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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中 전기차 보급량 전년 못 미친다
신근순 기자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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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 ‘최고속’ 승강기 기술 과시
배종인 기자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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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서울시, 커넥티드카 기술 연구 ‘맞손’
배종인 기자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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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3D프린팅 글로벌기업과 교육과정 협력
신근순 기자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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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車 수출 전년比 13% 감소
신근순 기자
20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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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中 빅데이터센터 구축
배종인 기자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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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신뢰성 검증체계 마련, 산업 활성화 기대
3D프린팅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장비·소재·소프트웨어(S/W)·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돼 제품 신뢰성 향상을 통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지난 9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삼차원프린팅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관계부처 합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산업부에서는 3D프린팅 장비·소재·출력물에 대한 품질평가 가이드라인을, 미래부에서는 소프트웨어 품질평가 가이드라인을, 식약처에서는 3D프린팅 제조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각각 발표했다.
3D프린팅 산업이 최근 각광받으면서 제품과 서비스 시장이 발전하고 있으나 신뢰성 입증에 대한 어려움으로 우리 기업들의 제품 판매 시에 애로가 있었다. 또한 의료기기의 경우 국내외적으로 3D프린팅 의료기기에 대한 안전성 및 성능평가를 위한 품목별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이 없어 연구개발 업체의 신속한 제품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날 발표된 품질평가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3D프린팅 장비의 품질평가 가이드라인은 장비 일반사양(출력속도, 적층두께 등), 구동성능(출력정확도·정밀도, 위치정밀도 등) 및 장비 가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성(초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방출 등)에 대한 평가방법을 제시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규정한 7개 적층방식 중 산업계 수요가 높은 재료압출, 광중합, 재료분사 등 3개 방식의 장비에 대해 우선적으로 개발했으며, 나머지 방식에 대해서도 2018년까지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소재 품질평가 가이드라인은 소재의 적합성(재료크기, 주성분감별 등)과 기계·물리적 특성(인장강도, 충격강도, 점도, 인화점 등) 및 화학적 특성(RoHS, 가소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을 평가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중 3개 방식의 장비에 사용되는 열가소성 필라멘트와 광경화성 수지(에폭시, 아크릴 및 고무유사 계열) 등 총 5종 소재에 대한 평가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
소프트웨어의 경우 주요 특성인 ‘적층제조 파일 포맷 적합성’, ‘적층제조 데이터 교환기능 적합성’ 및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에 적용하는 호환성, 이식성 등에 대한 적합성 평가방법을 개발·제시했다. 이는 모델링, 편집 및 변환, 프린팅, 출력물 검사, 3D프린팅 공정계획 및 관리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에 적용이 가능하다.
출력물 품질평가 가이드라인은 3D프린팅 장비, 소재를 활용해 제작된 출력물의 제작목적에 따른 형상(표면형상, 표면거칠기 등), 기계·화학적 특성(인장강도, 충격강도 등) 및 신뢰성(내후성, 내충격성 등)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맞춤형 개인용품, 스마트금형, 자동차 내장재 등 총 8종의 출력물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품질인증 가이드라인’은 오는 12월23일 시행되는 ‘삼차원프린팅산업진흥법에 따른 ‘삼차원프린팅 품질인증제도’ 운영 시 활용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인증기준은 기업 및 관련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통해 확정될 계획이다.
진흥법에 따르면 관련 사업자는 3D프린팅 장비, 소재, 소프트웨어 등 분야에 대한 품질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중 중소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경우 시행령 제6조제 4항에 의거해 ‘공공기관의 우선 구매’ 제도의 적용을 받아 판로확보가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다만 품질인증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허위 표시하거나 영업하는 사업자에게는 위반횟수에 따라 최대 3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에 마련된 3D프린팅 의료기기 가이드라인은 무릎 관절, 엉덩이 관절 등 정형용임플란트와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를 제조하는 업체들이 해당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험항목, 시험방법 등 제품 개발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는 강제성은 없으며 다만 기업들이 제품개발시 겪을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다.
주요 내용은 정형용임플란트와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 각각에 대한 △시험규격 설정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생물학적 안전과 성능에 대한 시험항목 및 평가시험자료 △물리·화학적 특성에 대한 평가 항목, 시험방법 등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12월 3D프린팅 의료기기 개발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3D프린터를 이용하여 제조되는 맞춤형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바 있으며, 향후 품목별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가이드라인을 통해 국산 3D프린팅 제품의 신뢰성을 입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는 한편, 저품질의 외산 장비로부터 국내 산업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근순 기자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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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T 3D프린팅 충북센터 개소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는 오는 11월23일 오후 2시부터 한국교통대 대학본부 국제회의장에서 ‘K-ICT 3D프린팅 충북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ICT 3D프린팅 충북센터는 교통대 충주캠퍼스 안에 구축됐으며 3D프린팅 산업 활성화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 및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개소식에는 현판식 후에 3D프린팅 컨퍼런스도 열릴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3D프린팅 충북센터(043-849-1640)로 문의하면 된다.
신근순 기자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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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3D 프린팅 의료기기 규제 개선안 마련
3D 프린팅 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해 식약처가 나선다. 또한 치아와 피부 등 관련된 제품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손문기 식약처장이 9일 3D프린터를 이용해 의료기기를 제조하고 있는 업체 ㈜메디쎄이(충북 제천 소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원재료 입고부터 최종 제품에 이르기까지 3D프린팅 의료기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3D프린팅 의료기기 개발 현황,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이다.
이날 방문에는 손문기 처장을 비롯해 김성호 의료기기안전국장, 장종욱 ㈜메디쎄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재 국내에서 허가·신고된 3D프린팅 의료기기는 광대뼈나 두개골 결손부위에 사용하는 체내 이식형 의료기기와 임플란트 등 수술부위를 표시·안내하기 위한 수술용 가이드 등 6개사, 18개 제품이다.
식약처는 그동안 3D프린팅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환자 수술 부위에 맞게 맞춤 생산할 수 있는 3D프린팅 의료기기 특성을 반영한 허가·심사제도 마련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우선 3D프린팅 의료기기가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3D프린팅 의료기기 개발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과 품목별로 제품 개발 시 고려해야 할 안전성과 성능 평가 방법 등을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을 발간·제공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정형용임플란트와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 각각에 대한 세부기준을 마련하였으며, 오는 11월에는 인공연골, 인공혈관·인공피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제품 개발에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3D프린팅 의료기기를 포함한 유망 의료기기를 매년 20개씩 선정하여 제품 개발단계부터 제품화까지 단계별로 맞춤 컨설팅하는 ‘차세대 의료기기 100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대체 의료기기 또는 다른 치료 방법이 없는 응급 상황에서 의사의 책임 하에 3D프린팅 의료기기 허가 범위를 벗어날 경우 사전 변경허가 없이 환자 맞춤으로 제품을 제조하여 환자에게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기기 신속사용제도를 도입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산업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등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하여 업계와 소통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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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롤, 주물사 3D프린터 日 수출 첫 선적
신근순 기자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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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맞춤형 하지재활 로봇 ‘뉴렉스’ 개발
배종인 기자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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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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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롤, 울산 ‘성공투자비즈니스포럼’ 참가
신근순 기자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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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獨 컨셉 레이저 5억9,900만불 인수
신근순 기자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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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거래소, ‘2016 유휴설비 수출상담회’ 개최
한국기계거래소가 국내 유휴설비 수출 촉진과 유통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기계거래소(대표 마승록, 이하 거래소)는 KOTRA와 공동으로 해외 전문바이어들을 초청, 3일 한국기계거래소 및 유통단지를 방문하고, 4일에는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JW메리어트 호텔에서 ‘2016 유휴설비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우리 기계류 주요 수출지역인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이란, 이집트 등의 중고기계 전문 바이어 30여개사가 참가한다.
이번에 초청한 해외바이어는 방글라데시의 Doreen Group 등 7개사, 이란의 Rahbord Sazeh 등 6개사, 말레이시아의 CTL Machinery Sdn Bhd 등 3개사 등이다. 국내에서는 진성건설기계, (주)머신몰 등 건설기계, 공작기계 분야 주요 유통업체 100여개사가 참가해 해외 구매담당자와 1:1 상담을 벌이게 된다.
3일에는 해외 바이어들이 거래소를 직접 방문하여 모의경매에 참여하고, 기계유통단지에서 유휴기계설비를 직접보고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상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국기계거래소 마승록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중고 공작기계, 건설기계 등 국내 유휴설비의 수출촉진을 통한 국내의 신규 설비수요 창출과 유통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통한 수출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거래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자본재공제조합·금융권이 우리나라 기계설비 유통서비스 선진화 및 수출 촉진을 위해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이다.
경기도 시흥시 시화MTV산업단지 내에 약 6.7만m²규모의 국제적인 기계유통단지와 기계설비 전문경매장 등 대규모 서비스 인프라를 갖추고, 기계설비 경매 및 직거래, 성능검사 및 수리지원, 수출 등 기계설비 유통활성화 및 수출촉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6-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