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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레이-美도넨, Li 전지 사업 제휴
일본 화학사 도레이와 미국 도넨제너럴석유가 전지 분리막(BSF)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지난 4일 양사의 발표에 따르면 도넨제너럴석유 자회사인 도넨기능막합동회사와 도레이는 50대 50 비율로 출자,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하고 업무와 자본제휴에 합의했다.
내년 1월 설립, 도쿄에 본사를 둘 예정인 합작사는 도넨제너럴의 리튬이온 BSF 사업 기술과 도레이의 플라스틱필름 정밀 가공기술을 결합해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에 쓰일 리튬이온 전지 분리막을 개발, 제조, 판매하게 된다.
휴대전화, PC,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에 폭넓게 사용될 것으로 양사는 전망하고 있다.
양사는 이날 체결된 합작투자를 위한 기본협정에 이어 내년 합작사가 설립되는 시점에 맞춰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넨기능막합동회사는 현재 도넨제네럴석유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도넨제너럴은 미국 엑슨모빌그룹 소속이다.
박진형 기자
200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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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大, 공부만 잘하는 건 아냐
미국 하버드대학이 풍력 등 재생에너지 구매의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The Harvard Crimson은 하버드대학이 캠브릿지와 알스톤 캠퍼스에서 연간 소비되는 전기의 10%를 뉴잉글랜드의 풍력 공급자로부터 구매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하버드는 3,000만kWh 넘는 재생가능에너지를 구매하기로한 계약으로 대학을 기관들 중 최대 규모의 풍력소비자가 됐다.
이 계약은 2016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6년 기준의 30%아래로 줄이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하버드는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쓰레기 량 축소, 재활용 노력 그리고 작업장의 깨끗한 에너지 프로젝트의 규모를 늘려왔다.
보스턴을 중점으로 한 메사스츄스 기반의 풍력 개발 업체인 퍼스트 윈드와 맺은 장기 계약에 의하면, 하버드는 15년간 퍼스트 윈드의 노던 메인에 위치한 풍력소에서 생산되는 50%의 에너지를 구매하게 된다.
존 R 래몬태그 퍼스트윈드의 대변인은 “하버드는 여러 면에서 뉴잉글랜드의 선두주자이고 재사용 에너지를 지원하고 이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라며 “우리 모두를 위해서도 좋은 협상이고 우리는 그들과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해 매우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개발중인 스텟슨2 발전소는 내년 7월 매 해 1만여 가구에 젼력을 공급할 충분한 에너지를 생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헨릭슨 하버드 지속발전 사무소 이사는 “입증된 재생가능 에너지 프로젝트에 지원을 하기로 한 에너지 팀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라며 “이번 구매를 통해 풍력기술을 배우고 다른 이들을 고무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10월자 EPA보도에 따르면 하버드대는 UOS(University Operations Services)에 의해 진행된 재생가능에너지 구매를 통해 미국 대학들 중 12번째에서 4번째로 친환경 에너지 소비자로 뛰어오르면서 친환경 에너지 소비에 있어 선두주자가 됐다. 대학은 또한 워터타운에 있는 대학소유건물 위에 전체 에너지 중 7%를 넘는 양을 발전하는 단체 중 가장 큰 태양 전지판인 500kWh규모의 패널장착을 착수해 왔다.
권혜진 기자
200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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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퀴드, 中 Yutianhua와 장기 계약
에어리퀴드가 중국의 화학사와 장기 계약을 맺고 일 2,700톤 생산규모의 ASU(공기분리장치)를 설치하는데 6,000만유로를 투자하기로 했다.
지난 5일 에어리퀴드는 중국 샤안시 유린의 천연가스 화학사인 Yutianhua 와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풍부한 석탄(매장량 세계 3위)을 가지고 있어 해외 에너지 원료 수입을 줄이기 위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석탄 가스화를 바탕으로 한 몇 가지 기술로 석탄을 석유, 화학제품으로 변환하는데 이 가스화 과정은 대량의 산소를 필요로 한다.
이에 메탄올을 기반으로 현재 한 해 51만 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천연가스 기업 Yutianhua는 지난해에는 총 30억위안을 투자해 한해 60만 톤 추가 생산을 위한 ‘석탄기반 메탄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는 대규모 메탄올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이기도 하다.
이러한 배경에서 에어리퀴드는 장기계약을 통해 산소와 질소를 Yutianhua에 공급하기 위한 ASU(하루 2700톤 생산량)건설에 앞으로 6,000만유로 정도를 투자할 계획이다. ASU는 에어리퀴드 황저우(중국의 에어리퀴드 기술센터)에 의해 샤안시 지방 유린시의 유행(Yuheng) 화학산업단지 옆에 디자인되고 건설된다. 에어리퀴드는 높은 신뢰도와 에너지 효율성을 공급하며 최신 기술을 이용해 건설할 계획이다..
Han Delin Yutianhua 회장은 “Yutianhua의 메탄올 프로젝트는 샤안시의 중요 프로젝트중의 하나이자 지역, 지방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으며 충분한 토의를 거친 후, 우리는 산업가스 부족액을 에어리퀴드에 위탁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에어리퀴드는 우리의 상황을 이해하고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으며 우리는 산업가스 부족액을 에어리퀴드에 위탁하고 세계적 전문성으로부터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에어리퀴드와 장기적 파트너쉽 제휴를 맺은 것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에 Jean-Pierre Duprieu 에어리퀴드 집행위원회 회원․아시아 태평양 지역 회장은 “우리에 대한 믿음과 지속적 지지에 대해 Yutianhua와 유린시 당국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이 성공은 에어리퀴드의 선진적 기술 과 산업의 고부가가치 솔루션의 개발 그리고 그룹의 약속에 대한 이행 능력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 투자를 통해 앞으로 6년간 두 배가 될 수입의 공유와 함께, 개발도상국에서의 그룹 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혜진 기자
200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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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렉스에어 디스트리뷰션, 가격정책 발표
프렉스에어의 자회사 프렉스에어 디스트리뷰션(Praxair Distribution)은 지난 6일 직접적 지역자사를 통해 산업, 의학, 특수가스실린더(Cylinder) 소비자와 미국, 캐나다에 있는 합작회사에게 다음달 1일자, 또는 거래계약에 의해 명시된대로 시행되는 가격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가격상승 폭은 산소, 질소, 아르곤, 이산화탄소, 특수가스의 경우 최대 10% △연료가스 8% △실린더 임대, 임차, 설비시설비 10% △장비, 소비재 4% 이다.
몇몇의 경우, 상품, 공급 조건에 따라 가격 조정량이 위의 수치보다 더 높아 질 수도 낮아질 수도 있다고 전해졌다. 회사의 관계자는 “이 방침은 감축된 플랜트와 낮아진 배급 효율성 조건하에서 프렉스에어가 일괄 가스 구매자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급을 가능케 한다”면서 “프렉스에어는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더 증가될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권혜진 기자
200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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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화학, 페놀·아세톤 감산
미쓰이화학은 페놀 및 아세톤의 감산을 실시한다. 원료가격 상승에 의한 채산성 악화가 이유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일본 내 페놀 베이스로 62만톤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가동률은 80~90%다.
이번에 60~70%까지 가동률을 낮춤으로써 아시아 시장에 있어서 수급을 조절, 페놀과 아세톤의 아시아 가격을 1톤당 100~150달러 올릴 계획이다.
또한 일본 시장용 페놀계 용제 가격에 대한 재교섭을 실시, 오는 12월1일 출하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신근순 기자
200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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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석유화학, 동반 수익감소
일본 석유화학 대기업의 2009년 9월 중간연결 결산이 지난 5일 나왔다.
수요감소 등 불황의 영향으로 업계 큰손들이 너나할 것 없는 수익감소를 나타냈다고 요미우리신문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세계 불황의 영향으로 자동차나 가전용 수요가 하락하고 화학제품의 원료가 되는 나프타 시황이 악화되어 제품가격이 떨어졌다.
세후 이익은 아사히화성을 제외한 5개사가 적자를 기록했으나 각 기업의 최근 실적은 회복기조를 보이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의 실적이 견조해 생산설비 가동률이 향상되고 있다.
2개사가 내년 3월기 매출액 예상을 올려 잡았으며 4개사가 세후 흑자를 예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매출액 세후이익
미쓰비시케미칼 : 11,458(▼27.8) ▼25(235)
스미토모화학 : 7,352(▼27.2) ▼34(62)
아사히화성 : 6,586(▼21.9) 42(234)
미쓰이화학 : 65,498(▼39.3) ▼313(76)
도소 : 2,977(▼30.1) ▼22(53)
우베흥산 : 2,562(▼31.1) ▼0.7(144)
(단위 억엔, 억엔 미만은 버림. 괄호안은 전년 동기 대비 신장률%, ▼은 적자. 세후이익의 괄호안은 전년 동기 실적)
신근순 기자
200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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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분쟁대응 전략과 지재권지원사업 설명회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12일 충남지식재산센터(충남 천안 소재) 중회의실에서 특허분쟁 대응전략과 제조업 대상의 지재권지원사업, 연구개발(R&D)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의 특허분쟁 사례와 대응방안, 판례를 통한 특허분쟁 사례 분석 등을 중심으로 진행돼 지역 기업들의 지식재산 경영 마인드 확산 및 지재권 보호전략 마련을 위한 중요한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특허청과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최근 미국, 중국 등 세계 각국으로의 직접 수출뿐만 아니라 해외 현지 공장 설립 또는 지사를 통한 교역이 활발해짐에 따른 특허분쟁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대다수의 국내 기업들은 특허분쟁의 위험성에 상시 노출돼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능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특허청(반도체심사과)과 중소기업청에서는 특허분쟁에 따른 대응능력의 강화로 기업체 손실을 최소화하고 지재권을 전략적으로 보호하고 획득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획득과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현재 국내·외 시장에서 분쟁 중이거나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지식재산경영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기업체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태준 기자
200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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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중국 내수시장 개척 '총력'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가 중국 주요도시에서 잇달아 무역투자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내수시장 개척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무역협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대중 시장진출 및 수출확대를 위해 상해마트 전시장에서 오는 11월11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한국상품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
또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중국내수시장진출촉진단을 중국 장쑤성 난징(南京)과 광둥성 광저우(廣州)에 파견, 무역투자상담회를 개최한다.
상해에서 개최되는 한국상품전에는 전기전자·IT, 농수산식품, 건강·미용, 생활잡화, 아이디어 신기술상품 분야의 대중수출 유망중소기업 46개사사가 300여종 이상의 다양한 제품을 출품해 상해 및 화동지역 종합상사, 유통회사 및 업종별 전문 수출입기업 해외담당자를 만나 1:1 상담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중국 바이어 350개사가 국내기업과의 상담에 참여하며 8,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1월11일 오전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오영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상해대외경제무역기업협회, 상해대외과기교류중심, 중국 IT협회, 상해중소기업국제합자협회, 한국상회 등 중국 및 한국 주요기관 대표, 현지 바이어, 언론인 100여명이 참석한다.
난징, 광조우를 순회하는 내수시장진출촉진단은 중국정부의 대대적인 내수부양정책을 겨냥하여 우리상품의 중국내수시장 진출을 확대 촉진함으로써 수출확대를 도모하기위해 마련됐다.
내수진출촉진단은 (주)동아방수 전자제품, 기계부품, 생활용품 분야의 31개사로 구성돼 있으며 현지에서 200여개의 중국기업과 수출상담을 벌여 1억 2천만달러의 수출상담이 기대된다.
난징은 화동지역 최대의 상업도시로서 전자,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 전력 사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또한 광저우는 세계 3대 도시권으로 꼽히는 주강삼각주의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성장축으로 2010년 아시안게임 개최를 앞두고 산업과 물류의 중심으로 기능하고 있는 경제핵심이다.
무역협회는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올해 전략사업으로 선정하여 네차례에 걸쳐 내수진출촉진단 파견, 2010상해엑스포 한국공동기업관 조성, 중국마케팅전문가 양성, 중국의 바이어와 국내 기업간의 수출상담회 개최, 중국수출 성공사례집 발간 등을 추진해 왔다.
고봉길 기자
200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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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 폭발사고, 배관-호스 접속부 발화
일본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시모노세키 미쓰이화학에서 지난 4일 일어난 폭발사고의 최초 발화점은 가스관과 호스 접속부 인 것으로 나타났다.미쓰이화학은 삼불화질소(NF3)를 탱크에 충진하기 위한 금속 관과 호스의 접속부 부근이 폭발 전에 발화했음을 밝혔다고 지난 6일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화기가 없는 곳에서 불이 난 정황에 대해 야마구치현 경찰은 작업순서와 안전관리의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다.회사에 따르면 제조된 NF3는 컴프레서에서 압축 후 관에 연결된 호스를 통해 탱크에 충진된다.4일 오후 1시30분 경 관과 호스를 연결하는 부품 부근에서 불길이 치솟은 것을 작업원이 감시 카메라 모니터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1시39분 큰 폭발이 있었고 다시 두 번의 폭발이 일어났다는 것이다.NF3는 고온에서 철과 반응하면 발화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충진작업은 같은날 오전 5시에시 시작됐다. 8시부터는 부상을 입은 업무위탁처의 종업원이 담당했다. 사고 당시도 충진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시에 따르면 주변 주택 피해는 46동으로 늘어났다. 현경은 5일 업무상과실상해 혐의로 본사 수색과 공장의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김성준 기자
200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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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가전로봇지원센터’ 개소
미래 성장동력인 ‘지능형로봇산업’이 광주에서 본격적으로 태동된다.
광주시는 지능형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9일 오후2시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가전로봇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개소식에는 박광태 광주시장을 비롯한 지식경제부 관계자, 기업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개소식에 이어 2부 워크숍에서는 가전로봇지원센터의 류영선 센터장이 ‘로봇산업의 발전방향’으로 주제발표를 하며 향후 국내 로봇산업의 현안 및 개선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가전로봇산업은 디지털정보가전산업 일환으로 광주테크노파크에서 2006년부터 참여해 왔으며, 2008년부터는 산·학·연·관의 전문가가 TFT를 구성해 지난 4월 ‘가전로봇지원센터’를 광주에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가전로봇지원센터는 올해부터 2011년까지 3년간 국비 169억원, 지방비 60억원, 민간자본 53억원 등 총 282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광주테크노파크 내 부지 16,500㎡, 건축연면적 14,650㎡의 지하1층 지상4층으로 신축해 2011년 4월에 완공하고 홍보관, 기업제품전시관, 시제품생산실, 개발·시험실, 세미나실, 바이어상담실, 창업보육실, 기업부설연구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전로봇지원센터에서 광주지역 가전로봇산업을 생산·기술의 메카로 조성한다면 지역 내 현안사업인 가전산업의 새로운 부흥기가 도래해 우수인력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0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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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협력 3개사에 퇴직전문인력 3명 지원
한국중부발전(사장직무대행 정창길)은 5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주)아이티에스 등 3개 협력기업과 ‘퇴직전문인력을 활용한 중소기업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중부발전의 퇴직전문인력을 활용해 고가 외산기자재의 국산화 개발, 설비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정비전문 협력사의 체계적 육성, 협력기업 생산성 향상에 의한 발전원가 절감을 도모한다.
중소기업은 열악한 근무환경 및 낮은 근로조건 등으로 전문인력들의 근무기피와 잦은 이직으로 전문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퇴직인력이 발전현장에서 습득한 기술·경험을 전파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차 사업으로 1개 기업을 지원한 뒤 협력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대한 기여도가 높아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3개 기업을 지원하고, 퇴직전문인력 선정시에도 기업에서 꼭 필요로 하는 인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인력선발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인터넷 공모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다시 신청한 (주)아이티에스를 비롯, 이사케이(주), (주)청우하이드로 등 3개 기업과 퇴직전문인력은 12명이 응모했다.
중소기업과 퇴직전문인력 Matching시 중소기업에 100% 인력선발 자율권을 부여해 실질적으로 중소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지원해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채용된 인력에 대한 임금은 한국중부발전과 해당 중소기업이 각각 50%씩을 분담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중부발전(주) 이재구 발전사업본부장은 협력중소기업의 지속적인 국산화 개발사업, 기술력 향상 노력으로 가격 및 조달기간 단축에 많은 기여를 한데 대해 먼저 감사의 말을 전달했다.
퇴직전문인력에게는 재직시 갈고 닦은 전문기술과 노하우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에게 밀알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본 사업은 상호 Win-Win을 위해 시행하는 만큼 협력기업의 발전과 더불어 정비품질 향상, 수입품의 국산화, 우수자재 납품으로 이어지기를 당부했다.
한국중부발전은 퇴직인력 지원사업 외에도 국산화 및 기술개발 확대를 위한 협력연구과제, 구매상담회와 구매지원담당제 등을 통한 판로확대 지원, 해외 판로 및 시장개척을 위한 수출촉진 지원 등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0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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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어버이 결연활동’ 후원금 전달
현대중공업이 사내 금연펀드를 통해 적립한 기금을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기증키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6일 오후 3시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인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연차대회’에서 그동안 모은 기금 3,800여만원을 ‘어버이 결연활동’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1인당 5~10만원을 약정하고 금연에 성공하면 원금에 격려금을 더해서 받고, 실패하면 약정금을 불우이웃에 기증하는 방식으로 금연펀드를 조성, 금연 실패자 545명이 낸 기금으로 3,802만원을 적립했다.
이 성금은 이날 행사에서 이 회사 경영지원본부 심환기(沈煥基) 상무가 대한적십자사 유종하(柳宗夏) 총재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어버이 결연활동’이란 보호가 필요한 노인 가정 및 조손 가정에 쌀과 생필품, 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나들이활동과 생일잔치 등의 정서 서비스 및 의료·가사지원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베푸는 것으로, 현재 각 시도별로 실시 중인 나눔활동이다.
울산적십자사는 이 활동의 수혜 세대를 올해 280세대에서 내년에는 350세대, 2011년에는 500세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현대중공업의 후원이 재정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현대중공업 심환기 상무는 “비록 작은 성금이지만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이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후원 외에도 현대중공업은 연중 수시로 지역 불우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성금을 전달하거나 임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현대중공업과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외에 박맹우 울산시장과 윤명희 울산시의회 의장, 김상만 울산시교육감, 울산 각 구군청장 및 적십자 봉사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근순 기자
200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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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사우디 아람코, 지역아동시설 난방비 지원
신근순 기자
200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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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SP총회, 강계두 이사장 "성공개최 만전"
"2010년 IASP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덕특구본부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국제과학단지협회(IASP) 세계총회를 200일 앞두고 강계두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이사장은 지난 4일 간담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강 이사장은 "IASP 성공 개최를 위해 논문 접수와 초청연사 섭외 및 홍보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피력했다.강 이사장은 '글로벌 녹색성장'을 주제로 열릴 IASP 총회의 논문발표와 관련 30여개국에서 110평 가량의 논문이 접수됐다며 당초 글로벌 녹색성장이란 주제가 기존 총회에서 다뤄지지 않은 생소분야라는 점에서 논문 접수 저조를 우려했으나 기우로 끝났다고 말했다.이어 이번달에 루이스 산체스 IASP 사무총장 등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조정위원회가 특구본부를 찾아 논문에 대한 1차 현장심사를 진행한 뒤 내년 3월 최종 발표논문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특히 강 이사장은 현재 구글 등 다국적 대기업 경영자 및 UNEP(유엔 환경전문 기관) 사무총장 등을 기조연설자 및 초청 강사로 섭외 중이라고 밝혔다.더불어 노벨상 수상자와 지자체장 등 세계적 석학들도 연사 명단에 포함될 예정이라며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총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또 프랑스와 스페인, 일본, 중국, 사우디 등 내년 참석을 확정한 국가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달 킹사우디 대학 컨퍼런스와 베트남 과기부차관의 회의를 진행하는 등 참가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강 이사장은 6일 주한외교사절단을 초청해 IASP 총회 관련 설명회를 열어 IASP 세계총회의 대전 개최를 알리기로 했다고 말했다.이 밖에 총회 진행의 주요지원 역할을 할 대행업체에 대한 선정도 지난 9월 7일 입찰공고를 낸 뒤 같은달 28일 평가 및 협의를 진행했으며 5일 계약체결을 완료한다고 전했다.강 이사장은 "총회가 200일을 앞으로 다가오면서 개최 관련 작업이 하나씩 구체화되고 있다"며 "총회의 꽃이 논문과 연사인 만큼 녹색관련 우수논문과 연사 섭외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 전시, 관광, 교통 등 부대시설도 점검해 성공적인 IASP 총회를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엄태준 기자
200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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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입장에서 본 스마트그리드
신근순 기자
2009-11-05