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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硏, 조직 및 인사 개편
재료연구소(소장 강석봉)가 1월19일자로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소장 직속의 기획부와 행정부는 각각 전략기획부와 경영관리부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독립부서인 검사역이 감사실로 개칭됐다.
특히 선임연구본부장 산하 연구본부 구성이 재료의 성격 및 기술 특성에 특화된 조직으로 개편됐다.
구조재료, 기능재료, 융합공정으로 분류됐던 연구본부들이 경량금속연구단, 신금속연구본부, 분말·세라믹 연구본부, 표면기술연구본부와 융합연구기획팀으로 세분화됐으며 산업기술지원본부는 그대로 유지됐다.
이로써 연구소는 기존의 4본부 2부 체제에서 1단 4본부 2부 1실 1센터 1팀 체제로 조직을 정비하고 각 부서장을 임명했다.
이하는 신임 부서장 인사.
▶경량금속연구단장 이용태
▶신금속연구본부장 조창용
▶분말/세라믹연구본부장 최철진
▶표면기술연구본부장 남기석
▶산업기술지원본부장 이종훈
▶복합재료연구센터장 황병선
▶전략기획부장 이남균
▶경영관리부장 강정호
▶감사실장 이영오
▶기획예산실장 김종민
▶전략연구실장 채재우
▶연구운영실장 허대중
▶기술마케팅홍보실장 박창희
▶인력개발실장 손기욱
▶총무재무실장 정현호
▶시설자재실장 강차식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김성준 기자
201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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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합금분말, 국산화로 가격 ‘90%’↓
1kg당 50만원 수준에 달하는 고가의 타이타늄(Ti, 티타늄) 합금분말 가격을 4~6만원까지 낮출 수 있는 생산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화제다.재료연구소(소장 강석봉)는 연구소 기능재료연구본부 이동원 박사(사진)팀이 타이타늄 합금분말을 국산화에 성공, 기존의 물리적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을 대폭 낮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당장 자동차 엔진부품 1종만 수입산을 대체하더라도 연간 수천억 규모의 시장창출이 예상된다.티타늄이라고도 불리는 타이타늄은 강철의 2배에 달하는 강도를 가지면서도 무게가 절반 수준인 이른바 ‘꿈의 신소재’.특히 경도와 강도 높은 소재 특성상 복잡한 형상을 갖는 정밀부품 제조에는 분말제품이 널리 사용되며 그중에서도 고강도 고내마모성이 요구되는 항공, 자동차, 방위산업 관련 부품에서는 순수 타이타늄보다 합금분말이 더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소재강국인 독일, 미국, 일본의 경우 이 합금분말의 자체 생산을 통해 전자, 자동차, 항공, 방산 분야 정밀 부품에 적용하고 있으나 방위산업과 연관이 깊은 기술 특성상 해당 기술의 이전은 물론 수출도 매우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이 때문에 이를 수입하더라도 그 가격이 kg당 30~50만원에 달해 국내 기업들이 이를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재료연에 따르면 이 박사팀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적용할 경우 양산 규모에 따라 수입가 대비 1/10수준인 kg당 4~6만원에 생산이 가능하다. ||타이타늄 합금분말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공정은 용융분사(GA) 공정과 수소화분쇄(HDH) 공정으로 두가지 모두 국내 개발이 미진한 상태였다.
이 박사팀은 이중 HDH 공정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45마이크론에서 산소농도 0.4%)을 뛰어넘어 45마이크론 0.25%, 120마이크론 0.15% 수준의 분말 품질을 구현했으며 수소화·탈수소화 과정을 변경, 100마이크론 이하 최소수 마이크론으로 입자크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로 정밀도를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초기 원료로 타이타늄 합금 스크랩을 활용할 수 있어 제조단가 저감에도 강점을 갖는다.
우리나라는 현재 연간 5,000톤의 타이타늄 합금을 수입하고 있으며 스크랩은 전량 다시 녹여 봉재로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재활용에 상당한 비용이 소요돼 왔다.
관련 기술에 대한 등록특허를 확보한 이 박사팀은 이를 (주)타이탄테크에 기술이전해 현재 양산 체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이동원 박사는 “세계적으로 저에너지 그린카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동력전달용 고강도, 경량 부품제조에 티타늄 합금분말의 사용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티타늄 합금분말 생산 기술 개발로 산업계의 투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각종 응용 부품 개발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김성준 기자
201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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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소재부품 中企 해외 M&A 본격 지원
정부가 중소형 M&A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에 따라 그동안 대기업들의 전유물로만 인식되었던 기업간 M&A가 국내 중소 소재부품기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19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소재부품기업들의 M&A시장 진출 무엇이 문제인가?’ 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는 지경부 김재홍 성장동력실장, 중소기업청, 삼일, 안진, ADL 등 M&A 자문사를 비롯해 정책금융공사, NH증권, KT 캐피탈 등의 투자기관 및 유니테크, 성호전자, 웨이브 일렉트로닉스 등 해외 M&A에 관심이 높은 중소중견 소재부품기업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기업간 M&A가 매우 효과적인 기술혁신의 수단으로서 국내 중소중견 소재부품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R&D 외에도 M&A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그러나 M&A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기업문화와 복잡하고 어렵다는 맹목적인 두려움 등으로 인해 국내 중소 소재부품기업들의 M&A는 부진한 상황이다.
유니테크 등 해외 M&A 추진기업들은 “중소기업들은 M&A 매물기업 정보를 얻기 어렵고, 기업 내부적으로도 M&A의 타당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M&A 중개기관 큐더스의 김대중 대표도 “최근 국내중소기업들도 해외시장 진출 및 M&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IB 및 대형증권사의 경우 1,000억원 미만의 소형딜에 대해서는 거의 컨설팅을 제공하지 못하는게 현실”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내 소재부품기업들에게 해외 중소형 매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중소형 딜을 수행해줄 전문 M&A 전담기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의견을 종합한 지경부는 경기침체와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향후 세계 M&A 시장이 대호황이 예견된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에 따라 국내 소재부품기업들이 해외 M&A 시장에서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에 총력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우선, 지경부는 올해 부품소재 M&A 데스크사업에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0여개 해외 M&A 중개기관으로부터 M&A 매물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M&A 자문사를 중심으로 ‘중소형 M&A Deal 전문 컨소시움’을 결성하여 중소중견 소재부품기업들의 해외 M&A를 지원할 계획이다.
소재부품 기업들의 M&A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0억원 규모의 ‘제2호 부품소재 상생펀드’ 를 추가로 설립한다.
중기청의 ‘중소벤처기업 M&A 지원센터’를 지경부의 M&A 데스크사업과 연계해 해외 M&A 매물을 국내 중소중견 벤처 소재부품기업에 알선하는 등 지경부-중기청 M&A지원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최근 일본이나 유럽, 중국 등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국내 소재부품기업들의 해외기업 M&A 협상이 다수 진행되고 있다”며 “국내 소재부품기업들도 M&A가 개방형 혁신의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우리 중소 소재부품기업들도 M&A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내 중견 모 IT부품생산기업과 일본 IT부품기업간 M&A 본계약 체결행사도 함께 개최됐다. 국내 부품기업은 일본기업의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A/F 액추에이터) 생산부문 인수에 성공하면서 올해 첫 번째 해외 소재부품기업 M&A 성공사례로 기록됐다.
고봉길 기자
201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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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 ‘中·싱가폴·日産 초산에틸’ 반덤핑 3년 연장
무역위원회(위원장:현정택)는 18일 제298차 회의를 개최해, 중국·싱가포르·일본산 초산에틸에 대해 향후 3년간 반덤핑조치를 연장하고 기획재정부장관에 건의하기로 최종 판정했다고 밝혔다.
초산에틸은 주로 페인트, 인쇄용 잉크 및 접착제 등의 용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시장규모는 2010년 기준으로 약 1,200억원 수준이다. 덤핑수입으로 인한 국내산업의 피해 우려로 인해 2008년 8월부터 현재까지 5.81~14.17%의 반덤핑관세가 부과돼 왔다.
이번 재심사는 지난해 2월 국내생산자인 한국알콜산업(주)가 종료재심사를 신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한국알콜산업(주)은 중국·싱가포르·일본산 초산에틸의 반덤핑조치 종료재심사에 대해 업체별로 3.14~14.17%의 덤핑방지관세를 향후 3년간 연장할 것을 요청했다.
무역위는 이번 결정에 대해 그간 반덤핑조치로 국내생산품의 시장점유율이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이 상승하는 등 국내산업의 피해가 회복되고 있으나, 최근 조사대상물품의 수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의 생산능력 또한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어, 반덤핑조치가 종료되면 덤핑수입으로 인한 국내산업의 피해가 재발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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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수출입 문제 적극 대응한다
한국철강협회가 철강 불공정 수입과 수출규제 등에 적극 대응한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불공정 수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에 대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한 철강통상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 유니온스틸, 세아제강, 포스코강판 등 8개 업체 20여명의 마케팅 담당임원과 실무부서장이 참여하였으며, 초대 위원장에 황은연 포스코 본부장을 선임했다.
철강통상대책위원회는 열연강판, 후판, 냉연 등 각 분과위원회별로 불공정 수입 여부를 검토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주요 수입국의 수입규제 움직임에도 신속하게 대응해 주요국의 수입규제 움직임이 포착되면 해당 품목과 관련된 회사가 TF팀을 구성, 정부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통상마찰의 조기 해결을 모색할 계획이다.
신근순 기자
201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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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비료업계, 16년간 입찰 가격·물량 ‘짬짜미’
김성준기자 기자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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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化업계, 7조5천억 투자·475억불 수출 나선다
신근순 기자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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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硏, 선임본부장 김해두氏
김성준 기자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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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코아네트웍스, ‘NaSH’ 국산화 성공
(주)엔코아네트윅스가 비철제련 공정에 쓰이는 핵심 부원재료인 황화수소나트륨(NaHS)의 시제품 개발에 성공해 관련 기술과 특허를 이수화학에 이전한다. 이수화학은 오는 8월까지 연산 1만4,800톤 공장 건설에 나선다.지난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엔코아네트윅스는 시비 2억2,7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울산생태산업단지구축사업 과제의 하나인 ‘정유탈황공정 부생가스의 비철제련공정 내 환원제로 활용사업’(2010년 5월 ~ 2011년 7월)을 수행,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엔코아네트윅스는 정유공정 부산물인 황화수소(H2S)을 이용해 황화수소나트륨 제조기술을 확보했다. 황화수소나트륨은 폐수처리 공정에 들어가는 주요 원부재료이나 특허기술의 부재로 현재까지 중국, 일본 등 해외로부터 전량 수입해 사용하고 있었다. 엔코아네트윅스는 황화수소나트륨 특허와 공정기술을 이수화학에 이전할 계획이다. 이수화학은 오는 8월까지 국내 수요의 50%를 공급할 수 있는 연간 1만4,800톤의 황화수소나트륨 제조 공장을 건설하게 된다. 주요 공급처는 온산공단에 위치한 비철제련 업체인 고려아연(주), LS-Nikk동제련(주) 등으로 수입대체 효과는 연간 50~80억 원 정도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는 기업(석유화학)에서 발생하는 부산물(폐기물)을 다른 기업(비철제련)의 원료 및 부원료로 재자원화하여 오염물 무배출을 지향하는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이다.”면서 “앞으로 이 사업과 같은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 사업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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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이야기’ 공모, 대상에 이인서 군
김성준 기자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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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회장, “위기·스마트·따뜻한 경영 추진”
신근순 기자
201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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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 페라이트계 STS 강선 개발
이일주 기자
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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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SPP강관 인수 양해각서 체결
이일주 기자
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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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역사 속 鐵 발자취 ‘한눈에’
신근순 기자
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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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엠텍, 포스코에 930억 Al 탈산제 공급
종합소재기업 포스코엠텍(대표이사 윤용철)이 포스코와 930억원규모의 알루미늄 탈산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이 금액은 포스코엠텍의 2010년 매출액의 17.8%에 달하며 회사는 올해 말까지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알루미늄 탈산제를 공급하게 된다.철강부원료 중 하나로 꼽히는 알루미늄 탈산제는 알루미늄-잉곳(Al-Ingot), 알루미늄-펠릿(Al-Pellet), 알루미늄-미니펠릿(Al-Mini Pellet) 등 알루미늄 3종과 고품위 알루미늄-미니펠릿(Al-Mini Pellet) 등 총 4종으로 구성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탈산제 부문 1년치 일감을 확보했다”며 “철강부원료 부문의 안정적 매출을 바탕으로 소재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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