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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SAP수급 ‘빨간불’
중국의 높은 경제성장과 생활습관 변화에 따라 위생재료 수요가 확대기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고급수성수지(SAP) 수급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아크릴산 공급부족과 20% 정도로 추산되는 수요 증가로 중국의 SAP 시장은 지난해 여름 ‘팔고 싶어도 팔 물량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타이트해졌다.중국 내 생산능력 증강계획에 따르면 중국 내 설비는 빨라도 올 여름에나 가동될 예정이다.이 때문에 당장 수요처로서는 물량확보가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한편, 급속한 수요 증가를 주시하고 있는 중국의 아크릴산 메이커가 SAP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한발 앞서 진출한 회사들은 이미 제2기 설비 건설에 착공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중국 SAP 시장에 진출해 있는 한 일본 화학업계 관계자는 “생산기술이나 제품품질의 격차가 있어 당장 직접적인 경쟁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향후 공급이 본격화 될 경우 시장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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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셀化工→‘다이셀’ 상호변경
일본 다이셀화학공업이 ‘주식회사 다이셀’로 상호를 변경한다.
다이셀화학공업주식회사는 최근 개최된 이사회에서 오는 6월 개최되는 정기주총에서의 정식변경이 승인되는 조건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룰로즈화학, 유기합성화학, 고분자화학, 화약공학을 핵심 기술로 하고 있는 다이셀은 ‘화학공업’을 사명에 넣고 있었다.
그러나 자동차 에어백용 인플레이터로 대표되는 조립가공형 사업이 회사의 핵심사업으로 성장하는 등 사업역이이 화학공업의 틀을 벗어나고 있다는 점이 이 같은 결정의 배경이 됐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학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기술과 노하우로 ‘화학공업’의 틀을 넘어 발전해 나간다는 의지를 사내외에 보이기 위해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는 사명변경을 계기로 전세계에 그룹전체의 장기비전 ‘Grand Vision 2020’을 내걸고 사회와 고객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며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준 기자
201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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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 혈액여과기 ‘헤모필 SHG’ 발매
김성준 기자
201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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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덴코, 클로로프렌 가격 ↑
일본 쇼와덴코는 클로로프렌고무(상표명 ‘쇼프렌’)의 일본 내 가격을 kg당 27엔 인상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인상된 가격은 내달 1일 공급분부터 적용된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상에 대해 “2010년 후반부터 원연료 가격 상승에 의한 비용 상승이 겹쳐 자체적인 비용절감 노력의 한계를 넘어서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앞으로도 본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 체제와 사업의 계속적인 유지를 위해 고객에게 그 일부 부담을 부탁드릴 수밖에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클로로프렌은 합성고무의 일종인 폴리클로로프렌 중합체 생산에 사용되는 단위체로 내유성, 내열성, 내한성, 난연성이 뛰어나 자동차용 부품이나 토목, 건축, 차축부품 등에 이용되고 있으며 미국 듀폰의 상품명 ‘네오프렌’으로 일반에 더 많이 알려져 있다.
김성준 기자
201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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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레이저 BLU TV 개발
김성준 기자
20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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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유럽의회 통과
한·EU FTA 동의안이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가운데 우리나라 철강·기계업계가 일제히 환영의사를 밝히며 국회의 조속한 비준동의안 처리를 요구하고 나섰다.정부는 지난 17일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한·EU FTA 동의안이 찬성 465 표, 반대 128표, 기권 19표로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됨에 따라 유럽의회의 한·EU FTA 관련 모든 절차 종료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국회에서 상정 대기 중인 한·EU FTA 비준동의안 처리 절차가 마련되면 한·EU FTA는 올해 7월1일 잠정발효 된다.이에 철강업계와 기계업계는 조속한 비준동의안 처리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철강협회는 “한·EU FTA가 발효되면 국내 수요업계의 EU진출이 확대되면서 현지합작사에 대한 철강제품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페로니켈, 페로크롬 등 주요 철강원료의 기본관세 즉시철폐를 통하여 우리 철강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보다 유리한 경쟁여건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 기간산업인 철강산업의 수출신장과 세계최고의 가격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나라 국회에서도 한·EU FTA의 조기 비준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한·EU간 FTA 발효로 기계류·부품·소재 부문의 선진기술 도입과 교역량 확대 및 유럽 시장 내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발판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일류 기계산업 국가로 도약하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럽국가로부터의 수입관세 철폐로 첨단 전용장비 뿐만 아니라 엔진, 터빈, 압축기 등 핵심부품의 수입비용 절감에 따른 완제품 원가 절감으로 국산 기계류의 가격 경쟁력 향상과 일본, 미국 등 기존의 수입선에 대한 가격인하 압박 효과로 생산설비 도입비용 부담도 크게 낮아진다는 것.그러나 “독일 등 유럽 기업들이 국내 기업 인수 합병을 통해 국내 시장진입 가속화가 예상되므로, 우리 업계와 정부에서는 그들의 R&D 센터를 국내에 설치하도록 유인책을 모색하고 기술인력 양성 등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제 3국으로의 공동 진출 노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기업들의 기술개발을 통한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 노력과 정부의 기계산업 구조고도화와 대도약을 위한 제도적인 지원책 마련과 함께 국회의 조속한 비준동의안 처리를 당부했다.
신근순 기자
20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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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車 경량화 소재 생산 10% 확대
독일계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는 자동차 경량화 소재인 공업용 플라스틱의 주요 원료인 카프로락탐(caprolactam) 생산에 3,500만유로(약 500억원 규모)를 투자해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 공장의 연간 생산량을 현재 20만톤에서 10% 확대할 전망이다. 카프로락탐은 두레탄(Durethan)을 비롯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에 필요한 주원료이다. 두레탄은 자동차 산업에 주로 사용되며, 금속 대신 자동차 부품에 적용하면 더욱 가볍고 안전한 자동차를 생산 가능하며 연비 또한 절감할 수 있다. 미국, 중국, 인도를 중심으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차 한대당 플라스틱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20년까지 연간 7%씩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랑세스는 올해를 '하이테크 플라스틱의 해'로 지정하고 플라스틱의 장점과 적용 가능한 산업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지속 가능하며 친환경적인 소재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강다혜 기자
201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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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중진공, 中企 글로벌화 지원 ‘맞손’
이일주 기자
20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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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눈폭탄’ 현대굴삭기로 치운다
김성준 기자
20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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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중기청, ‘3백억’ 中企 R&D 펀드
현대중공업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청과 함께 연구개발(R&D)을 위한 300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5일 울산 본사에서 이재성 사장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안병화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공동 기술개발 협력펀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은 회사와 중소기업청이 각각 150억 원씩 총 3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펀드를 조성하고, 이 자금으로 개발한 제품을 현대중공업이 구매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중소기업의 국산화 및 신제품 개발 비용을 개발 과제당 10억 원 한도 내에서 최대 75%까지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2·3차 협력사로 동반성장 정책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품질 및 기술개발 지원도 강화해나가기로 약속했다.
정부 측은 기술개발 펀드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자금 확보, 개발 제품의 판로 보장, 경영안정 등의 효과와 더불어, 수입 자재의 국산화와 기술개발 투자 촉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이재성 사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정부와 대기업이 손잡고 기술개발 자금 지원과 판로 보장에 나섰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 성공하면 현대중공업의 경쟁력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7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상생협력 및 하도급공정거래 우수업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7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지원, 자재비 현금 지원, 기계산업 동반성장 진흥재단 설립, 상생 IT 협업시스템 구축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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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녹색인증 기업 성능 검사비 지원
녹색인증을 취득한 중소기업에 성능시험 검사비용이 지원돼 업체 부담은 덜고 인증제도도 활성화될 전망이다.지식경제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1년도 녹색인증 성능시험 검사비용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녹색인증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줌으로써 인증신청 수요 확대를 통한 녹색인증제의 활용도 제고를 목적으로 두고 있다.녹색기술 인증 신청 시 필수적인 성능시험 검사에는 평균 200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이번 사업계획에 따라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 2회 범위내에서 신규로 부담하는 총 성능시험 검사비용 중 50%(최대 100만원이하)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성능시험 검사비용 지원으로 올해 인증 획득이 예상되는 약 300여개의 중소기업에게 지원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관련 세부내용에 대한 사항 및 절차 안내는 녹색인증 웹사이트(www.greencertif.or.kr)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사업화기반팀 녹색인증사무국(02-6009-398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근순 기자
201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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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 외부평가단 위원 45명 위촉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서영주)은 15일 오전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외부전문가 45명을 2011년도 KEIT 외부평가단 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임기 1년의 외부평가단 위원들은 올해 말까지 KEIT가 주관하는 평가위원회 참관 등을 통해 평가·관리 업무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는지를 감시·모니터링하게 된다.이날 위촉장 수여식에서 서영주 KEIT 원장은 “지식경제부의 올해 연구·개발(R&D) 지원 예산 4조5,000억원 중 KEIT가 집행하는 금액이 2조원에 달하는 만큼 평가·관리 업무의 공정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외부평가단이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활동해줄 것을 당부했다.또 외부평가단 단장인 이관해 KEIT 상임감사가 외부평가단의 금년도 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한편 외부평가단은 지경부 R&D 사업 평가·관리 시스템에 대한 객관적 감시·모니터링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 구성됐으며, 지난해 44명의 위원이 150개의 평가위원회에 참석해 감시 활동을 수행했다.
신근순 기자
201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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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코정밀화학 등 4社 우수 中企 표창
(주)유니코정밀화학, (주)신광, (주)동연, 도영산업(주) 4개사가 포항시 선정 ‘이달의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포항시는 지난 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지역 중소기업 4곳을 이달의 우수중소기업으로 표창했다.
수상기업의 면면을 살펴보면 (주)유니코정밀화학은 수처리약품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로 여러 기능성 약품을 개발해 지속적인 기업성장을 이뤄왔고, ISO 9001, 14001 인증획득으로 대외 경쟁력을 확보, 베트남 중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무대로 현지 합자회사 및 공장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신광은 펌프 전문회사로 지속적인 투자와 품질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 펌프제작기간을 기존업체의 60% 정도로 생산이 가능토록 단축했으며, 수리기간 단축과 함께 주요부품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주)동연은 항만 하역설비 제작업체로 산업용 전기해머를 발명해 현재 특허출원 중에 있으며, 항만 하역설비 보수에 관한한 국내시장 점유율이 전국 2대 업체 중 하나로 화력발전소(삼천포, 하동, 광양, 당진, 보령), 원자력 발전소(울진, 월성), 포항제철소, 광양제철소, 인천항, 부산항, 포항 신항의 유지보수를 맡고 있는 등 성장잠재력이 기대되는 우량기업이다.
도영산업(주)은 전문건설업체로 자동화된 장비와 기술개발로 작업방법을 향상시켜 공사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고급인력 양성 등 추가적인 원가절감과 꾸준한 매출신장으로 재무구조가 양호하고, 특히 소녀가장을 매달 돕고 있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범적인 기업이다.
시는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촉진에 관한 조례 제18조 규정에 따라 수상업체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운전자금 우대지원 △산업디자인 개발 및 산업재산권 지원사업 우선지원 △산업기술연수 △해외전시회 참가 등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준 기자
201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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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 금융기관, 해외프로젝트 43.5억불 지원
신근순 기자
201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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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전략산업분야 기술인력 2만명 양성
이일주 기자
20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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