 높이고 포스코 브랜드의 자산가치를 지속적으로 보호함으로써 2018년 매출 100조원의 글로벌 컴퍼니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정준양 회장은 3월31일에 열린 창립 42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신뢰의 브랜드는 기업존립의 근간임을 강조하며 체계적이고 강력한 단일 브랜드 전략을 전개해 ‘신뢰의 포스코’라는 이미지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포스코는 지난해부터 그룹차원의 통합 CI(Corporate Identity)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포스코 브랜드를 전략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글로벌 포스코패밀리 메가Y, 포스코패밀리 브랜드 태스크포스를 차례로 발족, 브랜드 관리의 기초 작업과 뼈대를 만들어 왔다.이 과정에서 포스코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신뢰로 규정하고 브랜드 비전을 ‘신뢰로 더 나은 내일을 열어갑니다’로 정립,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명확하게 공유하도록 했다. 포스코는 그룹 브랜드 관련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브랜드관리위원회를 운영하는 한편, 그룹사 CI 체계를 정립해 규정에 맞는 CI체계를 사용할 방침이다. 또한 포스코는 체계적인 브랜드 공유활동을 통해 포스코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전 그룹사에 브랜드 마인드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신근순 기자
20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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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부산점’ 개관
신근순 기자
20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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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 STX그룹 회장, 핀란드 국회의장과 환담
신근순 기자
20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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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에관공, 손학식 에너지관리본부장 임명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2일자로 본부장 인사를 단행, 손학식 에너지관리본부장을 승진 임명했다.
공단에 따르면 손학식 신임 본부장은 1955년 생으로 지난 1980년 공단에 입사해 수요관리실장, 온실가스감축기술지도실장, 에너지효율관리실장을 역임했다.
김성준 기자
2010-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