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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 미래 반도체 기술자 꿈 심는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반도체 관련 기업들과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나선다.
SEMI는 내달 10~12일 3일간 진로탐색 프로그램 ‘SEMI HIGH Tech U Korea 2011’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아드반테스트코리아, 주성엔지니어링, 케이씨텍, 원익 IPS, 에드워즈 코리아, 고려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 하이닉스, 엠코코리아, 이화다이아몬드 등이 후원한다.
올해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강남교육청의 지원으로 수학, 과학, 기술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중학교 2,3학년 총 38명이 참석한다. 이들 학생들은 10일 주성엔지니어링을 시작으로 11일 고려대 자연계캠퍼스(서울시 안암동), 12일 하이닉스 반도체를 방문해 관련 기술자들을 만나고 반도체 공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SEMI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하이테크 산업에의 입문 및 이공계 진학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반도체 관련 실험과 체험 교육을 통해 첨단기술을 경험하고 진로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고안된 교육 행사”라고 설명했다.
한편, HIGH Tech U 프로그램은 지난 2001년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유럽 및 아시아 지역에 확대돼 왔으며 매년 수만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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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매출 1조1,730억…역대 최대
LG이노텍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이노텍(대표 허영호)은 지난 2분기 매출 1조1,730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7% 늘었고, 영업이익은 2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디스플레이·반도체 등 전방 산업의 침체 속에서도 LED 및 소재 사업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강도 높은 원가 절감 노력으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업 구조 다각화를 통해 LED 조명모듈, 터치윈도, 차량부품 등 신사업 매출이 늘어나며 돌파구를 마련했다. 사업별로는 LED 부문이 가장 돋보인다. LED 사업은 전 분기 대비 무려 34%나 급증한 2,728억원의 매출액으로 삼성LED의 2,824억원과 맞먹는 수준으로 올라섰다. LG전자의 3DTV 및 스마트패드용 LED BLU 물량이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소재 사업은 터치윈도 신규 모델 양산 및 포토마스크 물량 확대로 전분기 대비 39% 늘어난 989억원, 모터·차량부품 사업은 10% 상승한 776억원의 매출액을 각각 기록했다. 인쇄회로기판(PCB)과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PS) 사업도 각각 전분기보다 2%, 1%씩 늘어난 1,016억원과 981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다만 그동안 효자 노릇을 해왔던 카메라 모듈 사업은 일시적 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9% 줄어든 2,894억원에 그쳤다. 디스플레이 및 네트워크(DN) 사업도 TV와 휴대폰 등 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에 따라 1분기보다 1% 후퇴한 2,557억원에 머물렀다. 회사는 하반기 디스플레이·반도체 등 전방 시장의 수요 불확실성에 대비해 자원 효율화 및 원가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박선주 기자
201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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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스마트그리드 용어 검색서비스
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은 스마트그리드 관련 용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어려운 용어 때문에 겪게되는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28일부터 스마트그리드 용어 검색서비스를 웹사이트(http://www.kepco.co.kr/smartgrid)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리드 검색서비스는 에너지, IT,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망라되어 있는 스마트그리드 관련 용어를 송배전, 신재생에너지, 정보통신, AMI/서비스, 전기자동차, 기타 등 6개 분야별로 560여건을 정리해 제공한다.한전 관계자는 “그동안 일반인들은 스마트그리드 관련 용어의 의미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용어검색 서비스를 통하여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한전은 용어집 책자도 발간해 사내·외 관련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신근순 기자
201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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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ICT, 190억 재생에너지사업 채무 인수
포스코 ICT(사장 허남석 )는 주식회사 서대구열에너지가 신재생엔에이치제팔차유한회사에 진 채무 190억원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이는 자기자본의 7.62%에 해당하는 액수로, 회사 측은 “건설업을 영위하는 법인으로서 공사시행을 위해 발주처에게 제공하는 채무인수 건”이라고 밝혔다.채무의 내용은 서대구열에너지가 우드칩을 이용한 스팀을 생산해 서대구 산업단지에 입주한 섬유·염색가공업체에게 판매하는 재생에너지사업 건이다.
박선주 기자
20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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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市, ‘지경부 LED 교체사업’ 선정
전북 남원시가 지경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전북도(도지사 김완주)는 2011년도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에서 추진한 ‘조명광고 LED 교체사업’에 응모해 남원시가 제출한 조명광고 LED 교체사업이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국비 2억과 지방비 2억 총 4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남원시에 위치한 200여개 업소 374개 판류형 간판을 LED간판으로 교체한다.사업비 지원조건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5대5 매칭조건이다.도는 사업 준비 단계에서부터 관계전문가, 지역주민협의체 구성으로 남원시에 걸 맞는 사업계획을 수립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전북도 관계자는 “도는 이번 사업으로 에너지절약은 물론 도시경관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 하고 내년 공모사업에 대한 자료 수집과 동향파악으로 보다 많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가예산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주 기자
20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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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SG 기술, 시카고 빌딩 진출
우리기업의 선진 스마트그리드 기술이 미국 시카고 대형빌딩에 적용된다.KT, LG전자, 나라컨트롤 등 한국의 스마트그리드 주요기업과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단장 김재섭)은 지난 22일 미국 시카고시를 방문해 일리노이 측 사업수행 기관(ISED, Draper & Kramer, M&J Wilkow, EMMT)과 세부실사 및 사업 수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추진되는 스마트빌딩사업은 미국의 3대 도시 중 하나인 시카고의 4개 대형빌딩에 한국기업의 앞선 IT기술을 접목해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에너지 효율화를 돕는 것이다.이번 사업은 1차년도에 정부지원을 포함해 한국측에서 약 25억원, 일리노이 주정부에서 약 11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이달부터 향후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도 성공적인 사업수행과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일리노이주의 일리노이과학기술연합회(ISTC), 전력시민연대(CUB), 지속가능에너지개발연구소(ISED)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지경부 관계자는 “시카고 스마트빌딩사업은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적용해 전력에너지를 절감하고 수요반응시장(DR)에 참여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세계 최대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근순 기자
20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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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2Q 매출 2조7천억
이일주 기자
201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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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국가경쟁력 대상 수상
이일주 기자
201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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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LED로 꾸미자”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는 LED등기구를 포함한 필립스의 다양한 조명을 활용해 가정의 인테리어를 새롭게 바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우리집 인테리어 아이디어’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체험단 모집은 오는 31일까지이며, 필립스의 공식 커뮤니티 게시판(http://cafe.naver.com/philipslighting)에 조명을 새롭게 바꾸고 싶은 공간에 관한 사진과 사연을 올리고, 필립스의 제품을 선택하면 누구나 쉽게 응모할 수 있다.
필립스에서는 체험단으로 총 50명을 선정해 거실, 침실, 아이방, 주방, 서재, 욕실, 발코니 등의 공간을 LED조명을 포함한 다양한 필립스의 제품으로 새롭게 꾸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단이 사용할 조명 제품은 필립스의 LED 등기구 ‘레디노(Ledino)’와 256 가지의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리빙컬러스 미니(LivingColors Mini)’ 흔들리는 촛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이매지오 티라이트(IMAGEO LED TeaLight)’와 창의력을 키워주는 ‘키즈플레이스(KidsPlace)’ 등이 있다.
‘우리집 인테리어 아이디어’ 체험단 모집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필립스 공식 커뮤니티(http://cafe.naver.com/philipslighting)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체험단 발표는 8월4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조명사업부 김윤영 부사장은 “이번 체험단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이 LED조명의 장점을 깨닫고, 조명의 차이가 단순히 빛의 차이가 아닌 우리들의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부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LED조명은 기존 조명제품과는 달리 다양한 색상 구현, 색온도 조절까지 가능해 여러 가지 실내 분위기 연출에 도움이 된다.
박선주 기자
201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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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硏, 석박사급 인재 모집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유태환)은 첨단융합기술을 선도해나갈 국내·외의 석박사급 우수인재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전기공학 △전기전자 △전기화학 △소재공학 △의료공학 △광학 및 레이저 △전기기기 △나노소자 △경제/경영 및 정책 등을 전공한 석박사 학위 소지자다. 전기연구원은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인성 검사(온라인), 전공분야 세미나 및 면접을 실시해 일반직과 초빙·전문직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인원은 창원본원과 안산, 의왕 등의 분원에서 근무하게 된다. 서류접수는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웹사이트(www.keri.re.kr) 채용페이지란을 통하면 된다.한편 전기연구원은 국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다음달 미국에서 현지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채용설명회를 갖고, 10월 추가 모집을 계획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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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중전기기 ‘글로벌체제’ 임박
김성준 기자
20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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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ED, 웨이퍼 수직 계열화 ‘성큼’
이일주 기자
20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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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기술, ‘메디컬’에서 새 시장 찾는다
광(光)기술의 적용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분야에서의 신시장 개척을 모색하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한국광기술원(KOPTI, 원장 김선호)은 지난 19일 ‘광기술기반 의료기기의 활용에 관한 심포지엄’을 한국광기술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국내 광의료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명의 참석, 광 의료 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행사는 최근 유망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헬스케어산업의 현황과 국가의료기기 개발동향, 광기술을 이용한 의료기기의 활용 및 연구 동향, 향후 광의료산업 추진 방향과 전망 등에 대한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크게 ‘광의료기기의 발전방향’과 ‘광의료기기의 활용’의 2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됐는데 ‘광의료기기 발전방향’ 섹션에서는 △의료관광과 광의료-범희승 전남대 의대 교수 △국가 의료기기 개발 동향-허영 지식경제부 의료기기 PD △의료용 광메카트로닉스 기술-부산대 정명영 교수 등 광의료기기의 현안에 대한 발제와 논의가 이뤄졌다. ‘광의료기기의 활용’ 섹션에서는 △광원을 이용한 피부질환 진단 및 치료기술-이지범 전남대 의대 교수 △피부미용분야에서의 광의료기기 활용-신삼식 맑은 피부과 원장 △광기술기반 한방의료기기 연구개발동향-나창수 동신대 한의대 교수 △광의료기기를 이용한 유방암수술기법 연구-김석기국립암센터 과장 △광기술을 이용한 분자영상 연구활용-민정준 전남대 의대 교수 △OCT 영상기기 기술-이병하 광주과기원 교수 등 광의료기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실제 적용 사례 등이 발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기술원 김선호 원장은 “광주는 국내 광산업의 중심임과 동시에 의료인력 및 광학분자영상 연구 등 의과학 분야 연구진이 풍부해 광의료 분야에 최적지라 할 수 있다”며 “광산업과 의료기기산업 간의 융합으로 의료기기의 경쟁력 강화 및 고부가가치 신산업 창출은 물론 전남대·조선대 병원 등 지역 내 우수한 의료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광의료기기를 활용한 의료 기술 발전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신소재경제김성준 기자 sj@amenews.kr
김성준 기자
201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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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전지 LED 결합 특허출원 ↑
최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녹색성장정책의 지속적 추진에 따라 대표적 친환경 기술인 태양전지와 LED를 결합한 발명의 특허출원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에 따르면 2007년까지 연간 50건 미만에 불과하던 관련 특허출원이 2008년 71건, 2009년 148건, 2010년 132건으로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특허출원 증가세는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효율이 높은 태양전지와 LED가 속속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녹색성장기본법의 추진과 입법에 따라 국내의 관련 산업계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의 추진 동력이 크게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특허출원 사례로는 가로등, 볼라드, 도로 및 인도의 표시등, 소형 광고판 등이 있다. 출원된 발명의 기본원리는 낮에는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해 축전기에 충전하고, 밤에는 충전된 전기로 LED를 밝히는 것. 각각의 출원 발명들은 이러한 기본원리 위에 최적 효율과 안정성을 얻기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같이 관련 특허출원이 늘고 적용분야도 다양해지고 있지만 태양전지 및 LED를 결합한 제품은 설치에 필요한 초기 비용이 기존 제품에 비해 다소 높은 단점이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특허출원 된 발명의 대다수가 녹색기술에 투자가 많은 공공부분에 집중돼 왔다”며 “민간부분 확산을 위해서는 초기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특허출원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관련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지만 출원인이 특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출원 시기를 놓쳐 거절되는 사례가 많다”며 “유사 기술이 앞서 공개돼 있다면 특허를 받을 수 없으므로 출원인은 특허출원 전에 반드시 선행기술을 검색하고 전문가와 상담해 애써 연구한 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유가와 화석연료의 고갈에 장기적인 대응이 필요한 가운데, 새로운 에너지원 분야에서는 태양전지가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조명기기 분야에서는 LED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이에 태양전지와 LED를 결합한 조명기기에 대한 국내의 수요와 연구의 필요성은 이전부터 꾸준히 있어 왔다.
박선주 기자
201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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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ED, “오스람이 특허침해”
삼성LED(대표 김재권)가 미국에서 오스람을 상대로 수입금지 요청 및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며 강력 대응에 나섰다. 지난달 오스람의 특허 소송에 대한 본격적인 맞대응을 시작한 셈이다.지난 17일 삼성LED에 따르면 지난 15일(미국 현지 기준) 오스람과 LED 제조사인 오스람 옵토 세미컨덕터, LED 조명 제조회사인 오스람 실바니아 제품이 자사 특허를 침해하고 있어 이들 제품의 미국내 수입 금지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요청했다.이와 동시에 델러웨어 연방법원에 해당 제품의 판매금지 및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삼성LED가 제소한 특허는 조명, 자동차, 프로젝터, 핸드폰 Flash 등에 적용되는 LED에 관한 핵심 기술로 총 8건이다. 제소 대상 제품은 오스람 측이 생산·판매하고 있는 조명용 LED(TOPLED, DRAGON, OSLON, CERAMOS, OSLUX 시리즈 등)와 관련 응용 제품 및 이들 제품을 적용한 조명제품들이다. 이번 특허 제소는 지난달 오스람이 미국, 독일 지역에서 삼성LED를 상대로 제소한 특허 침해 소송에 대한 강력 대응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삼성LED는 오스람의 특허 침해 제소 직후 한국 법원에 오스람 코리아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삼성LED 관계자는 “오스람이 제소한 특허를 분석한 결과 주장이 근거가 없고 오히려 삼성LED의 특허를 다수 침해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정당한 권리보호를 위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LED는 1990년대 중반부터 LED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왔으며, TV용 LED를 비롯해 LED조명에 관한 핵심 기술을 다수 갖고 있다. 현재 미국에 700여건, 한국에 2,000건 등 세계적으로 4,000여건의 특허를 출원·등록하는 등 이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국제무역위원회(ITC, Iternational Trade Commission)는 미국 대통령 직속 준사법 독립기관으로 주로 특허침해 등 국제적인 통상분쟁을 다룬다.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제품의 관세율을 인상하거나 과징금을 부과해 사안에 따라 수입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ITC 제소는 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해 결과를 발표하기까지 통상 15~18개월 정도 소요된다.
박선주 기자
20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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