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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구리 페이스트 국산화 성공
PCB기판 핵심재료인 저가형 접착제(ICP)의 대표적인 소재로서 비싼 실버 페이스트를 대체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구리’ 페이스트(HCP) 국산화에 성공해 비용은 반으로 줄이고 수억원대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게 됐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은 구리분말, 솔더분말, 플라스틱 접착제의 혼합으로 하이브리드 구리 페이스트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구리 페이스트용 고분자 소재는 공정 중 금속표면에 산화막을 효과적으로 제거함과 동시에 공정 후에는 고체 상태로 변화돼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금속 주위를 효과적으로 보호해 고신뢰성을 나타낸다. ETRI는 국내 및 국제특허 3건을 출원했다. 그동안 금속표면의 산화막을 효과적해으로 제거하기 위한 일반적인 방법으로 솔벤트가 다량 함유된 로진이라고 불리우는 플럭스를 사용했는데 플럭스는 공정 후 액체 상태로 존재함은 물론 공정상 여러 문제를 발생시켜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었다. ETRI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하이브리드 구리 페이스트가 PCB 기판의 핵심재료로 활용될 뿐만이 아니라 전 산업영역에 적용이 가능ㅎ 수백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김흥남 ETRI 원장은 “이번 전도성 소재 국산화로 그동안 고가의 ‘은’으로 사용하던 재료를 대체할 수 있게 되어 PCB 기판, LED 소자, 전력반도체 소자의 다이 본딩용 고열방출 접착제 등에 기존 가격대비 비용을 절반으로 절약할 수 있게 되는 등 향후 많은 산업분야에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1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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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 ‘세란’으로 가스레인지 시장 공략
신근순 기자
201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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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스타기업 이곳에 다모였다’
신근순 기자
20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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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조합, ‘작은 기술, 큰 산업’ 이끌다
신근순 기자
20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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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우코닝, ‘2억불 수출탑’ 수상
한국다우코닝(대표이사 에리코 사쿠라이)이 1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8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2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다우코닝은 실리콘 실란트 및 실리콘 오일 등을 국내에서 생산해 중국, 일본을 비롯한 주요 아시아 시장과 미국 시장 등에 공급하고 있다. 지속적인 수출 증가에 힘입어 2006년에는 국내 실리콘업계 최초로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전년대비 12% 성장한 2억751만달러 수출을 달성했다.에리코 사쿠라이 대표이사는 “충청북도에 위치한 한국다우코닝의 진천공장은 실리콘 제품의 아시아 지역 핵심공급기지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수출 기지로서의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리콘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여 국내기업과 한국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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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초슬림 휴대폰 현실로
신근순 기자
20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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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성 철강 특허출원, 증가세
자원개발이 점차 극지방으로 넓혀지고 있는 가운데 추위에 강한 고인성 철강(高靭性)의 특허 출원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특허청에 따르면 저온에서 고인성을 갖는 철강 관련 특허 출원은 2000년~2010년간 386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고인성 철강의 특허출원 건수와 국제 원유가격이 2003년도 이후부터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고인성 철강이 석유 탐사 장비나 파이프 라인 등과 같이 에너지 관련 산업에서 주로 사용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21세기 들어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음으로써 극지방에 대한 접근이 보다 쉬워졌고,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인해 극지방에 대한 개발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랭지역에서의 자원채취에 필요한 고인성 철강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는 것.출원인별로 살펴보면 내국인이 261건을 출원하여 약 68%의 출원 점유율을 차지하였으며, 주요 출원인으로는 포스코, 현대제철이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은 125건을 출원하였고, 국가별로 살펴보면 일본이 114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으며, 미국은 8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기술 분야별로 살펴보면 △합금분야 210건 △용접분야가 85건 △열처리 등 제조방법 63건 △기타 30건이 출원됐다. 외국인은 특히 원천기술에 해당되는 합금분야에서만 40%의 상대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내국인은 합금분야 이외에도 용접이나 열처리 등의 가공·조립 분야까지 고루 높은 출원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특허청 관계자는 “고인성 철강의 개발이 에너지 분야의 핵심 기초기술임을 고려해 이 기술분야 관련 업계의 지재권 회득 전략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태준 기자
20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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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영실적] 석화 8개社
이일주 기자
201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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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中 사이노펙과 ‘협력 확대’
SK가 중국 최대의 에너지·화학업체인 사이노펙(SINOPEC)과 석유화학 공장건설, 기술교류, 해외 진출 등 실질적인 사업협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SK그룹은 지난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연산 80만톤 규모의 우한(武汉) 에틸렌 생산공장 건설 합작 프로젝트 추진 △중국 내 협력 확대 △국제협력 △기술협력 등을 골자로 하는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사이노펙그룹 왕텐푸 총경리가 서명한 이날 MOU는 최근 중동, 중남미 기업과의 협력을 추진해 온 것과 같은 맥락에서 지역별 성정 모멘텀이 돼 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이번 전략적 협력 MOU로 양사의 강점과 역량을 충분히 활용하여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과 사이노펙이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진행중인 80만톤 규모의 에틸렌 프로젝트는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이 프로젝트는 에틸렌뿐만 아니라 모노에틸렌글리콜(MEG) 연산 28만톤, 선형저밀도 폴리에틸렌(LLDPE) 30만톤,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30만톤, 폴리프로필렌(PP) 40만톤 등 화학제품 생산공정이 포함된다. 양사는 또한 화학사업 및 원유, 석유제품 마케팅 분야 협력 외에도 건설 분야 등 각 사가 보유한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키로 했다. SK그룹과 사이노펙의 협력은 지난 2004년 50대50 합자로 상하이시에 연산 6만톤급 용제 공장을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상하이 용제 공장은 SK가 개발한 친환경 공정 기술을 이용해 탈 방향족 용제류 중 15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SK는 최근 들어 계열사 역량을 모아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는 ‘패키지딜’과 해외 메이저 업체와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파트너링’ 모델을 세계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SK(주) CPR팀 이만우 전무는 “사이노펙과의 에틸렌 생산공장 협력 등은 파트너링의 사례에 해당한다”며 “앞으로도 각 계열사의 자율·책임 기반 위에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김성준 기자
201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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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산업, 위기극복 돌파구 찾는다
신근순 기자
201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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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머티리얼, 공구사업 확대
세라믹 신소재 전문기업 쌍용머티리얼(대표이사 이영조)이 기술력을 가진 기업 인수를 통해 ‘토털 툴링’ 업체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쌍용머티리얼은 인천에 위치한 공구 부품업체인 대덕을 인수하고 자회사인 쌍용툴텍을 신설한다고 6일 밝혔다. 쌍용머티리얼은 24억원을 출자, 회사의 주식 48만주(85.71%)를 현금 취득했다. 회사측은 쌍용머티리얼의 절삭공구(인써트) 사업에 호환성공구(커터, 홀더 등) 사업을 접목시켜 토탈 툴링 업체로의 기반을 마련하고 매출확대 및 수익성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쌍용머티리얼이 생산하는 절삭공구(인써트)는 공구를 잡아주는 ‘홀더’에 장착되는 초경으로된 부분이다. 회사는 홀더를 만드는 대덕에 인써트를 공급하다가 대덕의 경영이 악화돼 도산의 위기에 빠지자 회사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사업영역을 홀더까지 확대하기 위해 투자에 나선 것.이영조 대표이사는 “절삭공구가 총알이라면 홀더는 탄창과 같은 역할”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절삭공구분야에서 매출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영조 대표이사가 취임한 2009년 이후 눈에 띄게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회사는 지난해 804억원의 매출을 거둔데 이어 올해는 902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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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원, 희소금속산업 中企 포럼 개최
희소금속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인프라 확충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한국생산기술연구원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 및 자원순환기술지원센터는 오는 16일 오전 9시30분부터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에서 ‘희소금속산업 중소기업의 발전전략 및 전망’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내 관련기업 및 대학교, 연구소 관계자 100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희소금속 대체·저감 기술 동향(한재길 송도TP 선임연구원) △국내외 기술 및 특허 동향 분석(윤재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도시광산 경제성 분석(정호성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희토류 소재산업 전망(이영주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희토류 영구자석 소재의 중희토류 저감기술 현황(유지훈 재료연구소 책임연구원) 등이 주제발표 될 예정이다.포럼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032-8500-307) 또는 한국분말야금학회(02-539-46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근순 기자
201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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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코닝, 사쿠라이 회장·이용성 사장 취임
신근순 기자
201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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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F, 고기능 특수 플라스틱 공장 신설
김성준 기자
20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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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화승, EPDM합성고무 장기공급 계약
엄태준 기자
201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