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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한홍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KIST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민족은 예로부터 호랑이를 신성시 했으며, 호랑이는 용맹하면서도 끈질긴 우리 민족 기상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호랑이해를 맞아 KIST와 대한민국이 세계에 용맹한 기상을 떨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여러분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빌며,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여러분!제가 KIST 원장으로 취임한지 벌써 넉 달이 넘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지난 8월 이 자리에서 있었던 취임식에서 저는 네 가지 기관 운영지표를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 첫 번째가 창의적 연구환경 조성이었습니다. 저는 창의적 연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연구자들이 다른 걱정 없이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우수 연구자에 대한 정년연장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연구위원 제도와 초빙연구원 제도의 개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인사제도, 연봉제도, 평가제도등의 공정하고 효율적인 개선도 시작 해 올해부터는 실행단계로 들어가리라고 믿습니다.두 번째는, KIST가 장점을 갖고 있는 융복합 연구를 기반으로 한 국가적 대형 과제의 도출이었습니다. 그 동안 KIST는 National Agenda 과제를 기획, 수행하는 등 타 출연연구소를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KIST 재도약 TFT는 우리가 갖고 있는 이 같은 강점을 살려 우리가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6개 연구영역을 선정했고, 본부중심으로 각 영역의 초석이 될 융복합과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불어 파이오니어사업은 본부 간의 경계 없이 연구결과의 실현화에 중점을 둔 개방형 R&D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세 번째는, 글로벌연구소로의 도약이었습니다. 우리는 과거에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그 간의 노력에 비해 그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는 각 센터별로 한 곳 이상의 세계적 선도그룹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실질적 성과를 얻는 국제협력을 추진할 것이며, 해외 연구거점 확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아울러, 캠퍼스 국제화를 위해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외국인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마지막은, 학·연·산 선도 기능 강화였습니다. 저는 대학과 기업 간을 연결하는 R&D Platform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국민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향후 정부출연연구소가 지향해야 할 발전방향이라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취임 이후 줄곧 Entrepreneurship의 강화를 강조해왔습니다. KIST가 갖고 있는 본연의 임무는 창조적 원천기술의 개발과 보급이지만, 이제까지는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하면서 개발된 기술의 보급에는 다소 소홀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두 가지 임무 가운데 기술 보급 기능을 강화하지 않고서는 정부와 국민들의 지지를 얻기 힘들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Entrepreneurship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의무인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이미 우리는 지난 12월, KIST 기술전을 개최하는 등 작지만 의미 있는 출발을 하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우리의 새로운 Vision은‘꿈을 만들고 이루는 자랑스런 세계적 KIST’가 되는 것입니다. 지난 4개월여의 시간이 이를 위한 준비기간 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우리의 Vision을 실현해 나가야 할 때 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이제부터 추진해 나갈 다섯 가지 목적을 제시하고자 합니다.첫째, 우리 KIST는 국가를 위한 과학기술의 산실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세계를 향한 과학기술 Entrepreneurship의 산실로 되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연구를 위한 연구에서 벗어나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KIST의 가족 여러분들은 이러한 연구소를 만들 역량과 저력이 충분히 있습니다. 단지 더 필요한 것은 보다 큰 것을 이룰 수 있는 Teamwork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지주회사 KISTech을 설립해 과학기술 Entrepreneurship의 실현 모델로 삼겠습니다.둘째, Green과 Silver 기술의 선도자가 되겠습니다. 신재생에너지기술, 에너지효율화기술, 환경오염저감기술 등 녹색기술의 전 영역에 있어서 그 동안 KIST가 이룬 성과는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향후에는 이를 기반으로 다가올 저탄소 경제 시대에서 Initiative를 쥘 수 있는 융복합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미 Pioneer 사업을 통해 Solar Tree, Solar Powered UAV, U-River System과 같은 과제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BT, IT, NT 분야의 역량을 융합해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는 Silver 기술 개발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 일환으로 WCI 사업을 통해 뇌과학 분야의 경쟁력을 극대화 하며, 기초기술 연구회와 Pioneer 사업을 통해 Bionics 기술도 개발하는 중입니다. 특히 녹색기술은 세계복지기관과 협조하여 개발도상국에 전파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보유한 오폐수 정화기술과 태양전지 기술은 물과 에너지가 부족한 국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향후 KIST는 국제기금을 이용해 보유 중인 기술을 활용함으로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셋째, 고급 연구인력의 배양지가 되겠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박사소지자들이 Entrepreneurship을 겸비한 고급 연구 인력이 되도록 Postdoctoral S&T Entrepreneurship Program을 운영 하겠습니다. 이 Program을 통해 한참 창의력이 강한 젊은 우수 인재들이 마음껏 그들의 역량을 발휘하며 동시에 연구현장에서 경험을 쌓아 향후 출연 및 산업 연구소에서 즉시 활동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Research Associate Program을 세워 젊은 해외 박사인력을 유치함으로서 해외 과학기술을 영입할 뿐 아니라 Global Campus를 구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IRDA는 처음에 시도한대로 연구위주의 Curriculum으로 강화 하겠습니다. 입학후 필수과목을 함께 이수 한 후 지도교수와 함께 논문 계획을 세워 필요한 분야를 연수하게 하겠습니다. 이렇게 배출한 우수 인력들은 향후 KIST의 Global Network를 구성할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넷째, 학·연·산 협력의 중심지가 되겠습니다. 한쪽으로는 국내외대학연구소의 Consortium에 참여해 학연의 Partnership을 강화하고, 다른 쪽으로는 투자기관과 기업협회등이 참여하는 KIST Consortium을 구성하여 기술이전 Partnership을 구축함으로서 명실상부한 Open Innovation Partnership을 실현하겠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KIST Consulting Group을 만들어 우리가 보유한 Know-How를 최대한 제공 하겠습니다. 또한, 잠재력이 크지만 시장이 아직 성숙되지 않은 기술을 자체적으로 상용화 하는 연구소기업, KISTech를 설립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내·외부 Fund를 조성해 나갈 생각입니다. 우리의 Global 연구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KIST Europe과 KIST India를 활성화 하며 KIST America를 세워 미국의 과학기술과도 접목을 시작하겠습니다.마지막으로, 국경을 초월한 과학문화 확산 활동을 활발히 펼침으로서 국내로는 국민에게 가까운 열린 연구소가 되고 국외로는 우리나라의 국격 제고에 기여하는 연구소가 되겠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여러 가지의 과학문화 확산활동을 좀 더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고등학생들에게 방학기간동안 연구 체험을 할 수 있는 Internship 기회를 제공 하겠습니다. 또한, 여러 대사관들과의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여 과학기술을 통한 민간외교에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이러한 과학문화 확산 활동은 세계 속에서 KIST의 위상을 제고하고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KIST 가족 여러분!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시작된 전세계 경제 위기에서 우리나라는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Momentum을 놓치지 말고 이용해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 해야겠습니다. 미국의 금융위기가 우리에게 준 교훈은 과학기술의 기반 없이 세워진 경제는 모래위의 성과 같다는 것입니다. 비록, 금융이 각광받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지만, 우리 과학기술인들이 할 일은 우리 경제가 딛고 설 단단한 토양을 만드는 일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우리의 노력이 미래 대한민국과 KIST를 도약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2010년은 국가적으로 큰 일이 많은 해이기도 합니다. 4대강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G20 정상회담이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러한 국가 대사의 성패가 향후 대한민국의 국운을 가르는 중요한 한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KIST는 이러한 국가적 행사를 뒷받침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입니다. 공자 말씀에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지지자불여호지자, 호지자불여락지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는 뜻입니다. 이 것이 미국에서 말하는 소위 Ownership이라고 하겠습니다. 하는 연구가 내 것이라고 생각할 때, 내 취미처럼 나의 한 부분이 되어 즐길 때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우리에게 부여된 소임을 즐기며 내 것으로 만든다면, 기관 전체에 비약적인 발전이 있을 것이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가 희망하는 세계일류의 연구소로 도약하는 날도 그리 멀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저 나름대로 여러분 모두가 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아무쪼록 올 한 해는 KIST가 그 간에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를 향해 호랑이와 같이 포효하며, 힘차게 도약하는 의미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여러분의 가정에는 행복이 가득하고, 웃음이 떠나지 않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2009. 1. 4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한홍택
박진형 기자
201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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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조합, 신규 먹거리 찾았다
전기조합이 조합사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수출컨소시엄구성’과 ‘기술개발’에 핵심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광)이 지난 6일 경기도 분당 사옥에서 신년 하례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핵심 중점 추진사업을 ‘중소기업 수출컨소시엄 관련회의’를 통해 설명했다.||이재광 이사장은 “국내 수출컨소시엄은 현재 초기 단계로 조합사들의 의견을 구하는 단계”라며 “기본 안으로는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3개국에 각 나라별로 한 품목씩 수출 가능성을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이 이사장은 “이 같은 사업은 이사장 출마 때도 말씀드렸던 신규 먹거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라며 “수출컨소시엄을 통해 해외 진출 시 우리 조합사들끼리의 불필요한 경쟁을 미연에 방지하고 위험부담은 줄이고 소요 자금도 지원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각국의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및 시장조사를 위해 조합 차원에서 현지 사업소를 설립할 것이며, 조합이라는 단일한 창구를 유지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지원 및 수출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이사장은 “이를 통해 올해 안에 수출 기반을 마련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수출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추진하는 ‘기술개발’사업은 수출컨소시엄에 참여하기 어려운 조합사를 위한 대안사업으로 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가 목적으로 구체적인 안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년하례식과 함께 열린 간담회에서는 이광섭 전무는 추진 중인 공동 브랜드와 관련해 “현재 공동 브랜드와 우수조달 공동상표 물품, MAS계약 등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 문제”라며 “조합은 1월중 조합사의 의향을 조사할 예정이며, 5개사 이상에서 참여 의사를 밝힌다면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의 상황에 대해 이 전무는 “현재 조합은 조달청에 공동 브랜드와 MAS계약을 병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1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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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 UAE 원전사업 본격 시동
신근순 기자
201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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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한국항공대와 MOU 체결
박진형 기자
201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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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대우건설에 관심
신근순 기자
201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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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설비투자 6.9조원, 수출 250억불 달성목표
신근순 기자
201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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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수소연료전지 메카’ 된다
포항시가 추진하는 포항경제자유구역 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조성이 투자 본격화와 함께 급물살을 타고 있다 .
포항시는 최근 시와 경상북도, 포스코파워(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간 포항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수소연료단지 시범타운 조성 등을 위한 투자협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의 발전전문 자회사인 포스코파워는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에 오는 2020년까지 미국 FCF사와 조인트 벤처 등의 형태로 2,880억을 투자하게 된다.
이를 위해 포스코파워는 2011년까지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에 800억원을 투입해 7,920㎡규모의 연료전지 스택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13년까지 600억원을 투자해 포항경제자유구역 내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및 홍보관 등을 짓고, 1,480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연료전지 부품소재와 실용기술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오는 2013년까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대련리 일원에 3.75㎢ 면적 규모로 조성되며, 주변에 포항공대, RIST, 포항R&D지구, 테크노파크 2단지 등과 인접해 기존 R&D인프라를 활용하기 좋은 최적지로 바이오·의료, 소재·부품,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첨단융합기술 R&D허브구축 및 산업단지를 유치 및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포항항(44선석, 연간 4,400만톤의 화물 처리가능)과 영일만항(3만톤급 4선석 접안가능)과 광역적 접근체계(대구~포항 고속도로, 동해남부선철도, 국도 7·28·31호선)의 확보로 환동해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 사업이 추진되면 포항경제자유구역은 연구와 제조, 실용화, 사업화의 기능을 모두 갖춘 수소연료전지 메카가 될 것이다” 며 “포항이 미래 청정 에너지원인 수소연료전지분야의 선도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1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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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시험硏, 미국선급協 시험기관 지정
KTR(한국화학시험연구원 영남본부)이 국내 최초, 세계 3번째로 ABS(미국선급협회)로부터 시험기관 지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미국선급협회(ABS, American Bureau of Shipping)가 지난해 12월30일 KTR 영남본부에 대해 ‘국제해사기구(IMO)의 선체보호도장분야(PSPC) 성능평가 시험기관으로 지정한다’고 통보하고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조선업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얻어낸 것이어서 더욱 값진 성과로, 앞으로 미국선급협회는 KTR에서 발급한 선박의 선체보호도장 성능평가 결과를 미국선급협회가 자체 시험한 결과와 동일하게 수용하게 된다.
따라서 국내 조선업계 및 선박용 도료업체들은 해외기관을 이용하지 않고 국내에서 KTR 영남본부를 통해 시험·평가를 받으면 돼 시간과 비용면에서 적잖은 이득을 볼 수 있다.
이번 시험기관 지정으로 KTR 영남본부는 2008년 한국선급(KR), 2009년 노르웨이선급(DNV)에 이어 미국선급에서도 국제해사기구의 선체보호도장 성능평가 시험기관으로 인정받는 국내 유일한 시험연구기관으로 자리 잡게 됐다.
특히 선체보호도장(塗裝)은 철판, 용접과 함께 선박의 3대 구성요소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조선산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문 중 하나다.
KTR 영남본부는 선체보호도장은 물론 철판, 엔진, 평형수 미생물 시험 등 조선관련 핵심 시험·검사를 대부분 수행해 오고 있다.
울산시의 관계자는 “KTR영남본부의 이번 미국선급 시험기관 지정은 수주물량 감소와 중국업체의 추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조선업계와 선박용 도료회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R 영남본부는 4팀 39명으로 2007년 3월22일 개원, 신화학물질 규제 대응과 자동차조선, 화학, 환경 등 소재를 중심으로 공인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1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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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車, 친환경 부품이 이끈다
하이브리드차(HV)와 연료전지차(FCEV) 등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점화플러그, 타이어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보쉬의 ‘메가파워실버 배터리’는 전기 전도성이 높은 실버합금으로 제작돼 칼슘 배터리에 비해 수명과 시동능력이 각각 30%가량 높다.
혹한에도 높은 시동능력을 보여 시동실패로 인한 유류낭비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거기다 이중 커버를 사용, 배터리의 밀폐성을 높임으로써 자가 방전을 최소화했으며 이에 따라 전해액 보충 등 보수가 필요 없는 장수명의 친환경 제품이다.
같은 회사의 ‘플래티넘 플러스 점화플러그(Bosch Platinum Plus Sparkplug)’는 백금과 이트륨 재질의 전극을 사용해 시동 성능과 내구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몸체에 니켈도금을 적용, 내마모·내부식성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기존 백금 점화플러그에 비해 제품 수명도 25%가량 개선됐다.
날카로운 이트륨 접지전극을 통해 높은 점화효율도 달성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가레트 그린터보는 기존 디젤차에 장착된 저널베어링 방식 터보 대신 볼베어링 터보를 채용해 베어링 마찰 저항을 감소시킨 신개념 터보차져다.
중저속 구간에서 보다 많은 공기를 실린더로 빠르게 공급해 출력이 최대 20%, 가속성 최대 25%, 연비가 10%가량 향상된다.
또, 고성능 이중압축휠이 공기흡입 효율을 개선해 매연을 최대 70%까지 감소시킨다.
한국타이어의 ‘앙프랑’은 국내 최초의 저연비·친환경 타이어로 일반 타이어에 비해 연비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것이 특징.
타이어의 연비 절감 효과가 최대화 되는 시속 110km의 속도에서의 테스트 결과 약 16% 연비가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10년 동안 20만km를 주행할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820kg 줄여주는 셈이다.
싸이크론코리아의 ‘싸이크론3’은 자동차 연료절감 및 매연감소 등의 탁월한 효과가 있다. 자동차의 에어클리너쪽과 엔진 쪽에 간단히 장착되는 싸이크론3는 자동차 내부로 흡입되는 공기를 빠른 속도로 회전시켜 엔진에 유입시킴으로써 완전연소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연료소모를 줄이고 연소실 내 불완전연소된 탄화수소의 발생을 억제함으로써 매연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업계에서도 친환경은 최대 관심사”라며, “앞으로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 부품 이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준 기자
201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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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첫발
LS산전이 CT&T와 전기차 활성화를 위한 MOU체결을 통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PCU(Power Control Unit; 전기차용 인버터) 모듈을 개발키로 합의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석권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LS산전과 국내 전기차 양산업체인 CT&T는 6일 친환경 전기차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핵심역량을 결집,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하는 전략적 제휴협약서(MOU)를 체결했다.이번 MOU 체결에 따라 LS산전은 인버터와 차량탑재형 충전기(On-board Charger), LDC(Low voltage DC-DC Converter)를 일체화한 통합 PCU 모듈을 개발, 공급하게 된다. 통합 PCU모듈이 개발되면 PCU, LDC, 충전기 등 각 부품을 별도로 장착할 필요가 없어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 3개의 별도 제품을 하나로 만들어 제품을 최소화, 경량화할 수 있으며, 전체적인 제품의 효율도 높일 수 있다.LS산전은 통합 PCU모듈을 현재 CT&T가 개발한 도시형 근거리 전기차(City EV ; City Electric Vehicle) e-ZONE과 c-ZONE에 우선 공급하고, 현재 개발하고 있는 전기버스와 전기트럭 등 전략형 신제품에도 개발, 적용할 예정이다.또한 LS산전은 이달 11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 전기차 부문으로는 사상 최대규모로 참여 하는 CT&T와 공동으로 참가하는 등 향후 전략적으로 글로벌 마케팅도 함께 진행 할 계획이다.LS산전 관계자는 “NEV(Neighborhood Electric Vehicle:저속 전기자동차) 및 City EV시장이 기존 완성차 업체가 지향하는 HSV(High Speed Vehicle) 시장과는 별개로 형성, 지속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LS산전의 부품 기술력과 CT&T의 완성차 기술력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NEV 세계 시장규모는 올해 100만대에서 2012년 3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에서도 신규 틈새시장으로써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양사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는 데 있어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S산전은 지난 93년부터 G7 전기자동차 전장품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전기차 연구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핵심역량인 전력 및 자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PCU, EV 릴레이 등을 상용화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신근순 기자
201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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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권, 고효율 그린카 개발 본격화
대구·경북의 산·연기관들이 시도 연계·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효율 그린카 개발 시범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원장 권영각)은 대경권 10개 산·연 기관들과 고효율 그린카 개발 시범사업을 위해 오는 8일, 경북 영천시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에서 ‘다자간 상호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협약에 참여하는 기관으로는 (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재)대구기계부품연구원,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나노부품실용화센터 등 4개 연구기관과 (주)화신, (주)엠에스오토텍, (주)일지테크, 누리기술, 휘닉스PDE, 동해금속 등 6개 자동차 부품업체, 그리고 지원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로 구성돼 있다.특히, 광역경제권 시도 연계·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예정인 ‘고효율 그린카 개발 시범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대구·경북지역의 자동차 관련 전문 부품업체 및 전기차 핵심 기술을 보유한 연구센터들 간의 체결로 관심을 끌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참여기관들은 상호 기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연구, 중복투자 방지, 신기술 창출 및 긴밀한 정보교류 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동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경북지역의 소재·부품·모듈별의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과 지원기관들 간의 상호 역할 분담을 하게 됐다”라고 밝히고 “지역의 전략·선도 산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IT·그린에너지·그린카 부품소재 기술개발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고효율 그린카 사업은 지식경제부와 경북도, 대구시 공동지원 사업으로 연간 60억 3년간(2010~2012년) 완성차 개발을 목표로 진행되며,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총괄수행을 맡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1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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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효율화 박차
독일 특수 화학 그룹인 랑세스가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지분, 설비 등을 매각해 비용을 절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효율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랑세스는 하이드라진 하이드레이트 (hydrazine hydrate)의 합작사인 랑세스 야싱 화학사 (LANXESS Yaxing Chemicals Company Ltd.)의 지분 55퍼센트를 중국 파트너사인 웨이팡 야싱 그룹 (Weifang Yaxing Group)에 매각했다.
그러나 랑세스는 전 세계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독일 레버쿠젠 생산기지에서 지속적으로 하이드라진 하이드레이트를 생산할 예정이다. 웨이팡 야싱 그룹은 랑세스 지분 매입 이후에도 본 생산기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효율화의 일환으로 랑세스는 미 사우스 캐롤라이나 부쉬 파크 (Bushy Park)에 위치한 인프라 및 지원서비스 기지를 투자사인 쿠퍼 리버 파트너 (Cooper River Partners, LLC)에 천만 달러에 매각했다.
매각 이후에도 쿠퍼 리버사와의 장기 임대 및 서비스 계약을 통해 본 생산기지에서 랑세스 고무약품 사업부의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랑세스는 최근 기능성 화학사업부의 멕시코 레르마(Lerma) 염료생산 설비를 독일 레버쿠젠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고, ABS 수지 합작 잔량 지분 전체를 지난 9월, 이네오스(INEOS)사에 매각함으로써 ABS 사업에서 철수했다.
악셀 하이트만(Axel C. Heitmann) 랑세스 글로벌 회장은 “이러한 행보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해 지난해 초 전사적으로 도입한 ‘Challenge09-12’ 비용절감 프로그램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랑세스는 2012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3억6,000만유로 상당의 비용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1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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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HV 상용차 시장 선점 나선다
LG화학(대표이사 김반석)이 상용차 부품분야 북미 1위 업체인 미국 Eaton(이튼)社에 올해부터 리튬이온 배터리를 본격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급으로 LG화학은 GM, 현대·기아차, CT&T 등에 이어 새로운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특히 Eaton은 하이브리드 상용차 분야에서 미국 시장점유율 9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LG화학은 올해 초기 공급 이후 빠른 시간 안에 안정적인 시장을 확보하며 일반 전기 승용차에 이어 상용차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 따른 공급기간은 올해부터 4년간이며, LG화학은 하이브리드 상용차용 배터리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상용차용으로 공급차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공급 계약이 주목받는 이유는 승용차보다 높은 성능과 기술력이 요구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의 하이브리드 상용차 분야에서 LG화학이 타 경쟁사와는 달리 향후 2~3년 후가 아닌 올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납품한다는 점이다. 또한, 이번 공급은 배터리 셀(Cell)뿐만 아니라 배터리 제어시스템(BMS : Battery Management System) 등 다양한 부품으로 구성된 팩(Pack)형태로 이뤄지며, 상용차용 배터리는 승용차와 비교해 출력뿐만 아니라, 용량, 내구성 등에 있어 한층 높은 수준의 성능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LG화학은 배터리 전분야에서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실제 Eaton은 GM을 비롯해 현재 시중에 판매 중인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카에 배터리를 공급하면서 입증된 우수한 품질 및 양산능력과 LG화학의 미국 현지법인 CPI가 보유한 배터리 팩(Pack)시스템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현재 LG화학 오창테크노파크 내에 건설 중인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전용 공장에서 배터리 셀(Cell)을 생산하고 이를 LG화학의 미국 현지법인인 CPI(Compact Power, Inc.)에서 팩(Pack)형태로 조립해 Eaton에 공급하게 된다. Eaton은 공급받은 배터리 팩을 상용차의 파워트레인(Powertrain)시스템에 장착한 후 완성차 형태로 제작해 세계적인 상용차업체인 Navistar(내비스타), Peterbilt(피터빌트), Kenworth (켄워스), IVECO(이베코)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상용차 시장은 북미지역이 전세계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북미지역 1위 업체인 Eaton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은 전세계 하이브리드 상용차 시장을 누구보다 먼저 선점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하이브리드 상용차뿐만 아니라 각종 산업용 대용량 배터리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해 이 분야에서의 세계적인 선두주자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Eaton에 대한 공급물량이 점차적으로 늘어날 것에 대비해 미국 현지법인인 CPI의 배터리 팩 조립시설도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신근순 기자
201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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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 79억원 플랜트기기 계약
세원셀론텍㈜(대표이사 박헌강)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약 79억원 규모의 플랜트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약 2%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올해 12월30일까지다.
세원셀론텍이 제작을 맡은 플랜트기기는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매장국이자 중앙아시아 자원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의 국영가스회사, ‘투르크멘가스’가 발주한 현지 최대 규모의 ‘투르크메니스탄 가스처리 플랜트’ 프로젝트에 주요 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투르크메니스탄 가스처리 플랜트’는 천연가스에 포함된 황(sulfur)성분을 제거하는 탈황 공정을 수행하게 되며, 투르크메니스탄 동남부 ‘욜로텐(Yoloten)’에 건설된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친환경 플랜트 시장에 대한 세계적 수요가 증대되는 가운데, 세원셀론텍은 국제 기준이 제시하는 엄격한 기술요건을 충족하며 의미 있는 수주성과를 잇달아 거두고 있다” 라며, “중동지역의 대형 프로젝트 등 그 동안 진행해온 주요 프로젝트의 입찰경쟁 결과가 긍정적으로 전망되고 있어 올해 수주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원셀론텍은 지난 해 3분기 이후 꾸준히 쌓아가고 있는 수주실적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이익급증을 예상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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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비철금속 국내고시 판매가격
이번 달 전기동과 아연괴의 국내 고시 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모두 상승했다.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최근철)가 발표한 1월 국내고시 판매가격에 따르면 전기동의 가격은 전월대비(812만1,000원/톤) 4.7% 상승한 850만4,000원/톤을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 86.3% 상승한 수치다.
아연괴는 305만2,000원/톤을 기록해 전월대비(280만1,000원/톤) 9%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75% 올랐다. 특히 아연괴 국내 고시 가격은 지난해 1월부터 한번도 내려가지 않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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